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페인의 Unepic Fran 에서 개발해 2023년에 출시한 MSX2용 게임. 마성전설 시리즈 중 2탄인 갈리우스의 미궁의 정신적 후속작이다. 메가롬 팩으로 출시했으며 SCC를 내장하고 있다.2024년 5월 21일 Steam에서도 출시했으며, 게임버전 1.07부터 한글자막지원 가능하다.
게임 소개 페이지
2. 구성
실물 버전은 MSX 게임팩과 매뉴얼, OST CD 및 카드 등이 자석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며 디지털 버전은 2개의 Rom파일과 PDF로 만들어진 매뉴얼이 제공된다.3. 게임 플레이 및 특징
마성전설 2탄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게임플레이 영상만 봐도 게임의 90%쯤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흡사하다. 마성전설 2탄에서는 포포론과 아프로디테가 아들 팜파스를 구출하는 내용이었는데, 이 게임은 기사가 된 팜파스와 마법사가 된 여동생 셀레네가 모그도스 성에서 겪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포포론과 동일하게 칼을 휘두르던 아프로디테와 달리 셀레네는 마법을 사용한다.
기존 마성전설 2에서는 포포론과 아프로디테 둘다 죽으면 게임이 종료되지만, 이번작은 팜파스 또는 셀레네중 한명이라도 죽으면 게임이 종료된다(싱글플레이 기준).
게임구성 및 조작법에서 MSX판은 방패로 막기(아래 방향키 고정(팜파스만 가능))와 스페셜 어택 2(N키로 조작), 달리기(?)(왼쪽 방향키 또는 오른쪽 방향키 2회연타)등 추가한거 빼고는 마성전설 2와 거의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키변경은 불가능하다(Steam판은 가능(단, 일시 중지 메뉴 호출은 Esc키로 고정되어 있어서 제외)).
각자의 월드별로 던전 보스를 소환할때 MSX판은 마성전설 2처럼 보스의 방에서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것까지 동일하다. 암호를 찾아내는 방법은 비석을 파괴해서 8개의 마법 인을 전부모으면 화면상단에 표시된다.
Steam판에서 던전 보스를 소환하려면 MSX판처럼 암호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각자의 월드별로 8개의 마법 인을 찾아야 하는데 비석을 파괴해서 찾으면 된다. 8개를 전부 모으면 보스의 방에 마법진이 나타나는데 그걸 만지면 소환이 된다. 스팀 덱 사용자를 위한 배려인듯...
MSX 한정으로 마성전설 2에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면 변기에 앉아있었지만, 이 게임(F5키로 조작)에서는 욕조에서 목욕을 한다.
반대로 Steam에서는 없다. 그 대신에 일시 중지 메뉴가 나온다(Esc키로 조작).
게임 세이브 파일은 내부에 저장되므로 예전처럼 세이브 정보를 입력할 필요는 없다. 방법은 MSX판일 경우 Demeter의 방에 들어가면 가능하며(카트리지 자체 세이브), Steam판일 경우 Demeter의 방이 없는 대신에 성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플로피 디스크가 있는데 그걸 만지면 세이브가 된다(스팀 클라우드 동기화 방식 세이브). 만약에 죽어서 컨티뉴를 하거나 로드를 하면 마지막에 플로피 디스크를 만진자리에서 다시시작된다.
MSX 한정으로 코나미 게임의 특징 중 특정 롬팩을 같이 끼우면 게임 컨텐츠가 변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게임 역시 2번째 슬롯에 그라디우스 롬팩을 꽂으면 1번째 사이클롭스 보스가 그라디우스의 적 보스 우주선으로 변경된다.
Steam 한정으로 오프라인 로컬 방식 2인 협력(Co-op) 또는 온라인 방식의 2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치트 기능도 있는데, 치트기능을 사용하려면 Supporter Pack이라는 유료 DLC를 구매해야 가능하다.
팜파스에겐 2개의 스킨이, 셀레네에겐 6개의 스킨이 있는데 셀레네의 스킨 중에는 세아 스토리와 콜라보한 스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