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과 북미지역으로 나뉘어 정규시즌을 진행하였다. 8주간의 정규 시즌 동안에 각 팀들은 같은 지역의 다른 팀들과 한 번 씩 경기를 치렀고, 이 정규시즌 상위 1~4위 팀들이 진출한 유럽지역과 북미지역이 모두 참여하는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Continuum(북미팀)이 우승했고, Playing Ducks(유럽팀)가 준우승했다.
리그 형식에 변화가 생겼다. ESL Pro League 하나밖에 없었던 Year 1과는 달리, Year 2에서는 Pro League, Challange League, Community League 의 3부로 분할되었고, PS4 Pro League 와 PS4 Community League의 두 개의 콘솔 리그가 신설되었다.
또한 새로운 지역이 추가되었는데, 시즌 1에서는 라틴 아메리카[1]가, 시즌 3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추가되었다.
유럽, 북미, 라틴 아메리카 리그는 Year 1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시 한국, 동남아, 호주-뉴질랜드, 일본의 네 개의 세부 지역으로 분할되어 하위 리그를 진행하고, 각 리그의 1,2위 팀이 APAC Offline Final에 진출하여 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두 팀을 가린다.
2016년 4월 22일에 열렸던 ESL 프로리그 결승전에선 새 업데이트 관련 정보도 공개하겠다고 해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러나 대참사가 일어났다. 일단 경기가 12시가 넘겨서야 시작되었으며, 프로리그 경기 내에서 프로게이머가 튕겨서 게임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것도 여러번. 이런 일은 한번만으로도 선수의 심리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내에서 벌어진다면 심각한 문제인데, 문제는 이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났으며 거의 라운드마다 한번씩은 튕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인해 경기하는 시간보다 튕긴 게임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긴 기괴한 리그가 되어버렸다. 별 수 없이 경기는 계속 속행 되었는데, 국내 주관 이스포츠 경기나, 국제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의 경기에서 오류로 경기가 중단되거나 하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문제라는걸 생각해보면 대회의 수준이 떨어져보였다는 사실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게임을 홍보하긴 커녕 막장 게임이라고 널리 알린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