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커맨더의 등장인물들.
ACU 또는 지휘 불가능한 유닛(◇), SACU 또는 지휘 가능한 유닛(◆)으로 등장하거나, 확장팩(△)과 개근(▲) 인물은 기호를 표기.
1. United Earth Federations
- C.앨런 라일리 2세/대통령/54세
시민•군부 양쪽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 대통령. 전직 지구연방 사령관으로 흠잡을 곳 없는 복무기록을 가지고있다. 영원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무기를 개발해냈다. 하지만 포지드 얼라이언스에서는 그가 만든 Black Sun(블랙 선)으로 인해 그것이 발사된 날 나타난 세라핌으로 인해 사망한다.
야전사령관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캠페인에서 묘사되는 바를 보면 한 대국의 지도자로서는 전략적인 식견이 굉장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집권 후 최전선 식민지의 시민들을 상대로 에이온과 사이브런에 관한 흑색선전을 늘려서 충성도를 높이는 등의 정책은 성공적이었으나 블랙 선이라는 엄청난 무기의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동시에 양면전쟁을 행해야 하는 불리한 전선상황에서 전 방위에 걸친 파상공세를 명령하여 오랜 세월 동안의 전쟁으로 이미 고갈되어가는 UEF의 군사 역량을 깎아먹는 실책을 저질렀다. 이런 실책이 실질적으로 캠페인 종반부에 블랙 선 완성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지구까지 밀리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캠페인 인트로에서 클락 장군이 지적하는 것처럼 UEF의 군사력은 너무 광범위한 지역을 전부 다 방어하려 하다보니 너무 넓은 지역에 옅은 밀도로 분포되어 있었고 클락 장군은 최전선 행성들의 시민들을 후방 행성으로 이주시키고 병력을 뒤로 물려서 견고한 방어라인을 구축할 것을 건의하나 라일리 대통령은 우리는 사이브런과 에이온에게 빼앗긴 행성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되찾을 것이고 그런 제안은 1년 전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고려대상이 아니다고 일갈한다. 그 당시 기준으로 5주 후에 블랙 선이 완성될 예정이었고 그게 완성되면 다른 두 세력은 정말 대항할 방법이 없어 무조건 항복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부족한 방어 병력을 블랙 선 보호에 집중시키지 않고 모든 행성을 방어하게 만든 것은 이 시점에서 아무리 적 세력들이 블랙 선의 건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고려해도 완벽한 전략적 실책이었다.[1] 어쩌면 자신의 정치적 지지도나 집권 공약을 위해 이렇게 행동한 것일 수도 있으나 그렇게 고집 부리다 자신의 조국이 망하면 아무 소용 없을 뿐더러 설정상 묘사로는 대통령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이런 위험성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왜 그런 무모한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한 게임상 심리묘사가 딱히 나오지 않아 그가 무슨 생각으로 그리했는지는 알 수 없다.
결론적으로 클락 총사령관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넓게 퍼져있던 UEF의 방어선은 블랙선의 존재를 알게된 에이온의 전방위적인 지구를 향한 공세와 마찬가지로 블랙 선을 노리고 대대적인 후방 교란작전과 함께 지구로 진격하는 사이브런의 공세로 인해 완벽하게 무너져 조직적인 저항을 하지 못하고 개별 지휘관들이 각자 고립될 수밖에 없는 방어전을 전멸할 때까지 수행하는 괴멸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사이브런이 퍼트린 양자 게이트 바이러스로 게이트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립된 지휘관들끼리 서로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완성되기만 하면 방어선에 눌러 앉아서 적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낼 수 있는 압도적인 병기를 개발하고 있는 와중에 이걸 우주방어할 생각은 안하고 부족한 병력으로 전 영토를 방어하게 한 그의 선택이 만약 자신의 고집이나 이상론에 따른 것이었다면 정말 지도자로서는 실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게임내, 그리고 설정집의 묘사를 종합해보면 블랙 선 개발 → 기존 군사력을 유지 및 증강할 전비 부족 → 이렇게 부족한 병력으로 전 행성 방어 지시 혹은 설정집에 묘사된 바처럼 방어를 넘어서 전방위 공세 명령 → 이로 인해 군사 역량 고갈 → 적의 공세에 대항하지 못하고 전 방어선 붕괴 루트를 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솔직히 UEF 입장에서는 이 무모한 결정 하나로 역적의 반열에 넣어도 모자라지 않은 것이 전 캠페인을 통틀어 그의 이런 무모한 지시 때문에 UEF 캠페인 승리 엔딩을 제외하고는 적이 블랙 선을 탈취하거나 탈취한 적을 상대로 옵션 제로를 발동하여 지구를 아예 파괴시키고 UEF는 멸망의 길을 걷는 등 UEF는 결과적으로 패배하는 루트밖에 없다.[2]
- 사만사 클락(▲)/장군/49세
전쟁영웅 스티븐 클락의 딸. 16세에 UEF군에 입대 신청했으며, 18세 생일날에 입대했다. 아버지의 힘으로 성공하지 않겠다는 가르마 자비처럼 열심히 살아왔다(가르마처럼 죽진 않았다). UEF 역사상 가장 어린 사령관, 스코피 18에서 9개월에 걸친 전투의 생존자 중 한사람, 2건의 암살 기도가 있었으며, 2건 모두 실패했고[3] 현재는 최고 사령관인 어마어마한 전공의 군인. 현재는 작전실에서 UEF의 모든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전장에서 험하게 구른데다가 나이도 많고 얼굴에 큰 흉터까지 있지만 그런 것 치고는 외모가 매우 준수하다. 거의 나이대가 같은 재커리 아놀드와는 거진 만담 콤비로 미션 1부터 3 까지의 브리핑은 시니컬한 말투로 투덜투덜대는 아놀드와 이를 맞받아치는 클락 사령관의 만담성 대화로 점철되어 있어서 표정 변하는 것도 그렇고 굉장히 웃긴다.
