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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5:09:28

LSD: Dream Emulator

LSD(게임)에서 넘어옴

파일:BFFB7C09-7298-4A91-80CE-7B5D7374674C.jpgOutSide Director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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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 드림 에뮬레이터
LSD: Dream Emulator
파일:LSD: Dream Emulator.png
<colbgcolor=#f1ed06,#f1ed06><colcolor=#1a3f97,#1a3f97> 개발 OutSide Directors Company
유통 아스믹 에이스
플랫폼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파일:PlayStation 1 로고 화이트.svg |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파일:PlayStation 3 로고 화이트.svg | 파일:PlayStation Portable 로고.svg파일:PlayStation Portable 로고 화이트.svg
장르 어드벤처
출시 PS1
파일:일본 국기.svg 1998년 10월 22일
PSN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8월 11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CERO D.svg CERO D
관련 사이트 FANDOM

1. 개요2. 특징3. 목적4. 텍스처5. 오브젝트6. 공포성7. 의의8. BGM9. 영향을 준 작품10. 2차 창작11. 기타

[clearfix]

1. 개요

공식 트레일러
こんなの, ゲームじゃない
이런 건, 게임이 아니다.
띠지에 적힌 공식 홍보 문구
1998년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아웃사이드 디렉터스 컴퍼니 제작, 아스믹 에이스 배급 작품이다.

제작진이 주장하는 게임의 장르는 '꿈 시뮬레이터'라고 한다. 게임의 장르를 호러 게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원래는 호러 게임이 아니다. 하지만 호러스러운 부분이 많고, 위키피디아 영어 사이트에서도 이 게임의 장르를 "심리 공포 게임"(Psychological horror)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LSD는 Lovely Sweet Dream(사랑스럽고 달콤한 꿈)이나 Lunacy Savage Dream(광기어린 야만인의 꿈) 등 여러 문장을 줄여 적었다고. 게임에 등장하는 LSD를 풀어 쓴 문구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작진 차원에서 발표한 문구는 없다.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LSD라고 하면 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한국에서는 2011년, 일베저장소한 이용자의 후기와 이를 갈무리한[1] 수많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다. 해외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된 것도 비슷한 시기이기에 저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 또한 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2. 특징

드림 에뮬레이터라는 부제 그대로, 주로 꿈에 나올 것 같은 이상한 세계를 걸어 다니는 게 내용이다. 1인칭 시점이며, 일본식 가옥, 이상한 들판, 어두컴컴한 동굴 속 등 기괴한 장소를 돌아다니게 된다. 이 그로테스크한 풍경들은 전부 스탭들이 10년 동안 쓴 꿈일기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한다. 그래픽의 색감은 일부러 산만하고 조악하게 제작했다.

개인차는 있지만 산산조각난 조형물을 아무렇게나 합친 것 같은 해괴한 화면을 계속 보면 두통이 온다고 리뷰하는 이들도 많다. 특유의 머리 아픈 사운드는 구토를 유발하고, 특정한 바닥을 밟았을 때 '뿅뿅' 같은 효과음이 나오면 멘탈에 금이 간다.

이는 실제 꿈이 앞뒤가 안 맞거나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러한 내용들이 한꺼번에 지나가기도 할 때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게임의 그래픽이 깔끔하지 않은 점도 꿈에서 깬 이후 꿈을 회상하기 매우 어렵다는 특성과 연관되었다고 판단하는 플레이어가 있기도 하다.

3. 목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룰로는 벽에 부딪히면 랜덤하게 다른 장소로 텔레포트되며, 가끔은 어떤 존재, 요소, 개체들이 강제로 텔레포트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를 노클립이라고 부를 것 같지만 사실 '링크'나 '링킹'이라 부른다.

똑같이 꿈을 주제로 삼은 작품인 영화 인셉션처럼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잠에서 깨고, 잠에서 깰 경우 게임상에서의 Days가 늘어난다. 떨어지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 시간 이상 꿈속을 돌아다니는 등의 다른 조건들도 있다.

