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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7 02:08:50

JDC 시리즈

1. 개요2. 시리즈 목록
2.1. JDC 트리뷰트2.2. 만화판
3. 설정4. 기타

1. 개요

JDCシリーズ

일본의 작가 세이료인 류스이가 쓴 추리 소설 시리즈. 세이료인 류스이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JDC는 작중 등장하는 단체인 일본 탐정 클럽(Japan Detectives Club)의 약자. 코단샤에서 출판하고 있다.

세이료인 류스이가 고교재학시 다나카 요시키은하영웅전설을 보고 영향을 받아 쓴, 등장인물만 수백 명에 달하는 가상 역사 소설이 JDC 시리즈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교토대학의 추리소설 동아리에 입부해서 JDC 시리즈[1] 단편을 연재했다. 그리고 훗날 시리즈 2편인 조커의 프로토타입이 되는, 원고지 700매 분량의 장편 화려한 몰락을 위해(華麗なる没落のために)도 완성하지만 워낙 전대미문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논쟁이 벌어지고 세이료인 류스이는 동아리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후 1200년 밀실전설(1200年密室伝説)이라는 작품을 집필해 추리소설 신인상인 메피스토상에 응모, 제2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한다. 1200년 밀실전설은 이후 코즈믹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다.

여러모로 막나가는 작품인데, 작중에서 1년동안 1200명을 1200개의 밀실에서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거나 범죄 올림픽이 벌어져 단위로 사람이 죽는 등 무지막지한 규모의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JDC의 탐정들은 초능력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추리를 하고 필살기도 가지고 있는 괴인들이다. 게다가 결말마저 허무하게 끝내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다. 언어유희도 많이 나온다.

2. 시리즈 목록

2.1. JDC 트리뷰트

2000년대 초반에 진행된, JDC 시리즈의 세계관을 사용하여 다양한 작가들에게 트리뷰트 작품을 쓰게 한 기획.

2.2. 만화판

3. 설정

4. 기타

국내에서는 상당히 뒤늦게 소개되었다. 그나마 JDC 시리즈에 속한 작품이라고 해도 만화화 된 엑스트라 조커코즈믹 코믹스가 2000년대 초반에 정발되었을 뿐이다. 심지어 코즈믹 코믹스는 정발이 되다 말았다. JDC 트리뷰트인 작품들도 어느 정도 국내에 소개되기는 했지만 원조라 할 수 있는 본편은 세월이 한참이 지난 2021년 12월에야 시리즈 1편인 코즈믹이 출간되었다.

원래는 코단샤 노벨즈에서 출판했지만, 2000년부터는 코단샤 문고에서 문고판을 출판했다. 문고판에서 코즈믹은 流과 水로, 조커는 清과 涼로 각각 2권으로 분할되었다. 읽는 순서는 코즈믹 流→조커 清→조커 涼→코즈믹 水인데, 이렇게 하면 "清涼(세이료) in 流水(류스이)", 즉 작가의 이름인 세이료인 류스이가 나오는 언어유희가 된다. 이 말장난은 코즈믹 본편 내에서도 사용되었다.


[1] 당시에는 JDC라는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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