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1인칭 게임인데 일부러 도트가 무진장 튀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초창기 3D게임 보다도 훨씬 도트가 튀어 울펜슈타인3D를 늘려놓은 것 같은 그래픽이다. 한술 더 떠, 게임 전체가 특정한 상황을 빼면 모노톤으로 된 데다가 지글거리는 노이즈 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상당히 눈이 아플 수 있다. 하지만 이 그래픽이 주는 효과는 상당해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을 헤쳐나가는 느낌과 오래된 심령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파라노말 엑티비티나 포스 카인드를 떠올리면 된다.
기본적으로 항상 거친 숨소리가 들리며 달리기 시작하면 숨소리는 더욱 거칠고 빠르게 들린다. 배경이 눈 덮인 산지라서 움직일 때마다 눈을 밟는 소리가 들린다. 게임의 목표물을 소리로 알려주는데,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하고 모스 부호 같기도 한 소리이다. 또한 먼 곳에서 사이렌 같은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그것은 이 게임의 적이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에게 다가가거나 적이 쫓아올 때의 지글거리는 화면 효과와 웅웅 거리는 소리가 이 게임의 공포감을 더욱 상승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