어느 Day는 특별히 체험하는 것도 없고 영상만 뜨거나 글자만 뜨고 넘기기도 한다. 영상들은 공장의 매연이라던가 아키하바라의 쇼핑센터처럼 비교적 평범한 영상부터, 엘리베이터에서 금붕어가 담긴 어항이 나오자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 영상이라던가 도심가에 크고 아름다운 UFO가 돌아다니는 영상같은 흠좀무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영상까지 다양하다.

글자는 꿈 일기로 짧은 스토리가 나온다. 예를 들면
고래 지느러미의 행진
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강을 올라간다는 뉴스가 거리를 떠들썩하게 한다.
검고 커다란 지느러미는 매우 위풍당당하여, 그 모습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래들이 일제히 상류를 바라보며
전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죽는 날
나는 앞으로 2, 3일 후에 죽게 되었다.
이것은 운명이다.
죽는 날은 26일.
이제라도 멈추고 싶다고 생각해도, 이젠 소용없다.
속옷가게
언덕 밑에 있는 비디오 가게 앞에 속옷 가게가 있다.
상자에 산처럼 쌓여있는 속옷은 '팬티 다섯 장에 오백엔'
가게 옆으로 돌면 상자에 넣은 도베르만 같이 큰 고양이를 팔고 있다.
하얀 섬광
거실의 테이블 위에 상자가 놓여 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의 유품이다.
나는 그 사람을 생각한다.
그러자 갑자기 열어둔 채로였던 창문에서
하얀 섬광이 날아 들어와서
어머니의 눈앞에서 작렬했다.
틀림없이 그 빛은
세상을 떠난 이의 영혼이었을 것이다.
붉은 호텔
호텔 전체가 붉게 칠해져있다.
정면에 로비, 왼쪽에 객실로 이어지는 복도
또한 복도의 천장 모서리에는 정규(정해진 규칙)가 걸려져 있다.
정규도 붉게 칠해져 있으며, 그 눈금이 방마다 붙어있다.
아이의 이름을 싣고 정규 위를 달린다.
비가 내리는 방
빗소리가 세차다.
방 안의 TV 아래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좌탁을 적시며 마루 아래로 흘러내린다.
허둥대면서도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다.
천장 쪽에도 시커먼 공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는 방 전체가 쭈그러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와이의 풀룸
또 한 여자의 방을 찾아가니
마치 풀장처럼 물로 넘쳐나고 있었다.
금테를 누르면 물이 쓰으윽 물러나고
금새 건조되는 시스템이다.
놀라는 나에게 하와이는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그녀가 말한다.
책을 묻는다.
책을 묻는다.
깊이 깊이 판 땅 속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토끼의 내장
토끼의 내장이 몇 개인가 놓여 있다.
이것은 매우 맛있다고 누군가가 말한다.
나는 토끼가 털이 벗겨져서 해체되는 장면을 상상한다.
신기하게도 생생하지는 않고, 피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정경.
소리 없는 실연회, 배우가 나오지 않는 연극.
물컹물컹한 것
온 얼굴이 부스럼투성이다.
코끝에까지도 분자구조 모델 같은 모양의 물컹물컹한 것들이 나 있다.
몹시 기분이 나쁘다.
세면실 창문으로 버리러 간다.
밖에 내놓고 창을 닫은 뒤
물컹물컹한 것들이 어디로 날아가는지 잠시 지켜봤다.
얼굴 피부의 재생
이마와 턱의 피부가 쭉 벗겨지고,
벗겨진 곳에는 아기처럼 탱탱한 피부가 자라났다.
볼의 피부도 벗겨보려 하지만 여기는 잘 안 벗겨진다.
이렇게 정체를 알 수 없는 글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것처럼 끔찍한 내용도 등장한다. 그리고 내용이 평범해도 문체가 건조해서 더 무섭다. 글을 더 읽고 싶다면 트위터의 LSD 봇에 들어가 볼 수 있다. LSD 봇의 일본어를 해석할 수 없다면 LSD의 KOR 봇에 들어가보는 것도 좋다. LSD KOR 봇 이는 LSD의 일본어를 번역하는 봇이다. 현재는 게임 대사 봇으로 바뀌었지만 일본어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지금도 남아있다.

