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헝가리의 피아노 연주자 셰레시 레죄(Seress Rezső)가 1933년 발표한 노래
원제는 헝가리어로 슬픈 일요일이란 뜻의 Szomorú Vasárnap(소모루 버샤르너프). 당시의 우울한 시대상[1]과 맞물려 많은 사람의 자살을 부른 곡으로 유명하다. 작곡자인 레죄는 노래가 작곡된 지 한참 뒤인 1968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1933년 처음 발표된 버전은 연주곡이었고 제목도 세계의 끝이라는 뜻의 Vége a világnak 였으나 1935년, 작사가 야보르 라슬로(Jávor László)에 의해 가사가 만들어졌고 제목도 현재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가사가 붙은 판본은 헝가리의 가수 칼마르 팔(Kalmár Pál)의 곡으로 처음 나왔다. 셰레시 레죄가 직접 부른 가이드 녹음도 남아있고 35년에 곡을 최초로 부른 칼마르 팔의 녹음도 남아있다. 확실히 우울한 곡조이긴 하다.
비슷한 제목의 도시전설 검은 일요일과 이 음악의 이야기와 이 소문이 많이 비슷하다. 이 노래에 저주가 걸려있어 이 노래를 듣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자살을 하게 된다는 등 이 노래와 관련되어 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이다.[2] 다만 여러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 노래가 당시 자살한 사람들에게 어떤 계기로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 정도는 가능하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당시 글루미 선데이가 헝가리 사람들이 제목만 보면 멜로디가 떠오를 정도의 국민노래였다는 것이다. 즉, 노래가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죽기 전에 듣기 쉬웠던 것이지, 노래를 들었다고 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1.1. 빌리 홀리데이 버전과 이후의 리메이크
1941년 빌리 홀리데이가 이 곡의 가사를 영어로 번안하여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이 버전이며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었다. 영어 가사 역시 죽음과 자살에 대해 직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Sunday is gloomy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우울한 일요일
잠조차 들지 못하고
내 삶에 셀 수 없이 가득한
어둠만이 다정해라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작고 흰 꽃들은
그대를 깨워내지 못하리
슬픔의 검은 마차가
그대를 데리고 간 곳에서는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천사들이 내게
그대를 돌려줄 리 없으니
내가 그대와 함께하겠다
마음먹는다면 천사들은 분노하려나
우울한 일요일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우울한 일요일
어둠만이 내게 함께하네
내 마음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끝내리라 마음먹었네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곧 촛불과 기도가 있으리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다 사람들은 말하리
그들을 울지 않게 하소서
내가 기쁘게 떠남을 알게 해 주소서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 you
Gloomy Sunday
죽음은 단지 꿈이 아니며
죽음 속에서 나는 그대를 어루만지리
나의 마지막 숨결로서
나는 그대를 축복하네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꿈이었으리 모두 꿈이었으리
꿈에서 깨어나면 그대는 잠들어 있으리
내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 그대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그대여 나의 꿈들이
그대를 괴롭게 하지 않았기를 바라네
내 마음이 그대에게 말해주리
내가 그대를 얼마나 원했는지
My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 are numberless
우울한 일요일
잠조차 들지 못하고
내 삶에 셀 수 없이 가득한
어둠만이 다정해라
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black coach
Of sorrow has taken you
작고 흰 꽃들은
그대를 깨워내지 못하리
슬픔의 검은 마차가
그대를 데리고 간 곳에서는
Angels have no thought
Of ever returning you
Would they be angry
If I thought of joining you?
