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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1:49:14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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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eroes_of_Might_and_Magic_logo.png
뉴 월드 컴퓨팅 제작
HOMM 1 HOMM 2 HOMM 3 HOMM 4
유비소프트 유통/하청 지시
HOMM 5 MMH 6 MMH 7 올든 에라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시리즈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MIGHT AND MAGIC® HEROES® VII ,2015)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 : 불의 심판
(MIGHT & MAGIC® HEROES® VII
- TRIAL BY FIRE I ,2016)
Might & Magic Heroes VII
파일:external/gpstatic.com/packshot-337335c66ab3ecbfa11a1702c27fb3a3.jpg
개발사 림빅 엔터테인먼트
유통사 유비소프트
출시일 본편: 2015년 9월 29일
불의 심판: 2016년 8월 4일
장르 턴제 전략, 롤플레잉
플랫폼 PC
홈페이지 https://mmh7.ubi.com/en/blog

1. 설명2. 특징과 차이점3. 시나리오 연표4. 타운5. 악평과 흥행 참패6. 불의 심판
6.1. 추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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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7번째 작품. 전작의 확장팩을 제작한 림빅 엔터테인먼트(Limbic Entertainment)에서 제작했고 헤이븐, 네크로폴리스, 실반, 던전, 아카데미, 스트롱홀드의 6개 타운이 등장한다. 전작의 흥행이 안좋아서인지(후에 꾸준한 버그 개선 끝에 재활) 출시일이 임박한 8월말에도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베타테스트 당시에는 심각한 혹평을 받았다. 6편에서 개선된 점이 별로 없다는게 중론이었다. 출시 이후에도 평이 매우 나쁘다.

'6편 확장팩 어둠의 그림자로부터 약 200년 이후' + '5편으로부터 100여년 전'의 이반 그리핀 대공과 시무스 스태그 대공 사이의 황위계승전쟁을 주제로 하지만, 오리지널과 확장팩의 최종 캠페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조언자들이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과거 이야기들은 아샨 세계관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들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여서 중요성이 낮은 것들도 있다.[1][2] 또한, 시점도 제각각인데 네크로폴리스 캠페인이나 던전 캠페인은 6편과 7편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지만, 스트롱홀드 캠페인은 6편보다도 더 이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과거의 이야기다.

에피소드 2개를 모두 끝마칠 때까지는 이반 공작이 '나는 설득되지 않았다. 집에 갈 것이다!'라고 외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3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끝내면 '전쟁 준비를 해야겠다'며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연출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6번째 에피소드를 마치면 이후에 어떻게 할지 의견을 묻는 대화가 나온다. 6개의 에피소드 중 던전, 실반의 이야기는 당면한 문제를 돌파하는 직접적인 첨언이라기보다는 간접적인 충고라 이반에게 와닿았을지언정 마음을 바로 바꿀만한 종류의 이야기는 아니다.[3][4] 반면 네크로폴리스의 과거 이야기는 슬픔과 교훈이 담긴 내용이 담겨있으며,[5] 스트롱홀드, 아카데미, 헤이븐의 이야기는 나름대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서[6] 던전, 실반의 이야기를 우선 순위로 들은 뒤 네크로폴리스, 스트롱홀드, 아카데미, 헤이븐을 해당 순서대로 들으면 이반의 이야기에 따른 반응이 맞아 떨어진다.

2. 특징과 차이점

각 타운마다 영웅 직업을 무력 3종, 마법 3종으로 분류하고, 각각 익힐 수 있는 스킬의 종류와 최종 등급이 정해져 있다. 5편의 스킬 휠 시스템을 보기 좋게 정리했다는 장점은 있으나, 4편처럼 모험과 RPG 요소를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것도 아니고, 타운당 6종의 직업에 각각 스킬을 강제 분배해놓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평가. 특별히 전략성이 커진 것도 아니고, 영웅을 키우는 재미를 상당히 반감시켰다.[7] 기술을 대부분 맘대로 찍을 수 있던 6편 시스템과의 절충안인 듯 보이지만, 결국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여서 패치를 통해 레벨이 오를 때마다 무작위로 스킬이 뜨는 방식[8]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즉 3편이나 5편의 방식과 같으며, 운빨을 무지하게 타는 점은 과거작들과 같지만 익숙한 방식인 만큼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개선 사항이다. 다만 시나리오는 게임 파일을 건드리지 않는 한 무조건 종전방식대로 진행한다. 처음부터 좀 넣어두지 그랬어

전작의 컨버팅이 없어졌다. 컨버팅이 게임을 단순하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었기에 특별히 까이지는 않는다.