이렇게 Days를 보내면서 총 365 Days를 넘기는 게 목표다. 만약 365 Days를 넘기면 엔딩 후 다시 1 Days부터 시작한다. 365 Days를 모두 끝내는 데 꽤 시간이 걸리기에 엄청난 근성을 요구한다. 세이브 시스템과 로드 시스템은 존재하지만 그게 존재해도 어렵긴 마찬가지며 에뮬레이터 빨리감기 기능을 써도 눈에 띄게 쉬워지거나 하진 않는다.

게임의 최후에는 엔딩이라고 해야 할지 정신이 아득해지는 영상이 등장한다. 사람에 따라 무섭고 눈이 아플 수 있으니 주의. 이 영상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우선 영상 뒤쪽에 후지산, 매로 추정되는 새, 가지가 차례대로 나오는데, 이들은 일본에서 새해에 첫 번째 꿈에 나오면 길한 것으로 여겨지는 길몽의 조건[2]이다. 이와 함께 나오는 숫자도 그 순서다. 게임 자체도 Days 365로 끝나기 때문에 1년의 연말과 길한 새해가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엔딩 영상을 잘 들어보면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일정 Days가 차면 '플래시백'을 통해 랜덤하게 과거에 지나갔던 장소로 돌아가는 기능을 쓸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은 365 Days를 모두 플레이하기보다는 게임의 모든 맵을 탐방하거나 모든 이벤트를 목격하는 쪽이 더 빨리 끝날 것이다. 허나 모든 맵 탐방은 둘째치고 모든 이벤트를 목격하게 되는 조건은 운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것도 쉽지는 않다.

Days가 늘어날 때마다 보이는 꿈 그래프가 있다. 특정한 조건에 따라 그래프가 DYNAMIC or STATIC과 DOWNER or UPPER으로 가게 되며 STATIC, UPPER 쪽으로 갈수록 꿈이 화려해지고 밝아지며, DYNAMIC, DOWNER으로 갈수록 어두워지고 칙칙해진다. 하지만 이 네 가지의 경향과 관계없이 그래프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꿈들이 그로테스크해진다. 그래프 이동 공식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3] 글자나 영상이 나온 Days의 경우 끝나고 바로 정중앙으로 간다. 매일 꿈의 내용에 따라 그래프에 표시가 되고 심지어 그래프를 뚫고서도 표시가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그래프를 전부 채워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그래프에 표식을 남긴 날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식이 서서히 옅어지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그래프를 전부 채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꿈을 돌아다니게 되면 낮은 확률로 갓을 쓴 회색 남자가 돌아다닌다. 자세한 것은 LSD(게임)/오브젝트 문서 참조.

4. 텍스처

같은 공간이라도 텍스처에 따라 배경과 인물들의 색이 여러 가지다. 일반적인 텍스처는 총 4가지가 있다.

경우에 따라 아주 낮은 확률로 보이는 특수한 텍스처도 보인다.

5. 오브젝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LSD: Dream Emulator/오브젝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공포성

이 게임의 장르 자체는 공포는 아니지만 게임 자체에서 전혀 알 수 없는 무섭고 이상한 요소가 자주 등장해서 웬만한 공포 게임들보다도 더 무서울 수 있다. 심지어 그렇다고 공포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것도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하다 목을 매달고 숨진 여자, 앞으로 다가오다 머리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사람, 길가에 쓰러져서 피를 흘리는 사람, 머리가 기형적으로 큰 얼굴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천국과 비슷한 풍경이나 풀밭이 나오는 UPPER & STATIC은 별로 무섭지 않다.

