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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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001의 제안 | |||
| 맥켄지 박사 [ruby(유산,ruby=The Legacy)] | S. 앤드류 스완 [ruby(데이터베이스,ruby=The Database)] | ||
| 조리치-드마틱스 [ruby(서른 여섯,ruby=Thirty-Six)] | |||
| S.D 로크&I.H 픽맨 [ruby(케테르 업무,ruby=Keter Duty)] | dj 서닌장 [ruby(아이들,ruby=The Children)] | ||
| dj 서닌장 [ruby(속죄,ruby=Atonement)] | 라운더하우스 [ruby(아모니-람,ruby=AMONI-RAM)] | ||
| L. H. 자인 [ruby(사람에 의한,ruby=By People)] | |||
| 브로큰 본 [ruby(네자매!,ruby=ししまいっ！)] | |||
| SCP-001 SCP-001-KO SCP-001-JP | |||
| 개별 문서가 없는 제안은 SCP-001 문서의 3.2번 문단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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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 SCP-001-JP |
| 별명 | 네자매!(ししまいっ！) |
| 등급 | 안전(Safe) |
| 원문 | 원문 번역 |
1. 개요
SCP-001-JP의 제안 중 하나. '브로큰 본의 제안'이라고 불린다.2. 상세
2.1. 네자매! 게시판
SCP-001-JP는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되는 'ししまいっ!(네자매!)'이라는 제목을 가진 에피소드 집단이다.[1] 그리고 이 인터넷 게시판을 SCP 재단 측에서는 SCP-001-JP-1이라고 명칭하며, SCP-001-JP-1을 방문해 네자매!를 창작하는 창작자들을 SCP-001-JP-2라고 명칭한다.누구나 SCP-001-JP-1에 접속해 네자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창작함으로써 SCP-001-JP-2가 될 수 있으며, 에피소드를 100편 이상 읽은 독자들 중 일부에게는 창작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그리고 SCP-001-JP의 특징은 SCP-001-JP-2가 된 자들 중 일부가 에피소드 창작에 몰두하다 결국 사라진다는 점으로, SCP-001-JP-2가 ███편 이상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면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소멸된다.[2]
이를 토대로 SCP 재단 측에서는 SCP-001-JP를 인간을 흡수하여 성장하는 정보생명체로 판단하고 있다. SCP-001-JP는 네자매!의 에피소드를 어느 정도 읽은 사람의 머릿속에 자리잡아 SCP-001-JP-2로 만들고, 이들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SCP-001-JP가 성장한다는 분석.[3]
SCP-001-JP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수많은 SCP-001-JP-2들이 에피소드를 계속해서 창작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에피소드들과 모순되거나 설정에 위배되는 내용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또한 ████ 박사는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결국 사라질 것이 뻔한 수백 편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SCP-001-JP-2가 자발적으로 창작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며, 마치 SCP-001-JP의 세계를 완전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는 언급을 남긴다.
2.2. SCP-001-JP 격리 작업
SCP-001-JP-2의 소멸이 보고된 후 재단의 연구자들은 SCP-001-JP의 위험성을 깨닫고 네자매! 게시판을 폐쇄했다. 그러나 SCP-001-JP-2 중 하나가 백업본으로 다른 게시판에서 활동을 재시작했고, 폐쇄와 백업이 반복된 결과 연구자들은 SCP-001-JP의 본체가 SCP-001-JP-2 중 한 곳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SCP-001-JP를 공격하기 위해 SCP-001-JP-2의 창작 의욕을 감퇴시킨다는 해결법을 내놓았다.정보공격 001-JP-A, 001-JP-B, 001-JP-C, 001-JP-M은 네자매!의 미디어 믹스를 유도하나 결과적으로 그 미디어 믹스는 평단의 혹평과 함께 묻히게 된다. 예를 들어 001-JP-A는 네자매!의 애니메이션화를 유도했으나, 무명 연예인들을 성우로 기용한 결과 '인형극 같다', '대화 속도가 너무 어색하다', '예산의 90%를 선전용으로 쓴 것 같다'라는 혹평을 받았다.[4] 001-JP-C는 네자매!의 코믹스화를 유도했으나, 연재 중 SCP-001-JP-1에 연이어 올라오는 수많은 혹평과 함께 단행본 예약자가 ███명에 그치며 흥행하지 못했다.
그리고 정보공격 001-JP-CM은 SCP-001-JP-1에 네자매!의 미디어 믹스에 대한 호평을 작성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SCP-001-JP-1 게시판은 미디어 믹스를 호평하는 글에 대한 비판으로 활성화되며 자연스럽게 SCP-001-JP-2의 에피소드 투고 속도가 지연된다. 정보공격 001-JP-E는 의도적으로 SCP-001-JP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에피소드를 투고한다.
정보 공격은 성공적이였고 SCP-001-JP-1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속도가 지연되었으며, SCP-001-JP가 SCP-001-JP-2에게 일으키는 창작활동을 촉진시키는 심리적 각인 효과도 본인 의사로 저항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3. 기타
이 문서에서 등장하는 SCP-001-JP-1을 현실의 SCP 재단 웹사이트에 대입하면 현실과 일치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SCP 재단의 유저들이 검수를 하기 때문에 수많은 문서가 있음에도 설정에 위반되는 내용이 거의 없으며, SCP 재단의 문서를 창작하는 유저들은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결국 사라질 것이 뻔한 에피소드들을 자발적으로 창작한다. 즉 이 네자매! 문서를 현실에 대입하여 재해석하면, '어떤 존재는 SCP 재단의 문서를 읽는 당신의 머릿속에 침투해 SCP 재단의 이야기를 창작하도록 유도하고, 결국 그 존재는 당신을 소멸시킨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SCP 세계관 내에서 발생하는 이야기이고 제4의 벽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독자들이 느끼기에는 제4의 벽을 넘은 것처럼 해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문서가 일본의 실사화에 대한 비판 및 풍자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어떤 창작물이든 조금만 인기 있으면 실사화를 포함한 온갖 미디어 믹스로 진출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연예인 더빙이나 어색한 코스프레식 실사화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폭망하는 것이 SCP-001-JP에 대한 정보공격의 과정 및 결과와 놀랍도록 유사한 것. 또한 정보공격 001-JP-CM은 실사화 또는 다른 사건으로 인해 팬들의 의견이 갈리며 결국 커뮤니티의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풍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4. 각주
[1]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희화극 형식을 띄고 있다.[2] SCP 재단 직원들 중에도 SCP-001-JP-2가 되어 네자매!를 창작하다가 실종된 사건이 있다고 한다.[3] SCP-001-JP-2의 소멸 이후 만들어지는 에피소드에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되었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암시하는지는 불명이다.[4] 이후 판매된 DVD 6장으로 구성된 영상미디어는 총 ███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높게 쳐 줘도 1000장조차 넘기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