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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거인의 군림 DLC

1.1. 기초 정보

• Don't Starve에서는 광원을 제공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연료만 넣으면 바로 불이 피울 수 있는 화덕이 주요 정착지의 중심이 된다. 그리고 그 화덕을 중심으로 주변을 탐색함으로써 음식과 자원을 채집한다. 따라서 이 화덕을 세울 위치를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화덕, 즉 정착지는 되도록 음식을 조달하기 수월한 곳에 세우는 것이 좋은데, 정착지로 삼기 좋은 곳은 대표적으로 비팔로가 서식하는 사바나 지형이 있다. 비팔로가 서식하는 곳 근처에서 생활한다면 대량으로 똥을 공급받아 농장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팔로는 봄철 발정기에 어마어마하게 증식하므로 사냥을 통해 대량의 고기를 얻을 수도 있다. 식량 문제 이외에도 털과 뿔을 통해 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최고 방한 효과를 자랑하는 비팔로 모자를 만들 수 있다. 단, 그렇다고 주요 정착지가 비팔로 무리와 너무 가까이 세우면 발정기 중에 비팔로에게 공격받을 수 있으므로 사바나와 가까운 숲이나 초원 지대에 짓는 것을 권한다.

• 물론 화덕을 정착지에만 설치할 필요는 없다. 설치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맵상 주요 거점들에 설치하면 좋다. 주로 돼지 왕이 존재하는 돼지 마을이나,[1] 사냥개들이 존재하는 황무지,[2] 키다리새 지형 등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 화덕 하나 정도 세워두는 것도 좋다. 또한 이런 거점 화덕을 세워두었다면 비상 시를 대비해 바로 옆에 땔감과 보온석 등을 구비해두는 것도 좋다.

• 정착지를 정하고 식량과 도굴품들이 점점 쌓이는데도 돼지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길을 따라 맵을 밝혀보자. 보통 돼지 왕은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 근처에 있다. 거인의 군림 DLC를 사용하고 있다면, 버치넛 숲 안에는 무조건 존재하며 글로머의 석상도 돼지 왕이 있는 돼지 마을 근처에 나타난다.

• 터치 스톤에서 부활하면 체력과 허기, 정신력이 반으로 깎인 채 부활한다. 여름이나 겨울에 죽어서 터치 스톤에서 부활하면 더위로 인해 익어 죽거나, 추위 때문에 곧 얼어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해당 계절에 부활할 것에 대비하여 터치 스톤 옆에 간단한 (흡열) 화덕과 상자를 비롯한 보관함이나 가방 한두 개 정도를 두어 통나무와 방한/냉방 아이템들, 도끼, 체력 회복 아이템등을 넣어두자.

• 착용하면 내구도가 감소되는 기간제 옷 종류의 아이템은 바느질 도구로 수선해서 사용하자. 바느질 도구로 한번 수선하면 5일치 만큼 더 쓸 수 있으며 하나 만들면 총 다섯 번을 사용할 수 있다. 후반이 되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냥개 덕에 이빨은 넉넉하게 채워지므로 태머섄터나 눈우산 같은 얻기 어려운 장비는 주기적으로 수선을 해주는 것이 좋다.

• 비팔로 털은 가성비가 좋은 연료다. 목재와 같은 수준의 화력을 지니면서 한 칸에 40개 까지 쌓을 수 있고, 비팔로는 내버려두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큰 수고 없이 다량 확보가 가능한데다 수확에 별도로 들어가는 자원이 없어서 경제적이다. 비팔로 털은 겨울용 옷과 모자, 그리고 카펫 바닥을 만드는 것을 빼면 용도가 없어지므로 차곡차곡 모아서 땔감으로 써도 된다. 한번 비팔로들이 얌전하게 잠을 자는 밤 중에 횃불 두세개 정도 들고가 밤 중에 깎아주면 두 묶음 가량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거인의 군림 DLC를 사용하고 있다면 보름달이 뜰 때 밤에도 밝아지므로 더욱 쉽게 털을 얻을 수 있다.