7. 의의

영화는 오락 영화와 순수예술 영화로, 음악은 대중 음악과 순수 음악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게임을 '상업 게임'과 '예술 게임'으로 나눈다면, 후자에 속하는 게임들은 이 게임을 포함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후자는 사용자에게 재미를 준다는 게임의 기본적인 목표를 아예 무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건지 만들어놓고 보니 불쾌한 게임이 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LSD는 게임 자체가 재미보다 실험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 주류 게이머들에게는 별 인기가 없었으나 아스트랄하고 혼돈스러운 점이 일부 B급 게임 마니아들의 주목을 끌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으며,[4] 게임 소프트는 중고로 무려 약 7만엔 (한화 약 70만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대에는 유튜브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 사람들이 쉽게 동영상을 접하게 되어 인지도도 많이 높아지면서 마니아 팬층도 생겼다. 현재까지도 LSD의 팬들이 제법 있다.

어둠, 귀신, 갑툭튀같이 대놓고 무서운 호러 게임의 필수요소가 아닌, 밝은 배경을 하고 있으면서도 알 수 없고 의미불명인 것들, 즉 미지에서 오는 공포를 몽환적이면서도 뭔가 정신나간 듯한 분위기와 섞어낸 시도 또한 참신하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일본 게임에서 뭔가 정신나간 듯하면서도 공포스러운 게임들이 어느 정도 이 게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유메닛키가 대표적.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권의 많은 작품들이 기괴함, 몽환적, 아스트랄함을 표현하는 데 LSD가 영향을 주기도 했다.

다만 LSD가 불쾌함과 공포만을 노린 게임은 아니며, 그냥 제작자들이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제작자들은 본인들의 꿈을 바탕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으며, 그 꿈을 게임으로 구현하고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8. BGM


사운드는 의외로 좋다. OST는 일본 테크노계의 거장인 켄 이시이, μ-Ziq[5] 등 다양한 테크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지만, 이 사람들이 만든 음악은 오프닝 및 각종 이벤트 컷신에서만 등장한다. 사운드 트랙 앨범도 한정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만큼은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DISC 2의 리믹스들은 가치가 있다. 참고로 제목은[6] 'Lucy in the Sky with Dynamites'.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의 제목을 변형한 것이다.


메인 테마라 불리는 'Come On And'이다. 다른 BGM과 다르게 몽환적이고 듣기에도 무난하다는 평.


사토 오사무의 2017년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Come on and.

2018년 LSD 발매 20주년으로 사토 오사무가 리믹스 앨범을 발매했다 #

9. 영향을 준 작품

파격적인 약빤 듯한 기괴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0. 2차 창작

매니악한 팬층이 탄탄한 작품인 만큼 여러 2차 창작이나 팬 리메이크 시도들이 존재했다.

11. 기타

1997년판 데모 버전 내지는 프로토타입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도 존재한 듯하다.

메인 메뉴와 꿈 그래프에 나오는 노란색 캐릭터는 리넨(Linen, 理念)이라고 하며, 게임 속 곳곳에 등장하거나 사토 오사무의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비추는 등 거의 본작의 마스코트 취급 받고 있다.

비공식 위키가 있는데, 현재 LSD 팬 커뮤니티 사이트 중 가장 거대한 사이트이다. 관련 맵들과 등장 개체들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되어 있을 뿐더러, 위키 커뮤니티 내에서 게임 소스 파일을 뜯어 커스텀으로 제작하거나 관련 치트 엔진을 만드는 활동이 활발하다. 상술한 리메이크작 LSD: Revamped도 이 위키 사이트의 관여가 컸다.

LSD와 분위기가 비슷한 non lavatory world라는 사이트도 있다. 이 사이트도 LSD의 BGM이 등장한다.

LSD의 메인 프로듀서 사토 오사무[9]가 제작에 참여한 이스턴 마인드라는 게임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LSD에 영향을 준 듯. 다만 LSD나 유메닛키와는 다르게 스토리가 있는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영어판도 나왔다![10] 플레이 동영상


2010년에 PSN 플랫폼에 이식한 버전이 발매되었는데, 본래 PS1 오리지널 버전보다 깨짐 현상이 줄어들고 화질과 그래픽이 더 좋아졌다.