다행히도 처음부터 타운 전경이 존재하지만[9] 5편의 3D 타운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MMH7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3D 타운을 실제로 넣었을 경우 엄청난 발적화가 예상되는 만큼 차라리 이게 나을 수도 있다. 건설 트리는 5편과 같은 형식인데, 유닛 생산 건물의 경우 건물 형태가 아닌 유닛 아이콘을 사용해서 개성이 약해졌다. 건설/유닛/시장 등을 실제 건물을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버튼을 만들어 둔 점은 5편과 같다.

그래픽도 덜 만들고 출시했다. 엔진을 복사한 6편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게임의 모든 부분에서 광택, 색감, 기타 이펙트들이 축소되었다. 그래서 시리즈 최초로 색감과 분위기가 황량한 게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맵조차 덜 만든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덜 만들어진 배경은 네크로폴리스 캠페인.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베인의 성을 보면 OME를 외치게 된다. 사실 그래픽을 잘 살펴보면 분명히 6편보다 나은 점들이 보이긴 하는데, 마감이 전체적으로 부족해서 나아보이지 않는 것에 가깝다.

마법을 배우거나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더블클릭으로도 배울 수 있고 미분배 스킬 포인트가 있을 경우에 알림창이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도록 변경되었다. 물론 특별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편리하다.

시스템을 대폭 바꿔버린 6편에 대한 반발을 고려해서인지, 완성도가 높았던 3편과 5편을 여러모로 의식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뼈대는 (3편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5편에 가까우나, 속성별로 마법이 나뉘는 시스템은 3편에 가까우며[10] 3~4편 이후로 나오지 못한 일부 유닛들(동굴인, 놀, 메두사, 베헤모스 등)처럼 추억팔이용 요소도 있다. 그러나 하술할 발적화나 버그 등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불완전한 완성도인 채로 게임을 내 버리는 바람에, 찬찬히 뜯어보면 분명히 3편이나 5편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렇다고 최적화가 더 나은 것도 아니다. 그래픽은 나빠졌는데 로딩시간과 게임 시작시간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느려졌기 때문에[11] 엉망 그 자체였다.

건설 및 유닛 생산에 드는 자원으로 용혈수정, 별은, 섀도스틸, 용철이 추가되었으며, 광산약탈 시스템이 생겼다. 7편 확장팩 이반 캠페인에서 바트 브림스톤이란 드워프가 '용혈수정을 비롯한 기존의 마법적인 자원들이 고갈될 것을 대비해서 유황이나 수은같은 대체자원을 연구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는 걸 보면 이 자원들은 시나리오상 MMH7~HOMM5 시점에서 고갈되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3. 시나리오 연표

메인 스토리 말고 싱글플레이 → '모험'으로 들어가면 연대가 있는 '시나리오'가 추가로 존재한다.
5~7편 시리즈 전체 시간관계를 알고 싶으면 여기로.