묘사를 보면 연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놀드 대령과 굉장히 오랜시간 동안 함께한 전우로서 쌓인 우정과 신뢰가 대단했던 것으로 보이며 마타르에서 아놀드가 최후를 맞이했다고 생각했을 때 그를 애칭인 잭이라고 부르며 제발 응답하라며 크게 당황하면서 절규하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도 매우 친했던 모양이다. 아예 이 미션 이후부터 얼굴 조명이 어둡고 침울하게 달라지며 그동안의 여유있던 모습과는 다르게 (전황이 UEF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도 있겠지만) 매후 냉혹하고 무미건조한 성격으로 변해 버린다. 미션 3에서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자 상대 에이온 커맨더를 아작내버리라고 무서운 얼굴로 명령하고 미션 중에 계속 버크 공주가 플레이어에게 설득 겸 연락을 하려고 하는 것에 통신을 당장 끉어버리라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까지 한다. 아놀드 대령이 미션 5에서 갑자기 에이온에게 세뇌당한 상태로 등장하자 멘붕하면서 영혼 없는 목소리로 그를 죽이라고 플레이어에게 명령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래도 공과 사 구분은 확실한지 UEF 승리 엔딩에서 라일리 대통령이 우리가 해냈다고 기뻐하자 그가 해낸 거라면서 플레이어를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확장팩 오프닝에서 짧게 등장하는데 세라핌에 밀리면서도 민간선 탈출을 지원하다 세라핌 ACU와 근접 대면하고는 바람에 자폭을 해서라도 적 ACU를 저지할지 탈출할지를 저울질하느라 경직된 사이에 세라핌 ACU의 오버차지를 맞아 전사. 이후 출현은 없지만, 그녀의 이름을 붙인 요새 "포트 클락" 방어전 미션이 이어진다.
- 재커리 아놀드(◇)/대령/47세
퇴역할 시기가 지났으나, 연줄을 이용해 전선에 남아있는 사령관이다. 아내는 암으로 사망하고 친구라곤 몇 없는 그는 전선에 남아 UEF의 적과 싸움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수많은 전투에 앞장선 그이기에 사이브런과 에이온은 그에 대한 방대한 분량의 파일을 가지고 있다.
UEF 캠페인 03에서 에리스의 맹공에 아놀드 대령의 ACU가 파괴되나, 사실은 에이온의 버크 공주의 가르침으로 감화되어 미리 탈출해 에이온으로 넘어갔다. UEF 캠페인 05에서 적으로써 등장해 플레이어와 클락의 뒷통수를 때린다. 이때 아놀드를 격파해도 지구에서 다시 대결하자면서 워프하여 사라진다.
UEF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마지막까지 부대를 보내고 실험체UFOCZAR과 같이 상륙부대로 블랙 선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소령인 플레이어에게 전사한다. 사이브런 최종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골치 아프게 사이브런을 공격하지만, 선택에 따라 사이브런에게 압박당하거나, UEF의 아이코에게 핵폭탄을 무더기로 맞음으로써 저 세상 사람이 되고 만다(…). 에이온 캠페인 03에서 적 ACU로 등장하며, 그를 격파하면 공주가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를 에이온 편으로 만들어낸다. 그러나, 최종 캠페인에서 블랙선을 점령한 후 버크 공주에게 충성함을 드러내자마자 전투 한번 제대로 못하고 그의 배신에 분노한 아바타 막슨에 의하여Ctrl + K자폭 패스워드를 눌려 사망해버리는 비운의 캐릭터다.
사실 플레이어가 너무 넘사벽이어서 그렇지 아놀드 대령의 야전사령관으로서의 능력은 매우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미션에서도 해당 연구소를 완전히 방어하기 위한 것이냐 며칠 만에 함락당하게 할 것이냐 투덜거리는데, 전황을 완벽하게 읽고 있음을 알 수 있다(실제로 시간 흐름을 보면 그의 말마따라 미션 3 즈음에서 해당 행성은 에이온의 손에 떨어진다). 퇴역할 나이가 지나서도 전장에서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에이온 캠페인에서 실제로 붙어보면 정말 싸우기 힘들다. 에이온 캠페인에서 적으로 나올 때 초반에 완전히 털려 다 박살나있는 섬의 기지를 인수받게 되는데, 그와 교전하던 에리스 사령관이 심신이 엄청 지친 상태에서 플레이어에게 곧 공격이 몰아쳐올 테니 빨리 대비하라면서 파괴 직전의 ACU와 함께 후송되는 걸 보면 정말 지독히도 몰아붙인 모양이다. 미션에 투입될 때 아바타 막슨이 마타르의 정복이 자신의 치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는데 미션상의 묘사로는 아놀드가 에이온 침략군을 적절하게 박살내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고 이걸 보면 그의 능력이 대단하단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UEF 캠페인에서 그가 적에게 당하게 되는 세번째 미션에서조차 사이브런들의 게이트 바이러스 때문에 예정된 지점과 동떨어진데다 방어라인과 기지를 건설하기 안 좋은 위치에 홀로 떨어져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플레이어와 연계해서 무사히 미션을 마쳤을 가능성이 높다.
