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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8:09:41

Hiroyuki Terada

파일:Hiro.jpg
닉네임 Hiroyuki Terada - Diaries of a Master Sushi Chef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활동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가입일 2011년 10월 24일
구독자 수 180만[기준]
총 조회수 320,549,498회[기준]
채널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소개2. 방송 컨텐츠3. 인지도4.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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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ood Afternoon!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유튜버. 일본 시코쿠 고치현 출신이다. 현재 마이애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Good Afternoon으로 시작하는 그의 영상은 컬트적 인기를 끌어, 팬들 사이에서 티셔츠로도 제작되었다.
'눈가리고 30초안에 당근 최대한 잘게 썰기 88조각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미국과 일본에서 복어 조리 라이센스를 소유하고 있다.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Sushi등을 요리해서 먹는 영상을 업로드한다, 여기에서 Sushi라고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초밥의 개념이 아닌.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Sushi의 스타일인 '캘리포니아롤'이나 '생선튀김' '믹싱볼' '간장소스를 찍어먹는 요리'와 같은 종류를 주로 소개하기 때문이다.

Hiroyuki Terada라는 본명 그대로 쓰고 있으나 영어 채널인 만큼 어떤 한자를 쓰는 지는 정확하지 않다.

미국에 유통되는 '김치소스'(...)를 꽤 자주쓰며 이를 소개할때는 영어 발음인 Kimchi로 정확하게 부르는 편이다.

그의 레스토랑에서 가장 있기 있는 메뉴는 '아보카도 봉봉'으로. 참치를 다져 마요네즈, 스리라차, 김치소스를 버무리고 아보카도로 감싸 사탕같은 모양을 만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는 초밥(스시)이 아니지만... 미국인들은 Sushi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2. 방송 컨텐츠

영상 스타일은 신분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미국인 촬영자가[3] 히로를 정면에서 찍으며 요리 하는 법을 소개하고, 요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며, 같이 요리를 맛보면서 끝내는 구성을 취한다. 팬들을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초청하여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음식을 대접하는 영상도 있다.

가끔 출장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러 나간 파티장이나 유람선 등에서 찍은 영상도 있으며, 초대받아 놀러간 쿠바나 하와이 등지에서 지인들과 요리를 하는 영상을 올린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만한 재료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편이다. 황소개구리, 악어, 메뚜기, 전갈, 삼엽충(isopod)까지 전부 요리하며. 황소개구리는 산 채로 머리를 갈라 죽여 피를 빼내고, 숟가락으로 내장 긁어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여 미국 유튜브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영상 주의

제목이 'Master Sushi Chef'라고는 하지만 정통적인 니기리즈시(쥠 초밥)보다는 브리스킷 바베큐를 사용한 롤, 코스트코에서 구한 재료로 만드는 롤을 소개하는 등 미국인의 기호에 맞춘 롤을 소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니기리를 할 때는 샤리(밥)에 항상 생강을 다져 넣고 참깨를 뿌리는데, 고향인 고치현의 전통 방식이라고 한다.

방어사상충에 대한 영상은 히로가 거래처에서 받은 생선을 손질하다가 사상충이 득실거리는 것을 보고 전부 폐기하는 영상이다. 촬영장소가 미국이니만큼 당연히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채널을 따라할 때 아무 생선이나 쓰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며, 감염 안 된 부위가 전부 남아있더라도 폐기해야 한다고 지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몇몇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는 '일본인이 인정한 사시미의 위험성'이라거나, '사시미는 일본인이 인정한 위험한 음식'이라는 식의 날조된 혐일 선동식 짤방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해외에서 유행했던 불닭볶음면 챌린지에 도전하기도 했고. 이를 응용해 '새 둥지'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3. 인지도

히로의 팬들은 대부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구독자들이다. 쿠바에 가서 영부인 '리스 쿠에스타 페라자 디아스카넬'과 함께 요리쇼에 등장하고, 하와이에 가서 하와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와후초밥으로 이목을 끄는 등 북미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마스터 스시 셰프를 표방하고 있지만 반면 일본에서는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 히로가 촬영자랑 일본여행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의 채널에 있는데, '스키야바시 지로'[4] 매장을 방문했다가 '쩌리 관광객'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밖에서 기다리다가 화장실을 다녀오는 셰프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히로 일행을 '지로'매장의 셰프들은 없는 사람마냥 아예 처다보지도 않고 매장으로 들어갔으며, 이에 촬영자는 격분하여 장문으로 '거만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자초지종을 올리기도 했다. 도쿄를 거쳐 오키나와까지 여행 한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히로 일행을 알아본 이들은 일본에 여행 온 미국인 구독자였다.(...)

일본의 보수적인 분위기 상 미국에서 아무리 성공했다고 해도 그 분야에 정통성이 있다고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다. 하물며 미국에서 일본식 정통 '스시야'를 운영하는 요리사도 아니고 미국식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히로가 듣보잡 취급을 당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미국 구독자들은 '마스터 스시 셰프'를 이따위로 취급하냐며 댓글로 격렬한 분노를 터뜨렸다.

4. 실력

10살에 아버지에게 요리의 기초를 배웠다고 하며, 1987년에는 고치의 RKC 셰프 학원에 입소했다고 한다,
고치의 관서음식 전문점인 '유즈안'에서 1989년 부터 92년 까지 3년간 근무하였으며 이 시기에 빠른 칼솜씨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일본에서 '지나가는 동네 아저씨'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몇몇 사람들은 '히로의 실력이 사실 별 볼일 없는 게 아니냐', '칼만 빠른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식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당근을 30초만에 88조각으로 자르는 기록을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 장면을 보고 기네스 수상식에서 상을 건네준 고든 램지조차 'Massively Smashed it, Beautiful(완전히 기록을 갈아엎었어, 대단해)"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일본 문화에 익숙하다는 미국 상류층이야 어떨 지 모르겠지만 미국 중산층들에게는 'Sushi'라고 함은 여러가지 아시아 풍의 사이드 디쉬, 그리고 메인으로 해산물을 넣은 롤 종류나 사시미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이하게도 히로의 초밥 스타일은 미국에 진출해있는 한국인들의 '일식집'과 상당히 닮아 있다. 한국인들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횟집은 대개 'Japanese dining'을 표방하지만, 그 구성은 히로의 방식과 거의 다르지 않다. 초밥이나 숙성회의 퀄리티 자체로 승부하기보다는 여러가지 튀김이나 구이, 다채로운 동양식 요리(해산물볶음, 면 요리, 볶음밥 등)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히로는 뛰어난 칼솜씨를 바탕으로 활어 해체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고 응용력 또한 높다. 하와이 에피소드에서는 처음 만져보는 생선인 와후를 순식간에 해체하였고 그 맛이 담백하다는 것에 착안해 탕수육과 같이 달콤하면서 신 소스를 끼얹은 튀김요리로 선보였다. 복어조리사 자격증을 바탕으로, 복어를 즉석에서 해체하고 튀긴 뒤 스리라차 김치 마요네즈를 얹어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그의 요리사로서의 실력이 뛰어남을 부정할 수는 없다, 다만 니기리즈시(쥠 초밥)를 쥐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채널이 표방하는 '마스터 스시 셰프'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 옥의 티.

[기준] 2021년 1월 15일 기준[기준] [3] 어느정도냐면 맞은편 전자렌지에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자렌지문을 열어둔다[4]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초밥 식사를 한 유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