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SSS.DYNAZENON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스토리 전개
우선 '우리들이 사는 세계의 수수께끼'를 테마로 SF적 전개가 강했던 전작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등장인물 한명 한명의 서사를 대폭 강화한 인간 드라마 파트가 특징. 전작에서는 캐릭터들의 가정사를 거의 다루지 않은데다가 대부분이 평범한 가정을 가진 일반인이었던 반면 본작은 편부모가정,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강박증, 히키코모리+백수, 등교거부자 등 어딘가에 하나씩 문제를 가진 등장인물들로 구성돼있다. 그로 인해 일상 파트의 감각이 전작보다 무겁고 메말라있는 편이며,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가우마라는 캐릭터가 없었다면 상당히 진입장벽이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향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섯 명의 주인공이 서로 깊게 얽히고 성장해나가면서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나가고, 의외로 적 측인 괴수 우생 사상도 주인공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끼어들어 다양한 재미를 주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지금껏 주인공들이 각자 쌓아온 내적 갈등이 한꺼번에 터지며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각자 나아가며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기 시작한 6화와 7화를 기점으로 엄청난 환호를 받기 시작한다.이러한 인물간의 관계와 심리를 중점으로 한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트리거의 전신이자 감독이
거기에 요모기와 유메 커플링의 성사는 좋은 결말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주인공인데 취급이 나쁘던 유타와는 달리 요모기는 주인공답게 취급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전작과 동일하게 리얼한 일상 파트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파트의 대비를 여전히 잘 표현했으며, 트리거의 장점인 캐릭터의 감정 표현과 메카닉 표현력이 제대로 드러났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주역기인 다이나제논의 디자인이 공룡+슈퍼로봇+합체 등 20세기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의미로 시대착오적이라 아재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데다, 다이나제논의 변형씬은 굶주린 슈퍼로봇물 팬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이 됐다.
인물간 심리와 감정표현 부분에서는 특히 아사나카 요모기와 미나미 유메의 연애묘사가 호평받는데, 최악에 가까운 만남을 가졌던 둘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을 총 12화에 걸쳐 세세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최고의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며, 원작 18화의 주제이자 본작의 핵심이기도 한 '사랑의 힘'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한 6~7화에서 전작 SSSS.GRIDMAN의 등장인물들이 깜짝 출연하여 암울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몇 줄의 대사만으로 두 세계관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설명했으며 주인공들의 서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크게 활약하여 호평받았다. SSSS.GRIDMAN에서 그 전작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요소를 너무 많이 집어넣어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해쳤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인지 이번에는 최대한 전작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선에서 조절해 전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크게 어색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광초인 그리드맨을 모르면 내용 이해가 불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그리드 나이트 동맹의 정체에 관한 부분 정도를 빼면 본작은 이전 시리즈들을 몰라도 이해에 거의 지장이 없다. 그리드 나이트 동맹도 어디까지나 조력자로 그치기 때문에 전작의 픽서 빔처럼 스토리의 핵심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메인 빌런인 괴수 우생 사상 또한 전작의 신죠 아카네에 비해 빌런으로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외모만 뛰어날 뿐 신념이나 일관성이 없이 제멋대로였던 아카네에 비해 괴수 우생 사상은 나름대로 확고한 신념이 있고, 가우마 일행을 설득하려고 하거나 동료애를 중요시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어영부영 악행에 대해서 어물쩡 넘어가고 떠나버린 아카네와는 달리 일관적으로 악을 고수하고, 확실하게 패배함으로서 악행을 청산하고 가는 깔끔한 모습도 보여주어 아카네 이상의 완성형 악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1쿨이다 보니 주역들의 서사나 떡밥이 싱겁게 마무리 되거나 빈약한 감이 없잖아 있다는 것, 떡밥들 중 몇 가지가 맥거핀이나 미회수 떡밥[1]이 되었다는 점이 꼽힌다.[2] 그래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작품의 이야기를 다 담아내기엔 역시 1쿨은 너무 부족하지 않냐는 반응이 또다시 나왔다. 그외에도 전작과는 달리 부서진것이 수복이 되지 않는데도 여전히 화끈한 연출을 위해서 피해 신경 안쓰고 싸우게 만드는 점도 옥의 티로 꼽힌다.