- 어스컴
UEF의 오퍼레이터.
- 미첼 아이코(◇◆)/대위
UEF 사령관. 최종 캠페인에 등장하며 UEF로 플레이 시에 SACU로 등장하며, 다른 진영에서는 적으로 등장한다. 사이브런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최종보스. 공통적으로, 세 진영의 캠페인 마지막에 등장하는 블랙 선의 보안 사령관이다. UEF 플레이에선 부사령관으로 등장하여 조언과 사령관 보조를 해 주며, 사망 시 사령관에게 "지구를 구해줘." 대사와 함께 전사(안 죽게 할 수도 있다). 사이브런으로 플레이 시에는 사령관으로 등장해 맹렬하게 저항하나 사망한다. 에이온으로 플레이 시에는 플레이어가 사이브런을 압박하는 사이에 아놀드와 막슨의 협공에 버섯구름이 되어 버린다(…). 이 때 묘사가 참 처절한데 원래 고위 UEF 사령관으로써 블랙 선의 보안시설과 계획을 완전히 다 알고 있어 자신의 행동을 전부 예측하는 아놀드의 공격에 절망을 느끼며 제발 지원해달라고 수 차례 요청하지만 게이트가 전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도와주러 올 수 있는 UEF 사령관은 없었고 결국 처량한 단말마를 내지르며 사망하게 된다.
- 윌리엄 홀(△)
UEF 총사령관이자 연합 대표. 라일리 대통령과 클락 장군이 사망한 후 UEF 지도자이자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해당 인물이 주목받지는 않지만 얼마 안되는 UEF의 개념찬 인물이다. 과격파였던 플래처 준장의 이상 징후에 대해 플레이어에게 폭주를 경고하며 전쟁이 끝난 후 연합을 맺었던 에이온 로열리스트들과 사이브런의 자치권을 인정하고 영구 동맹을 제안하였다. 비록 영구 동맹은 사이브런측의 거절로 성사되지는 못하였지만 평화를 위해서 UEF의 본래 가치를 내던지면서까지 용단을 내릴 정도의 아량을 가진 인물이다. 막말로 홀 장군이 대통령을 하였다면 슈프림 커맨더의 배경인 영원한 전쟁은 성립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H.Q.(△)
연합 오퍼레이터. 어스컴같은 풋내기와는 달리 상당히 연륜이 있는 베테랑 노장 스타일이다.
- 플레처(◇△)/준장
UEF 사령관. 확장팩부터 등장하며, 캠페인 전 미션에 걸쳐서 등장한다. UEF에 대한 자부심이 큰데, 사이브런 사령관을 보고 브랙먼 뇌에 물 채우냐고 하고, 에이온을 매우 증오하는 것으로 보인다.[4] UEF로 플레이 시에 플레이어에게 비밀 무전으로 자신의 신세 한탄을 매우 자주 한다. 특히 캠페인 03에서 자신이 왜 사이브런과 에이온과 연합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허구한 날 배신에 배신을 하는 사이브런과 로열리스트와 오더로 내전중인 에이온을 보며 오점 없이 완벽한 UEF만이 이 분열을 끝낸다고 주장한다.그 사이브런과 에이온을 만든 장본인이 UEF인 것은 생각 못한 거냐캠페인 05에서 아군 사령관으로 등장. 방어는 뒷전이고 테크를 몰아 짓는 괴랄한 빌드를 자랑하더니 팻보이를 물량으로 생산한다. 이때 적으로부터 지켜주는데 실패해 플레처의 ACU가 체력이 0이 되면 아쉽게도 탈출해 도망친다. 이전에 불만을 토로할 때도 에이온과 사이브런을 혐오하는 등 약간 PTSD끼가 보이긴 했지만 UEF만큼은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아직 빨피로 작동하는 블랙 선 통제소 건물을 보고는 망상증이 도진 나머지 배신한다. HQ의 리콜 시스템을 교란시켜 할의 명령에도 복귀를 거부하고, 연합전선 뒷전으로 통수를 쳐 플레이어와 라이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홀을 매연노 취급, 사이브런과 에이온을 믿을 수 없는 내부의 적이라 주장하며, 블랙 선을 다시 손에 넣는다면 외계인과 UEF의 적들을 말소할 수 있다며 망상을 늘어놓는다. 그렇게 이성을 잃고 날뛰다 플레이어에게 저지당해 사망한다. 유언은 "왜 내 말을 듣지 않았어!"인데 정작 사망할 때는 안 나오고 교전 도중에 나오는 게 함정. 사실 블랙 선 통제실은 지구에 숨겨진 몇 개 안 남은 비밀 핵시설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고, 맵을 보면 블랙 선은 확실히 파괴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처의 폭주는 의미없는 뻘짓에 불과했다. 오로지 UEF만의 가치를 내걸던 이전 시대의 피해자라고 할 수도 있겠다.
- 그레이엄(△)
시브링 도시를 지휘한 사령관. 캠페인 01에서 시브링의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사령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황상 플레처는 클락 요새를 보호하느라 손쓸 틈이 없어서 오더 사령관 개리로부터 보호해내야 된다. UEF로 플레이 시 두번째 마을을 보호하고, 민간인 트럭을 호위하는[5] 임무를 내려준다. 그래도 민간인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확실하게 해주니 근성있게 해주자.