- YSD 454 : 모험 '외로운 늑대'(3인 중형맵) - 해머폴의 콘라드 울프(헤이븐 주인공의 삼촌)에 관한 싱글맵

- YSD(일곱번째 용의 해, Years of the Seventh Dragon) 467 : 아카데미 1 위자드와 진에 대한 이야기
- YSD 469 : 헤이븐 1 방약무인, 2 망자의 맹목적 도구
- YSD 470 : 헤이븐 3 자유의 축복, 4(마지막) 신을 위한 연회
- YSD 472 : 스트롱홀드 1 야심만만한 증오, 2 노예가 아는 유일한 자유
- (전설의 시대 : 아카데미 2~3 : 내용 중 시나리오 1에서 나온 스포일러[12]가 나오는 것과 마스파르의 행보와 그 결과, 야시르의 인간성 변화로 추정할 때 YSD 470~475 사이)[13]
- YSD 475 : 스트롱홀드 3 이 세계에 평화는 없다
- YSD 476 : 스트롱홀드 4(마지막) 진정성 있는 자신
- YSD 480 : 아카데미 4 비탄의 꽃에 대한 이야기
- YSD 565 : 솔미르와 이플리트, 솔미르가 주인공인 모험 이야기
- 연대미상 : 실반(바다 엘프) 시나리오 따위 알게 뭐임 실제로 년도 안나오고 '전설의 시대'라고 퉁침 어쨌든 지금보다 과거지만, 다크엘프가 추방된 사건인 불꽃 눈물의 날(용력 566년) 이후인 건 확실하다.

- YSD 575 : 던전 1 시나리오 클리어 직후 흑막급 인물들이..., 마이트 앤 매직 10 레거시의 시간대이기도 하며, 스토리도 연결되어 있다.

- YSD 630 : 모험 변화하는 사구, 요그가 주인공인 스트롱홀드 캠페인

- YSD 702 : 포트리스 1, 5탄 동방의 부족 아그베스 미션 이후 10년 후기도 하다.
- YSD 710 : 포트리스 2
- YSD 711 : 포트리스 3, 5탄 운명의 망치 시나리오 맵 철의 왕좌는 이 에피소드 직후의 이야기이며, 엄숙한 강철 부족의 족장 하에게이르가 이 시간대에서 사망한 후 철의 왕좌에서 톨가르가 그의 후임으로 뽑히게 된다.

- YSD 770 : 네크로폴리스 1
- YSD 800 : 네크로폴리스 2
- YSD 810 : 네크로폴리스 3
- YSD 813 : 네크로폴리스 4
- YSD 820 : 네크로폴리스 5(마지막), 5탄 시나리오 맵 마히르의 한 수는 이 에피소드 직후의 이야기다.

- YSD 832 : 모험 '미림의 일지'(5인 대형맵) :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 등장했던 하트 경과 다크엘프 리르단 사이에서 태어난 미림이라는 하프엘프 마법사가 주인공이며, 앤 모건이 남긴 기록, 그러니까 레거시의 일을 기록하여 출간한 책을 보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어 어머니를 찾아나섰단 이야기다. 즉, 레거시하고도 어느정도 스토리가 연결되어 있다. 참고로, 어머니인 리르단은 방어형 전사인 트릭스터 영웅이고, 나이트샤드 부족의 규율을 지키는 감시자라고 한다. 어머니를 만난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14]

- YSD 833 : 던전 2, 3 죽지도 않고 또 온 각설이들
- YSD 835 : 던전 4(마지막)
- 모험 고대의 눈물, 아샨의 기술혁신을 이끈 선구자 드워프 바트 브림스톤이 주인공인 캠페인으로 자세한 시간은 나와있지 않으나 포트리스 4탄으로부터 얼마 안된 과거 시점의 이야기.
- YSD 840 : 포트리스 4~6, 이 시간대로 여기서 울프스탄의 아버지 캐리가 목숨을 바쳐 소울스카의 실사이를 격퇴하고 톨가르 왕이 즉위하게 된다. 이후, 빌마는 유복자인 울프스탄을 출산하고 롤프의 아버지와 재혼했다.

