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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0:13:02

UNISON SQUARE GARDEN/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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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이토 코스케(斎藤宏介)3. 타부치 토모야(田淵智也)4. 스즈키 타카오(鈴木貴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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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SON SQUARE GARDEN(유니즌 스퀘어 가든)의 멤버를 정리한 문서이다.

멤버 모두가 85년생 동년배이다. 베이시스트 타부치와 드러머 스즈키는 초등학교 동창생이며, 보컬 사이토와 타부치가 고등학교 동창생.[1] 사이토와 타부치가 고등학교를 함께 재학할 적에 밴드 연주를 하려는데 드러머가 비어있었고, 타부치가 초등학교 동창생 건너건너 스즈키가 드럼을 친다는 소문을 듣고 스즈키를 불러서 셋이 처음으로 합주를 한 것이 고2때라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이토와 타부치가 와세다 대학 1학년 재학중에(약 18세) 본격적으로 밴드를 꾸리려고 결심, 재수중이던 스즈키를 불러들여 유니존 스퀘어 가든을 결성했다. 결성 초반에는 밴드명이 가타카나 유니존(ユニゾン)이었고, 얼마 안 가서 스퀘어 가든을 붙이고 영어명으로 바꾸었다. 참고로 스즈키는 재수와 동시에 다른 밴드를 두개정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유니존에 임하게 되면서 다른 두 밴드는 물론 재수학원까지 그만두었다.

멤버 세명의 특징이라고 하면 동년배에 동창생이기도 하고, 거의 10대 중반부터 만나온 사이인지라 친밀하다는 점이 있다. 특히 같은 고등학교/대학교를 나온 사이토와 타부치는 놀거나 장난칠 때의 코드가 똑 닮아서 죽이 척척 맞는다. 그래서 오히려 비즈니스 친목이라며 굉장히 사이가 나쁘다는 개그를 자주 치곤 하는데... 많은 그룹들이 그러하듯 사적으로는 일절 만나지 않는 관계. 참고로 타부치와 스즈키는 발렌타인데이날 같은 호텔의 킹사이즈 침대에서 둘이 함께 잔 전적이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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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은 그렇지 않지만 공식사진이나 뮤직비디오, 라이브에서 주로 입는 스타일이 각각 개성적으로 정해져 있다. 보컬 사이토는 단정한 와이셔츠, 베이시스트 타부치는 티셔츠나 니트, 드러머 스즈키는 길고 품이 넓은 겉옷을 주로 입는다.

2. 사이토 코스케(斎藤宏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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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c6be><colcolor=#ffe4b5> 출생 1985년 6월 24일([age(1985-06-24)]세)
포지션 보컬, 기타, 얼굴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남자인 것을 고려하면 음정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다정한 음색을 들려준다. 때문에 가끔 남자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는 반응도 조금 있지만 여자랑 헷갈릴 정도는 아니라는 반응이 대다수. 말할 때의 목소리는 낮고 허스키한 편이다. 시간이 흐르며 상당히 음색이 다듬어진 편에 속하는데, 활동 초기에는 탁하고 갈라지는 발성을 주로 냈지만 얼마 안 가서 맑고 깨끗한 발성으로 바꾸었다. 상당히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 171cm에 체중이 50kg 전후라는 듯 하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에는 농구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작사/작곡을 맡는 타부치가 실질적인 리더라면 밴드의 프론트맨으로써 대외적인 리더 면모를 보인다. 인터뷰에서 주도적으로 말을 하거나, 음악 방송에 나가면 마이크를 잡는 등. 라디오에서 스즈키가 농담처럼 리더라고 부르기도 했다. 라이브에서는 미친듯이 날뛰는 다른 둘에 비하면 비교적 얌전히 서서 노래만 부르지만 실제로는 밴드 멤버중에 가장 밝고 유쾌한 성격이라고 하며, 멤버들 중에서 본인이 제일 평범하다고 주장한다. 베이스와 드럼이 너무 별난 나머지 본인은 따라가기에 바쁘다고. 하지만 주변인들과 팬들은 사이토도 둘 못지않은 별종이라는 반응.[3] 실제로 결성 초기의 라이브를 보면 지금과는 반대로, 타부치처럼 기타를 들어올리거나 혀를 내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호응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편이었다.

