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Castelion 카스텔리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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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일 | 2022년 |
| 국가 | |
| 산업 분야 | 방위산업, 항공우주, 극초음속 무기 |
| 설립자 | 브라이언 하기스 (Bryon Hargis) 션 피트 (Sean Pitt) 앤드류 크라이츠 (Andrew Kreitz) |
| CEO | 브라이언 하기스 (Bryon Hargis) |
| 기업 가치 | |
| 본사 | 캘리포니아 주 엘 세군도 |
| 직원 | 약 120명 |
| 링크 | |
1. 개요
Castelion(카스텔리온)은 2022년 설립된 미국의 방위산업 기술 스타트업이다.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으며, 차세대 극초음속(Hypersonic) 타격 무기를 개발 및 생산한다.기존 방산 기업들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수십 년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는 것과 달리, 스페이스X의 '신속한 반복(Rapid Iteration)' 개발 철학을 도입하여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군에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극초음속 타격 수단을 제공하여 중국 등 적대 세력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려 한다. 설립 3년 만에 수조 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방산 분야의 차기 유니콘으로 급부상했다.
2. 역사
- 2022년: 스페이스X에서 팔콘 9, 드래곤, 스타링크 등의 개발 및 사업을 주도했던 브라이언 하기스, 션 피트, 앤드류 크라이츠가 공동 설립했다.
- 2023년 6월: 첫 번째 정적 연소 시험(Static Fire Tes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2024년 3월: 설립 2년 만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 미사일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 2025년 1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가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유치했다.
- 2025년 7월: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와 알티미터 캐피털(Altimeter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B 라운드에서 3억 5,000만 달러(약 4,900억 원)를 추가 유치했다. 이로써 기업 가치는 수십억 달러(Multi-billion) 규모로 평가받게 되었다.
- 2025년 10월: 미 육군 및 해군과 'Blackbeard' 미사일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
3. 주요 제품
3.1. Blackbeard (블랙비어드)
차세대 극초음속 타격 미사일.- 속도: 마하 5 이상 (음속의 5배).
- 특징: 기존 극초음속 무기 대비 부품 수를 대폭 줄이고 상용 부품(COTS)을 적극 활용하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 운용: 미국 육군의 M142 HIMARS와 M270 MLRS나 해군의 함정 등 기존 발사 플랫폼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별도의 발사대 개발 비용이 들지 않는다.
- 현황: 2026년까지 미 육군의 장거리 정밀 타격(LRPF)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제품을 납품하고 실사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육군은 2026년 회계연도 예산에 Blackbeard GL(지상 발사형) 개발을 위한 예산을 배정했다.
4. 기술
- 신속한 반복 개발 (Rapid Iteration): 완벽한 설계를 위해 수년을 기다리는 대신, 빠르게 만들고 테스트하여 데이터를 얻는 스페이스X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발 주기를 기존 방산 기업 대비 1/10 수준으로 단축했다.
- 수직 계열화 (Vertical Integration): 엔진, 기체, 항전 장비 등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 및 생산하여 외부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을 통제한다.
- 상용 부품 활용: 고가의 군용 등급 부품 대신 검증된 상용 전자 부품을 사용하여 미사일 단가를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5. 여담
- 공동 창업자 3명 모두 스페이스X 출신이다. CEO 브라이언 하기스는 스페이스X에서 국가 안보 위성 발사 사업을 총괄했고, COO 션 피트는 스타링크 및 발사체 영업을, CFO 앤드류 크라이츠는 재무 기획을 담당했다. 이들은 "스페이스X가 우주 발사 시장을 혁신한 것처럼, 방위산업의 무기 제조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 사명 유래는 중세 유럽의 성(Castle)을 지키는 '사자(Lion)'를 합친 단어로,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강력한 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