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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21:20:38

SIDE BY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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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등장 코스4. 등장 차량
4.1. TOYOTA4.2. NISSAN4.3. HONDA4.4. MAZDA4.5. SUBARU4.6. MITSUBISHI
5. 기타

1. 개요

サイドバイサイド[1]

TAITO에서 제작한 레이싱 게임. 시리즈는 모두 포함해 5종류나 된다. 하지만 아케이드 전용으로 나온 1편과 후속작 에볼루치오네(2편), 그 2편의 버전업인 에볼루치오네 RR, PS1 이식 타이틀인 스페셜과 진동기능 대응 및 염가판인 스페셜 2000이 전부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작품 하나로 4개를 낸 것이나 마찬가지.

등장 당시에는 정말로 오마쥬가 가득한 게임이었다. 데몬스트레이션에서도 떡하니 어디어디 공도레이싱을 연상시키는 팬더 트레노와 RX-7 FC의 대결이 나올 정도였으니...

거기에 등장 차량도 당시 일본의 유명한 메이커와 스포츠카를 그대로 넣었고[2], 코스 또한 서킷 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나 그래픽은 고갯길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하시리야 센스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

2. 특징

등장 코스가 이름이 아닌 계절로 나뉜다. 초급/중급/상급/초상급의 난이도 구분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코스마다 대표하는 계절이 있고, 그 계절이 코스의 이름이며, 코스 또한 계절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2편의 경우에는 그게 더 심해져서, 계절이 아닌 어느 달인지로 표기하며, 내수판/해외판 가릴것 없이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언어 고유의 표기법을 사용한다. 가령 일본 내수판의 경우 봄을 卯月[3]라 쓰고 '우즈키'라 읽듯.... 거기에 깨알같이 시간대도 16:00 같이 표시해뒀다. 정말 쓸데없이 고퀄리티.

시리즈 전통의 특징으로서 1년의 첫 계절인 봄이 가장 쉬운 코스, 겨울이 가장 어려운 코스이다. 숨겨진 코스인 경급(驚級)은 예외로 치기 때문에 계절이나 달력이 아닌 시간을 나타내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3. 등장 코스

4. 등장 차량

메이커 선택 후 차량 선택이 아닌, 차량 중 한대를 바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아케이드에서는 1/2편의 차량 라인업이 다른 반면 PS1 이식판은 1/2의 차량을 전부 수록했다.

또한 대부분의 차량이 순정상태가 아니다. 머플러, 휠은 물론이고 범퍼, 스커트 같은 외장튠도 되어 있는 차량이 많다. 코스에 따라서도 차량의 외형이 바뀔수도 있다는 점이 상당히 특이하다.

4.1. TOYOTA

4.2. NISSAN

4.3. HONDA

4.4. MAZDA

4.5. SUBARU

4.6. MITSUBISHI

5. 기타

제작진의 약빤 오마쥬 센스나, 게임에서 풍기는 미묘한 와인딩의 즐거움이 당시 하시리야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했던지 의외로 오랫동안 레이싱 게임으로서의 명맥을 이어간 작품이기도 하다.

2편의 확장판인 에볼루치오네 RR을 베이스로 PS1으로도 이식이 되었고 아케이드 회전율도 나쁘지 않았던 터라, TAITO는 이후 배틀 기어라는 새로운 IP를 개발하며 이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포맷을 그대로 가져오게 된다.

BGM도 상당히 좋았다. 1편은 미사와 히로유키가 SAWAMY명의로 참가하여 작곡[16], 2편은 타카하기 히데키(高萩英樹)[17]의 명곡들이 쓰였다. 특히 2편의 OST는 이후 배틀 기어에서도 꾸준하게 어레인지되어서 등장할 정도니 얼마나 퀄리티가 좋은지는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보자.

-그리고 후속작인 배틀 기어의 ost 퀄리티는 더욱 좋았다...-

이후 이 게임은 배틀 기어 시리즈로서 그 명맥을 이어나가게 된다.
[1] 영제인 side-by-side는 여러대의 차량이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붙어 주행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2] 90년대 말 당시에 실존 차량/메이커를 그대로 따온 레이싱 게임은 드물었다. 설령 실존차량을 게임에 넣더라도 이름이나 디자인을 바꾸는게 추세였다.[3] 한국에서 묘월은 2월을 뜻하지만 이건 음력 기준. 일본에서 묘월은 4월을 뜻한다.[4] 유일하게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5] 달랑 인터벌 직선만 나타나 있다. 거기에 코스 끝자락에 ?를 붙여놔서 무슨 레이아웃인지도 모르게 했으며, 실제로 선택해서 플레이해도 상단에 나타나던 레이더가 나오지 않는다![6] 이 작품의 후속작인 배틀기어 시리즈에서도 하루나는 무조건 경급코스로서 계속 등장한다.[7] 흔히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아카기 고갯길과는 다른 곳이다. 실제 지명은 같으나 아카기산 호수 북쪽에 위치한 또 다른 곳이라고 보면 된다.[8] 1편에서 유일한 6단 차량이었다.[9] 3도어 후기형. GT-APEX가 아니라 GT-V다.[2도어] 전기형.[11] 1세대 라이트 에이스와 2세대 타운 에이스를 합친 TAITO 스페셜 차량. 스페셜 차량 중 제일 밸런스형이다.[12] 원박스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에이스+타운 에이스. 최고속도가 가장 높다.[13] 프론트가 해외용 범퍼, 즉 실에이티 형태이다.[14] AD밴이 모티브로 가속력이 스페셜 차량 중 제일 높은 대신 코너링이 제일 약하다.[15] 미스파이어링 시스템 장착 버전[16] 게임 내 사용된 모든 곡 수를 따져서 3곡밖에 되지 않지만 어레인지 되어 후속작에 실리는 등의 인기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17] 아티스트 Dr.Haggy 명의로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