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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52:35

Princes Et Prin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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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3. 제작 비화4. 여담

1. 개요

프린스 앤 프린세스 (Princes et Princesses), 2000년 1월 26일에 공개 된 프랑스실루엣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은 미셸 오슬로.

본작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실루엣 애니메이션 영화 라는 것인데, 정적인 화면을 유지 하고 있지만 배경의 색상과 섬세한 그림자가 움직이는 강렬한 인상을 주고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이나 효과음들도 아주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아름다운 배경 디자인과 정적인 화면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애니메이션 영화이지만, 연소자층들에게는 출현 캐릭터들이 그림자로만 표현 된다는 것 때문인지 무섭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어린이들은 물론, 수 많은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명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수작 평가를 받고, 네이버 영화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인기도 많다. 공통적으로 내리는 한 줄 평은 '그림자만으로도 표현해내는 동화 속의 마법'.

2. 에피소드

애니메이터 3명이 아래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상영한다는 컨셉이다. <왕자와 공주>를 포함한 6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렇게 6가지의 이야기는 모두 마무리되며, 엔딩 크레딧은 조련사와 여왕의 몽한적이고 로맨틱한 듀엣을 시작으로, 각 이야기들의 메인 테마가 흐르며 막을 내린다.

3. 제작 비화

감독 미셸 오슬로가 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 할 때에는 1989년도에 처음 단편 영화로 공주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보이고, 그리고 나서 8가지 에피소드로 텔레비전 시리즈물을 제작 했었다. 하지만 시리즈의 비평은 좋았으나 상업적인 성공은 없어서 티비사에서 8개보다 더 에피소드를 요청 하지 않았고 미셸 오슬로는 시리즈의 20여개의 단편을 더 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럴 수 가 없었다고 한다. 그는 할 수 만 있다면 100개의 다른 이야기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 1992년에 외전작으로 다른 3가지 스토리를 엮은 30분 단편을 만들긴 했지만, 그닥 큰 관심을 얻지 못해서인지 오랫동안 자취를 감추다가 2020년대에 뒤늦게 스페셜 에디션 DVD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 후 1998년에 키리쿠와 마녀미셸 오슬로가 성공 하게 되자 2000년에 프린스 앤 프린세스 라는 이름으로 프롤로그로 세 명의 친구가 만나서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변장 하며 역할을 담당 하는 6개의 에피소드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 프랑스어와 국제 번역 더빙으로 개봉한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아주 성공적이였고, DVD 판매도 많이 되어 미셸 오슬로에게 수익을 많이 안겨주게 된다.

이 후에 속편 '드래곤과 공주(2010, TV 시리즈)'와 '밤의 이야기(2011,영화)'로 오슬로가 생각한 단편들을 꾸준히 지금까지 만들 수 있게 된다. 참고 인터뷰

4. 여담


[1] 110개로 목걸이를 만들고 하나는 괴물에게 줘야한다.[2] 같이 걸어오던 다른 왕자가 개미무리에게 불을 붙이려 한 것을 막았다.[3] 같이 왔던 왕자도 돌아온다.[4] 참고로 한 애니메이터가 여성 파라오는 없지만 여왕은 있다며 하트셉수트를 제시한건데, 하트셉수트는 여성 파라오가 맞다.[5] 첫번째 무화과의 답례로 금화와 동화 10닢, 두번째 무화과의 답례로 금식기, 세번째 무화과의 답례로 황소 30마리를 받았다.[6] 두번째 만남 후 돌아갈 때 시종장이 불러세워 소년의 몸에서 냄새가 나 여왕이 화가 나 세번째로 찾아오면 상 대신 곤장을 맞는다고 속였다. 그리하여 세 번째 만남 때에는 소년은 입냄새를 가리기 위해 얼굴에 천을 두르고 왔다. 그런데 시종장이 후에 여왕의 질문에 “여왕의 입냄새가 심해서 천을 둘렀다고 한다”라고 거짓말을 쳐 여왕을 분노케 한다.[7] 소년에게 재무관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주라고 시킨다. 물론 시종관은 재무관에게 가던 소년을 붙잡아 여왕이 금전 3자루를 주겠다고 했으며, 귀찮은 절차를 거치지 말고 자신의 것과 맞교환 하자 라고 하여 문서를 넘겨받는다. 이후 시종장이 재무관에게 문서를 전해주지만, 문서의 내용은 ‘문서 전달자의 목을 베라는 여왕의 직속 명령’이었다. 재무관은 흠칫 놀라긴 하였지만 일단 명령서 내용에 따라 시종관을 금고로 데려가 목을 벤다.[8] 처음에는 막상 소년을 처형 한 줄 알고 씁쓸한 기분이었지만 죽었어야 할 소년이 멀쩡히 다시 자신을 찾으니 놀라 시종장을 호출 하지만, 마침 처형 결과를 보고 하러 온 재무관의 처형 된 시종장의 잘린 머리를 보여 준다.[9] 첫 번째 기사는 나무 말뚝으로 문을 뚫을려다가 말뚝이 박살이 났고, 두 번째 기사는 쇠말뚝으로 문을 부수다가 입구의 장치로 말뚝을 붙잡은 마녀와 줄다리기를 하다가 자신의 말뚝에 자신이 맞아 리타이어 되고, 세 번째 기사는 대포를 쏘며 공성전을 펼쳤지만, 용이랑 비슷하게 생긴 마녀의 기계의 반격으로 모든 대포가 박살났고, 네 번째 기사는 이동식 탑으로 성을 넘어가려 했으나, 마녀가 똑같이 성벽의 높이를 더 올려 응수 하고 탑을 밀어 넘어뜨려 거기에 깔리고, 다섯 번째 기사는 불화살을 쏘아 성을 태우려 하지만 마녀는 지하수를 끌어 올려 불을 끄고, 성의 풍차에 불이 붙자 풍차날개를 그대로 날려보내 기사의 군사들을 공격한다.[10] 처음에 소년이 마녀의 성으로 향할때 사람들은 소년의 작은 단검을 보며 엄청 무섭다며 비웃었으나 이내 단검마저 버리고 계속 성으로 가자 이내 당황해하며 소년을 말렸다.[11] 사실 여왕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새가 아니라 자신을 진짜 사랑해 줄 조련사를 원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이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걸 슬퍼 하며 직접 말 한다. 자신의 성에 들어와 노래 하는 새를 보며 '말을 못 알아듣겠지만 자신의 말을 들어주며 고독을 달래준다'고 말한 것이 그녀의 심정을 나타내는 복선이었다.[12] 조련사는 가난 했기 때문에 새를 살 돈이 없어 본인이 직접 새 변장 도구를 만들어 조련사와 새로 번갈아 연기 한 것 이었다. 실제로 초반에 조련사와 새가 같이 등장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13] 공주는 이때 우린 약혼만 했으니 문제 없다고 안심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