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이날 서머타임 레코드와 키사라기 어텐션의 재녹음 버전 음원이 발매되었고, 여름에 전신주라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소재인 탓에 많은 팬들이 카게프로 신곡이라고 추측했으나, 진 본인이 투고 얼마 후 카게프로의 곡은 아니라고 발언했다. 실제로 카게프로 내의 캐릭터가 아닌 진 본인이 화자가 되기 때문에, 설령 카게프로에 관한 곡이더라도 카게프로의 곡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가사와 붉은 히어로 가면 탓에, 카게프로 사태에 대한 진의 생각을 적은 곡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일각에서는 진과 시즈의 코멘트나 가사[4]를 근거로 카게프로에 대한 헌정곡, 내지는 장송곡이라 보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투고일인 10월 3일은 카게프로의 상징과도 같은 8월 15일로부터 49일 후이다.[5] 일부 팬들은 "바이바이, My Dxxr"에서 xx로 지워진 부분에 해당하는 ea가 이아, 즉 1st PLACE의 IA -ARIA ON THE PLANETES-를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진도 시즈도 이 곡은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곡이 아니라고 확실히 정정했으므로 너무 연관 짓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PV에 나오는 캐릭터는 「두고 남겨진 여름」을 의인화한 것. 정확히는 「어린시절 사랑했던 과거의 추억」이라고 보면 편하다. 어린아이들의 즐거웠던 시절의 추억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잊혀지고、곡 속 화자는 이를 원망하고 분노하지만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이부분을 시즈가 pv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pv 속 금붕어는 「죽음의 상징」이라고 한다. PV 마지막에선 금붕어가 뼈만 남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옛날에 안고 있던 생생하고 특별한 생각과 감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멸하고 죽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1] 초회한정반 한정 어쿠스틱 ver.[2] 편지를 쓸 때 서두에 쓰는 말이다. '친애하는 ~에게'.[3] 한자로는 '총총'이다. 편지를 쓸 때 마지막에 적는 인삿말.[4] '바이바이', '잊지 말아줘', '지나가는 여름을 (중략) 잃어버릴 결심이 든 것입니다' 등[5] 다만 이후 방송에서 진이 49일 후라는 점은 정말 몰랐다고 말한걸 보면 우연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