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Monotype사에서 1991년 제작한 글꼴이다. 푸투라, 20세기와 함께 지오메트릭 산스 계열 중 유명한 글꼴이다[1].2. 디자인
기본적으로 20세기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앞서 설명한 지오메트릭 산스 폰트들과 비슷하게 a, g, M(대문자)의 형상이 독특하다.a, g의 형상은 다른 글꼴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M의 형상은 특이하다. W를 뒤집은 듯 한 경사진 모양이 특징. 그 외에도 t의 형상이 †와 비슷하게 중심축이 직선인 점이 있다.
이 글꼴은 1970년대 제작된 Avant Garde Gothic 역시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 다른 지오메트릭 산스 폰트와 다른 점도 있다. 20세기와 푸투라의 경우 j(소문자)가 구부러지지 않은 형상, 그러니까 i(소문자)와 비슷한 것과는 다르게 이쪽은 j가 구부러진 모습이다.
3. 사용
경기도 시내버스의 숫자 폰트에 이 폰트를 사용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변경됨에 따라 나눔고딕이나 노토 산스로 부착되고 있다. 다만, 버스 회사 재량에 따라 몇몇 노선은 윤고딕체 등의 다른 글꼴을 쓰기도 한다.해외에서는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적게 사용되며 인지도 역시 낮은 편이다. 단 버스 동호인들의 경우 앞서 설명한 경기도 시내버스의 숫자 폰트를 통해 가끔 이 폰트를 아는 사람이 있는 정도이다. 미국 GSA에서 권장하는 폰트임에도 국내에서의 대우가 나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