그러나 최소한 전작처럼 급발진했다는 평가는 없고, 특히 최종전은 픽서 빔 때문에 호불호가 쎄게 갈렸던 그리드맨과는 달리 액션과 연출 모든 면에서 호평 일색이다. 주역들 개인의 떡밥과 서사의 경우, 그 짧은 분량 안에 딱 필요한 선에서만 풀어낼 건 풀어내고 나머지는 시청자들의 추측의 영역으로 넘겨 여운을 남겨주었다. 더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허술하게 마무리 지은 것은 아니라는 얘기.[3] 가장 중요한 주역들의 성장 서사는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고, 가우마의 세 가지 덕목은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 떡밥이 풀렸다. 나머지 떡밥 몇 가지는 스토리 전개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4] 확실하게 미회수된 떡밥은 괴수관련 사항인데 후속작 그리드맨 유니버스을 바로 예고했으니 거기서 다룰지도 모르고 아메미야 아키라 감독이 미회수 떡밥을 즐기는 성향이라 그냥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츠부라야의 또다른 프랜차이즈인 울트라 시리즈부터가 고의적으로 떡밥 회수를 하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처럼 나름대로의 전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차기 작품도 곧바로 발표해 차후 회수할 가능성도 다분하기에 대다수의 팬들은 개의치 않는 편이다. 참고로 공식 라디오 최종화의 감독 말로는 떡밥 몇개는 까먹어서 회수 못했었다고 한다.
3. 오마주
이번작도 전작에 이어서 매화마다 원작과 같은 회사 작품의 오마주로 채워넣어 제작진의 깊은 내공과 팬심을 과시하고 있으나,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방대한 오마주들에 비하면 그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 점을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다만 전작이 이런 지나친 오마주 범벅으로 인해 오리지널리티가 없다는 비판도 받았던 반면, 이번작은 합체, 전투신에서 본작만의 새로운 시퀀스를 만들어 어느 정도의 오리지널리티도 챙기는 등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호평이 나왔다.4. 작화
작화 부분에서는 무타구치 히로키, 오오츠카 켄, 요코야 켄타, 사토 토시유키, 아사노 겐 등 전작의 메카닉 작화 스태프는 대부분 이어서 계속 참가하고 사전 제작 완료 작품이라 일정 문제도 없으므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수준의 작화를 보여줬다.10화는 전작 SSSS.GRIDMAN 9화를 담당했던 이카라시 카이가 연출과 작화감독을 담당했다. 이번에도 치나, 야마모토 켄, 미키 타츠야, 오구로 아키라, 사토 토시유키, 타카시마 히로유키, 아메미야 아키라, 칸노 이치고 등 최고급 애니메이터를 불러와 역동성과 감정묘사를 살렸지만 GRIDMAN 9화와 마찬가지로 그림체가 다른 화와 따로 놀아서 그림체 위주로 애니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작화붕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작화붕괴가 아니고 이카라시 카이가 감독에게 허락받고 자기 그림체로 그린 것이다. 아메미야 감독은 "그림체가 특징적이지만 멋지다."라고 코멘트했다. #[5][6]
마지막화인 12화는 아메미야 아키라, 사카모토 마사루, 무타구치 히로키, 카네코 유토, 한다 슈헤이, 이카라시 카이, 아사노 겐, 사토 토시유키, 요코야 켄타, 오오츠카 켄, 스시오, 요시나리 요우, 오오하시 아이토, 사이토 켄고, 칸노 이치고 등 트리거 올스타가 투입되어 대단한 작화의 영상을 보여준다.
