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온스크립터 기반의 비주얼 노벨. 제작사는 cutlass. 현재 1편 거짓을 말했던 기억의 이야기와 2편 우화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일상의 개그와 그에 대비되는 긴장감 넘치고 탄탄한 스토리, 호러틱한 장면들이 특징. 적절하게 상황에 잘 어우러지는 BGM 또한 이야기거리.
꽤나 인기가 많은 것인지 코믹스에 사운드 드라마까지 나왔고, 원작에 비해 리메이크판의 월등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기 위하여 내용이 적은데, 1편부터 2편까지의 모든 떡밥들이 연쇄적으로 맞물리는 바람에, 또한 그렇게 해서 결국 하나의 정말 엄청난 스포일러에 묶이는 바람에 더 서술하지 않는다. 작품의
감동적인 분위기를 다 날려먹는 만큼 직접 플레이해서 알아보길 바란다.
2016년 11월 30일 닌텐도 3DS로 '거짓을 말했던 기억의 이야기' 가 출시되었다.
2. 등장 인물
[1]시시쿠라 시구레(鹿倉時雨) - CV: 시마자키 노부나가
주인공. 여동생인 유키가 있으며, 부모님은 장기간 출장중이다.
학교 옥상에서 투신 자살하려는 치야를 만나게 되고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타카시로 치야(鷹白千夜) - CV: 사토 사토미
주인공과 같은 학교에 다니며 주인공 보다 1년 연상의 선배.
학교 옥상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 했으나 주인공의 등장으로 실패하며 플래그가 잡힌다.
그녀의 능력으로 사람의 표정과 눈을 마주치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있다. 또,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다.
타카시로 마야(鷹白一夜) - CV: 사토 사토미
치야의 이중인격. 학교에서 보이는 평소의 모습은 바로 마야다. 하지만 위기나 부끄러울때는 치야와 교체되기도 한다.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 학생회장이기도 하며 주인공을 좋아한다.
치요다 코요미(千代田こよみ) - CV: 이토 카나에
주인공의 소꿉 친구이며 같은 학교 농구부의 부원.
주인공의 부모님이 장기간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아침에 깨우러 와주고 아침, 저녁 식사를 차려준다.
비범하게도 그녀는 괴력이 장난아닌데 가끔 무서워 보인다.
학생회장인 마야를 존경하며 치야를 모른다.
시시쿠라 유키(鹿倉憂姫) - CV: 타무라 유카리
주인공의 여동생.
5년 전 사고로 인해 이전의 기억을 잃었고 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약하지만 머리는 좋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치야에 대하여 궁금한것은 유키에게 항상 묻고는 한다.
이상하게도 코요미를 싫어하는듯 한다.
우즈시키 하루카(笛吹遥) - CV: 테라사키 유카
주인공과 동급생으로 코요미가 소속 된 여자농구부 부장.
가끔식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며 주인공 일행은 그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3. 1편: 거짓을 말했던 기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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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嘘を吐いた記憶の物語 |
3.1. 시놉시스
눈동자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 상대의 기억을 파악할 수 있는 소녀.
붉게 칠한 섬뜩한 두 마리의 인형을 부모처럼 믿고 사는 소꿉 친구.
미소 짓는 것만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병약한 여동생.
붉게 칠한 섬뜩한 두 마리의 인형을 부모처럼 믿고 사는 소꿉 친구.
미소 짓는 것만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병약한 여동생.
3.2. 치야의 장 전편 -자유낙하-
처음 실행할 때는 챕터 선택이 뜨지 않고 무조건 이 편이 진행된다. 주인공이 치야라는 소녀와 만나 점점 자살사건에 빠져들어가는 이야기. 후편과 달리 주인공이 전혀 진상을 파악하지 못한다. 결국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후편으로 넘어간다.루트 순서상 두번째가 아니면 아예 성립할 수 없으므로(유키 루트 시작 부분에 선배가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렇지 않으면 코요미 루트에서 하루카의 존재가 성립하지 않는다. 코요미 루트가 처음이 되어도 모순이 생기지만 앞뒤 내용을 생각해보면 치야 루트를 처음에 놓는 것과 달리 해결 가능하다.) 조금 이야기가 꼬인다.
3.3. 치야의 장 후편 -붉은 책-
전편에 이어 치야와 다시 만난 주인공은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다시 자살사건을 조사해 나간다. 전편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으며, 사건이 마무리되긴 하나 흑막을 암시하고 끝난다. 주인공은 치야와 이어진다. 이 루트를 클리어함으로써 코요미의 장이 열린다.3.4. 코요미의 장 -흰 까마귀-
소꿉친구인 코요미와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는 이야기. 공포 장면이 가장 심한 루트이며, 주인공의 둔감과 사이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여기서 하루카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야기상으론 첫번째에 위치해야 하며, 진행상으로는 두번째로 클리어할 수 있다.3.5. 유키의 장 -나의 이야기-
사실상의 진루트. 진상 파악을 위한 루트이기에 공포라든가 루트 자체의 스토리는 부족하다. 챕터에 나와 있듯이 유키의 진실 또한 밝혀진다. 마지막에 후속작 떡밥을 뿌린다. 이야기상으로도 진행상으로도 마지막에 위치한다.3.6. 정체와 결말
치야 루트 : 시구레는 치야와 자살 사건을 조사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나, 코요미와 유키와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이런 와중에 점점 코요미가 범인으로 보일 만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결국 코요미가 치야가 찾던 붉은 책, 즉 반지를 가지고 폭력성을 보이는 것을 보고, 주인공도 결국 코요미가 범인이라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치야의 기지(?)로 코요미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그렇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나는 듯했으나......