- YSD 844 : 모험 '예스타르의 약속'(2인 중형맵), 던전 영웅 예스타르가 주인공으로 팰컨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 브랜던 팰컨을 죽이러 가다가, 자신이 에레보스의 검에 이용당했다는 걸 깨달고 이후로는 자신의 주군이자 언니인 투이다나의 복수에 연연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하는 이야기
- YSD 846 : 모험 '산림 전쟁'(2인 중형맵), 이롤란/아이롤런을 침공한 스태그 공국군을 실반 엘프들이 격퇴하는 이야기
- YSD 847 장미의 키스, 던전 영웅 세핀로스가 남편이 죽은 후 그의 영지를 다스릴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복수를 위해 실반 엘프 이보르(3탄 이보르와 동명이인인데 이쪽은 싸우기만 하면 지는 무능한 찌질이다), 레토스(5탄의 그 던전 영웅), 드워프 게르디, 이상 3명의용의자와 싸우게 되는 이야기
- YSD 847~848 : 모험 '얼음 악마'(3인 대형맵), 켄테가 주인공인 스트롱홀드 미션으로 그리핀 공국을 침공한 스테판 울프를 흰 창 부족 오크들이 격퇴하는 스토리
- YSD 848 : 모험 '피의 맹약'(3인 중형(비대칭)맵), 5탄과 6탄에 등장했던 지오반니가 주인공으로 부러진 지팡이 전쟁 이후 헤레쉬의 맹주가 된 루드밀라 불의 명령으로 그가 헤레쉬의 영토를 수복하는 네크로폴리스 스토리

- YSD 853 : 이반의 이야기 1 미래의 왕국, 이반 그리핀이 시무스 스태그를 격퇴하고 황제로 즉위
- YSD 858 : 이반 그리핀이 약탈단의 수장 아슬라우그를 격퇴하고 톨가르 왕과 광맥공동개발 협정체결

4. 타운

5. 악평과 흥행 참패

게임 플레이 영상

2015년 9월 30일 스팀에서의 평가는 4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폭망. 2016년 4월 3일 시점에서는 40%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팬사이트에서는 무려 4편과 비교하는 말까지 나오고 그 4편과 엎치락뒤치락하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다.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악평을 받는 수준이다.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환불이 속출했고, 이후에도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의 숫자는 궤멸적인 수준이라서 제작사와 팬들은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심지어 망했다는 6편의 평가가 더 올라갈 정도다. 참고로 전작인 6편의 경우 패치를 통해서 할만한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많지만, 최근 게임은 출시 1달안에 자본금을 회수하는 구도가 기본적이다. 6편은 출시 버전이 실패하는 바람에 블랙홀 스튜디오가 손을 떼는 사태가 벌어졌을 정도였다. 7편은 그보다도 평가가 안좋으므로 분명히 잘못 출시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메이저 게임을 단독으로 개발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했다는 추측도 있다. 제작 기간을 계산해보면 전작에서 채 2년도 지나지 않았다. 림빅 스튜디오의 규모를 생각해본다면 더 만들 여력이 없어서 출시해버렸다는 추측도 많이 나온다.

한때 3대 마약게임이라 불리던 HOMM 시리즈였지만 이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의심되는 상황이 되었다. 7편의 경우 전반적으로 게임의 기본적인 퀄리티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수준이라서 다른 회사가 손을 대더라도 극적인 부활을 이루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초에 개발팀이 1년은 더 달라붙었어야 할만한 수준이니...

6. 불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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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4일 출시된 스탠드얼론 확장팩. 본래 6월 2일 출시 예정이었다가 8월 4일로 확정 및 출시되었다. 연기 이유는 좀 더 제대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하며 한국 게이머들은 늦게 나와도 되니 제대로만 만들어달라고 기원했다. 확장팩에서는 이전에 미흡했던 밸런스 등의 사항이 수정되었다.

컨텐츠 추가라는 측면에선 굉장히 미흡한 편. 이전 시리즈 확장팩의 캠페인 미션 개수를 생각해보았을 때 8개 추가는 정말 너무한 수준이다. 다만 제작진도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는지 30유로라는 나름 싼 가격의 스탠드얼론으로 판매중이다. 오리지널 팩도 덩달아 30유로에 제공중이며 컴플리트 팩으로 45유로에 판매중. 오리지널의 악평에 눈돌린 유저라면 컴플리트 팩 구매를 고려해볼 여지는 있다. 확장팩 뿐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단 오리지널 + 확장팩 정도의 컨텐츠라면 45유로도 나름 합당한 수준이 된다. 2.2 패치가 적용되고 나서야 그나마 즐길 수는 있는 게임[20]이 되었지만 여전히 산재한 버그와 게임 초창기의 충격적인 모습 때문에 좋은 평은 듣지 못한다.

