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으면 곤란하다. 오히려 저 말대로 다운로드하면 진짜로 컴퓨터가 느려질 것이다.
MacKeeper의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웹사이트 광고들.
1. 개요
Mac의 문제점을 치료해 준다고 광고하는 허위 백신 프로그램. 정확히는 최적화 유틸리티 모음으로 바이러스 검색 기능이 있지만 단순히 Avira사의 무료 엔진을 이용했을 뿐이며 이마저도 한동안 기술적 문제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었다.2. 설명
'시스템 상태가 심각하다' 또는 '시스템 정리 최적화를 하여 사용 중인 Mac을 빠르게 하여준다' 라는 허위 광고로 설치를 유도한다. 전혀 문제가 없는 Mac 또는 포장을 막 뜯은 새 제품 또는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운영 체제를 설치한 Mac에 1,500개가 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사기친다.미국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사가 사용자들이 제기한 소송에 2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기도 했다. MacKeeper 허위 광고에 대한 집단 소송 합의... '200만 달러 보상'
국내 Mac 전문 블로그 Back to the Mac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MacKeeper라는 프로그램이 믿을 만한 프로그램이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 프로그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글을 소개해 드릴께요.
요약하면
1. MacKeeper 제작사인 ZeoBit이 ClamXav라는 유명 백신 회사의 '페이크' 사이트를 만들어 MacKeeper 설치를 유도한 적이 있습니다.
2. 그걸 발견한 사이트 주인장이 ZeoBit에 항의하자 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3. 현재도 그럴 듯한 피싱 사이트를 여러 개 만들어 MacKeeper 설치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4. MacUpdate 등 유명 소프트웨어 리뷰 사이트에 MacKeeper를 칭찬하는 '페이크' 리뷰 수백 개를 차명 아이디로 올린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와 믿을 만한 프로그램이다” 하는 거죠. 또 이 페이크 리뷰를 바탕으로 MacKeeper 광고 배너에 MacUpdate에서 별 다섯개 받은 프로그램이다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5. 운영 체제를 새로 설치한 맥에 MacKeeper를 실행하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하고 치료를 위해 사용자로 하여금 유료 업그레이드를 유도합니다.
6. MacKeeper에 탑재돼 있는 바이러스 검색 엔진도 단순히 Avira사의 무료 엔진을 이용한 것뿐입니다. 게다가 성능도 썩 좋지 않습니다.
7. MacKeeper를 삭제하면 일부러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초보자로 하여금 MacKeeper를 다시 설치하게 만드는 비윤리적인 수법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8. 설치 해제도 대단히 어렵게 만들어 놨으며 삭제 후에도 시스템에 찌꺼기를 남겨 재설치를 유도하는 팝업을 띄웁니다.
9. MacKeeper의 이런 운영 방침과 소프트웨어 작동 방식으로 말미암아 미국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 두 건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맥에 절대 설치하면 안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www.thesafemac.com/ongoing-mackeeper-fraud/
요약하면
1. MacKeeper 제작사인 ZeoBit이 ClamXav라는 유명 백신 회사의 '페이크' 사이트를 만들어 MacKeeper 설치를 유도한 적이 있습니다.
2. 그걸 발견한 사이트 주인장이 ZeoBit에 항의하자 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3. 현재도 그럴 듯한 피싱 사이트를 여러 개 만들어 MacKeeper 설치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4. MacUpdate 등 유명 소프트웨어 리뷰 사이트에 MacKeeper를 칭찬하는 '페이크' 리뷰 수백 개를 차명 아이디로 올린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와 믿을 만한 프로그램이다” 하는 거죠. 또 이 페이크 리뷰를 바탕으로 MacKeeper 광고 배너에 MacUpdate에서 별 다섯개 받은 프로그램이다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5. 운영 체제를 새로 설치한 맥에 MacKeeper를 실행하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하고 치료를 위해 사용자로 하여금 유료 업그레이드를 유도합니다.
6. MacKeeper에 탑재돼 있는 바이러스 검색 엔진도 단순히 Avira사의 무료 엔진을 이용한 것뿐입니다. 게다가 성능도 썩 좋지 않습니다.
7. MacKeeper를 삭제하면 일부러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초보자로 하여금 MacKeeper를 다시 설치하게 만드는 비윤리적인 수법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8. 설치 해제도 대단히 어렵게 만들어 놨으며 삭제 후에도 시스템에 찌꺼기를 남겨 재설치를 유도하는 팝업을 띄웁니다.
9. MacKeeper의 이런 운영 방침과 소프트웨어 작동 방식으로 말미암아 미국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 두 건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맥에 절대 설치하면 안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www.thesafemac.com/ongoing-mackeeper-fraud/
원문[1]
3. 예방법
Microsoft Windows의 NTFS와 달리 이론상 Mac의 파일 시스템인 APFS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나 최적화의 필요가 없다. 그 예로 Windows와 달리 Mac에 '조각 모음 유틸리티' 같은 최적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지 않다. 물론 파일의 파편화가 일어나지 않는건 아니다. 만약 본인이 쓰는 Mac이 느려지거나 한다면 일단 평범한 백신으로 검사해보고 필요없는 파일을 지우고 활성 상태 보기를 통해 시스템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체크한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Mac들은 십중팔구 SSD를 달고 나오는데 이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 필요없는 저장 장치다.정말 시스템의 최적화와 파일 정리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Mac에 내장된 App Store에서 프로그램을 받아서 쓰면 된다.[2] 믿을만한 백신의 목록은 항목 참조.
4. 삭제 방법
각종 악평과 소송 탓인지 이전과 비교해 MacKeeper를 삭제하는 방법이 단순해졌지만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링크 참고. 맥에서 MacKeeper를 깨끗이 삭제하는 방법맥에서 MacKeeper를 깨끗이 삭제하는 두 번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