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Game/4회전

1. 게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의 레이스는 총 8턴으로 진행하며, 1~4턴은 시장 진출 단계, 5~8턴은 시장 철수 단계로 구성된다.
2. 매 라운드는 시작 전에 이동할 회사 4개를 결정한 뒤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동 회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결정한다.{{{#!wiki
3. 게임 마스터가 8개 회사 중 무작위로 하나를 추첨하여 첫 번째로 선택한다. 이후 첫 번째 회사와 특성이 전부 다른 회사를 두 번째로 선택한다.
4. 게임 마스터가 남은 6개 회사 중 무작위로 하나를 추첨하여 세 번째로 선택한다. 마찬가지로 세 번째 회사와 특성이 전부 다른 회사를 네 번째로 선택한다.
5.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 사용되지 않은 나머지 회사 4개를 사용한다.}}}
6. 결정된 회사는 게임판과 이동판에 배치된다. 이동판은 플레이어들이 이동 카드를 놓는 판으로, 각 회사마다 4개의 열이 존재한다.
7. 매 턴을 시작하기 전, 모든 플레이어는 이동 카드 한 세트를 지급받는다.{{{#!wiki
8. 각 세트는 1칸 이동 카드와 2칸 이동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 카드의 교환과 양도는 불가능하다.
9. 1~4턴에는 레이스 시작 전, 크레딧 한 개를 제출하고 이동 카드 한 장을 원하는 종류로 교체할 수 있다. 교체한 카드는 해당 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10. 모든 플레이어는 본인의 차례가 되면 40초 이내에 원하는 회사를 선택해 원하는 이동 방향으로 이동 카드 한 장을 해당 회사 아래에 이동판에 배치한다. 이동판에 16개의 이동 카드가 모두 놓이면 한 턴이 종료된다.{{{#!wiki
11. 차례는 라운드 시작 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1번 플레이어부터 8번 플레이어까지 정순으로 차례를 진행한 뒤, 8번 플레이어부터 1번 플레이어까지 역순으로 차례를 진행한다.
12. 다음 턴이 되면 직전 턴에서 2번이었던 플레이어가 1번이 되는 식으로 번호가 하나씩 밀리며, 직전 턴에서 1번이었던 플레이어는 8번 플레이어가 된다.
13. 카드는 빈 칸 중 가장 위에 올려 놓으며, 이미 카드가 놓인 칸에 중복하여 놓을 수 없다.
14. 만약 40초 이내에 카드를 배치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이동이 가능한 회사 한 개와 이동 방향을 게임 마스터가 랜덤으로 추첨하여 해당 플레이어의 남은 이동 카드를 추첨 결과대로 이동판에 배치한다.[2]}}}
15. 이동판의 배치 결과에 따라 게임판에 놓인 회사가 레이스를 진행한다.{{{#!wiki
16. 한 회사의 세 번째 열까지 이동 카드가 놓이면, 해당 회사는 놓인 이동 카드의 방향을 합산해 즉시 게임판에서 이동한다.
17. 한 회사의 네 번째 열에 이동 카드가 놓이면, 해당 회사는 놓인 이동 카드의 방향을 따라 즉시 이동한다.
18. 만약 이미 다른 회사가 놓여 있었던 칸에 이동한 경우, 푸시(PUSH)가 발생하여 이미 놓여 있었던 회사는 오른쪽 방향으로 한 칸 이동한다. 푸시를 통한 이동으로 연속하여 푸시가 발생할 수 있다. 단, No Push Zone(01 ~ 03칸)에서는 푸시가 발생하지 않는다.
19. 게임판의 16칸에서 더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Safe Zone에서 더 왼쪽으로 이동할 수 없다.}}}
20. 1~4턴에 해당하는 시장 진출 단계에는 블루오션을 향해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4턴이 끝나고, 게임판 윗칸에 해당하는 수익을 획득한다.
21. 5~8턴에 해당하는 시장 철수 단계에는 매 턴이 종료될 때마다 게임판 아랫칸에 해당하는 수익을 획득한다. 또한 시장 철수 단계에는 불황이 게임판 왼쪽으로 이동하기에 이를 피해 왼쪽으로 도망쳐야 한다.{{{#!wiki
22. 불황은 푸시 대상이 아니다.
23. 불황의 이동 칸 수가 Safe Zone을 넘어가는 수인 경우, 그 초과한 수만큼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3]
24. 불황은 5턴에는 '(첫째 줄 이동 카드 합산의 절댓값)+1' 만큼, 6턴에는 '(둘째 줄 이동 카드 합산의 절댓값)+2'만큼, 7턴에 '(셋째 줄 이동 카드 합산의 절댓값)+3'만큼, 8턴에 '(넷째 줄 이동 카드 합산의 절댓값)+4'만큼 이동한다.[4]
25. 만약 턴 종료 시점에 불황과 같은 칸 또는 불황보다 오른쪽 칸에 회사가 위치한 경우, 해당 회사는 수익 획득과 별개로 손실을 입는다. 5~6턴에는 -15억, 7~8턴에는 -18억의 손실을 입는다.}}}
26. 각 라운드의 수익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5] {{{#!wiki
    