• 간혹 희귀한 장비가 그냥 맵에 놓여있을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높은 확률로 함정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마법 지팡이가 떨어져있다면 그 주변에 잠든 화염/얼음 사냥개들이 지팡이를 줍는 즉시 깨어나 물어 뜯는다.[3] 혹은 사바나 같은 곳에 풀벽이나 나무벽으로 이루어진 공간 안에 있는 상자 역시 함정이며, 열면 즉시 죄다 불타버릴 수 있다. 또한 온도계, 상자 그리고 냉장고가 함께 있다면 그것은 계절 함정이다. 상자 혹은 냉장고를 열면 여름이나 겨울로 즉시 계절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좋다고 열거나 망치로 두드리면 끔찍한 더위 / 추위가 기습할 것이다.[4] 다만 여름 계절 함정은 사막에서만 나오므로, 다른 지형일 경우 겨울 초에 열면 피할 수 있다.

• 시작 시 맵 설정에서 거인의 출현률을 가장 많음(Lots)으로 설정하면 어떠한 계절이든지 그 거인은 매 계절 말[5]마다 등장한다. 이 때 모든 거인의 출현률을 가장 많음으로 설정하면 오히려 전리품 습득 난이도가 내려간다. 봄 거인인 큰거위사슴을 제외한 외눈사슴, 용파리, 곰소라는 거의 같이 출몰하는데 거인의 특성상 주변에 다른 생물이 있으면 무조건 죽이려 들기 때문에 거인들끼리 싸움을 붙일 수가 있기 때문.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거인 역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또한 거인이 자주 출몰하는만큼 거인이 드롭하는 귀한 재료를 쓰고 남을 정도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이 쉬워지게 되는 것. 만약 계절마다 무조건 거인을 만나고 싶으면서 꽤나 어렵게 진행하고 싶다면 거인 출현율을 '많음 (more)'으로 하자. 그 계절의 그 거인 하나만 나타나므로 그 거인을 혼자서 직접 싸워야만 한다.

• 경험치 언락 캐릭터를 빠르게 얻고 싶다면 맵 설정에서 만드레이크를 Lots로 설정하고 만드레이크를 엄청 뽑은 다음 굽기와 구운 만드레이크 먹는 걸 반복하자. 생존일수가 단번에 60일은 훌쩍 넘어가 경험치가 많이 쌓인다.

• 캐릭터의 체온은 내부 수치로 -20도에서 40도(거인의 군림 이상의 DLC 및 투게더에서는 90도)까지의 범위를 갖는다. 체온은 주변 온도에 따라 변하며, 캐릭터가 장비하고 있는 장비품의 방열/방한 수치에 따라 변하는 비율이 달라진다. 날씨가 추워져서 캐릭터의 체온이 5도까지 떨어지면 얼음이 얼어붙는 소리와 함께 화면 가장자리가 하얗게 얼며, 여기서 체온이 더 떨어져 0도 이하로 내려가는 시점부터는 화면이 빨갛게 하이라이트 되고 초당 1.25의 피해를 입는다. 또한 체온이 65도를 넘으면 달궈진 프라이 팬에 물을 붓는듯한 소리와 함께 화면 가장자리가 주황색으로 일렁이기 시작하며, 70도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초당 1.25의 과열 피해를 입는다.
  
  캐릭터의 체온은 주변 온도와 동일해질 때까지 주변 온도와 동화되려고 하며, 동화되는 속도는 서술한 대로 플레이어가 현재 장비중인 방한 도구의 방한력(혹은 방열 도구의 방열력)의 합에 영향을 받는다. 이를 구체적으로 계산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체력 변동 비율 (º/초) = 30 / (30 + (방열/방한력 수치의 총합))
  
  예를 들어, 캐릭터가 아무런 장비도 걸치지 않은 상태라면 방열력 / 방한력 수치가 당연히 아무것도 없으므로 0[6]이다. 따라서, 체력 변동 비율 = 30/30 = 1이 된다. 만약 캐릭터의 현재 체온이 30도이고, 계절이 겨울이라 기온이 -15라고 가정하면, 캐릭터의 체온은 기온과 동화되기 위해 30도에서 -15도까지 초당 1씩 감소한다. 다시 말해 25초가 지나면 화면이 얼어붙고, 거기서 5초 후부터는 저체온 피해를 입는다.
  
