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42년 9월 19일 개봉한 워너 브라더스의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 원제는 The Dover Boys at Pimento University or The Rivals of Roquefort Hall로 분량은 8분 56초.2. 스태프
- 감독 : 척 존스
- 제작자 : 리언 슐레진저
- 애니메이터 : 로버트 캐논[1], 켄 헤리스, 벤 와샴, 루디 라리바
- 음악 : 칼 W. 스텔링
- 작가 : 테드 피어스
- 제작사 : 리언 슐레진저 프로덕션
- 배급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비타폰 코퍼레이션
3. 설명
단편의 줄거리는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소설 Rover Boys의 내용과 캐릭터를 패러디하여 제작되었다. 몇년 후 UPA가 업계에 대중화시킨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기술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애니메이션 중 한 작품으로도 거론되며 애니메이션 역사가 마이클 베리어(Michael Barrier)는 단편을 언급할 때 이러한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척 존스가 훗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이 단편을 제작할 때 프로토타입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기술과 드라이 브러시 얼룩의 사용으로 인해 워너 브라더스의 경영진과 리언 슐레진저는 처음 작품을 감상한 뒤에 만족해하지 않았으며, 척 자신을 스튜디오에서 해고하는 방안까지 고려했지만 당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진주만 공습으로 인해 미국군이 서부 & 동부 전선에 파견되기 시작한 영향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자신과 걸맞은 인재를 찾지 못하여 불발되었다고 한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톰, 딕, 래리, 도라 스탠드파이프, 댄 백슬라이드이며 테드 피어스가 톰의 성우를, 비 베나더트가 도라의 성우를, 멜 블랭크가 댄의 성우를 맡았다.
4. 여담
- 1950년대 중반, 워너 브라더스가 AAP에 이 단편을 포함한 1948년 8월 이전에 개봉된 루니 툰 & 메리 멜로디즈 단편들의 판권을 넘겼었으나, AAP로부터 단편들을 인수받은 MGM/UA가 작품의 저작권을 갱신하지 못하여 퍼블릭 도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단편이 실린 비공식 VHS들이 판매되기도 했었다.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척 존스가 데뷔하던 시기(1938년)부터 활용하던 디즈니식 연출 기법을 탈피하여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한 세 작품들 중 한 작품이기도 하다. (나머지 두 단편은 The Draft Horse & Hold the Lion, Please)
5. 관련 문서
[1] 타이틀 카드에 애니메이터로써 유일하게 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