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주사위 슬롯 +1 감정 단계가 3 이상일 때, 추가로 속도 주사위 슬롯 +1(중복불가)
6
윙슈트
막 시작 시 흐름 1을 얻음
5
순항
지난 2막동안 피격당하지 않았다면 막 시작 시 빛 1 회복, 책장을 1장 뽑음
3
곡예비행
주사위 값이 12 이상인 공격으로 흐름의 효과가 발동할 때 흐름을 소모하지 않음
3
이카로스의 이야기
{{{#FAE3B9 {{{#!folding [ 보기 · 닫기 ]
>새를 본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보고, 그런 자유를 손에 넣고 싶었다. 푸른 하늘을 내 손에 쥐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 높은 곳에 도달하고자 했다. 다시 한번 날아보고자 했다. 설령 뜨거운 태양빛에 날개가 녹아버린다 해도. 하나 높은 곳은 다만 살을 에는 한기가 지배함을 이제는 안다. 몸은 하늘을 누비지만 그 끝은 새의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 끝없이 이어진 회탁의 거리 속임을 안다. 태양에 닿지 못한다. 나에게 날개는 없다. 하지만 짧은 비행에서, 추구에서 비롯되는 자유라는 달콤한 꿈에 취하여, 그만둠은 없다.
>바람길 사무소에는 이곳 저곳을 날아다니는 해결사들이 모여, 말 그대로 말이지. 우리가 단 날개는, 당연히 뒤틀림이나, 뭐 그런건 아니고, 다른 공방 기술을 어렵게 들여와서 만든 작품이야. 유니온 공방이랑 바람계곡 공방... 자체 기술로 만든 날개 몸체를 유니온 공방 기술으로 몸과 연결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고, 바람계곡 공방 기술로 추진력을 얻어. 신체 구조상 큰 날개를 단다고 바로 날아다닐 수 있는게 아니니까, 인공적으로 바람길을 만들어 주는 거지. 바람길 공방이라는 이름을 달지 않은 건, 딱히 팔 생각이 없어서야. 하늘을 나는건 멋지지만 힘든 일이고, 연습에도 많은 시간이 들어가. 만약 이 날개를 판다면, 3주짜리 속성 비행 특강 일정도 같이 팔아야 할 걸. 그래도 정 날개를 달고 싶으면, 우리 사무소에 직접 연락 주면 돼. 같이 날아다닐 동료는 언제나 환영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