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61은 밝은 색상의 어린이용 바람개비로, 사람이 맨손으로 잡았을 때만 특이한 효과를 나타낸다. SCP-161을 잡은 사람은 장치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순간적으로 이해하게 되며, 장치는 에너지 파동을 방출한다고 믿게 된다. 그러나 이 믿음은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며, 실제로는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않는다. 에너지 파동으로 '파괴'된 물체는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며, 이는 접촉이 없어도 적용된다. SCP-161을 사용했을 때 생기는 부작용으로는 과대망상증이 있다.
SCP-161을 임의로 사용한 경비원에 의해 원래 절차가 변경되었다. SCP-161을 가끔 사용하지 않으면 미끼를 던지기 시작함을 발견했다. 미끼는 자아 존중감이 낮고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영향을 주어 SCP-161에게로 끌어들인다. 이후 그들은 SCP-161을 손에 쥐고 사용하기 시작한다.
고위 직원의 승인을 얻으려는 연구원이 SCP-161에게 영향을 받은 존재의 특이한 동향을 발견했다. SCP-161에 영향을 받은 존재들은 대부분 자살하였으며, 영향을 받은 물체들은 대부분 무너지거나 부식되었다. SCP-161에 영향을 받은 연구자들 중 50% 이상이 사망하였으며, 남은 연구자들은 '인생이 더 이상 재미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SCP-161은 이제 오직 D계급 인원에게만 사용되며, 실험에 사용된 지지벽 근처에 가지 않도록 권장된다. SCP 객체를 확보하기 위해 SCP-161의 효과를 활용하는 제안은 승인이 거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