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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03:15:56

ISAF(에이스 컴뱃 시리즈)

독립국가연합군
Independent State Allied Forces, ISAF
파일:external/www.acecombat04.com/isaf_logo_s.gif 파일:ISAFCONTROLMAP.jpg
연합군기 가입국 지도
관할권역 유지아 대륙
기관종류 군사연합
가입국 개수 11개국[1] → 16개국
존속기간 2003년 ~ 2011년 이전[2]
제안자 로버트 싱클레어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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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군사연합.

2. 상세

중앙 유지아 연방 (FCU)과 그 동맹국 사이에선 에루지아 군의 군사적 위협 앞에서 집단적 방어를 목적으로 한 군사동맹의 필요성이 오랜 기간 논의돼 왔었다. 그러나 '대륙국가 경제동맹'같은 경제적 연대 이상의 연합은 에루지아를 필요이상으로 자극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아 이론적인 연구와 공동훈련 이상의 구체적 방안은 나오지 않았었다.

그러나 율리시즈 낙하 4년 후인 2003년, 에루지아가 중립국 '산 살바시온'을 시작으로 유지아 대륙 내 주변국들을 침공하여, 스톤헨지를 점령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중앙 유지아 연방 (FCU) 대통령 '로버트 싱클레어'는 에루지아에게 레일건 시설 및 산 살바시온에서 9월 14일까지 철수하도록 명령하고, 철수하지 않을 경우 FCU 군과 동맹국과 공격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에루지아는 이를 거부하게 된다. 이로서 사실상 대륙의 주도권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지역 분쟁은 제1차 대륙 전쟁으로 확산을 예정하게 되고 양 집단은 본격적인 전쟁으로 확전을 목전에 두게 된다.

기존 에루지아의 스톤헨지와 산 살바시온 철수 기한이었던 9월 14일, 본격적으로 에루지아군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FCU의 로버트 싱클레어 대통령을 주축으로 기존 '대륙국가 경제동맹'을 바탕으로 군사연합을 출범시켰다.[3] 초기 11개국을 원회원국으로 하고 직후 5개국이 더 가입하여 16개국을 회원국으로 두어 본격적인 군사연합을 조직하게 되는데 이것이 ISAF(독립국가연합군)이다. ISAF는 유지아 대륙의 안정을 도모하고, 집단적 방위 및 평화의 유지를 그 목적으로 한다는 기치 아래 설립되었으며, 가맹국이 무력에 의한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 그것을 가맹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개별적 또는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에 의한 집단방위를 통해 해당 국가를 지원하도록 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것은 내일 아침 해가 뜨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다."
- 로버트 싱클레어, 중앙 유지아 연방 (FCU) 대통령/ 'GAZE' Topic', 2003년 8월 22일 자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군사동맹을 이루었고, 결성 초기까지만 해도 ISAF 전 전력이 에루지아 군 전체와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았었으며, 위의 로버트 싱클레어 대통령이 확언한 것과 같이 꽤나 도발적인 자신감까지 내비칠 정도였다. 그러나 ISAF 체제 하의 연합군은 초기의 기대가 무색하게 유지아 대륙 대부분을 잃고 북동쪽의 중립국 '노스 포인트'까지 밀려나가게 되는데 원흉은 '스톤헨지' 레일건 때문이었다. 기존 소행성 파편군을 요격하기 위해 사용되던 레일건이 대륙 거의 전부를 커버하는 초대형 대공포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ISAF 지상군을 공군이 원호하지 못하였고, 황색 중대로 상징되는 강력한 공군이 차례로 잔존 ISAF 항공세력까지 격파해나감으로써 완벽히 제공권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한동안 대륙 전쟁의 전황은 거의 일방적으로 에루지아 공군이 ISAF 공군을 압살하는 살육의 현장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전황이 계속해서 이어진 뒤 뫼비우스 1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게 되면서 이러한 일방적인 흐름은 그제서야 반대로 쏠리게 된다.

뫼비우스 1이 투입된 이후로 각종 전투에서 승리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승기를 되찾아, 기나긴 진군 끝에 스톤헨지를 격파하고, 최초의 격전지였던 산 살바시온도 해방시는데 성공한다. 이후 역으로 에루지아 영토 내로 진격하여 당시 기준 가장 거대한 지상전이었다는 '위스키 회랑 돌파전'에서 승리하고 수도 '파반티'마저 점령하며 에루지아 정부의 항복을 이끌어낸다. 이후 율리시즈 소행성 파편군을 낙하시켜 미티어 스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전황을 뒤집으려던 에루지아 강경파들을 파악하고 이들이 버티고 있던 거대 요새 메가리스까지 파괴하고, 2년 뒤인 2005년, 에루지아 잔당 소탕 작전인 '오퍼레이션 카티나'까지 성공하여 결국은 전쟁에서 완벽하게 승리한다.

하지만 오퍼레이션 카티나 이후 환태평양 전쟁 뒤 쏟아져 나온 무기와 자금들이 암암리에 자유 에루지아 세력에게 넘겨지면서, 2014년에 벌어진 '자유 에루지아군' 제압 작전에서는 ISAF가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국제정전감시군 (IUN-PKF)가 그 자리를 채웠다. 명확한 연도는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Our Science' 2018년 8월호에 따르면 ISAF가 발전적 차원에서 해산하고 평화 유지 기능을 국제 연합 (IUN) 쪽으로 넘겨졌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금 심각해진 난민 문제와 에너지 문제로 인해 유지아 각지의 내정이 다시 불안해졌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오시아가 내놓은 제안이 '우주 태양열 발전'을 위해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하자는 것인 'ISEV' 계획이었다. 어찌되었건 결론적으로 2010년대 후반을 기준으로 IUN에 임무를 양도하고 ISAF는 해산된 상황이다.

3. 기타



[1] ISAF의 모태가 되는 '대륙국가 경제동맹' 회원국들의 수이다.[2] ISAF에서 IUN으로 임무가 이양되어 ISAF가 해산된 이후, 유지아 대륙의 난민과 에너지 문제로 인해 국제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이 제안되었고 이와 관련된 공사(公社)인 'ISEV'가 설립된 것이 2011년임으로 적어도 2011년 이전에 해산된 것으로 보인다.[3] ISAF라는 다국적군이 편성된 것은 에루지아에 대한 제재가 전면적인 전투로 확전되었을 경우에 대비해 대륙 내 각국의 군대를 통합해 하나의 지휘계통 아래 정리하고 싶다는 중앙 유지아 연방 (FCU)의 의도가 있었다. 물론 그 중심이 되는 것은 FCU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