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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6-12 22:54:00

SCP-1928-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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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1928-KO
별명 디즈니는 저작권 수호에 최선을 다한다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저자 Ginger butter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SCP-1928-KO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1928년 흑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의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종교, 문화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에 발현하는 변칙 현상으로, 해당 현상으로 인해 맥락이 부자연스럽게 훼손되어도 이를 느끼지 못 하게 만든다. SCP-1928-KO가 만약 역사 자료에 등장한다 하여도 미키 마우스의 등장 자체에 큰 의문을 가지지 않게 만든다. 그러나 현실 개변, 시간변칙 따위의 변칙성과는 명백히 구분된다.

2. 특징

SCP-1928-KO의 발생 계기는 1976년 2월 14일, 자신의 독립영화 《쥐낙원》에 미키마우스를 등장시킨 문제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게 소송당한 영화인 게리 B. 휴즈로 추정된다. 게리는 2월 17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24일까지 소송을 취하하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미키 마우스를 빼앗겠다는 편지를 보냈으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게리는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에 게리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향해 2월 26일 또 다시 편지를 보냈고, 이틀 후인 28일 첫 SCP-1928-KO 현상이 발현하였다. 월트 디즈니가 1920년에 찍은 사진에 미키마우스가 삽입되었고, 당시 저작권의 유효기한은 창작 이후 56년이었으므로 이듬해인 1927년부로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소멸되게 생긴 것. 이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로비를 통해 저작권법을 개정, 창작 이후 64년으로 연장시키는 것으로 대처했다.

이후 SCP-1928-KO의 발현이 반복되며 미키 마우스의 최초 출현이 과거로 돌려질 때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저작권법을 개정해 64년, 75년, 95년까지 늘려가며 버텨낸다. 그러자 1928-KO는 아예 월트 디즈니의 아버지 엘리아스 디즈니가 찍은 1896년 사진에서 미키마우스가 등장하는 등 최초 창작자 자체를 뜯어고치려 들기 시작했고, 이에 디즈니는 저작권자가 유언장에 언급하지 않아도 엘리아스 디즈니의 둘째인 월트 디즈니에게 상속되도록 만들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1928-KO는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1871년에 찍은 사진, 미운 오리 새끼, 조너선 스위프트의 초상화, 갈릴레이 바다의 폭풍[1], 아담의 창조, 십자군 전쟁의 문헌, 고대 로마의 아그리파 흉상, 이집트의 사자의 서, 심지어 인더스 문명의 상형 문자에까지 발현하며 계속해서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을 없애려 들고, 디즈니가 이걸 모조리 틀어막으며 미키 마우스의 저작권을 지켜내려 하는 병림픽이 벌어진다.[2]

이처럼 디즈니의 강경한 대처가 계속되자 11월 8일을 마지막으로 1928-KO가 한동안 발생하지 않게 되어, 마침내 이 릴레이가 끝난 것으로 여겨졌다. 12월 26일, 라스코 동굴에 미키마우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디즈니 컴퍼니는 이 건에 대해 아무 대처도 하지 않았고, 미키마우스는 자유 이용 저작물로 재분류되었다.

결국 영화 쥐낙원의 저작권 문제는 해결되었고 이후 20여 개의 극장에서 해당 영화를 상영하였으나...

쥐낙원은 단 100명의 관객도 모으지 못하고 흥행 부진으로 상영이 조기 종료되었다. 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디즈니 컴퍼니는 딱히 아무런 공작도 하지 않았다고.

3. 기타


[1]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 1633년 作.[2] 비스마르크의 사진에는 미키 마우스의 일부밖에 찍히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데서 시작해서 미키라는 이름의 쥐 의인화 캐릭터에 한해서 저작권이 영구히 상속되도록 로비를 한 뒤 디즈니의 조상이 스위프트라고 날조하고, 갈릴레이 바다의 폭풍을 훔친 뒤 해당 작품이 등장하는 모든 문헌의 묘사들을 지워버리고, 미켈란젤로의 풀네임은 미켈란젤로 디 즈니(...) 부오나로티 시모니이며 월트 디즈니가 그의 후계자라고 선동하고, 십자군 전쟁의 문헌을 16세기 문헌과 바꿔치고, 흉상의 미키 마우스는 얼굴뿐인데다 모자를 안 썼으니 얼굴 이상이 묘사되거나 모자를 쓴 미키 마우스는 디즈니의 것이라고 지적하고, 경전을 소설의 일종으로 편입시킨 뒤 이집트 정부로부터 저작권을 사들이고, 인더스 문명의 모든 기록물들을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