원래 유비소프트가 기획하다 취소한 별도의 게임의 스토리를 재활용한 확장팩이기도 하다.

6.1. 추가 사항


[1] 네크로폴리스 캠페인은 마법사들의 나라를 둘로 나눈 사령술사 전쟁을 주제로 다루며, 히어로즈 5편에 등장하는 마르칼을 비롯한 사령술사들이 왜 아카데미에 증오심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와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던전 캠페인도 라엘렉의 행방불명 이후 통일된 국가로 번영을 구가했던 이그찰이 어째서 5편 시점에서는 여러 부족으로 갈라져서 무질서하게 변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오기 때문에 중요성이 크다. 반면에 실반 캠페인은 위슬로스라는 바다 엘프의 지극히 개인적인 모험담이라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아니며, 바다 엘프는 엄밀히 따지자면 실반의 일원이 아니라 독자 집단이라서 온전한 실반 진영의 이야기로 보기에는 어렵다. 다만 같이 동행하게 된 다난은 실반의 일원이고 용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고민하는 이반 공작에게 실반 이야기꾼 조언자가 그에 관해 적절할 것 같다며 이야기하는 내용이다보니 실반의 이야기가 된 듯.[2] 과거 M&M 시리즈 설정 총괄이었던 에르완이 바다엘프는 인어, 드래곤 장어, 레비아탄, 크라켄 등의 동맹을 거느린 독자세력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원래는 독자적인 바다엘프 타운으로 히어로즈 시리즈에 등장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에서 중립 챔피언 유닛 크라켄은 MMH7 전승 메뉴에서 우르가쉬가 바다에 흘린 피에서 태어난 혼돈의 존재라는 설정이 언급되는데, 이런 위험한 존재를 어떻게 길들였는지는 불명이다.[3] 던전은 독선과 광기로 유일한 친구였던 말웬에게조차 비난받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은 바야론을 통해 지도자의 아집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교훈을 주며, 통합되었다가 분리된 이그찰과 분리의 위기에서 통합을 노릴 수 있는 제국이 대비를 이루어 현 상황을 환기시킨다. 실반은 언뜻 보면 용신의 뜻에 따라 흘러가는 운명론적 세계관을 표현하는 듯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용신의 뜻 아래에서도 이반의 선택이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을 확언하고 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용기를 북돋우는 내용이다.[4] 필멸자들의 운명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는 지상에서는 아샤, 셰오그에서는 우르가쉬뿐이고 원소의 용신들은 제한적인 권능만을 가지고 있어서 필멸자들의 운명을 직접 결정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반 조언자가 제대로 된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아니다. MMH6의 생츄어리 영웅 일대기에서 살라샤가 자신의 신도들의 구원과 환생을 위해서 어머니인 아샤에게 애원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아샤의 3가지 측면이 운명, 생명, 죽음이라는 걸 감안하면 윈소의 용신들은 신도들의 운명에 어디까지나 간접적인 영향만 줄 수 있다. 직접 운명을 조작하는 게 가능하더라도 원소의 용신들은 필멸자의 신앙심이 없으면 불멸을 유지할 수 없는 불완전한 신들이기 때문에 신도들이 전부 등을 돌려서 숭배를 못받으면 명줄이 끊어져서 신도들을 함부로 다루지도 못한다.[5] 베인의 희생, 아나스타샤와 자케라 모녀의 슬픔, 젠다의 오만으로 인한 헤레쉬의 붕괴 등.