- 로마스카(◆△)
UEF 부사령관.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플레처가 보낸 SACU이며, 세인트 크뤽스와 같이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다만 플레처가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레이어를 지원한다.
2. Cybran Nation
- 구스타프 브랙먼 박사(◆▲)/사이브런의 지도자/1048세
현재까지 태어난 인물 중 가장 뛰어난 뇌를 가지고 있다는 구스타프 브렉먼 박사는, 심비온트를 창조한 인물이다. 박사의 건강기록은 암호화되어 있지만, 영상을 보면 뇌와 척추밖에 안 남아있고 그 척추마저 쇠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보고있는 브랙먼 박사의 얼굴은 영상일 뿐이다. 자신의 손자들을 사랑하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의 인물이다. 플레이어가 전쟁을 하는 내내 자신의 아들 딸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심비온트들을 자신의 아들, 딸로 부른다.
오리지널 사이브런 캠페인 엔딩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플레이어가 조종한 사이브런 엘리트 커맨더는 브랙먼의 클론으로 밝혀졌다. 포지드 얼라이언스의 배경 엔딩이 사이브런 엔딩으로 강력하게 추정되는 것을 생각하면 브랙먼의 머리는 역시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확장팩에서도 활약이 큰데, 캠페인 02 엔딩에서 세라핌 게이트를 탈취해 SACU를 강제 소환시키고 그걸 연구하시는 그의 비범함을 볼 수 있다. 세라핌 언어 해독이 가능한 것도 이 분 덕분이다.[6] 캠페인 04에서 도스티아가 전사하여 매우 슬퍼하였는데, 사이브런으로 플레이 시에 그녀의 장례를 위해 ACU를 수거하는 것을 부탁한다. 이후 캠페인 05에서 헥스5와 QAI를 단죄하기로 결심한다. 헥스5를 파괴시킨 후에 실험체 메갈리스를 탑승하시고 몸소 납시어 QAI 본체를 해킹장치로 파괴한다. 여기서 메갈리스가 공격받으면 처음에는 HQ가 경고하다가 나중엔 브랙먼이 "내가 공격받고 있어. 아이야(My child,) 내가 공격받고 있어! 제발 나 좀 지켜줘!"라고 한다.
말버릇은 '오-그래(Oh, yes)'. 감탄사가 아니라, 애들 말에 맞장구쳐주는 듯한 어조다. 자신의 창조물을 지키려고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진정한 근성 가이다.
- QAI(◇▲)
브랙만 박사가 개발한 AI. 오리지널에서는 양자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전쟁 상황과 결과에 대해 분석하는등 브랙만 박사를 돕는데 열심이었으나 양자 바이러스 개발속도를 높히려고 세라핌의 유물을 탈취한 것이 화근이 되어 확장팩에서는 세라핌에게 재프로그래밍당해 적으로 등장한다. 확장팩의 중간보스.
자신을 직접 해체하러 온 브랙먼 박사에게 "나를 만든 건 브랙먼 당신이 아니라 세라핌이시다"라고 패드립을 친다. 그 말에 브랙먼 박사는 대꾸도 안하고 자기 할 말만 하고 해체해버린다. 유언은 "이게 무슨 짓이야? 이건 불가능해."
확장팩 캠페인이 끝나고 보너스 영상에서 재가동되는데, 후속작인 슈프림 커맨더 2에서는 안 나온다(...).
- 이바나 도스티아(◇▲)/사령관/37세
18세 이전의 생활에 대한 데이터는 제대로 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사이브런의 엘리트 코만도에 의해 구출되었다는 기록만 있으며, 군에 입대한 후의 데이터만이 남아있다. 사이브런 건국이래 가장 뛰어난 사령관중 한 명으로, 현재는 군 사령관이며 브랙먼 박사의 대사관부 육군 무관도 겸하고 있다. 자신의 부대를 지휘하고 전장에 직접 나타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억양이 억센 편으로, 러시아쪽 발음이다. 오리지널 최종 캠페인이 끝나고 메세지를 보내오는데 창고를 뒤져보면 보드카가 있을 거라고 한다.역시 러시아인
확장팩에서도 등장하여, 사이브런으로 플레이 시에 조언을 자주 해준다. 캠페인 04에서 아군 ACU로 등장하지만, 세라핌과 동맹을 맺은 배신자 헥스5에게 전사한다. 유언은 "아악! 사방에서 공격받고 있어! 적이 너무 많아! 너무 많아!" 사이브런으로 플레이 시 브랙먼 박사에게 도스티아의 장례식을 위해 파괴된 ACU를 수거하게 된다. 닥터 브랙먼과의 관계는 흡사 손녀딸과 인자한 할아버지의 느낌과 비슷하다. 평소에는 좀 자신만만하고 괄괄한 느낌으로 말하는 도스티아도 브랙만 앞에서는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좀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변화가 많다. 브랙먼의 건강을 챙기거나 플레이어에게 브랙먼 박사의 본심을 설명해주며 오해하지 말라는 말도 해주는 등 기본적으로 박사와 관련된 일에는 지극정성이다.
