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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5:40:27

Somewhere in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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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wall Music
1968.11.01
Electronic Sound
1969.05.09
All Things Must Pass
1970.11.27
Living in the Material World
197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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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Horse
1974.11.09
Extra Texture (Read All About It)
1975.09.22
Thirty Three & 1/ॐ
1976.02.20
George Harrison
197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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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in England
1981.06.01
Gone Troppo
1982.11.05
Cloud Nine
1987.11.02
Brainwashed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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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오리지널 LP 커버.1988년 CD 커버.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71qB7zIuqAL._SL1500_.jpg
2004년 리마스터 앨범 커버이자 조지 해리슨이 원래 계획했던 앨범 커버.
자세히 보면 브리튼 섬 지도가 조지의 머리에 붙어있다.
"All Those Years Ago" 공식 프로모 비디오

1. 개요2. 발매까지의 수난사
2.1. 발매 이후
3. 트랙 리스트4. 그 외

1. 개요

조지 해리슨이 1981년 6월 1일(미국), 6월 5일(영국) 발매한 9번째 솔로 앨범. 앨범 제목은 '영국 어딘가의' 자기 집에서 녹음했다는 의미에서 이와 같이 지었다.

이 앨범은 조지 해리슨의 근 몇 년간 앨범 중에서 제일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미국 11위, 영국 13위에 올랐다. 하지만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른 히트곡 "All Those Years Ago"를 실어서 나름 기대를 걸었던 조지와 발매사 워너 뮤직에게는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고.

2. 발매까지의 수난사

1979년 10월 30일부터 녹음이 시작되었으며, 1980년 9월 23일에 녹음을 마쳤다. 이에 따라 1980년 말 발매 계획이었다. 그런데 음반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수록곡 무려 4곡과 앨범 커버에 딴지를 걸며 발매를 거절해 버렸다.[1] 워너 브라더스 측은 조지 해리슨에게 조금 더 비트감 있는 노래를 요구했다. 이는 다른 아티스트도 아니고 당시 데뷔 20년이 다 되어가는 비틀즈 출신의 조지 해리슨에게는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주는 일이었다.

초기의 트랙 리스트. 굵은 글씨는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거부된 트랙.

하지만 조지 해리슨은 이를 갖고 싸우는 것에 피로를 느끼고 앨범 커버를 다시 만들고 대체할 4곡을 다시 만들게 되었다. 그 사이에 존 레논Double Fantasy는 1980년 11월 17일 발매가 되었다. 제일 먼저 "Blood from a Clone"이란 노래를 만드는데, 이 노래에서 조지는 상업화된 음반 업계를 디스한다. 비슷한 내용의 "Wrack My Brain"이란 노래도 만드는데, 이 곡은 1981년 발매된 링고 스타의 앨범 Stop and Smell the Roses에 실린다. 그 외에 조지는 "Teardrops", "That Which I Have Lost", "All Those Years Ago"를 녹음했다. 그런데 영국 시간으로 1980년 12월 9일 오전, 미국에서 비보가 전해져 왔다. 바로 존 레논이 뉴욕에서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이에 조지 해리슨은 큰 슬픔에 빠졌고, 링고 스타에게 주기로 하고 녹음도 마쳤던 "All Those Years Ago"의 가사를 수정해 재녹음해 본인이 발매했다.[2]이 곡은 1981년 5월 11일 싱글 커트되었고,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 앨범은 1981년 6월에서야 빛을 보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지 해리슨이 당초 의도했던 앨범이 유출되었고, 이를 들은 평론가들은 조지 해리슨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이 앨범에서 완성도가 제일 높은 트랙으로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잘려나간 4곡을 뽑았기 때문.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잘려나가지 않은 곡들도 사실 대부분 온전히 그대로 실린 것은 아니고 (쉽게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약간의 오버더빙이나 편집을 가하여 발매하였다. 물론 이것은 워너 브라더스의 요구가 아닌 조지 해리슨에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2.1. 발매 이후

참고로 잘려나간 4곡은 본인의 자서전 부록에 한정판으로 실렸으며, 이 책은 현재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3] 그 후, "Lay His Head"는 1987년 "Got My Mind Set On You" 싱글의 B면으로 실렸으며, "Tears of the World"는 2004년 리마스터링 된 Thirty Three & 1/3앨범에 실렸다. 그리고 "Flying Hour"는 2004년 리마스터링 된 이 앨범의 아이튠즈 보너스 트랙으로 발매되었다.[4] 그러나 마지막 하나인 "Sat Singing"은 아직까지도 공식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틀렉 밖에 방법이 없다.

2004년 리마스터링 버전 앨범은 조지 해리슨이 원래 기획했던 앨범 커버를 사용했고, "Save the World"의 어쿠스틱 데모 버전이 실렸다. 하지만 잘려나간 4곡까지 살리진 않았다.

3. 트랙 리스트

4. 그 외

파일:external/pds25.cafe.daum.net/download.php?grpid=7aa&fldid=4JO&dataid=287&fileid=1&regdt=20051109050908&disk=5&grpcode=pepperland&dncnt=N&.jpg

파일:external/pds25.cafe.daum.net/download.php?grpid=7aa&fldid=4JO&dataid=287&fileid=2&regdt=20051109050908&disk=22&grpcode=pepperland&dncnt=N&.jpg

국내 라이센스 반의 속지와 가사집 일부. "Hong Kong Blues"와 "Save the World"에 금지곡 도장이 찍혀 있다. 여러모로 비운의 앨범... 현재는 당연히 해제되어 마음껏 들을 수 있다.


[1] 더구나 비틀즈의 절친한 친구였던 데렉 테일러가 워너 브라더스 측에 마스터 테이프를 전달해준 날이 하필이면 워너 측 관계자들이 존 레논Double Fantasy 앨범을 들었던 날이었던 것이다. 당시 존 레논은 소속사가 없었고, 여러 음반사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존 레논은 결국 워너 브라더스 산하의 게펜 레코드를 선택하게 된다.[2] 링고가 처음에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했다 한다.[3] 다만 이 자서전 버전은 원래 앨범에 실으려던 것과는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Sat Singing"을 빼고는 모두 다르다고 봐야 한다. "Tears of the World"는 일부분이 편집되어 더 짧고 인트로 부분에 피아노 반주가 있다. "Flying Hour"는 카운트다운이 살아있고, "Lay His Head"는 페이드 인과 신디사이저 효과를 제거했다.[4] 국내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듣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