최근 수정 시각 : 2023-06-09 04:03:38
CAC 부메랑(CA-12 Boomerang)
형식 | 단발 단좌 전투기 |
개발 | 커먼웰스 에어크래프트 (Commonwealth Aircraft Corporation : CAC) |
승무원 | 1명 |
초도비행 | 불명 |
전장 | 7.77m |
전폭 | 10.97m |
전고 | 2.92 m |
익면적 | 20.9 m² |
중량 | 2,437 kg~3,492 kg |
동력 | P&W R-1830 트윈 와스프 공랭 14기통 엔진 (1,200 hp) 1기 |
최대속도 | 491 km/h |
순항속도 | 305 km/h |
상승고도 | 8,800 m |
상승률 | 894 m/min |
항속거리 | 1,500 km |
무장 | 히스파노 Mk.II 20 mm 기관포 2문 브라우닝 Mk.II 7.7 mm 기관총 4정 폭탄 227 kg |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호주의 항공기 생산업체인 커먼웰스 에어크래프트(Commonwealth Aircraft Corporation : CAC)에서 개발된 군용기로, 오스테일리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전투기였다. 이 기체는 CAC가 생산하고 있던 훈련기 위라웨이를 기반으로 전투기로 개량한 기체에 미국제 트윈 와스프 엔진을 장비한 것으로, 100% 독자적인 생산과 설계는 아니었다. 기초가 되어준 CAC 위라웨이는 훈련기로서는 뛰어난 기종이었지만, 비행 특성이 생도 교육용으로 맞추어져 속도는 느리고 안정성에 지나치게 역점을 둔 설계로 전투기에 알맞는 기종이라곤 할 수 없었다. 특히 이착륙 상황 같은 저속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두꺼운 에어포일을 그대로 써버린 탓에 부메랑 전투기는 스로틀을 있는 대로 한껏 밀어붙여도 500 km/h도 낼 수 없어 당대 주력 전투기들과 비교하면 명백히 성능면에서 뒤처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원래 위라웨이가 품고 있던 우수한 기동성은 그대로 살릴 수 있어서 급선회 같은 기동성은 의외로 좋은데다 무장도 쓸만했기 때문에 주로 지상 공격용 전폭기로 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