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3:58:56
LG전자가 2019년에 공개한 고급 디자인의 가전제품이다.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컬렉션과 경쟁하기 위해 디오스 같은 일반 가전제품에도 변화를 주었다.
2.1. 텔레비전(TV)
수납이 가능한 구조가 특이한 점. 작은 화분, 책 정도만 가능하지만 그래도 요즘 방에 TV를 설치하는 사람한테는 실용성이 더 좋을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이며 일반 TV와는 달리 TV크기가 한 종류 뿐이다.2020년 10월에 공개한 새로운 Objet 컬렉션에는 냉장고도 추가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하고 경쟁을 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차이점이라면 전면에 스페이스바가 있다. LG전자의 기술인 노크 기능을 통해 문을 열지 않아도 내용물을 볼 수 있는 디오스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보면 된다.호텔에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간단한 음료들을 놔둘 수 있는 일명 스낵바(Snack Bar)가 존재한다. 그 냉장고를 모티브로 가지고 와서 상단에 무선 충전을 하면서 잘 수 있도록 하였고 무드 라이트를 통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사소한 배려를 추가하였다.굳이 Objet 컬렉션에 식기세척기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지만 비스포크는 인덕션, 식기세척기에도 동일 브랜드명을 사용하고 있고 그만큼 경쟁사인 LG전자 입장에서도 개발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성능은 기존에 내놓은 식기세척기하고 별 다른 점은 없고 디자인 부분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보면 된다. 이는 비스포크도 마찬가지.디오스 인덕션도 있지만 예상을 바꾼 광파 오븐을 선택하였다. 사실 기존 디자인도 거의 심플하다고 볼 수 있는데 새로운 Objet 컬렉션 색상에 맞게 내놓았다. 식기세척기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고 다만 이제는 모든 제품에 LG ThinQ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Objet 브랜드명으로 밀고 갈 가능성도 보여진다.언뜻 보면 미니 냉장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기 청정기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드 라이트가 가능하다. 광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방에 놔두고 사용하는 가전제품인데, LED 조명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그 부분을 해결하고자 센서를 통해 사람이 지나갈 때 켜고 끌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솔직히 왜 내놓았는지 의문이 든다. 특별한 차이점이 있으면 몰라도 2020년도 LG 트롬 일체형 세탁기하고 별 다른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만약 Objet 제품을 전혀 모르고 갔다가 “어.. 이거 광고에 나왔던 트롬 세탁기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색상들이 웜 톤(진한 색)으로 나왔다면 Objet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색상을 담으려고 한 부분들이 보여진다.
3.1. 넓어진 선택의 폭
사람들마다 어떤 회사의 가전제품이 좋은지 의견이 엇갈리는데 두 회사 전부 비슷한 컨셉트를 유지하면서 이제 소비자는 더욱 더 신중하게 고민을 할 필요가 생겨졌다. 나쁜 의미로는 복잡해졌고 좋은 의미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4.1.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부족
2019년에 처음 출시한 Objet 제품들은 디자인이나 기능 측면에서 종래 LG 가전제품들과의 차이 내지는 차별점이 있었지만, 이듬해 출시한 제품들은 매너리즘에 빠졌다거나 삼성 Bespoke와 경쟁하기 바빴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비스포크는 기존 지펠을 개선하면서 새롭게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라서 좀 더 신중한 개발이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