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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6:49:40

Case by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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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정의3. 오해
3.1. 역사
4. 예시 5. Case by case contract

1. 개요

사전적 의미로는 하나하나 (신중하게), 개별적으로, 사례별로 정도로 해석되지만 보통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라는 의미로 활용된다. 줄임말로 케바케라고도 한다. 알파벳으로는 'CBC(case by case).[1]

여기서 파생된 표현으로,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다는 의미로는 '사바사(사람 by 사람)', 회사마다 경우가 다르다는 의미로는 '회바회(회사 by 회사)' , 지점마다 차이가 있다는 의미로 '점바점(지점 by 지점)' 등 "X바X" 형태의 조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2. 정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특징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대방이 단어를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이 끊길 수 있는, 다소 부적절한 표현이다. 굳이 비슷한 말을 사용해야 겠다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 또는 때에 따라 다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말을 완성된 영어 문장으로 번역하고 싶다면 "It (sort of) depends on the person and place." 정도가 괜찮을 듯. 보통 “It depends.”로 줄여 쓴다. 영미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통 "Your mileage may vary (YMMV)" 라는 표현을 쓰는 편이다.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there are no rules without exceptions)"는 말과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다. Case by case는 원칙을 세울 수 없거나 세우기 곤란하기 때문에 사례별로(case by case) 접근해야 함을 뜻하고(말 그대로 원칙 그런 거 없다),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는 일단 원칙이 존재는 한다는 뜻. 한자어로는 자의적(恣意的)이라는 표현을 쓴다. 참고로 프랑스어로 "Ça dépend"이라고 한다. 공무원들에게 뭘 해 달라고 부탁할 때 매우 높은 확률로 들을 수 있다.

3. 오해

윗 문단의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를 보면 알듯이, 반례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케바케를 뜻하지는 않는다. 특정 경향이란 그 기준 자체도 줄타기마냥 퍼센테이지가 다르기 마련이고, 과반수에 미치지 못한 40%, 30%정도의 경향만 보여도 유의미한 데이터로 인정할 수 있다. 전멸이라는 군사적 용어의 경우, 심하면 10% 손실로만으로 전멸로 간주하기도 한다. 물론 그 10%를 패배로 간주할지 승리로 간주할지는 그야말로 케바케라고 할 수 있으나, 특수한 반례가 일반성을 뒤집을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상 생활에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옳고 그름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기 위해 케바케를 제시하는건 일종의 윤활유 작용을 할수도 있으나, 데이터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결과를 케바케로만 해석을 하다가는 모든 그래프는 현대미술로 분류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한때는 '중용의 미덕'이라 해서 10개 중 1개 정도의 특수성, 혹은 심한 경우 100개 중 1개가 발생할까말까한 특수성(즉, 1% 미만의 사례)을 가지고 와서 '케바케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옹호 받던 적도 있고 일부 커뮤니티는 오히려 그런 특수 사례를 발굴해낸 사람을 찬양하고 영웅시하는 경향도 나타났다.[2]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해 틀린 용법으로 영문법으로 치면 일어날 가능성이 10% 밖에 안 되는 사안에 대해 must를 쓰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90%인 사안에 대해 may를 쓰는 것과 같다. 현재는 그나마 이런 분위기가 많이 사그라들었고 케바케란 용어 자체도 그리 남용되진 않으나 여전히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니 용어의 남용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케바케의 어원이 영어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서 유래한 만큼 외국에서는 보편적인 가치관인 것 같은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정 반대이니 해외에서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단어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은, 이것이 보편적인 경우가 아니라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만약 외국인인이 (특히 외국에서) 당신에게 의견을 물을 때, 케바케로 대답을 할 경우 눈치 없는 사람 취급 받는 정도면 그나마 양호한 편이고, 대놓고 내가 그걸 몰라서 묻는 줄 아나요?[3] 라고 지적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3.1. 역사

2010년대 후반에 케바케는 유행어로서 급격하게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2010년대 전반에는 '일반화 하지 마세요' 라는 유행어 내지 가치관이 만연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용어만 바뀌었을 뿐 실질적으로 2010년대를 관통하는 개념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케바케와 '일반화 하지 마세요' 모두 문제점이 동일한데, 여기서 말하는 일반화란 성급한 일반화가 아닌 말 그대로 모든 일반화를 총칭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 자체를 반대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행이 절정기일때는 통계나 온라인 기사를 들이대어도 일반화 반주에 들어갈 경우 백안시 되었다는 점에서 인터넷 문화가 퇴폐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에는 공개 게시판에서의 토론이 일반적이었으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폐쇄적인 카페나 사이트가 늘어났다는 것이 그 반증. 이러한 회원제 사이트는 회원이 아니면 열람조차 불가능하며, 사이트 분위기가 엇나가더라도 이것을 지적할 경우 즉, 일반론을 제시할 경우 차단을 당하는 경우도 예사이다.

4. 예시

5. Case by case contract

거래건별로 일일이 체결하는 계약- 즉, 개별계약(個別契約)을 뜻한다.


[1] 의외로 '케바케'란 단어는 2000년대 후반부터 쓰였다. #[2] 반대로 99%의 사례에 대해 그렇다는 것을 확정적으로 말하는 이는 무지하고 차별적이며 오만한 사람으로 매도 되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단 1%의 사례만 찾아낼 수 있어도 영웅이 될 수 있었기에 케바케라는 용어가 남용되었던 것이다.[3] 서구 가치관은 이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만큼, 보편적인 결론, 이른바 일반론이 근저에 깔리고 그 위에 개별 특수성을 다루기 마련이다. 헌데 기저에 깔릴 이론적 토대를 싹 무시하고 케바케를 밀어붙이면, 막말로 야만인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4] 특히 육군. 그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성향의 사람이 다 입대하기 때문이다.[5] 주로 경상도 지역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지만 물론 그 지역 내에서도 좋은 서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