  반대도 같다. 캐릭터의 방열력이 0인 상태에서 기온이 70도라면 30도에서부터 시작해 초당 1씩 상승하여 35초 후에 과열 경고로 화면이 누렇게 뜨며, 5초 후에 과열 피해를 입기 시작한다. 방열/방한력에 음수 수치는 없기 때문에 체온이 변할 수 있는 비율은 1보다 커질 수 없다(30/30 = 1)[7].
  
  이번엔 한겨울에 부푼 조끼를 입었다고 가정해보자. 부푼 조끼의 방한력은 3단계로, 방한 수치로 따졌을 때 240의 방한력을 제공[8]한다. 이 상태에서는 계산식이 30 / (30 + 240) = 30 / 270 = 0.11..이 되어 체온이 초당 0.11씩, 약 9초마다 1도씩 떨어진다. 여기에 똑같이 240의 방한력을 제공하는 비팔로 모자를 쓰면 30 / (30 + 240 + 240) = 30 / 520 = 0.058..이 되어 약 17.2초마다 1도씩 떨어진다. 보온석의 경우, 방한/방열력 제공 아이템으로 취급되지 않고, 모닥불/흡열불과 같이 주변 열/한기 제공자로 취급된다. 보온석은 온도가 변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보온석의 온도도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화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120의 방한/방열력 수치를 갖고 있다. 따라서 보온석은 5초마다 온도가 변하며, 추우면 5초마다 1도씩 떨어지고, 더우면 5초마다 1도씩 오른다. 보온석은 온도 수치에 따라 색이 5단계로 변하며, 캐릭터가 그 보온석을 갖고 있는 동안 해당 온도의 열원이 캐릭터 옆에서 영향을 주는것처럼 작동한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보온석의 온도의 절대치에 따라 색이 변하지만, 이 수치가 각각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보온석은 환경 온도로 취급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체온이 변하는 목표지점을 바꿀 수 있지만, 방한/방열 아이템은 체온이 변화하는 비율에만 영향을 끼치므로 이것들을 착용하는 것으로는 이미 시작된 과열/저체온 현상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체온이 떨어져서 추우면 따뜻한 옷을 입어서 체온을 높힌다"가 먹히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겨울철에 모닥불 앞에서 체온을 회복해두고 방한 도구를 착용하는걸 잊은 채 집에서 멀리 나왔다가, 캐릭터가 얼어붙는 것을 보고 뒤늦게 부푼 조끼를 입는것은 현재진행형인 저체온 현상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체온 변화를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방열/방한 장비를 미리 착용해둘 것.

1.2. 자원 수집

• 일정수준의 방어구를 갖췄다면 늪지대를 한번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늪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어인, 촉수, 거미는 서로가 서로를 적대시하여 싸우기 때문에[9] 운이 좋다면 어부지리의 뜻처럼 유용한 무기인 촉수 가시나 유용한 고기 음식인 물고기, 개구리 뒷다리, 괴물 고기 등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촉수는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떨어진 전리품에 눈이 멀어 욕심을 부리다간 바닥에 있는 촉수에 의해 순식간에 죽어버릴 수도 있다. 촉수가 가까이에 있으면 정신력이 급속도로 하락하기 때문에 틈틈히 정신력을 보며 줍다가 정신력이 떨어지면 재빨리 벗어나자.

• 돼지 가죽은 잘 나오지 않는데,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터치 스톤이나 늪지대에 있는 돼지목 꼬챙이를 망치로 부수거나 돼지집을 망치로 철거하는 것이다.[10] 또한 늑대 돼지는 고기 2개와 돼지 가죽 1개를 무조건 주기 때문에 돼지에게 괴물고기 4개를 먹여서 일부러 변신시킨 다음에 잡아서 고기로 변환시킬 수 있다. RoG DLC 이후에는 돼지로 변하려는 중에 때리면 즉시 공격을 가한다.[11] 늑대 돼지는 다른 돼지들에게는 동료가 아닌 적으로 인식되므로 다수의 돼지 친구들을 가졌다면 함께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 있다. 허나 다른 돼지가 배고파서 고기와 가죽을 먹어버릴 수 있다.