5. 주제
요모기가 마지막에 말한 부자유의 이야기를 보면 에피쿠로스적 쾌락주의와 스토익한 금욕주의의 대립[7]을 넣어서 주제 의식을 나타낸 것이라고 보이며, 블루레이 1권 설정집에서도 이 작품의 주제 중 하나가 자유 VS 부자유라고 밝혔다.조금 더 단순하게 바라보면 시즈무가 가우마 보고 왜 인간들이랑 같아졌는지 알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쟤네랑 똑같다고 얘기하는데 이건 궁극적으로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궁극적인 가치인 사랑 때문이다. 사랑은 시즈무의 관점에선 인간을 얽매는 부자유를 주는 가치인데 반대로 보면 인간을 아가페적 사랑으로 해방 시켜줄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는 가치라고도 볼 수 있다. 킬라킬 때랑 마찬가지로 다이나제논은 쾌락주의와 금욕주의 그 안에서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궁극적 가치인 사랑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실제로 다이나제논의 각 등장인물들은 가우마와 만나기 전에 각자 무언가에 속박되어 있었으나,[8] 결말에서는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 찾고 이러한 갈등이 모두 해소된다.
그러니까 작중 마지막 요모기가 말한 바꿀 수 없는 부자유가 시즈무가 추구하던 진정한 자유일 수 있단 얘기로 마지막에 시즈무와 요모기가 컴퓨터 세계 비슷한 배경에서 얘기하는 장면은 깊게 파면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 또는 더 나아가서 철학적 질문 그 자체를 표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이나제논에서 괴수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존재고, 인간을 이해할 수 있으면 괴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괴수를 통해 얻는 시즈무의 자유는 인간성이나 섭리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원초적인 해방이고 반대로 그런 인간적인 것들에 속박되지만 그런 인간적인 삶 속에서 원하는 길을 가는 제한적인 자유가 요모기가 말하는 둘도 없는 부자유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시즈무의 자유는 좀 더 확대하면 유년기의 끝 등에서 볼 수 있는 아예 차원이 다른 존재로 거듭난다는 생각도 가능하고. 실제로 괴수들을 보면서 코즈믹 호러 느낌 나는 형용할 수 없는 존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시즈무가 말한 '괴수는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코스믹 호러적인 느낌을 많이 준다. 결국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결론은 요모기가 말한 '둘도 없는 부자유'다. 즉 인간의 인지 한계에서 비롯한 쾌락와 고통을 타인과 함께 경험하며 인간으로서 안정된 정신과 행복을 추구하는 에피쿠로스 적 아타락시아의 단계에 오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작중 내부에서 말하는 부자유이자 행복이고 시즈무는 그 반대를 말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시즈무와 괴수 우생 사상들이 궁극으로 괴수를 통해 추구하는 자유는 결국 괴수라는 인간의 감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물에 얽매인 자유이기 때문에 결국엔 개인의 감정과 본능을 억누르고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 인간 이성을 통한 자유의 극한을 추구하는 정통 스토익주의가 아니라, 인간을 넘어서서 인간과 인간 이성에 대한 이해를 버림(=괴수가 되는 것)으로서 궁극의 자유를 추구하여, 스토익주의라고도 볼 수 없는 일그러진 사상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결국 인간의 이성으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괴수라는 존재를 통해서만 자유를 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괴수에 의존하지 않으면 그들이 자유를 얻지 못한다는 한계를 내포하며 인간 감정에 의지하는 괴수를 이용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자유라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으로, 결과적으론 인간 이성을 통한 절제가 바탕에 깔린 스토익 철학 궁극의 가치인 아파테이아 상태에 도달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12화에서 괴수 우생 사상 멤버들이 그 동안 보여준 이성적인 태도를 잃고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간 자체를 몰살하려 함으로서 그들을 부정하는 것도 이런 일그러진 주의사상을 그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이들이 작중에서 악역으로서 퇴치 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들의 이런 한계 때문인 것이다.