[6] 스트롱홀드는 이마니라는 지도자가 인내심과 지혜로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얻게 되는 이야기로 지도자가 원한과 증오를 억누르고 백성들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헤이븐은 토마스 울프가 자유도시를 위협하는 세르게이 그리핀의 침략군에 맞서 해머폴을 지키는 이야기로 자신의 가슴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아카데미 이야기 중 연금술사 마스파의 이야기는 방향성이 어긋난 사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갈리 대공과 구혼자들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하심이 백성을 위해 불이익을 감수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갈리 대공의 반려로 선택받는 이야기고, 파하다의 이야기는 주인공인 파하다(하심과 같은 아니마 가문 소속이다)가 일곱도시연합에서 자신이 원하는 개혁을 위한 지위를 얻으려는 목적과 자신의 나라인 일곱도시연합의 사람들(키메라, 마테리아, 이터나 가문)이 오크와 야수인간들에게 자행하는 불의를 보며 느끼는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오크들의 편에 서서 싸우게 되고 연인인 칼리다의 영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간적인 스토리다.[7] 스킬이 애매한 직업은 애초부터 선택하기 싫어지고, 스킬 편성이 마음에 드는 직업일지라도 뭘 찍을지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래가 예상되면서 흥미가 팍 식는다. 직업마다 원하는 스킬이 꼭 하나씩 빠져있어서 짜증나는 것은 덤이다. 또, 직업마다 스킬 분류만 넣어뒀지 정작 쓸만한 서브스킬들이 없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난이도를 높게 잡으면 스킬트리 꼬이면 바로 터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8] 영웅에 따라 뜨지 않는 기술도 있지만, 기존 모드에 비하면 거의 대다수의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9] 6편에서는 처음엔 작은 사이즈의 프리렌더링 동영상만 있었다가 열심히 까인 이후 패치로 타운 전경을 추가했다.[10] 단 속성별 분류 자체는 6편에서 이미 이루어졌다. 마법 길드가 없이 스스로 스킬을 고르는 시스템이라 그렇지.[11] SSD가 대중화된 지금은 전투로딩과 상대턴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출시 당시에는 SSD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딩이 티가 났다.[12] 비탄의 꽃[13] 에피소드 3편 갈리대공(일곱도시연합에는 왕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princess를 공주로 번역한 건 오역이다)과 구혼자들의 등장인물인 야시르가 이 시점에서는 거의 인간 쓰레기급 인간성을 가졌는데 스트롱홀드 에피소드 4에서는 그래도 인간성이 좀 괜찮아진 걸 볼 때 3편까지는 475년보다는 과거의 이야기로 보인다.[14] 5탄 시점에서 미림은 고인인 듯하며, 833년부터 다크 엘프 왕인 메난이 죽고 소울스카 부족이 활개치는 무법천지가 되어 이그 찰의 질서가 무너진지라 정착했어도 행복하진 않았을 듯하다.[15] 그도 그럴게 이 사슴은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 처음 등장했는데, 2칸의 블록을 차지하는 중급유닛이었고, 반면 유니콘은 3칸의 블록을 차지하는 준 챔피언급 유닛으로 나왔다. 애초에 설정상 서열부터 유니콘보다 한 계급 아래다.[16] 어지간한 주도력 템을 상대방이 구비하지 못하면 주도력 버프받은 블레이드마스터가 쑥 들어가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면 혈압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블레이드마스터를 치자니 드루-헌터-트렌트 세트를 두턴이나 내비두면 아군 핵심병력이 다 쓸려나간다.[17] 반대로 블랙 드래곤이 낮은 스탯과 치명타시 귀여운(!!!) 할퀴기로 모션이 변경되어서 역대 최악의 블랙 드래곤이 되었다. 그나마 2.2패치로 어느정도 스탯 버프먹고 나아졌다.[18] 다만 2.2패치로 챔피언 수는 같아졌다.[19] 음악만 놓고 보면 괜찮지만 '네크로폴리스' 타운의 컨셉과 맞지는 않다는 견해가 유튜브 등지에서 나오고 있다. '음악은 잘 만들었지만 이 음악이 네크로폴리스 타운 OST로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올법한 음악에 가깝다' '17~18세기 궁정에서 연주되는 음악인지 네크로폴리스 타운 음악인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유튜브에서 나올 정도이다.[20] 유저 모드중 가장 큰 MMH 7.5의 경우를 보면 과도하게 센 마법에 제약을 걸거나 유닛 패치 등등을 해준 모드인데도 해본 유저들의 평이 매우 좋았으며 최근에는 신규타운들도 자작으로 만들어내고있다. 한마디로 게임을 제대로 완성 못시키고 내버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