- 제이코(◆)
사이브런 사령관. 사이브런 캠페인 01에서 민간인으로 등장하며, 사이브런 최종 캠페인에서 SACU로 등장한다. 이후 정황을 보면 그가 미션 1에서 중요한 정보가 있다며 도스티아에게 연락을 했을 때 건네준 정보가 블랙 선의 존재에 관련된 것이었던 모양이다.
- 옥스
사이브런 오퍼레이터.
- 마하(◇)
사이브런 사령관. UEF 캠페인 05와 사이브런 캠페인 02에서 등장하며, UEF 캠페인에서는 블랙 선 핵심 부품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 사령관으로 테크 3 포병으로 협박한다. 사이브런 캠페인에서는 아군 사령관으로 등장하여 에이온 사령관 아리엘로부터 세라핌 유물을 확보하나, 옥스와 도스티아의 경고를 무시하고 유물을 조작한다. 결국 ACU 오작동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후 무력 진압되어 파괴되고 전사.
- 헥스5(◇▲)
사이브런 사령관. 미션 5에서 블랙 선의 접속 코드를 대가로 UEF에 잡혀 있는 자신의 동료들을 구해달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다시 UEF한테 잡혀서 고문당하던 것을 구해주게 되는데 도스티아는 이런 종족의 사활이 걸린 물건을 대가로 자신의 요구를 강요하려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었으면 확 우주의 진공공간으로 사출해 버렸을 거라며 이를 간다.[7] 물론 자비로운 브랙먼 박사님이 반대하셔서 구해주기는 하지만 확장팩 캠페인 04에서 세라핌한테 세뇌당해서 도스티아를 살해한다. 이후 캠페인 05에서 플레이어와 플레처의 협공으로 격파된다. 유언은 "아, 기다려주세요! 주인님!" 이걸 알게된 유저들 중에는 이 때 코드를 얻고 처분해버렸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3. Aeon Illuminate
- 라이언 버크(▲)/공주/27세
에이온의 지도자이자 비밀결사(일루미나티)의 수장. 주전파인 화신(전쟁의 신. 아바타) 막슨과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이 있는듯하며, 대의를 위해 자신을 거리낌없이 희생할 수 있는 성격이다.
물론 UEF로 플레이할 때는 무시당하지만 근성으로 계속 갱생시키려 말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플레이어를 인정함과 동시에 적으로 상대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한다. 에이온 캠페인에서는 막슨의 폭주를 견제해 민간인 피해를 없도록 플레이어를 지휘하고, UEF 사령관 아놀드를 말 한마디로 갱생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사이브런의 양자 바이러스와 정체불명의 AI(QAI)의 존재를 알고 블랙 선으로 양자 게이트와 연결되는 원리를 이용해 자신의 의식을 양자 세계로 옮김으로 모든 생명체의 정신과 접해 가르침으로 전쟁을 끝낼 아이디어를 낸다. 이로 인해 동요한 에이온이 공주파와 화신파로 갈라진 난국에서 플레이어와 공주파를 지도하여 화신파를 저지한다. 결국 막슨 때문에 토스와 아놀드가 숙청당하자, 막슨을 반역자로 간주해 죽이기로 결심한다.
결전 이후 블랙 선이 발포될 때 자신의 몸을 투신하여 양자 세계와 하나가 되면서, 블랙 선을 파괴하고 자신의 의식을 전 우주에 퍼뜨려 평화를 가져오게 된다.[8] 이후 보너스 영상에서 우주 공간을 떠돌다 "안돼..." 대사와 함께 세라핌의 침략을 예견하게 된다.
확장팩에서는 미션 2부터 등장. 오더의 셀레네를 말 한마디에 갱생에 성공하여, 플레이어와 로열리스트+셀레네를 QAI의 공격으로부터 협력하여 승리를 이끌어낸다. 캠페인 03에서 라이자와 플레이어가 출동하여 그녀의 궁전을 세라핌의 맹공으로부터 방어해야 한다. 에이온 플레이 시 자신의 직속 로열리스트가 탑승한 보트를 호위하는 임무도 주어진다. 이후 에이온의 대표로서 플레이어를 조언하며, 플레이어가 지구에서 결전 끝에 아치를 부수자 그곳에 당도하여 자신을 희생해서 그 균열을 막는다. 마지막에는 홀 사령관의 언급으로 완전히 사라졌고, 에이온 엔딩 크레딧에서 라이자가 추도사를 읽게 된다.
- 토스/평가관/72세
베일에 싸여있는 여성인 원로 평가관. 카더라 통신으로는 자신이 조언한 공주 중 지금 라이언 버크 공주까지 포함해 두 명을 자신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2대에 걸친 원로 조언자라는 것.
버크 공주의 대변자이자 인도주의자로서 막슨의 폭주를 막기위해 사사건건 견제를 하는 등 공주의 군권한 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마지막 미션 시작 전 권력 장악을 노린 막슨의 손에 다른 몇몇 고위 관료들과 함께 죽음을 맞는다. 이 사람도 예지능력이 좀 있는지 미션 4 즈음부터 막슨의 폭주를 막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지만 아무래도 그 결과를 보지는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기도 했다.
