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Katina
1. 개요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의 아케이드 모드로, 본편인 캠페인 모드와 별도의 스토리, 별도의 시스템을 지녔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세계관 시점 상으로는 연도가 2007년인 만큼, 4와 5의 사이에 있다.
2. 스토리
제1차 대륙 전쟁이 종전한 지 2년 후, 1차 대륙전쟁 당시 패배 및 종전을 인정하지 않는 에루지아군 파벌의 잔당들이 '자유 에루지아'를 설립하고 장비를 탈취해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ISAF는 이에 1기로 1개 전투비행단의 전력을 지닌다는 뫼비우스 1과 조기경보기 1대만으로 이를 제압한다는 비상식적이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는 '오퍼레이션 카티나'를 발동. 반란군 제압 작전에 들어가게 된다.여기서 나오는 말이 그 유명한 "뫼비우스 1은 1개 전투비행단과 맞먹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이다.
결국 자유 에루지아군은 뫼비우스 1 단 한기의 전력에 의해 제압. 마지막에는 기체빨로라도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지 제1차 대륙 전쟁 당시에 개발되고 있었던 최신예기인 X-02까지 싹싹 긁어서 저항해보지만 뫼비우스 1의 F-22 단 1기에 탈탈 털린다. 일견 비상식적으로 생각된 상부의 판단은 옳았다.
작중 대사로 보아 제1차 대륙 전쟁 종결 후 2년간 모비우스 1은 군을 떠나 있었던 모양. 클리어 화면에서 같이 작전했던 스카이 아이가 모비우스 1에게 군에 복귀해 남아줄 것을 요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게임플레이
뫼비우스 1이 주인공이니만큼 기체는 F-22. 기본은 아케이드판 에어 컴뱃 22의 시스템을 에이스 컴뱃 5 엔진으로 재현해놓은 듯한 시스템으로 제한시간 내에 스테이지마다 주어진 목표량만큼의 적기를 클리어하면 스테이지 클리어다. 스테이지 시작 직후에는 미사일 20발, XMAA 4발만 탑재돼있지만 [M]이라고 쓰여진 적기를 격추하면 미사일이, [S]라고 쓰여진 적기를 격추하면 XMAA가 보급되며 적기 격추시마다 남은 시간이 20초씩 추가된다. 직접 해볼 경우, 시간이 예상보다 꽤 빠듯하며, 미사일 탄약도 정말 없고, 보급을 해주는 기체도 가끔씩만 나타나는데다 적이 여기저기 흩어진 경우가 많아 동선을 잘 짜면서 기총과 일반 미사일, 특수무기 사용을 잘 해야 한다. 보기보다 난이도가 꽤 높은 편.미션은 총 7미션이지만 분기가 있어서 스테이지 3에서 A루트와 B루트로 나뉘며 다시 스테이지 6에서 A/B, C/D루트로 다시 나뉘어 총 4개의 분기를 가지고 있다. 분기는 직접 선택 가능하지만, 그건 스테이지 클리어까지 걸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나 가능하며, 특정 시간 이내에 점수를 모으지 못했다면 선택은 무조건 윗쪽으로 강제된다. 난이도는 아랫쪽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4개의 분기를 모두 클리어하거나 클리어 시간이 빨라서 SSS 랭크를 받으면(어느 쪽이 확실한지 검증 필요)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기체 선택이 가능해지며, 기체 해금 상황은 캠페인 모드와 공유한다.
보스로 나오는 X-02들을 빼면 적 전투기들은 장거리 미사일에 힘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십중팔구라 XLAA 장착 기체인 유로파이터 타이푼, F-14D, Su-35, MiG-31M, X-02가 다수 스테이지에서 강세를 보인다.
보통은 적으로 전투기들만 나오지만, 지상 목표나 선박이 나올 때도 있는데, 선박은 전투기보다 점수가 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지상 목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클리어 특전으로 캠페인 모드의 F/A-22의 SP 컬러가 해금되는데, SP 컬러는 바로 아케이드 모드에서 사용했던 뫼비우스 1 컬러. 그리고 클리어 직후에는 캠페인 진행상황과 무관하게 F/A-22가 상점에서 해금되므로 캠페인 초반(가장 빠르면 미션 5)부터 F/A-22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이 F/A-22 상점 해금 상태는 세이브되지 않으므로 캠페인 모드로 들어가지 않고 게임을 껐다거나 하면 다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 해야 한다. 클리어 후에 캠페인 모드의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와도 해금 상태가 사라지므로 먼저 캠페인 모드의 세이브 데이터를 로드 → 아케이드 모드 클리어 → 캠페인 모드 컨티뉴로 들어가야 상점에서 F/A-22를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