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64의 미디어 등장을 정리한 문서.T-72, T-80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두 전차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꽤나 떨어져 등장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2. 미디어 등장
2.1. 게임
2.1.1. 아머드 워페어
T-64A 1969년형과 1973년형이 각각 4티어, 5티어의 주력전차로서 등장하며 초기 프로토타입 Object 430은 3티어 프리미엄 주력전차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전차로 T-64AV가 있다.그 외에도 T-64 차체를 기반으로 한 미사일 전차인 Object 287이 6티어 프리미엄 대전차 차량으로 등장한다.
2.1.2. 워 썬더
T-64A(1971년형) | T-64B | T-64BV |
T-64A 1971년형이 1.71 패치에 처음에 추가됐을 땐, 38톤급 중형전차로 상당히 작은 체급임에도 불구하고 차체전면 상부와 포탑 전방에 복합장갑이 삽입되어 비교적 체급이 큰 동시기 서방 전차에 비해 우월한 방어력을 갖춰서 전면 한정으로 대부분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또한, 코르지나(바구니) 자동장전장치를 갖추어 탄약수가 없는 3인승 전차에 재장전 시간에 7초 내외로 매우 짧으면서 다른 승무원이 무력화되거나 차내 화제가 발생하는 동안에도 장전은 유지되는 큰 장점이 있었다. 기동력 또한 풀업 성능에 전진속도 한정으로 67km를 찍어 매우 빠른 편으로 등장 초기만 해도 OP급 성능을 보여줬었다.
그러나 복합장갑이 전면부에만 몰려 있는 설계에다 차체전면 하부와 측후방이 얇고 빈약한 주조장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측면에는 초기형 T-64A의 후기형인 T-64A 1972년형에도 장착된 얇고 빈약한 4개의 대탄 방어용 전개/수납식 방호용 스커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비교적 관통력이 낮은 구식 피모철갑탄에도 쉽사리 관통당하는 구식전차이다. 게다가 자동장전 역시 위와 같은 장점이 있지만 체급이 작은 소련 중형전차 특성상 분리장약식으로 승무원이 탑승하는 전투실 바로 밑에 우겨넣어져 있고 주변에 아무런 장갑판이 없기 때문에 차체를 관통당할시에 거의 100% 확률로 유폭나서 포탑이 사출당한다. 그리고 기동력도 전진만 빠르지 후진속도는 최대 4km라서 굉장히 느려 치고 빠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가뜩이나 후진도 느린데 피봇턴(제자리 선회)도 안 되고 조향이 굼떠 선회도 느려서 무작정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는 적을 노려야 한다. 이렇듯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전차다.
T-64B는 1.77 패치로 추가되어 처음엔 OP 소리를 들을 뻔했지만 T-64A와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다. 게다가 1.79 패치로 T-64A, T-64B 둘 다 M1 에이브람스의 등장으로 유일한 장점이던 차체장갑 방어력이 떡락해버렸다. T-64의 BR부터 보편화되는 열상, 차장 사격 기능이 없는것도 큰 단점.
현재는 대부분의 3세대급 전차들이 다들 10점대로 올라가면서 9.3에 남은 T-64B는 꽤 준수한 전차가 됐지만, 9.3이라는 BR 자체가 참 애매하다보니 허구한날 10.0에서 골레오, 바닐라 에이브, 90-105를 만나 고통받기 일수다. 그래도 T-72 계열보다는 빠른 반응성에 기본 스펙이 괜찮으니 10.0에 끌려가도 백업용 전차로는 적절하다.
T-64 트리가 T-72트리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지다보니, MBT를 노리고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뉴비들에게 의외로 인기가 많은 전차다. T-72AV의 느린 반응성을 견디다가 T-64B를 타면 신세계를 경험할수 있다. 반면 미국트리를 타다 넘어온 유저들은 느리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2.1.3. 월드 오브 탱크
T-64의 전신격 프로젝트인 오비옉트 430과 430 기반의 오비옉트 430U가 소련 테크트리 중형전차 9티어와 10티어로 등장한다.이와 별도로 T-64를 기반으로 창작하여 만든 가상의 경전차 LT-432가 소련 8티어 프리미엄 경전차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