• 벌목 후 남은 나무 뿌리를 삽으로 파내면 목재를 1개 더 얻을 수 있다. 허나 삽의 내구도가 꽤 낮은 편이고 혹은 삽으로 파내는 행위 자체가 귀찮은 것이라면 횃불로 불을 붙여서 재로 만들 수 있다.

• 벌목이나 채광은 거인, 특히 가을에 나타나는 곰소리를 활용하면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거인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나무나 돌 위를 지나가기만 해도 부숴져서 그 전리품으로 변하는데 특히 곰소리는 광역 공격도 하는데다 거리를 벌릴경우 쫓아오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한 대 툭 치고 이리저리 몰고 다니면 금세 인벤토리와 가방을 한가득 채우고도 남을 양을 얻을 수 있다.
  
• 벌목이나 채광을 할 때 나무/바위를 광클하면[12] 벌목/채광 속도가 빨라진다.

• 암석 지대에 있는 암석을 전부 캐내었음에도 돌, 부싯돌, 초석이 부족하다면 두더지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간단히 두더지의 굴은 삽으로 파 내면 즉시 돌, 부싯돌, 초석, 금 중 하나를 얻을 수 있고 동시에 그 두더지가 가져와 숨겨놓은 모든 전리품들을 얻을 수가 있다.
  간단히 먼저 돌 하나로 두더지를 유인해서 머리를 내밀게 하고 내밀었다면 도로 돌을 빼앗고 재빠르게 망치로 내려쳐서 직접 두더지를 갖도록 한다. 그리고 그 두더지가 파 놓은 굴은 삽으로 파 낸다. 이제 적절한 두더지 농장으로 삼을 장소에 잡은 두더지 한 마리를 풀어놓으면 그 두더지는 자신의 굴을 새롭게 만들 것이다. 추가적으로 근처에 돌을 하나 놓고 그 돌을 사방으로 벽으로 꽉 막아놓으면 두더지는 밤낮 관계 없이 즉시 그 돌만을 얻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 이제 삽으로 그 두더지의 굴을 퍼내주면 돌을 얻음과 동시에 다시 근처에 굴을 파내줄 것이다.

• 두더지를 더 늘릴 생각이라면 다음의 과정을 실행하면 된다. 두더지를 잡았고 굴을 팠다면 놓아서 굴을 파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두더지 하나를 돌 등으로 유인해 망치로 때려서 다음 날 리스폰되는 저녁까지 기다린다.[13] 저녁이 될 때 주인 없는 굴에서 새로운 주인 두더지가 나타날 것이다. 이 때 그 굴을 삽으로 파낸 뒤 즉시 생포한 두더지를 풀어준다. 그러면 두 두더지는 굴을 잃은 상태이므로 즉시 새로운 굴을 만들 것이다. 이렇게 다시 처음 과정으로 돌아가 두 두더지를 망치로 잡아준 뒤 다음 저녁에 리스폰될 때 다시 파내어 풀어주면 굴은 네 개가 된다. 똑같이 반복하면 8개, 다음 날에는 16개... 이렇게 비록 오래 걸리는 방법이지만 두더지 굴을 무한에 가깝게 증식시킬 수 있으며 그 중심에 돌을 놓고 벽으로 막아주면 훌륭한 두더지 농장이 된다. 또한 두더지굴은 무조건 광물을 하나씩 주므로, 돌같이 싱글에서 무한자원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던 광물들이 무한자원이 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1.3. 음식

• 주둔지에 밭을 어느 정도 만들어 두었거나, 근처에 거미집 또는 비팔로 무리가 있으면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지만 아직 정착하지 못한 극초반에는 식량 문제가 꽤나 크게 다가오는데, 몇 가지 팁과 컨트롤만 있다면 초반에 굶어죽을 염려는 없다. 초반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나비 날개와 베리열매, 씨앗 정도가 있다.

• 나비는 의외로 훌륭한 식량이다. 나비 날개는 허기를 그리 안 채워주지만 체력을 8이나 채워준다. Don't Starve에서 체력을 채워주는 것이 조리 음식을 빼면 그리 없으므로 굉장히 중요한 회복 수단. 특히 나비를 잡으면 2%의 확률로 버터도 얻을 수가 있어서 후에 다량의 꽃을 심었다면 많은 버터도 함께 노려 보자.