Gloomy Sunday
천사들이 내게
그대를 돌려줄 리 없으니
내가 그대와 함께하겠다
마음먹는다면 천사들은 분노하려나
우울한 일요일
Gloomy is Sunday
With shadows I spend it all
My heart and I have
Decided to end it all
우울한 일요일
어둠만이 내게 함께하네
내 마음과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끝내리라 마음먹었네
Soon there'll be candles
And prayers that are said I know
Let them not weep
Let them know that I'm glad to go
곧 촛불과 기도가 있으리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다 사람들은 말하리
그들을 울지 않게 하소서
내가 기쁘게 떠남을 알게 해 주소서
Death is no dream
For in death I'm caressing you
With the last breath of my soul
I'll be blessin' you
Gloomy Sunday
죽음은 단지 꿈이 아니며
죽음 속에서 나는 그대를 어루만지리
나의 마지막 숨결로서
나는 그대를 축복하네
우울한 일요일
Dreaming I was only dreaming
I wake and I find you asleep
In the deep of my heart dear
꿈이었으리 모두 꿈이었으리
꿈에서 깨어나면 그대는 잠들어 있으리
내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서 그대
Darling I hope that
My dream never haunted you
My heart is telling you
How much I wanted you
그대여 나의 꿈들이
그대를 괴롭게 하지 않았기를 바라네
내 마음이 그대에게 말해주리
내가 그대를 얼마나 원했는지
빌리 홀리데이 | 비요크 |
자우림 버전[3] | 이소라[4] |
2. 국내 음악
2.1. 인디 그룹 Pia가 발표한 노래
2003년에 인디 그룹 Pia가 '서태지 컴패니'의 '괴수 인디 레이블'에서 발표한 2집 3rd Phase의 3번 곡의 제목.2.2. MC 스나이퍼가 2004년 발표한 노래
자세한 내용은 Be in Deep Grief 문서의 Gloomy Sunday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3. 채동하의 솔로 1집 타이틀곡
SG워너비의 리더였던 솔로 가수 채동하가 SG워너비가 되기 훨씬 전에 낸 솔로 1집 <Nature>의 타이틀곡.그대는 참 많이도 추억을 남겨두고 갔네요.
보이는 것 가는 곳 어디든 있는 그대
알고 있나요 그 추억이 얼마나 내겐 잔인한 건지
이제는 이별로 이젠 기억으로 날 두 번 울리는 사람
이렇게 될 것을 끝내 잃고 말 것을
왜 내 전부를 걸고 사랑했었는지
* 반복
가끔 생각이나 할까요. 혹시 미워하고 있나요
사랑한 죄밖엔 없는 날.
만일 나처럼 힘들다면 차라리 그댄 잊고 살아요.
나 하나만으로 돼요.
그땐 몰랐죠. 지난 날엔 얼마나 내가 행복했는지
보잘 것 없는 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만든 사람
그렇게 갈 것을 잊어달라 할 것을 왜 내게 그렇게도 잘해준 건가요
* 반복
그래요 나 하나로 됐어요. 이렇게 바보처럼 사는 건
그대를 사랑한 내 탓이니까요.
보이는 것 가는 곳 어디든 있는 그대
알고 있나요 그 추억이 얼마나 내겐 잔인한 건지
이제는 이별로 이젠 기억으로 날 두 번 울리는 사람
이렇게 될 것을 끝내 잃고 말 것을
왜 내 전부를 걸고 사랑했었는지
* 반복
가끔 생각이나 할까요. 혹시 미워하고 있나요
사랑한 죄밖엔 없는 날.
만일 나처럼 힘들다면 차라리 그댄 잊고 살아요.
나 하나만으로 돼요.
그땐 몰랐죠. 지난 날엔 얼마나 내가 행복했는지
보잘 것 없는 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만든 사람
그렇게 갈 것을 잊어달라 할 것을 왜 내게 그렇게도 잘해준 건가요
* 반복
그래요 나 하나로 됐어요. 이렇게 바보처럼 사는 건
그대를 사랑한 내 탓이니까요.
2.4. 장나라의 데뷔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의 8번 트랙
3. 작품
3.1. 영화
자세한 내용은 글루미 선데이(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을 기반으로 1999년 제작된 독일과 헝가리의 합작 영화.
3.2. 뮤지컬
자세한 내용은 글루미 선데이(뮤지컬) 문서 참고하십시오.영화를 기반으로 하여 2024년 한국에서 제작된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