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 앨범 | 없음 |
싱글 발매일 | 1969년 10월 20일 1969년 10월 24일 |
장르 | 하드 록 |
작사/작곡 | 존 레논 |
프로듀서 | 존 레논, 오노 요코 |
러닝 타임 | 5:01 |
1. 개요
1972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라이브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1] |
존 레논이 1969년 '플라스틱 오노 밴드'의 명의로 발표한 싱글 곡.
마약을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이다.[2] 그만큼 레논은 송두리째 자신을 드러냈는데, 이 곡은 금단 현상으로 인한 고통을 절절하게 노래하고 있다. 'Cold Turkey'는 마약 류의 중독 증상을 치료할 때 그냥 무작정 끊어버리는 방법을 의미한다. 대체 약물같은 걸로 서서히 줄여나가지 않고 마약을 단번에 끊어버리면 이후에 금단증상의 하나로 안색이 퍼렇게 질리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데 이 모습이 냉동 칠면조(Cold Turkey)같다고 해서 콜드 터키라고 부르던 것이다.
존 레논은 1969년 8월 임신을 위해 그토록 가까이하던 마약을 끊었다. 이 곡은 그 당시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그렇지만 요코가 유산을 하게 되어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존은 다시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보컬과 기타가 서로 대화하듯 진행하는 곡 전개가 인상적이지만 차트는 14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레논은 MBE 훈장을 반납하면서 나이지리아-비아프라 내전의 영국군 참전과 함께 개드립으로 이 곡의 차트 하락을 이유로 들었다. 훗날 존은 차트 하락을 이유로 든 것이 MBE 훈장 반납을 희화화시켰다면서 후회하기도 했다.
1969년 12월 15일 런던 라이시움 극장 라이브[3] | 1969년 9월 13일 토론토 라이브 |
1972년 8월 30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라이브[4] |
레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설 때 레파토리에서 빠지지 않았던 곡이다. 1969년 토론토 공연, 1972년 뉴욕 공연에서 부른 버전은 각기 라이브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1969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에서 부른 버전은 Some Time In New York City 앨범에 수록되었다.
2. 가사
Cold Turkey Temperatures rising 올라가는 온도 Fever is high 열기가 드높지 Can't see no future 미래가 안 보여 Can't see no sky 하늘이 안 보여 My feet are so heavy 내 발은 아주 무거워 So is my head 내 머리도 마찬가지 I wish I was a baby 아기였으면 좋겠어 I wish I was dead 죽었으면 좋겠어 Cold turkey has got me 약을 갑자기 끊었더니 on the run 마구 달리게 됐지 My body is aching 몸이 아파 Goose-pimple bone 뼈에도 소름이 돋고 Can't see no body 아무도 못 봐 Leave me alone 그냥 혼자 놔둬 My eyes are wide open 내 눈은 크게 뜬 상태 Can't get to sleep 잠을 잘 수가 없어 One thing I'm sure of 내가 아는 한 가지는 I'm in at the deep freeze 깊고 차가운 곳에 있다는 것 Cold turkey has got me on the run 약을 끊었더니 마구 달리게 됐지 Cold turkey has got me on the run 약을 끊었더니 마구 달리게 됐지 Thirty-six hours 36시간 Rolling in pain 고통 속에 굴러 Praying to someone 기도하지, 누군가 Free me again 다시 날 자유롭게 해주길 Oh I'll be a good boy 오 착하게 굴게 Please make me well 제발 날 괜찮게 해줘 I promise you anything 뭐든 약속할게 Get me out of this hell 이 지옥에서 나를 꺼내줘 Cold turkey has got me on the run 약을 끊었더니 마구 달리게 됐지 Oh, oh, oh, 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