• 덤불에서 자라나는 빨간색 열매는 돌아다니며 채집하는 것이 주를 이르는 초반부터 농사를 짓는 후반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하게 된다. 불에 구웠을 때 12.5라는, 작은 고기 수준에 해당되는 허기 회복량도 좋지만 농사짓기도 쉬워서 요리할 때 빈칸 채우기용이나 돼지에게 먹여서 똥을 얻는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가끔씩 식물에서 나타나는 칠면조를 잘 처리한다면 작은 고기 2개어치를 얻게 되므로 일석이조. 칠면조는 이동속도가 빨라서 그냥은 잡을 수 없고 열매를 바닥에 내려놓고, 천천히 걸어올 때 바로 죽이자. 후반에 대형 열매 농장을 차리게 된다면 중앙에 파우더 케이크를 놓은 뒤 벽으로 가둬놓음으로써 열매 보호가 된다.

• 근처에 돼지집이 많이 있다면 돼지의 내분을 조장해서 고기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다. 아무 고기나 돼지에게 먹여 친구로 만들고 다른 돼지에 공격 명령만 내려주면[14] 그 명령을 즉시 알아듣고 캐릭터는 신경도 안쓰고 친구인 돼지들과 아닌 돼지들이 싸우기 시작한다.[15] 그리고 돼지들이 죽을 때마다 고기를 주워가면 된다. 돼지간의 싸움이므로 플레이어한텐 일절 관심이 없기 때문에 고기가 드롭되면 공격받을 걱정은 접고 바로 가서 주워주자. 괜히 놔뒀다가 돼지가 날름 주워먹으면 괜한 손해니까. 바로바로 죽이면 아까우니 나무베기 알바로 등골까지 빼먹은 뒤에 토사구팽시키자.

• 양봉장의 벌꿀은 회수하지 않는다면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는다. 오리지널 한정으로 아직 수거하지 않은 건조대와 냄비의 요리도 마찬가지이다.

• 숯을 억지로 만들기라도 해서 최대한 빨리 냄비를 만들어두자. 요리를 하여 미트볼을 먹기 시작하면 공복에서 해방되어 게임이 편해진다.

• 버섯은 채집 후 비가 온 뒤에 다시 생겨나므로 날씨 예측기가 우천을 예측하고 있다면 날을 잡아 그 날은 버섯을 실컷 채취해가자.

1.4. 광원

• 평상시에 어둠 대책을 항상 마련해두자. Don't Starve에서 어둠은 가장 위협적인 존재[16]이므로 준비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불도 못 피우고 어이없게 죽어버릴 수도 있다. 횃불의 재료인 풀과 나뭇가지를 넉넉하게 챙겨서 들고다니고 모닥불은 언제든지 설치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두자.

• 여유가 있는 계절에는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지역 부근에 항상 화덕을 설치해두도록 하자. 이렇게 만들어두면 이따금 장거리 탐험을 해야 할 때. 혹은 아예 날을 잡아 아이템 파밍을 해야 할 때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17] 또한 이런 전진기지들은 계절거인의 거주지 파괴를 막기위한 대피처이기도 하므로 임시용 화덕 하나쯤은 꼭 만들어두자.

• 만약 밤이 되었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혹은 적에게 쫓기고 있어서 불을 피울 상황이 안된다면 주변의 광원을 제공해주는 여러 요인을 활용해보자. 대표적으로 반딧불은 가까이가면 사라지지만 멀리 떨어지면 다시 빛나므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공격 당하기 직전 반딧불이 있는 곳에 다가가 공격을 면하고 반딧불이 사라졌을 때 뒤로 물러나는 식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밤을 보낼 수 있다. 아니면 번개를 맞은 피뢰침이나 요리 중인 냄비, 겨울이라면 누군가가 살고 있는 바다코끼리 캠프도 미약하게나마 빛을 내니 그 옆에 붙어있어도 어둠을 피할 수 있다. 횃불의 내구도가 적을 경우, 찰리에게 공격받기 직전에 재빠르게 장착했다 해제하는 식으로도 살 수 있다. 정 안되겠다면 숲에 불이라도 질러놓고 빠르게 풀이랑 나무를 캐서 모닥불을 짓는 방법도 있다.

