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쉴드의 시설을 정리한 목록이다.2. 기지
2.1. 트리스켈리온(Triskelion)
건설 당시 외관.(1989년)
완공된 외관.(2014년)
프레임워크에서의 외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워싱턴 D.C. 포토맥 강 시어도어 루즈벨트 섬에 있는 쉴드의 본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다.
다만 정상적인 외관이 묘사되는 장면은 쉴드라는 조직의 위상을 보이는 용도의 롱풀샷 단 한 컷밖에 없다. 극후반엔 헬리캐리어에 부딪혀 파괴된다. 하이드라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멤버들이 버스[1]를 타고 트리스켈리온으로 향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18화에서 캡틴아메리카가 파괴한 프로젝트 인사이트 헬리캐리어가 트리스켈리온과 충돌하는 장면이 뉴스 속보 중계에 등장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15화에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프레임워크[2] 속에서 하이드라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윈터솔져 때 생긴 잔해를 아직도 치우는 중이라고 한다. 삭제장면에선 피터, 네드, 미셸이 학력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트리스켈리온 폐허에 헬리캐리어가 박혀 있는 모습을 보는데, 미셸은 '캡틴 아메리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추락시킨 헬리캐리어를 데미지 컨트롤이 치우고 있다'라고 비아냥대지만 네드는 '캡은 폭정으로부터 우리를 구하기 위해 싸웠다'라고 맞받아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7 11화에서 다른 시간대의 트리스켈리온이 크로니콤 함선에 의해 폭격당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7 마지막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롤라 뒤로 완벽히 재건된 트리스켈리온이 보인다.[3] 인휴먼 사태 당시 쉴드가 공식적으로 재건되고 에이다 사건 이후 다시 붕괴되었으나, 시즌7의 배경인 핑거 스냅 기간 사이에 헬리케리어가 다시 만들어지고 콜슨 아카데미[4]의 창설, 트리스켈리온의 재건 등을 보면 쉴드가 어찌저찌 다시 재건된 것으로 보인다.
2.2. 허브(Hub)
쉴드의 비공개 기밀 시설로, 트리스켈리온 본부에 이은 제 2본부로 추정되며, 트리스켈리온보다는 작지만 이곳도 규모가 꽤 크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1의 7, 17, 18화에 등장했다. 버스와 같은 쉴드 항공기와 각종 전투기 여러대를 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드라 사태 때 핸드 요원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기지 내 히드라 요원들을 진압하고 기지 방어에 성공했지만, 쉴드 진압을 위해 진입한 미군에 의해 장악되었다. 시즌 7에서는 크로니콤에 의해 폭격당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다만 장면은 안나오고 콜슨이 허브 쪽 요원하고 교신하는 중에 통신이 끊긴 것으로 나온다.2.3. 프로비던스(Providence)
캐나다에 위치한 쉴드의 비밀 기지. 히드라 사태로 쉴드가 붕괴하자 콜슨의 팀이 처음으로 찾아간 기지이다. 에릭 쾨닉이 뉴욕 사태 이후 혼자 관리하고 있었다. 내부에는 비행기 격납고, 식당, 상황실, 창고 등등 있을 건 다 있는 지하 벙커이다. 하지만 배신한 그랜트 워드가 스카이를 납치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탤벗의 군대에 의해 침입당하자, 얼마 못있어 콜슨의 팀은 이곳을 떠나야 했다. 이후 이곳도 미군에 의해 장악되었다.2.4.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위치를 알 수 없는 쉴드의 비밀기지. 프로비던스 기지가 장악된 이후 콜슨의 팀이 닉 퓨리의 툴박스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이다. 과거 쉴드의 전신이었던 전략과학부(S.S.R.) 시설
2.5. 라이트하우스(Light House)
LMD 사태로 플레이그라운드 기지가 파괴하자, 새로 터를 잡은 쉴드 비밀기지. 과거 쉴드가 지구 멸망을 대비해 등대 호수 지하에 강력한 기반암으로 둘러싸인 벙커를 만들었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시즌5 에서는 2091년 기준 지구를 파괴하고 인류를 점령한 크리족이 노예로 부린 인간을 수용한 기지였으나, 시즌6에서 현대로 돌아왔을 때는 알폰소 멕캔지의 주도로 새로운 쉴드 기지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6. 캠프 리하이(Camp Leigh)
쉴드의 옛 본부가 입주해있던 뉴저지주에 소재한 미 육군 기지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미 육군에 입대해 훈련을 받았던 곳이자 쉴드의 요람이다. 이곳에서 쉴드가 탄생했고 탄약고로 위장한 건물 지하에 쉴드 본부가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블랙 위도우와 함께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그동안의 쉴드의 비밀과 전말을 알게 된다. 하지만 쉴드 스트라이크 팀의 미사일에 의해 파괴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가 테서랙트를 찾기 위해 197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방문하는데, 이곳에서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를 재회한다. 스티브는 자신의 옛 연인인 페기 카터를 발견하나, 대면하진 못했다.
이후 미즈 마블에서는 어벤져콘이라는, 마치 코믹콘 같은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나오게 된다.
3. 시설
3.1. 쉴드 트라우마 센터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쉴드 소속 트라우마 센터. 작전 중 부상당한 쉴드 요원을 치료하는 시설이다. 스카이가 이언 퀸에게 총상을 당했을 때 이곳으로 이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다. 쉴드 붕괴 이후 상태는 불투명.