    (내 회사의 수익) + (자신의 회사와 2가지 공통점을 가진 회사의 수익) × [math(\dfrac 23)] + (자신의 회사와 1가지 공통점을 가진 회사의 수익) × [math(\dfrac 13)]}}}
27. 2라운드 종료 후 수익의 합계를 비교해 플레이어들의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점수가 동률인 경우, 본인 회사의 누적 수익이 더 높은 쪽을, 이마저 동률이라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본인 회사의 누적 수익이 더 높은 쪽을 우선 순위로 한다.) {{{#!wiki
28. 1~4등에게는 크레딧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자리바꾸기: 자신과 같은 이해관계를 가진 플레이어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6] 자리바꾸기는 연결이 불가능한 강제 적대 플레이어 4명[7]이 고정되며, X의 존재로 연결된 8명 중에서도 매 라운드마다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신사업 레이스도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플레이어가 4명(특성 1개만 공유하는 플레이어 3명 + 특성이 전부 다른 플레이어 1명)이지만, 명확한 적대관계에 놓인 플레이어는 단 한 명(대척점)이다.
• 호러 레이스, 동물원: 일부 플레이어와 강제적인 협력을 맺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호러 레이스와 동물원 모두 운적인 요소가 작용[8]하는 반면, 신사업 레이스는 전원이 동등한 이해 관계일 뿐더러 이동 카드에도 운적 요소가 없다.

• 안전 진출 vs 공격 진출
  시장 진출 단계에서 13칸을 초과할 경우 거꾸로 -21억의 손실을 본다는 점에서, 안전하게 천천히 진출하는 안전 투자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반면 시장 진출 단계 막바지에 견제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미리 공격적으로 어느 정도 진출해두는 공격 투자 전략을 고려할 수도 있다. 두 가지 상반된 전략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혼용할 수도 있다. 메인 게임에서 공대승부사와 석호필이 먼저 실행한 전략이다.

• 크레딧 사용
  시장 진출 단계에서 크레딧을 사용하여 이동 카드를 원하는 종류로 교체할 수 있다. 2칸 이동 카드가 2장이라면 언뜻 생각하기엔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회사끼리의 접전이 치열해질 경우, 회사끼리 1칸 차이로 위치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이럴 때 1칸 이동 카드를 활용한다면 PUSH 룰을 통해 견제할 수 있으나, 2칸 이동 카드만 보유할 경우 이런 견제가 불가능하다. 메인 게임의 1라운드 4턴에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

• 안전 후퇴 vs 고수익 구간 알박기
  시장 철수 단계에서 세이프존까지 끝까지 후퇴함으로써 불황 손실을 피하는 안전 후퇴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과하게 후퇴할 경우, 오히려 01~03칸에 도달하여 구간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만약 불가피하게 불황 손실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09~15칸의 고수익 구간에 알박기를 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12억의 최고수익 구간인 14~15칸은 두 자리 뿐이므로, 만약 3개 이상의 회사가 해당 전략을 쓸 경우 누군가는 앞의 +9억 구간에 머무르거나 뒤의 +3억 구간으로 밀려날 수 있다. 메인 게임에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두 가지 중 하나의 전략을 실행하였다.