1.5. 사냥 및 전투

• 적의 공격 속도를 익히면 모든 몬스터를 한 대도 안맞고 일방적으로 잡을 수 있다. 코알라판트는 5~6대 때리고 회피, 키다리새는 1~2대 때리고 회피하면 된다. 이를 카이팅 (kiting)이라 하며 각 적에게 필요한 카이팅을 알아두면 1:1에 한하여 방어구 없이 맨몸으로도 싸울 수가 있을 것이다.

• Don't Starve의 공격력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 적이 받는 피해 = 무기 공격력 * 플레이어 캐릭터의 특수 보정[18]
• 플레이어가 받는 피해 = 적의 대 플레이어 공격력[19] * 플레이어 캐릭터의 특수 보정[20] - 방어구의 피해 흡수량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다면 그 피해를 흡수한 수치 만큼 내구도가 감소된다.[21]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음으로 인해 방어구가 부서지면 같은 종류의 갑옷이 인벤토리에 있을 때 자동으로 장착되지만, 기존 장착한 방어구의 내구도 잔량이 방어구의 피해 흡수량 보다 작을 경우 나머지 피해를 플레이어가 고스란히 받은 후 장착이 된다.[22]

• 갑옷과 투구를 동시에 착용하였을 경우에는 가장 나중에 착용한 방어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피해를 흡수받고 먼저 착용한 방어구는 나중에 착용한 방어구가 흡수하고 남은 그 나머지 피해를 계산한다.[23] 비교적 만들기 쉬운 방어구를 나중에 장착하면 자원 관리에 도움이 된다.

• 투게더에서는 싱글과 달리 가장 높은 방어율만 적용된다. 방어구들은 피해를 방어율 / 방어율의 합 비율에 따라 나눠서 흡수한다.
• 예시: 윌슨이 풀 갑옷과 풋볼 헬멧을 끼고 있고 70의 데미지를 입으면 14의 체력이 깎이고, 남은 56의 60/140인 24는 풀 갑옷이 흡수하고 80/140인 32는 풋볼 헬멧이 흡수한다. 만약 나무 갑옷과 풋볼 헬멧을 끼고 있었다면 방어율이 같으므로 두 방어구가 28씩 나눠서 흡수한다.

• 모닝스타는 근접무기중에서 젖은 대상 한정으로는 가장 높은 타격(72.25)을 줄 수 있기 때문에[24] 비가 많이 오는 봄, 특히 봄의 동굴이나 유적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게다가 필드에서 텔레포트 지팡이를 사용하면 강제로 비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거인이 올 때쯤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 컨트롤에 자신이 없거나 숙련자도 피하기 힘든 공격을 하는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대리석 갑옷을 활용해 보자. 데미지의 95%를 흡수하고 내구도도 1050으로 상당히 높은편이며, 재료도 사냥 없이 구할 수 있어서 누구나 만들기 쉽다. 회피 없이 그냥 맞아가면서 때리는 방식을 사용하면 이속감소 30%는 어차피 큰 의미가 없다.

• 거미는 가장 유용한 사냥감이다. 머릿수도 많고 약하며 잡기도 쉬운데다 드랍하는 아이템도 전부 유용하다. 다만 거미집 근처에서 거미를 공격하면 병정거미가 나오는데, 점프공격은 피하기가 꽤 어려우므로 주의하자. 병정거미가 나오지 않게 하려면 거미집 근처에 다가가서 일반 거미의 어그로를 끈 뒤에 거미줄 밖으로 데려가 잡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아니면 거미도 덫에 걸리므로 주변에 덫을 깔아놓고 빙글빙글 돌거나 어그로를 끈 후 덫을 깔면서 지나가면 빠르고 깔끔하게 잡힌다. 여기에 새장을 갖춰서 괴물 고기를 계란으로 바꿀 수 있게 되면 거미집 1개만으로도 먹거리가 해결이 된다.

• 개구리는 중요한 식량이다. 일반 전투시 개구리는 피격시 경직이 없어 잡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덫을 이용하자. 개구리는 덫으로 잡을 수 있는 생물 중 거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악행을 주지 않는다.[25] 지속적인 잔가지와 풀 공급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밭을 세우면 금방 충전되고 며칠 만에 수십~백개에 가까운 개구리 다리를 얻을 수 있다. 빨리 상하니까 육포로 만드는 것을 추천. 상기한 괴물 고기와 마찬가지로 새장이 있다면 유통기한 문제도 해결된다.