원래는 공식 사이트도 있었으며 지금은 도메인이 다른 데로 넘어갔다.아카이브 링크[11] 현재 LSD 소스 엔진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도메인을 차지하고 있다.

비슷한 컨셉을 가진 PolyFauna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락밴드 라디오헤드의 앨범 아트워크와 음악들을 바탕으로 만든 것. 이쪽은 그래픽이 보다 간결하고 덜 몽환적인 편이라 본작만큼 기괴하진 않다.

파일:Lovely Sweet Dream 표지.jpg

이 게임의 바탕이 된 꿈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화집으로 Lovely Sweet Dream이 있다. 제작자들의 10년치 꿈일기도 실려 있다. 이 꿈일기에는 실제 게임 내의 오브젝트의 원형이 된 꿈일기도 있다.

파일:external/images.genius.com/5d4263ce992a89ae0579af3eb5b172c6.1000x1000x1.jpg


영국 밴드 알트제이가 2017년에 낸 앨범 Relaxer의 앨범커버가 LSD의 한 스틸컷이며 리드싱글의 뮤직비디오도 이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다. 나름대로 인기있는 밴드이다보니 이 게임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모아졌다. 뮤직비디오 제작자의 포트폴리오 다만 멤버들 본인이 게임을 해본 적은 없다고 한다.

PCSX reARMed에서 구동하면 물 텍스처가 사라지고 오브젝트가 번쩍거려 눈이 아프다.

AVGN이 한 에피소드 말미에 잠시 플레이했는데 별로 깊이 다뤄지진 않았다. 그 에피소드는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를 패러디했다. 아마 이 게임의 분위기가 후반부의 환각에 잘 어울려서 고른 듯.

2018년 경 국내에서도 DC인사이드의 몇몇 팬들을 중심으로 LSD의 팬 게임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12][13]

국내 LSD 관련 커뮤니티로는 사토 오사무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1] 이 당시 일베저장소는 막장 디시인사이드 갤러들의 유입과 극우화가 본격화되기 이전이었기에 일베하면 떠오르는 논란, 사건사고나 특유의 반사회성이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진 시절이라서 아랑곳하지 않고 게시글을 갈무리하는 블로거나 커뮤니티 유저들이 제법 있었다.[2] 이치(1)후지(후지산) 니(2)타카(たか, 매) 산(3)나스비(가지).[3]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위에 있는 리본에 그래프가 찍히면 다음 Days는 행복 타운에서 시작한다거나.[4] CERO 출범 이전 당시 플레이스테이션은 비교적 느슨한 심의와 더불어 게임을 만드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에 괴상한 센스의 게임들이 종종 튀어나오곤 했다. 스즈키 폭발이라던가 세가레 이지리 같은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SIE 게임 스튜디오 자체도 진보적인 성향이 강해서 알게 모르게 바카게 이미지도 있는 편.[5] 뮤-지크. 에이펙스 트윈, 스퀘어푸셔 등과 함께 90년대 후반 리플렉스 레코즈에서 활약했던 유명한 IDM 음악가다.[6]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2 디스크짜리 사운드 트랙 앨범은 BGM을 편곡한 것.[7] 중간에 등장하는 'PlaneTokio'라는 것은 LSD의 프로듀서 '사토 오사무'가 제작에 참여한 '공중도시 플래닛토키오'라는 게임을 이야기 하는 것.[8] 당장 아스믹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LSD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다.[9] 유튜브 채널 웹사이트[10] 사실 LSD도 영어판으로 발매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한다[11] 아카이브 링크 내용상으로는 10월 22일에 재발매된다는데, 도메인이 넘어갔다.[12]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증거 아닌 증거... (욕설 주의)[13] 정황상 흥미를 잃고 손을 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