• 불황 물귀신 작전
  이미 불황 손실을 입은 회사의 입장에서 혼자서만 지속적인 손실을 입는다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차라리 불황을 대폭 전진시켜버림으로써 다 같이 손실을 입는 편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다. 메인 게임에서 아이피맨과 공대승부사가 실행하였다.

• 불황의 이동 최소화 담합?
  메인 게임에서 자신의 회사가 레이스를 진행하지 않을 때는 불황을 적극적으로 이동시키고, 자신의 회사가 진행할 땐 오너들끼리 담합하여 불황을 적게 이동시키자는 전략이 나온다. 다만 이는 유효한 전략이라고 보기 힘들다. 레이스에서 불황이 적게 이동하여 오너들이 크게 이득을 본다고 해도, 수익 산정 과정에서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 또한 그에 준하는 이득을 본다.#
• 대의론을 앞세운 상대적 이득
  상술한 불황 전략이 실상은 탁상공론이라는 점을 근거로, 해당 전략을 통해 상대적 이득을 보려고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불황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경쟁 회사의 오너가 애매하게 턴을 소비한다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특성에 따른 이해 관계
  회사의 세 가지 특성 중 2개가 겹치는 경우는 3명, 1개만 겹치는 경우는 3명, 아무것도 겹치지 않는 경우는 1명이다. 이중 2개가 겹치는 경우(작중에선 '상생 관계'로 지칭)는 수익 정산에서 비중이 큰 편이기에 해당 회사의 플레이어들과 빠르게 접촉하여 협력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존 게임 진출 인원이 4명인 점을 보면, 실질적으론 전원이 각기 다른 팀에서 4:4 팀전을 하는 셈이다. 구체적인 이해 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거미줄같은 이해 관계
  전원이 각자의 4:4 팀전을 벌이는 상황이기에, 나에게는 아군인 회사가 같은 아군에게는 적군인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예를 들어 A회사는 E회사와 공통점 2개 관계인 아군이지만, A회사는 B회사와 공통점 2개인 반면 E회사는 B회사와 공통점 1개 관계이다. 모든 회사가 이런 식으로 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1라운드에는 아군처럼 행동하다가도 2라운드에는 적군처럼 행동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메인 게임에서 이러한 요소때문에 1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넘어가며 연합 구도가 변화한다.
• 상부상조
  상술하였듯이 이해 관계가 워낙 복잡하기에 어느 타이밍에 어떤 견제가 들어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차라리 간단하게 이해 관계를 떠나 개개인끼리 별도로 도움을 주고 받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된다. 메인 게임에서 아이피맨이 실행하였다.
• 부탁합니다 ㅜㅜ
  인간적인 정에 의존하여 호의를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메인 게임에서 포브스트가 실행하였다.

• 오너의 리드
  8명의 플레이어 모두 각자의 전략대로 행동하기에 누군가는 후퇴가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반면 누군가는 전진이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개별화된 목표에 대하여 회사의 오너가 주도권을 잡고 리드할 필요가 있다. 각자의 생각대로 이동 카드를 배치하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오너가 판단을 내리고 3명의 이해관계가 맞는 아군이 이를 따르는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오너의 의도대로 게임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인 게임에서 1라운드의 석호필과 2라운드의 포브스트가 상반되는 예시이다.
• 오너의 개인 플레이
  상술한 고수익 구간 알박기 전략과 결부시켜, 사공이 많아 이도저도 못 가는 상황을 오히려 역이용할 수도 있다. 여러 플레이어들의 손을 거치며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이동 카드 몇 개만 슬쩍 투척해주면서 고수익 구간에 쭉 머무르도록 한다면, 큰 손실 없이 게임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메인 게임에서 쓰리장원이 실행한 전략이다.

• 내 회사 vs 공통점 2개의 회사
  이번 메인 게임에서 1등을 하기 위해서는 내 회사의 수익을 1등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내 회사가 1등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러면 차라리 공통점 2개 관계인 회사를 1등으로 밀어주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내 회사의 수익은 낮을지언정 외부 회사의 추가 수익이 크다면 1등은 힘들더라도 최하위 탈락후보는 면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 게임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모두 실행된 전략이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