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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2:17:52

T-버그

<colcolor=#FFFF00><colbgcolor=#246781>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T-버그
T-Bug
파일:T 버그.png
본명 불명
이명 T 버그 (T-Bug)
버그 (Bug)
종족 인간 (사이보그)
국적 [[신미합중국|
파일:US Flag Cyberpunk 2077 13 Stars.png
신미합중국(NUSA)]]
직업 넷러너
거주지 나이트 시티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시아 매퀼리엄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보라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야지마 에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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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 for netrunners, it’s hard to find someone more pro than Bug. Her consistency and persistence have brought her respect and trust in the field. As the mercs say: if Bug can’t do it, who can?
버그보다 뛰어난 넷러너를 찾는 것은 몹시 어려울 것입니다. 그녀의 근성과 지속적인 성과들은 그녀를 존경과 신뢰를 받는 넷러너로 만들었습니다. 용병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버그가 못하면, 누가 해내겠어?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위터 소개문
T-버그는 솔로넷러너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인물입니다. 둘 다 의뢰를 수행하다 기업이나 법을 등지게 되는 일이 많고, 항상 삶과 죽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블랙 ICE는 총알 못지않게 위험하니까요. T-버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의뢰를 까다롭게 고르는 건 해당 분야의 공인된 전문가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볼 수 있겠죠. 무턱대고 사는 다른 넷러너들과 달리, T-버그는 은퇴할 나이까지 순조롭게 넷러너 생활을 이어 갈 생각입니다. 물론, 빌어먹을 나이트 시티에서 영원히 벗어날 만큼 돈을 모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뛰어난 실력을 지닌 넷러너로, 본편에서는 재키와 V와 조력자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배신을 암시하던 트레일러와는 달리, 실제 발매된 게임에서는 V와 마지막까지 동료 관계로 나온다. 덱스터 드숀과도 예전부터 같이 일한 사이라고 하며 아우렐리우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인물들의 명언을 인용하는 습관이 있다. V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퀵핵 장비를 하나 선물로 주기도 하지만,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호텔 펜트하우스 잠입 작전을 서포트하던 도중 아라사카측 넷러너에게 걸리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른 다음 연락이 두절된다. 덱스터가 배신하는 장면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덱스터가 말하길 사교성이 부족한 편이며 작전 내내 경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재키와 충돌한다.

크게 벌 수 있는 이 작전이 끝나면 넷러너를 완전히 은퇴하고 신분 세탁을 해서 크레타 섬으로 떠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호텔 사건 이후 '선물' 퀘스트를 하거나 퀵핵을 선물로 준 상점 NPC에게 찾아가서 T-BUG의 최후에 대해 물어보면, V와 재키를 탈출시키던 그 때 꼬리가 잡혀서 아라사카 측의 역해킹 공격에 신경계가 전부 타들어가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주디와 협력하는 루트에서 넷러너가 T-BUG처럼 신경계가 불타서 죽는 스너프 XBD를 구매해서 분석하게 되는데 단지 눈, 코, 입에서 불과 스파크를 뿜으며 경련하다 죽는 정도기 때문에 시각적인 잔혹성은 심각하진 않지만 이 XBD의 가격은 무려 <산성 샤워> 같은 무시무시한 제목이 붙은 스너프 XBD들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피해자가 느끼는 공포, 분노, 슬픔 등의 정서와 고통이 그대로 느껴지는 BD의 특성상, 온 몸에 염산을 들이 붓는 것 보다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상점 NPC는 신경계가 전부 타들어가는 고통이 칼 수십만개가 동시에 찌르는 느낌이라며 안타까워한다. 아무래도 연락이 두절된 그 때 즉사한 듯.[1][2]

초반부와 트레일러에서 나름 큰 비중을 가졌던 캐릭터라 이렇게 훅 가버린게 아쉽다는 평이 많다. 재키는 주인공 옆에 계속 붙어있기라도 했고 마지막 장면도 나름 무게감있게 묘사되기라도 했지만 T 버그는 전투 튜토리얼 때 잠시, 바이오칩 훔치기 작전 전에 잠시 보고, 대부분은 통신화면으로만 보다 보니 아쉬움이 더하다. 연락만 끊기고 살아남아서 후반에 다시 나올줄 알았더니 사이드 퀘스트 NPC의 입으로 죽었다고 언급하고 끝나버릴 줄은 몰랐다는 반응.

3. 기타


[1] 원어 버전에서는 T-BUG의 비명소리가 처절하기 때문에 대충 어떻게 됐는지 짐작이 가능하지만,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단순한 신음소리 비슷하게 녹음되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알기 힘들다.https://www.youtube.com/watch?v=vO38cWkCk3M[2] 사실 호텔 미션 진행중 재키와 V가 함께 탈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나누는 대화중에서도 선택지에 따라서 T 버그는 '죽었다'고 언급하는 대사가 나온다.(한국어판 기준) 즉, T 버그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 자체를 재키와 V 역시 T 버그가 죽었을수밖에 없다고 바로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연출하려던 것이 제작자측의 의도였거나, 설령 연출에 실수가 있었더라도 이 장면에서 죽지 않는다는 다른 시나리오의 여지를 둘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