- 재런 막슨(◇)/아바타/51세
원래는 수도자가 되기 위해 수행을 했다고 생각되는 그에 대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다. 여성이 대다수인 에이온 군대의 총사령관인 전쟁의 화신(Avatar of War)으로 부르는 남성이다. 복무기록은 UEF의 라일리 대통령과 맞먹는듯 하며(흠잡을곳 없다) 뛰어난 사령관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한편으로는 군사 작전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간인에게도 가차없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막강한 카리스마로 따르는 이가 많지만, 부하들의 자폭코드를 손에 쥐고 있는 점을 보면 편집증적인 악당이 따로 없기도 하다. 민간인 학살 건 때문에 교세 확장 및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버크 공주와 자주 충돌하고 있고, 공주가 군수통수권자로서 막슨의 독주를 견제하려고 하기 때문에 적대중이였다. 이후 블랙 선과 사이브런 바이러스의 사실을 알고 블랙선 정벌을 위해 막판에 정권을 장악하는 쿠데타를 일으켜 정적인 비둘기파 및 버크 공주를 없애려고 시도했다. 결국 평가관 토스를 포함한 고위 관료들은 전멸했지만 공주와 투사는 살아남았다.
에이온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최종보스. 블랙 선을 점령한 뒤 공주에게 충성심을 드러낸 아놀드를 팀킬한 후에 공주의 투사(챔피언)인 플레이어와 큰 전쟁을 치른 후에 패배하여 "안돼, 안돼!" 단말마와 처참하게 죽는다. 사실은 블랙 선에 대해 알고는 가장 먼저 "공격적인 방법"으로 막으려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에이온을 위해서였다곤 하나 블랙 선으로 은하계 정복에 흑심을 품었던 것이 화근.[9]
UEF 승리시엔 사령부가 있던 행성이 파괴되면서끔살라이언 버크에게 사죄의 유언[10]을 남기며 죽는다. 사이브런 승리시에는 그냥 엿 먹는걸[11]로 끝나지만, 쿠테타를 일으켰던건 공통사항인지 좌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구 공략 실패의 총책임자니 결말은... 그리고 지구에는 최후의 수단인 옵션 제로[12]가 아직 남아있던지라 그의 방식으로는 어떤 식으로든영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 라이자(◇◆▲)/기사
에이온 사령관. 공주파 기사로, 에이온 캠페인 01에서 동맹군으로 등장하며, 에이온 캠페인 05에서는 SACU로 등장한다. 공주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 초반의 기사인 플레이어에게 공주와 코어 만큼이나 조언을 해준다. 확장팩에서도 죽지 않고 캠페인 03와 최종 캠페인에서 동맹군으로 등장한다. 공주가 부재중일 때 에이온의 대표로 남아있던 것으로 보이며, 세라핌파 "오더"와 대응하는 공주파 "로열리스트"를 이끌고 에이온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어와 공주를 지지하였으며, 최종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를 끝까지 도와주나, 배신자 플레처와 오더와 세라핌의 공세에 본진이 완파되어 탈출.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라이자가 연설로 추도사를 읽으며 오더 잔당을 끝까지 추적하여 섬멸할 것을 다짐하며 끝을 맺는다.
- 코어
에이온 오퍼레이터.
- 에리스(◇)
에이온 사령관. UEF 캠페인 03과 사이브런 캠페인 04에서는 적으로, 에이온 캠페인 03에서는 아군으로 등장한다. UEF 캠페인에서는 아놀드를 압박하여 ACU를 파괴시킨다.[13] 이로 인해 이를 박박 간 UEF와 플레이어는 공주의 설득을 무시하고 에리스를 격파. 사이브런 캠페인에서는 양자 바이러스를 연구중인 QAI의 메인프레임으로 인질극을 벌이나, 가까스로 탈환에 성공하고 EMP 공습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격파된다. 에이온 캠페인에서는 플레이어와 교대하면서 짧게 등장하는데, 이 때는 UEF 캠페인 때와 반대로 아놀드에게 완전히 털려서 기지는 반파되고 ACU가 파괴 직전이었다.
- 아리엘(◇)
에이온 사령관. 사이브런 캠페인 02과 에이온 캠페인 05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화신파 투사로, 사이브런 캠페인에서는 세라핌 유물을 지키다 플레이어에게 세뇌당한 마하와 사이좋게 사망한다. 에이온 캠페인에서는 공주파 플레이어와 라이자의 적으로 등장하여 건쉽과 핵무기, 갤러틱 콜로서스로 민간인을 학살하겠다 협박하지만, 우주방어에 막히고 결국 "화신님!" 단말마와 함께 전사.
- 탈리아(△)
로열리스트 스파이. 라이자 소속의 로열리스트로 캠페인 02에서 소규모 부대와 함께 셀레네를 상대를 하고 있었다. 에이온인 만큼 다른 진영의 사령관을 보며 초면에는 플레이어를 비꼰다. 에이온의 경우 투사로 존칭을 쓰면서 협력한다. 시간이 지나며 플레이어의 실력을 보고 믿음을 가지게 되고, 같은 로열리스트인 멧샤를 구출하게 조언한다. 그녀가 로열리스트인 것은 헛소리가 아닌 건지, 오더로부터 탈취한 저격 로봇 설계도를 전송하고, 일회용이나마 로열리스트 강습[14]을 지원해준다. 마지막엔 세라핌 게이트에 집결해 세라핌 SACU를 강제 소환을 시켜 생포한다.