사실 자살 사건의 진범은 하루카였다. 하루카는 치야를 칼로 찌르고 반지를 탈취한다. 다 죽이겠다는 하루카를 앞에 두고 시구레는 갈등하는데, 그 때 치야가 다시 일어나 하루카와 눈을 마주친다. 칼에 찔린 상처를 불로 태워 지혈한 것. 하루카를 잠시 묶는 데 성공했지만 상태가 안 좋은 치야는 시구레에게 하루카를 죽일 것을 명령하나, 시구레는 거절하고, 결국 치야는 다시 기절한다. 하루카는 그래봐야 안 봐줄 거라고 비웃지만, 시구레는 상관없다며 대응한다. 하루카는 반지의 힘을 사용해 근처 건물들을 시구레에게 날려보낸다. 이와중에 시구레는 아무리 반지의 힘이 대단하기로서니 어떻게 저런 초현실적인 일을 실현할 수 있는 건가에 관해 의아해하던 중, 하루카의 몸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짐을 확인한다. 반지를 사용한 대가는 자신의 생명이었던 것. 시구레는 그만두라며 절규하나, 하루카는 이미 늦었다며 거절한다. 결국 시구레와 하루카는 같이 충돌에 휘말리나, 하루카의 몸 상태는 더 이상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시구레는 하루카에게 상냥한 태도를 보이고, 하루카도 점점 다시 인간의 마음을 되찾아간다. 하지만, 마치 하루카가 말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이 위험물질이 든 엘리베이터가 시구레와 하루카가 있던 곳으로 도착하고, 시구레는 하루카에게 진짜로 저기다 화학물질을 놔뒀냐며 물어보지만, 하루카의 대답은......
"그게 뭐야?"
정신을 잃은 시구레는 며칠 뒤 학교 양호실에서 쉬고 있는 마야 선배를 찾아간다. 치야는 이제 죽었을 거라며 은연 중에 느끼는 시구레에게 갑자기 치야로 돌변하는 마야. 치야는 아직 죽지 않았던 것. 치야는 시구레에게 반지를 돌려달라고 하고, 시구레는 절대 쓰지 말라며 돌려준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치야가 알던 것과 다른 것이 되어 버렸다. 어딘가로 신호를 보내는 기능 밖에는 없다는 것. 치야는 이 사건을 좀 더 조사해봐야겠다고 하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치야 루트는 마무리된다.
4. 2편: 우화[2]
02 羽化 |
4.1. 시놉시스
타인의 기억을 조작,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스토커의 클래스 메이트.
사고사한 언니의 주박에서 벗어날 수 없이 언니를 계속 흉내내면서 사는 학생회장.
그리고 인육을 먹는 등 피 냄새에 도취한 유령 소녀.
사고사한 언니의 주박에서 벗어날 수 없이 언니를 계속 흉내내면서 사는 학생회장.
그리고 인육을 먹는 등 피 냄새에 도취한 유령 소녀.
4.2. 치야의 장 -우화-
모든 사건을 주인공과 치야가 다 해결하고, 죽어야 했을 주인공이 살아서 치야가 주인공에게 고백하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마무리. 엔딩 주제에 다른 루트의 복선을 깔아두기 때문에 먼저 볼 것을 추천한다. 중간에 주인공의 영웅스러운 행동과 마왕을 쓰러뜨리는 전개 등 동화같은 구성을 보여준다4.3. 유키의 장 -상냥한 거짓말-
불치병에 걸려 죽기만을 앞둔 여동생을 위해 오빠가 직접 수술해 병을 어떻게든 고친다. 주인공을 도와주던 조력자가 사라지고 기억에도 잊히는 씁쓸한 면도 있다. 제목인 '상냥한 거짓말' 은 아마 그 조력자를 뜻하는 듯.이 루트도 치야의 장처럼 동화스러운 진행을 하고 있으나, 쓰러뜨려야 할 대상이 아니라 병이라는 높은 현실의 벽을 깨부수려 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3편 복선이 들어가 있다.4.4. 나유타의 장 -검은 팔-
유키의 장 중간에 분기.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악마와 계약한 주인공은 사람 1명을 죽이면 여동생의 삶이 1분 늘어난다는 미친 짓을 벌인다. 심지어 그마저도 최대 5분. 현실의 벽 앞에 포기하고 무너진 주인공의 절망과 후회, 미쳐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다른 루트에서는 뒤통수를 칠지언정 결국 주인공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는 조력자가 여기서는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인데, 이는 스포일러에서 밝혀진다. 결국 마지막에는 주인공 주변 인물들은 다 죽고 울고 있는 주인공을 나유타가 위로해주는 걸로 마무리하는 찝찝한 이야기.4.5. 종장 -거짓을 말한 기억의 이야기-
일명 마야 루트. 치야의 장에서 분기하며, 작중 최대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여태까지의 모든 의문이 풀리며, 다른 루트를 전부 봐야만 해금된다는 점에서 진엔딩 루트라 여겨진다. 주인공의 최대 무기인 '상냥함' 과 '포기하지 않음' 을 뒤가 구려 보이던 이상한 조력자가 성장시켜 준 이유가 밝혀진다. 주인공은 진실에 닿았지만, 결국 '누군가' 를 구하지 못하고 마을 하나가 날아가버린 씁쓸한 현실을 마주한다.
5. 리메이크 출시
거짓말을 말했던 기억의 이야기 | 우화 |
2017년 겨울에 NOeSIS03 -부르는 그림자의 희곡- 이 출시된다고 공홈에 게시.
현재 03은 출시된 상태고 1부는 무료, 2부부턴 유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