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펜타포트 공연 영상. 이 영상은 KBS2 녹화방송의 맨 첫머리로 들어갔다. 공연 중 이 곡 순서에서 마침 일몰 시각이 겹쳤고, 사선으로 넘어가는 강렬한 여름 저녁 태양광 오렌지빛 조명을 배경으로 흩뿌려지는 물줄기, 지미집으로 담아낸 카메라워크와 역광 화면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낼 수 있었다.[3] 여담으로 곡을 끝내고 멘트를 하던 도중 심지의 모니터링용 앰프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붙었다.(!!!)[4] 다행히 관계자들이 재빠르게 진화에 나서 공연에 큰 지장은 없었다.
옥요한 그날 덧없이 떨어지던 별들 난 잊지 못해 따스했던 남쪽 바다도 퍼렇게 물들었는데 잊을 수 없는 그날 혀끝에서 식어 버린 눈물과 이젠 의미 없는 한숨만 도무지 헤아릴 수 없던 새벽 마음으로 널 살려야 했던 그날 잊혀지지 않는 그날 한 가운데 길을 잃은 건 우리 전부였던 그날
따스한 바람이 네 안에 깃들길 꼭 낀 창틀에 맺힌 안개꽃들이 사라질 수 있게 북서풍 불어와 널 어루만지길 그 조그만 틈 속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
커져만 가는 네 따스한 내음과 날 바라보던 그 미소에서 더 없이 쓸쓸한 이 찬바람은 내게 아무런 망설임 없네 잊혀지지 않는 그날 한 가운데 길을 잃었던 건 우리 전부
따스한 바람이 네 안에 깃들길 꼭 낀 창틀에 맺힌 안개꽃들이 사라질 수 있게 북서풍 불어와 널 어루만지길 그 조그만 틈 속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
길을 잃었던 건 우리 전부 따스한 바람이 네 안에 깃들길 꼭 낀 창틀에 맺힌 안개꽃들이 사라질 수 있게 북서풍 불어와 널 어루만지길 그 조그만 틈 속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
옥요한 show is over a storm is coming 마치 아름다운 꿈을 꾸는 듯해 이 도시의 불빛은 아직은 알 수 없을 걸 이제 곧 그가 오네 he's coming
영원할 줄 알았겠지 아마 널 위해 후회하지는 않아
네게 돌이킬 수 없는 그 날이 오네 그 날이 오네
the tide is turning you think this can last 마지막 노랫소리로 어울리는 듯해 몰아치는 혼돈은 아직 그대는 꿈을 좇는가 I learned here that
there can be no true despair without hope the tide is turning there's a storm coming in
네게 돌이킬 수 없는 그 날이 오네 네겐 돌이킬 수 없는 그 날이 오늘 그 날이 오늘 그 날이 오늘 그 날이 오늘
영원할 줄 알았겠지 아마 널 위해 후회하지는 않아 영원할 줄 알았겠지 아마 널 위해 후회하지는 않아 영원할 줄 알았겠지 아마 널 위해 후회하지는 않아
you wasted time to kill yourself you killed time to waste yourself we create delusions to control our demons but it's no use here comes the swelling monster surging in
끝이 없이 낙하하고 깨지 않는 악몽의 연속의 날들 찢어진 날개로라도 버텨 보려 안간힘을 쏟던 날들 어차피 내 차례라면 그 순간조차 나의 기쁨인 것을 끝은 없을 거라 한 건 기억보다 오래된 약속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to fall for glorius flight
끝난 전쟁이라 했고 결국 무릎 꿇을 거라 비웃던 걸 추락하는 날개에선 더 진한 단내가 배어나던 걸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this town tonight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we'll fly from hell to fight
잊지 말라 한 맺힌 다짐 네 죽음을 기억할 모두를 위해 언젠가 네 존재 역시 무릎 꿇을 날이 오길 그 날이 오길 그 날이 오길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glorious flight falling slowly glorious flight(잊지 말라 한 맺힌 다짐) (네 죽음을 기억할 모두를 위해)falling slowly glorious flight(언젠가 네 존재 역시) (무릎 꿇을 날이 오길)falling slowly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this town tonight we'll rise we'll rise we'll rise we'll fly from hell to fight
옥요한 발길 닿은 곳으로 흘러 밤의 선물을 가슴깊이 담은 채로 푸르고 흰 숲속에 흔적을 채우며 걷네 달빛의 온기로 채운 온통 살얼음 한숨 가득이던 마음은 부드러운 숨결 따라 옷깃을 스치며 흘러
밤길을 걸으며 한숨 맺힌 나의 추억의 얼룩들은 이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시작을 알리겠지 마음을 버리며 몹시 다친 너의 상처의 얼룩들이 이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시작하길
멀리서 흘러드는 바람 짙은 향기로 배어 버린 이 계절은 아스라이 유령처럼 내 곁을 맴돌며 흘러
밤길을 걸으며 한숨 맺힌 나의 추억의 얼룩들은 이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시작을 알리겠지 마음을 버리며 몹시 다친 너의 상처의 얼룩들이 이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시작하길
밤길을 걸으며 한숨 맺힌 나의 추억의 얼룩들은 이 순간을 되새기며 또 다른 시작하길
[1] 세월호 참사 추모곡[2] 타이틀곡[3] 다만 KBS의 고질병답게 음향은 현장과 다르게 개판으로 수음되어 송출됐다는 게 옥의 티.[4] 심지는 끄려고 한 것 같지만 모자로 부채질 중이었다.(...) 역시 옷에 불 붙었다고 헤어스프레이 뿌리는 남자...[5] 타이틀곡[6] 세월호 참사 추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