• 만약 펭굴을 사냥한다면 무턱대고 공격하지 말고 펭굴 무리로 들어가 한 마리만 다른 펭굴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화면 밖으로 몬 다음에 잡자. 웬디같은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창으로 5대만 때리면 죽으니 이렇게 각개격파하면 무서운 펭굴들을 쉽게 잡을 수 있다.

1.6. 비팔로 길들이기

2. 난파선 DLC

2.1. 정착

2.2. 자원 수급

2.2.1. 뱀 가죽, 거미선

2.2.2. 해양 자원

2.3. 계절 대응

2.3.1. 온화 계절 (Mild Season)

2.3.2. 폭풍우 계절 (Hurricane Season)

2.3.3. 장마 계절 (Monsoon Season)

2.3.4. 화산 계절 (Volcano Season)

3. 투게더

3.1. 유료 캐릭터 싸게 구입하기

3.2. 농사

3.3. 바다 낚시

3.4. 콘솔

• 갓모드
  

  c_godmode()

  
  체력, 허기, 정신력 수치가 고정된다. 죽었을 때 해당 명령어를 입력하면 부활한다. 단 갓모드가 적용된 상태로 부활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 해당 명령어를 한번 더 입력하면 갓모드가 풀린다.
• 슈퍼 갓모드
  

  c_supergodmode()

  
  갓모드와 비슷하나 체력, 허기, 정신력을 모두 최고수치로 초기화한다. 해당 명령어를 한번 더 입력하면 갓모드가 풀린다.
• 지도 밝히기(자신만)
  

  for x=-1600,1600,35 do for y=-1600,1600,35 do ThePlayer.player_classified.MapExplorer:RevealArea(x,0,y) end end

  
  위 명령어에서 ThePlayer 부분을 UserToPlayer('플레이어 이름') 으로 바꾸어서 특정 플레이어가 지도를 모두 밝히게 만들 수도 있다.
• 월드 롤백
  

  c_rollback(숫자)

  
  이전 저장 시점으로 월드를 되돌린다. 게임에서 나가지 않고도 롤백할 수 있어서 편하다. 입력한 숫자만큼의 세이브를 되돌리며, 세이브는 6슬롯까지만 저장되므로 1부터 6까지의 숫자만 입력할 수 있다.
• 스킬포인트 추가
  

  ThePlayer.components.skilltreeupdater:AddSkillXP(숫자)

  
  160을 입력하면 최대치까지 채워진다.

4. 버그 및 글리치

• 랜턴은 한번 켜 두면 게임 시간 하루, 즉 8분 동안 광원을 제공하며 연료가 떨어질수록 그 광원도 약해진다. 이 랜턴은 바닥에도 놓을 수가 있어서 편리한데, 랜턴을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다시 재접속을 하면 랜턴은 꺼진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 여전히 광원을 제공하고 있으면서 연료는 전혀 소비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를 통해 길가에 하나씩 놓아서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밤 중에도 특별한 광원 요소 없이도 길이 밝아지는 가로등 효과를 낼 수가 있다.
  이런 무한 랜턴은 빛을 내기에 어둠 속 찰리를 피하는 수단이 되지만 엄연히 꺼진 상태이기에 랜턴이 주는 광원 안에 있더라도 돼지는 여전히 광원이 없는 것으로 인지한다. 이 버그는 햄릿과 연동했거나 투게더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난파선의 병 랜턴도 비슷하게 연료가 있는 상태의 병 랜턴을 내려놓고 꺼진 다음 재접속 하면 빛이 켜진다.

• 보름달이 떠올라 글로머의 석상으로 가면 글로머가 먼저 대기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 글로머를 죽여버리면 꽃은 즉시 사라진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즉시 재접속을 하면 글로머를 죽여서 생긴 크람푸스와 글로머 날개는 남아 있으면서 아직 꽃을 따지 않은 것으로 인지되어서 '새로운 꽃과 글로머'가 다시 나타난다. 이를 반복해서 무한에 가깝게 크람푸스를 증식시킨 다음 죽여서 크람푸스를 다량으로 만날 수가 있다. 동시에 연료로서 효율 좋고 체력 회복량이 대단한 글로머 똥을 다량 얻을 수가 있다.