- 셀레네(◆△)/기사
오더의 전 커맨더이자, 로열리스트의 커맨더. 본래 공주파였지만 카엘의 현혹에 의해 로열리스트를 배신하고 오더에 들어가게 된다. 캠페인 02에서 플레이어와 로열리스트들을 궁지에 몰고 전멸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꿋꿋이 버티는 플레이어가 로열리스트 석방에 열받아 QAI와 협공하려고 하는데, 버크 공주의 강림으로 갱생하게 된다. QAI를 배신하여 갤러틱 콜로서스로 몽키로드를 개박살 내고, 핵미사일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쌍방으로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에이온 플레이 시 투사에게 자신의 CZAR 통제 권한을 넘겨주고, 오더의 비밀 기술인 파라곤 설계도를 전송해 준다. 이후 라이자에게 자신의 죄를 고해성사를 하며, 속죄의 기회를 주되 다시 배신할 시 숙청을 경고하였다.
- 아말리아(◆△)
에이온 로열리스트 커맨더. 포지드 얼라이언스 캠페인 05에서 등장하며, 헥스5와 QAI에 의해 생포되어 있었다. 외모를 보면 오더의 사령관들처럼 붉은 빛의 ACU 내부와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 역시 오더에서 로열리스트로 전향한 커맨더로 추정된다. 감금된 감옥을 점령하면, 에이온 SACU로 등장해 플레이어가 지휘 가능한 SACU로 보좌한다. 진영에 상관없이 파라곤을 건설하기 위해서 반강제적으로 필수로 구출해야 하는 메인 유닛. 에이온 플레이 시 연계 임무로 QAI의 오더 실험기지를 점령함으로서 트로이목마를 침투시켜 갤러틱 콜로서스를 훔쳐오는 임무를 준다.[15]
- 세인트 크뤽스(◆△)
에이온 부사령관. 최종 캠페인에 라이자가 보낸 SACU이며, 로마스카와 같이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4. Seraphim(△)
- 세드-아이보우(◇)
세라핌의 지도자. 계급상 우두머리급인지 다른 세라핌과 다르게 카엘처럼 두건을 쓰고 있다.
포지드 얼라이언스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최종보스. 연합이 오더와 반역자 플레처를 쓰러뜨리고 다시 전선을 가다듬을 때 양자 아치를 가동시켜 델-우도우에게 명령을 내린다.그 와중에 HQ 양반은 저 외계인 입 좀 닥치라 하면서 핵이나 처먹이라고 하신다물론 카엘을 포함한 오더는 같은 인간으로써 토사구팽을 할 예정이었다. 아치에서 끝없이 나오는 적도 강력하지만,[16] 무엇보다도 욜로나오스[17] 실험급 미사일 발사대를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압박적이다. 치열한 전쟁 끝에 아치를 마지막까지 지키다가 플레이어에게 전사하고 만다. 세라핌 중에서도 나름 지도자인데도 유언도 없이 죽는다. 대화 내용상 델-우도우를 사령관으로 꺼낼 수 있었지만 무슨 이유로 세드-아이보우가 직접 나섰는지는 의문.
- 카엘/평가관
전 에이온 평가관이자 오더의 지도자. 한때 토스와 같이 평가관이였으나, 막슨을 지지하던 화신파였다. 캠페인 03부터 등장하면서 버크 공주를 압박하면서 자신이 토스를 살해하던 막슨 뒤의 흑막이였음을 밝힌다. 화신파였던 만큼 오더의 가치관을 순수한 힘을 추구하는 지향으로 오더를 지도해 왔지만, 공주의 커밍아웃 한판에 위기가 오면서 극단적인 방법으로 오더의 커맨더들을 강제로 부려먹기 시작하였다. 최종 캠페인에서는 세라핌 아치를 열면서 세라핌이 온 은하계를 정화하겠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포함한 오더 또한 토사구팽으로 정화한다는 세드-아이보우의 말에 멘탈붕괴한다. 이후 행적은 오더가 풍비박산난 후라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은 것으로 추정.
- 개리(◇)
오더 사령관. 캠페인 01에서 등장하여 클락 요새를 공격하고 있었다. 라이자의 설명에 따르면 카엘이 가장 아끼는 제자였다. 션-울레바시와 같이 클락 요새 공성전을 벌이며 인근 도시인 시브링 또한 공격하고 있었다. UEF와 사이브런으로 플레이 시에는 인간을 모조리 멸할 것이라 하지만, 할 장군과 도스티아는 최후까지 싸울 거라고 반발한다. 에이온 플레이 시에는 신과 같은 세라핌을 반역한 로열리스트를 비난하자, 라이자는 공주님의 길을 모독한 죄로 죽을 것이라 무섭게 선전포고를 날린다. 난전 끝에 플레이어에게 전사하며, 유언은 "세라핌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라이자가 물지 못하고 짖기만 하는 개라고 증명하고, 셀레네 또한 멍청이라 까면서 자기는 다르다고 디스한다.물론 현명한 셀레네는 공주님 따라 갱생한다
- 션-울레바시(◇)
평범한 하얀 피부 세라핌. 캠페인 01의 개리와 함께 클락 요새에 직접적으로 공성전을 벌인 사령관.
- 델-우도우(◇)
애꾸눈 붉은 피부 세라핌. 캠페인 03에서 공군으로 버크 공주를 압박한 서쪽 섬의 사령관. 이때 격파당하면 폭파하지 않고 탈출하지만, 공주는 나중에 잡을 수 있고 기지의 동력이 전부 나갔으니 걱정마라 한다.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플레처가 배신했을 때 쳐웃으면서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니. 참 맛있겠군(How delicious)."이란 어록(…)을 남긴다. 마지막엔 세드-아이보우의 명을 받고 플레이어를 상대하는데 정작 본인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상관인 세드-아이보우만 플레이어에게 격파당하고 만다.
