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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2-27 23:27:58

SCP-6130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include(틀:SCP/순서,
1=6129, 1e=It Was Right Here, 1k=-,
2=6130, 2e=In Hell\, We Live, 2k=지옥에서 우리는 살아가며,
3=6131, 3e=Incommunicado,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scp6130.jpg
SCP-6130 데이터 해석용 개조 벡터스코프.
일련번호 SCP-6130
별명 In Hell, We Live
(지옥에서 우리는 살아가며)
등급 안전(前 타우미엘)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Yossipossi
역자 TimothyYoung

1. 개요2. 부록3. 해석

1. 개요

SCP 재단의 전술신학부에서 1988년 개발한 전자기기로, 아키바 방사선[1]에 대한 정보를 원격으로 기록하도록 설계한 여러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SCP-6130의 최종적인 설계 목적은 아키바 방사선의 "전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특정한 사람의 신성 수준을 그 사람이 믿는 종교의 상대적인 도덕 규범에 기반해 측정하는 것.

재단 신이교주의 학과장 아스트리드 닐슨은 SCP-6130을 통해 아키바 방사선의 전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 사람이 어떤 사후세계에 가게 될지를 알아낼 수 있다고 보았다. 닐슨의 주장은 이후 참으로 증명되었고, 무함마드 알타키 이사관의 승인을 통해 1995년 입력 범위가 확장된 SCP-6130은 지구 궤도로 쏘아올려져 세계를 방해받지 않고 관측할 수가 있게 되었다. SCP-6130은 이후 관측의 결과를 보내오는데...

2. 부록

(선략)
SCP-6130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상하는 인류의 사후세계는 다음과 같으며 신뢰도는 99.98%입니다.

천국
약 0.0000%

연옥
약 0.0000%

지옥
약 100.0000%

기타
약 0.0000%
6130은 종교와 믿음의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간다는 충격적인 관측 결과를 보내온다. 재단은 6130의 관측 결과를 반증하려 했지만, 그 모든 시도는 실패한다.
==# 알레프-93 규약 #==
재단 고용인이 도덕 신념 때문에 자신의 직무를 (특히 신학 관련 사안에서) 수행하는 데 차질을 빚을 경우, 알레프-93 규약 사용을 허가한다. 알레프-93 규약 대상은 SCP-6130 전체 파일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한다.

(중략)

SCP-6130은 실존하지 않으며, 전술신학부가 제작한 적도 없다.
그러나, 5등급 인가만 열람할 수 있는 메모에 따르면 SCP-6130 문서에 적힌 모든 내용은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방화부[2]에서 준비한 알레프-93 규약의 일환으로 날조된 파일이 바로 SCP-6130이다.

알레프-93 규약은 도덕적(특히 종교 관련)인 신념 때문에 직무에 어려움을 겪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그 방식은 이렇다.
  1. 규약 대상인 인원에게 인가가 더 높으며 친밀한 관계에 있는 인원이 접근해 일상적 대화를 나누다가 점점 대상 인원이 직무에서 겪는 도덕적 고뇌로 이야기의 주제를 튼다.
  2. 규약 대상의 감정이 충분히 격해지면 규약을 시행하는 인원은 SCP-6130 파일을 보여주면서 규약 대상이 이를 부정하게끔 한다.
  3. 이 과정에서 규약을 시행하는 인원은 6130의 파일을 보여준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동시에 이 파일을 보아야만 규약 대상이 죄책감을 덜 수 있었으리라고 계속 주장을 해야 한다. 이후, 규약을 시행하는 인원은 규약 대상과 헤어질 때 사과를 해야 하며, 이는 진심이어도 된다.

알레프-93 규약을 시행받은 대상자들은 처음 2~5주간은 낙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83.4%의 높은 확률로 대상 인원의 도덕적인 망설임을 가라앉힐 수가 있었다고 한다.[3]

3. 해석

직업의 영역을 넘어 종교의 방면에까지 뻗쳐가는 방화부의 마수.

6130의 관측 내역은 거짓이지만, 알레프-93 규약을 통해 "자신은 어차피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게 된 재단의 인원들은 결국 모든 희망을 버리고 지옥에 가 마땅할 일[4]을 양심의 가책 없이 수행하게 된다. 결국 지옥행을 결정짓는 건 SCP-6130이 아니라 지옥에 가는 사람 그 자신이라는 점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

별칭은 MiliIn Hell We Live, Lament에서 따왔다고 한다.
[1] 신 등에 대한 숭배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칙적 입자.[2] 이름만 보면 무슨 화재 방지 부서 같은 느낌이나, 실상은 직원의 퇴직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는 부서이다. Fire가 불을 뜻하는 명사임과 동시에 해고한다는 뜻의 동사 양쪽으로 쓰임에서 착안한 언어유희.[3] 나머지 인원들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해 강제 기억 소거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4] 문서에 명시된 바는 아니지만, 평소에도 "도덕적 망설임"을 느낄 만한 일이라면 선행은 아님이 사실상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