• 얼음 투척기는 주변에 보이는 모든 불을 꺼뜨리기 위해 얼음을 즉시 투척하여 이 얼음은 상대를 얼려버리는 효과가 있다. 불이 다양한 생물에게 피해를 주고 얼음 투척기의 얼음이 상대를 얼려버리므로 이를 이용한 화염 트랩을 만들 수 있다.
  준비물은 수십개 이상의 불에 타는 벽 (대표적으로 볏짚단 벽)과 네 개 이상 (최소한 둘 이상)의 얼음 투척기가 필요하다. 우선 불에 타는 벽을 원하는 지점에 배치한 다음 가까운 주변에 얼음 투척기를 배치한다. 적어도 둘 이상을 배치할 필요가 있으므로 충분히 많이 배치해도 좋다. 그 다음 작동시킨 뒤 벽에 불을 붙이면 얼음 투척기가 즉시 벽을 향하여 얼음을 투척해 식히는데 아주 가깝게 배치되었기 때문에 불은 매우 빠르게 번지면서 동시에 얼음 투척기에 의해 꺼지는 것을 무한히 반복하게 된다. 이제 이것을 이용하여 원하는 적을 트랩 안으로 들여보내면 된다. 얼음 투척기에 의해 빙결 상태가 되고 그 와중에 불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으므로 그 상태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깃털 파밍이 가능하며 바르그가 사냥개를 소환하는 것을 이용해 바르그 파밍이 가능하다. 이 파이어 트랩을 한번 만들어두면 웬만한 생물은 물론 거인도 잡을 수가 있으므로 편리하게 잡을 수 있고 불에 타 죽은 판정이 아니므로 생 고기와 전리품을 그대로 얻을 수가 있다. 동시에 용파리는 화염 피해에 면역이기에 피해를 안 받지만 지속적으로 빙결 상태가 되므로 원거리 무기를 동원하거나 이미 전에 한번 잡아서 비늘 갑옷을 얻었다면 근접해서 때려주어도 좋다.

• 난파선이나 햄릿과 연동이 됐다면, 창고형 펫(채스터, 패킴, 로빈)을 관련 아이템을 다른 세계로 들고가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 세계당 한 종류만 허용이 되기 때문에 두 마리가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기존의 펫은 죽고 리스폰해야 겨우 바뀐다. 관련 동영상

• 죽음을 직감한 순간, 혹은 죽은 직후에라도 Alt+F4를 빠르게 눌러서 꺼 버리면 저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게임을 불러오면 마지막으로 저장되었던 순간에서부터 재시작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예외가 딱 한 가지 있는데, 동굴 안에서 죽은 직후에는 통하지 않는다. 동굴 안에서 죽었으면 얌전히 터치스톤에서 부활해서 재정비를 하자.

• 스팀으로 플레이할 경우 스팀 클라우드 시스템의 충돌을 일으킴으로써 세이브 파일을 보존할 수 있다. 두 대의 컴퓨터 A, B가 필요하다. 컴퓨터 A로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오프라인 모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상태의 A 컴퓨터에서는 플레이 도중 어느 한 (t0+ta) 시점에 죽어도 스팀 클라우드에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이것을 온라인상태로 돌려버리는 순간 동기화가 되어버려 결국은 죽는다. 다만 다른 컴퓨터 B를 통해 게임을 불러오면 t0 시점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후 조금이라도 플레이를 해서 시점 (t0+tb) 상태에 게임을 저장하면 이 저장사항은 클라우드에 반영된다. 이후 컴퓨터 A에서 스팀을 다시 온라인 모드로 변경할 때, A세이브상태(t0+ta)와 클라우드 세이브 상태(t0+tb)가 충돌되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동기화를 할 것인지 묻는다. 이때 클라우드에서 로컬로 붙여넣기를 선택하면, 결국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위의 방법들보다는 귀찮지만 오프라인 모드만 잘 해주면 죽을 염려는 없다는 장점이 있다. 투게더에서는 번거롭게 할 것 없이 맵 복제나 롤백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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