6. 총평
전작 SSSS.GRIDMAN이 흥행에 성공하여 화제성이 높아졌던만큼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본작은, 전체적으로 전작의 단점을 상당 부분 개선한 명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리드맨의 경우 결과적으로 크게 흥행 하였으나 여러가지로 많은 아쉬운 점을 남겼었는데, 다이나제논은 깊이 있는 드라마와 캐릭터의 개성으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어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지지 않은, 성공한 속편이 되었다고 팬들은 인정하고 있다.다만 완성도와 별개로 전작에 비해 분위기가 어두운데다, 어쨌든 시리즈물이다 보니 전작을 봐야 하므로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지는 등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다.
주역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는 잘 묘사된 편이지만, 그 과정이 상당히 암울하기 때문에 밝은 학원 일상을 다뤘던 전편에 비해서는 가볍게 즐기기가 어렵우며 특히 1화와 6화가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반대로 악역의 경우 전작의 신죠 아카네는 멈추지 않는 광기어린 행적으로 충격을 줘서 반대로 아카네를 막는 과정도 통쾌함을 안겨줬으나 괴수 우생 사상은 인간적인 면으로는 호평을 받았어도 어딘가 어설픈 행적 때문에 전작에 비하면 치열한 싸움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한 마디로 전작은 어딘가 부족하지만 왕도적인 작품이었다면, 본작은 완성도 높게 만들어졌지만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원로 각본가 츠지 마사키는 각본에 정보량을 너무 많이 담아내고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로봇과 괴수의 묘사는 훌륭하다고 한다. #
[1] 대표적으로 가우마가 말하던 3가지 덕목, 시즈무의 정체, 괴수 우생 사상이 부활한 이유, 요모기에게 괴수 술사의 자질이 있는 이유, 다이나제논의 정체, 후타바와 흐지브지넘어간 왕따 문제 등등. 등등.[2] 전작의 경우 마지막이 급전개라는 평가는 있어도 대부분의 떡밥을 회수하고 막을 내렸다.[3] 어차피 2쿨로 늘어난다 한들 애초에 트리거가 아예 풀어낼 생각이 없는 떡밥들은 결국 끝까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일상편만 늘어나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1쿨인 게 제일 낫다는 의견도 있다. 굳이 분량을 늘리자면 14~16화 정도가 적당할 거라는 게 중론.[4] 일단 다이나제논 한 작품만 보면, 대표적으로 가우마가 말한 공주가 그렇다. 그리고 이쪽이 맥거핀의 원래 의미에 가깝다. 맥거핀은 미회수 떡밥이 아니라 작품이 진행되는 원동력이 된 요소에 가깝다. 애초에 자세히 설명할 의도가 없으며 작품의 주제에 중요하지 않다.[5] 사실 10화 내에서도 유메의 과거 등 잔잔하고 정적인 파트는 기존 그림체와 똑같이 그려졌다. 반면 벽을 깨부수려는 요모기나 가우마의 과거 전투 장면 등 격렬하고 역동적인 부분은 전부 이카라시 카이의 그림체로 그려졌다. 요모기가 벽을 깨고 유메의 과거로 진입하는 순간은 아예 화면이 절반으로 나뉘어 왼쪽에는 어린 시절의 유메가 기존 그림체로, 오른쪽에는 돌진하는 요모기가 이카라시의 그림체로 그려졌다. 즉 10화는 철저하게 의도적으로 그림체를 구분한 것이다.[6] 이런 식으로 특정 화에서 연출을 위해 일부러 작화가 고유의 그림체를 부각시킨 사례는 창성의 아쿠에리온 19화나 천원돌파 그렌라간 4화가 있는데, 둘 다 이질적인 작화 때문에 혹평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다이나제논은 양호한 편이다.[7] 1화에서 요모기와 유메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장면에서도 선생님이 해당 내용을 가르치는 장면이 나온다.[8] 요모기는 가족관계, 유메는 죽은 언니에 관한 과거, 코요미는 이나모토씨와 돈 가방에 관한 기억, 치세는 학교에 대한 안좋은 기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