3.2. 쉴드 아카데미
예비 쉴드 요원들을 훈련시키는 시설. 주로 전투 분야와 과학 분야, 첩보 분야로 나누어 훈련생을 교육시키는 모양이다. 리오 피츠와 제마 시먼스도 이곳 과학부서를 졸업하고 쉴드 요원으로 취직했다. 시먼스에 따르면 쉴드 아카데미 과학부서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고...이른바 엄친아나 과학쟁이들만 들어가는 천재들의 집합소인 것 같다. 작전부서는 스트라이크 팀이나 전투 임무 요원 같은 현장 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부서이며, 이곳에서는 과학부서와 같이 높은 학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쉴드의 현장요원 양성소인만큼 군기가 엄청난 것으로 추정된다. 워드는 과학부서는 작전부서와 같이 제복이나 유격과 같은 딱딱한 모습은 없다고 이야기 하였다. 두 부서는 라이벌 관계로 추정된다.히드라 사태로 이곳도 히드라 내부 요원에 의해 공격당했다. 다행히 이곳 교수인 위버 요원은 로버트 곤잘레스의 순수 쉴드 요원에 의해 구출되었다. 한동안 폐쇄상태에 있다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6에 따르면 재건된 쉴드에 의해 재창설이 추진되었다. 시즌 5때 불치병으로 사망한 필 콜슨을 기려 "콜슨 아카데미(Coulson Academy)"로 재건립 된것이 시즌 7 마지막화에서 확인되었다. 멜린다 메이가 담당 교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3.3. 샌드박스
위험도가 높거나 전염성이 강한 위험 물질을 보관하고 연구하는 쉴드의 비밀 시설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1 6화에서 전자기 바이러스를 내뿜고 있던 치타우리 헬멧을 이곳에 이송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12화에서는 쉴드 아카데미에서 무단으로 친구와 냉각기를 만들었던 도니 길을 감시하기 위해 샌드박스로 이송한다.시즌2 에서 이곳 또한 쉴드 내부에서 잠식하고 있던 히드라에 의해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 말하면 시즌1에서 냉각기를 만들고 나서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능력을 얻게 된 도니 길이 히드라에 의해 세뇌당했고, 이후 히드라의 명령에 의해 샌드박스를 파괴시킨 일이 드러났다.
3.4. 프리지
쉴드 시설로, 인류에 위협이 되는 물건을 보관하고 위협인물(테러리스트 등)을 감금하는 시설이다. 최고 보안이 요구되는지라 히드라 사태 이후 존 개럿을 프리지로 이송하러 가는 핸드 요원에게 콜슨은 그곳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핸드 요원을 죽이고 개럿고 함께 비행기를 탈취한 워드는 프리지를 공격하여 그래비토늄같은 물건을 훔치고, 감금된 수용자들을 탈옥시켰다.3.5. 큐브
쉴드의 시설로, 역할은 알 수 없다. 히드라 사태때 이곳의 쉴드 요원들은 끝까지 저항하여 히드라로부터 시설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으나 이후의 상태는 알 수 없다. 아마 쉴드 진압작전에 나선 미군이나 타국 군부에 의해 장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6. 암흑 에너지 공동 임무 시설
Joint Dark Energy Mission Facility
쉴드와 NASA의 공동 연구 시설로, 프로젝트 P.E.G.A.S.U.S.의 일환으로 테서랙트를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5] 허나 이후 《어벤져스》에서 테서랙트가 외우주에서의 간섭으로 인해서 멋대로 발동하여 포털을 열고, 그 포털을 통해서 로키가 연구소 내부로 침입한 뒤, 포털의 안정화 실패로 인해서 연구단지는 통째로 붕괴된다.[6]
4. 소속을 알 수 없는 시설
4.1. 게스트 하우스
쉴드와 연계되어 있지만 쉴드 시설 목록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 정말 쉴드 시설이 아닌지, 숨겨진 쉴드 시설인지는 알 수 없다. 이곳에서 닉 퓨리의 주도로 타히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어벤져스에서 사망한 필 콜슨이 이곳에서 수술을 받아 부활하였다. 이곳에 있던 약물인 GH-325의 이름은 게스트 하우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에서 등장하는데, 쉴드 치료시설에서 총상당한 스카이의 소생이 불가능하자, 콜슨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신이 치료받은 게스트 하우스에 살아있는 몸으로 재방문한다. 쉴드 소속이 아니기에 쉴드 요원들마저 접근이 차단되자, 콜슨의 팀은 강제 진입을 하였고, 내부의 경비요원을 제압한 후 치료약인 GH-325을 빼내오는데 성공한다. 한편 콜슨은 이곳에서 타히티 프로젝트의 전말을 확인한다. 게스트 하우스는 침입당할 경우 진행될 매뉴얼에 따라 경비 요원에 의해 폭파된다.
[1] 그 버스가 아닌 헬리캐리어가 나오기 전에 쉴드가 대량 운용하는 공중지휘용 비행기이다.[2] 홀든 래드클리프와 에이다가 설계한 대체 현실이다. 프레임워크에 들어간 사람들 각자의 후회 하나씩을 해결해 준 가상현실이라고 한다.[3] 시즌 7 마지막 부분의 배경은 2020년이므로, 트리스켈리온은 2020년 안에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4] 쉴드 로고가 새겨져 있는 걸 봐선 쉴드 아카데미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5] 에릭 셀빅도 이 연구에 참여했다. 호크아이는 셀빅 및 다른 연구원들이 기밀을 누출하는 걸 막기 위해서 닉 퓨리의 명령 하에 이들을 관리하고 있었다.[6] 어벤져스에서 로마노프의 언급에 따르면 로키가 이틀 동안 죽인 사람의 수가 80명이라고 하는데, 아마 정황상 연구단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대다수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