- 잔-아샤헤시(◇)
가시 난 큰머리 검은 피부 세라핌. 캠페인 03에서 육상을 통해 궁전을 공격한 남쪽 대륙의 사령관.
- 옴-에우시(◇)
줄무늬 큰머리 황색 피부 세라핌. 캠페인 04에서 헥스5와 동맹하여 도스티아를 살해한 사령관. 브랙먼이 개발한 번역기를 적용한 세라핌인데 정작 하는 말은 희망 따윈 없다고 사령관을 절망시키는 대사만 줄줄이 나온다.
- 벤디타(◇)
오더 사령관. 최종 캠페인에서 마지막 오더 사령관으로 플레이어를 상대한다. 라이자와 플레이어를 향해 끝까지 상대하지만 파라곤이 터지면서 약점을 잡히다가 전사한다.
- 빅토리아(◇)
오더 사령관. 캠페인 01의 전초기지에 있었던 SACU.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 엘-에오시(◇)
세라핌. 최종 캠페인 전초기지에 있었던 SACU.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1] 심지어 캠페인 지도상 지구의 위치도 최전선과 상당히 가깝게 묘사되어 적이 조금만 더 진격하면 블랙 선이 있는 지구를 공격할 수 있는 상황.[2]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밝힌 설정으로 사실 이때 척추측만증을 겪고 있었고 이를 버티기 위해 대량의 진통제를 처방받고 있었다고 한다. 이게 급박한 상황과 겹쳐 전략적 판단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3] 사이브런이 범인으로 추정.[4] 당연히 도스티아와 라이자는 저녀석 또 발작하네 하는 투로 플레처의 개소리는 씹으라고 플레이어에게 조언한다.[5] 상당히 어려운데, 민간인 트럭의 체력이 1티어 급의 전차에 겨우 미칠 정도로 허약하다. 또한 수송기에도 못 태워서 건쉽이나 저격수나 포병이 절대로 접근 못하게 철통수비를 해야한다. 정말로 위험한 건 수송 도중에 개리를 죽이는 꼼수를 쓰다가 뒤이어 나타나는 세라핌의 폭격대가 심히 압박적인 것도 모자라 적이 마을에다 전략 미사일을 발사한다.[6] 해독기가 장착된 캠페인 04부터 세라핌 언어 뒤에 영어가 더빙된다.[7] 실제 플레이 시에도 코드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SACU에 사령관이 반드시 접근해야 한다. 이때가 오리지널이라 항공기의 체력이 종잇장인 걸 감안한다면...[8] 에이온 마지막 미션 해피 엔딩에서 UEF의 클락 장군이 버크 공주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군인으로써의 의무와 달리 공주에게 설득되었는지 평화를 마음에 품게 되고, 브랙먼 박사 또한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해주며 평화회담을 위해 사이브런 국가를 방문하면서 공주를 초대한다. 다만 메세지는 공주가 받지 못해 투사 플레이어가 대신 참조한다.[9] 사실 쿠테타를 일으킨 만큼, 살아남기 위해서는 블랙 선을 탈취 후 협박협상 재료로 쓰는 수밖엔 없었을 것이다. 물론 투사가 재빠르게 통제소를 점령하는 바람에 어렵게 되긴 했지만... 수동발사 해 봤자 팀킬인지라[10] "날 용서해 주시오. 공주."[11] "브랙먼, 이 망할 자식!"(…)[12] 에이온 마지막 미션 배드 엔딩에서 막슨이 블랙 선을 장악하자 라일리 대통령이 지구를 옵션 제로로 개박살내서 블랙 선과 함께 죽었다는 예기가 나온다.[13] 아놀드 전사 후 에리스는 "지옥에서 다시 만날 테니 걱정마라." 하며 플레이어를 상대한다. 물론 아놀드 항목과 버크 항목을 보면 다른 의미론 맞다.[14] 위력이 괴랄한데, 실험체를 일격에 숯덩이로 만들어버릴 정도다. 후반에 갤러틱 콜로서스+몽키 로드 웨이브가 올 때 몽키 로드에게 발사하자. 그렇다고 팀이 될 갤러틱 콜로서스를 부수진 말고[15] 이 보조 임무가 어려운 게, QAI 기지 후방의 섬에 있는 것도 모자라 실험체가 언제 공습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자원이 넉넉하거나 파라곤이 있다면, 아말리아에게 텔레포터를 착용시켜 실험기지를 점령하고 다시 복귀하는 게 좋다. 아말리아를 희생시키기 싫다면 다른 사령관 시켜도 상관없다만, SACU는 일반 ACU와 달리 체력이 높아 후퇴하기에는 시간이 층분하다.[16] SACU뿐만 아니라 실험급인 이도타 워커와 아와사 폭격기도 나온다.[17] 캠페인 한정으로 위력이 엄청난데, 꼼수로 점령해서 쓰면 본래 1발밖에 장전 못하는 것을 20발이나 가지고 있고, 데미지가 어떤 유닛이든, 심지어는 아치에다 발사해도 즉사시킨다. 발사대를 부수는 것 빼고는 답이 없을 정도지만, 다행이도 초탄은 라이자에게 쏘고 플레이어에게는 긴 간격을 두고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