라이브 실력이 뛰어나다. 유니존의 노래들은 하나같이 음정이 높은데도 씨디를 삼킨듯한 라이브를 보여준다. 사실 곡들의 음정이 높은 것에 대해서 작사/작곡을 맡는 타부치가 낮춰줄까? 라고 제안하기도 하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연습을 거듭해 불러낸다고 한다. 보컬과 기타를 동시에 맡고있음에도 양립해서 해내는 노력형 천재. 기타 실력에 관해서는 테크닉이 달인급으로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 보컬을 하면서 그 기타를 치는건 대단하다는 평가가 주로 이어진다. 또 라이브 중간의 MC를 잘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유니존은 밴드 중에서는 드물게도 보컬을 맡는 사이토만이 MC를 진행하는데,[4] 2016년 자신이 MC를 맡을 때 내용은 멤버들 폭로와 인간미 넘치는 발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5] 시모네타를 즐기며 개그와 드립을 쓰는 모습은 무대위에서와 갭이 상당하다.

유니존 결성 초반에는 보컬만 맡고 기타 멤버를 모집했던 적이 있지만 좀처럼 멤버가 찾아지지 않았고, '차라리 내가 둘 다 하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에 보컬/기타를 맡게 되었다. 대학 시절에도 타부치와 함께 경음부[6]에 속해 있었는데 그때부터 다른 학생들보다 웃도는 실력으로 보컬/기타로써 두각을 드러냈다고 한다. 또한 그 경음부에서는 드럼도 잠깐 쳤었다.

작사/작곡 능력에 대해서는 유니존을 하기 이전에도 작곡경험이 있고, 유니존으로써 발매한 곡 중에도 사이토의 작품이 두 곡 들어있다.[7] 이를 보아 작곡센스는 있지만 최근에는 곡을 내지 않는 중.

귀국자녀이다. 뉴욕 스카스데일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직업상 서양 각지를 전전하다가 중~고등학생 즈음에 일본으로 돌아왔다는 듯. 영어는 일상회화만 알아듣는 정도라고. 외모가 상당한 이케멘인데, 본인도 반쯤 인정하는 중. 멤버들에게도 자주 칭찬거리로 쓰인다. 노래를 부를 때의 표정변화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눈을 부릅뜬 표정이 있는데,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유니존 영상의 댓글 등을 보면 사이토 잘생겼다, 아름답다, 등의 칭찬이 주로 이어진다.

2014년경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많이들 겪는다는 성대폴립을 겪었다. 수술을 하고 2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졌는데, 휴식중에 태어난 곳인 뉴욕에 요양차 다녀오기도 했다고. 이후 재발소식은 없는 것을 보면 수술이후 더 신경써서 관리하는 중인 듯.

한번 주름이 진 와이셔츠를 입고 공연을 했다가 완전히 망쳐버린 후로 징크스가 생겨, 무대 전 대기실에서는 늘 스스로의 무대의상을 다림질 한다고 한다. 무대 위 해프닝이라고 하면 한번은 베이스의 타부치가 날뛰다가 그대로 사이토에게 날아와서 베이스 헤드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 적 있다.[8] 흰 옷에 흰 기타라서 피가 물들 정도였다고. 일단 중지하고 응급처치를 한 후에 라이브를 계속했다.

멤버의 말에 의하면 개인주의적인 성격. 자신의 이야기를 이러쿵 저러쿵 털어놓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말대로 거의 유일한 소통 수단인 공식 홈페이지의 멤버 개인 블로그를 정말 중대한 일이 없는 한 전혀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온화한 성격이라고 하며, 타부치는 사이토가 만약 자신을 때릴 정도로 화를 내는 순간이 온다면 그건 100% 본인이 잘못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가 극대노하는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본인은 굳이 적을 만들기 싫어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지적할 부분이 있더라도 못 본 체 해서 언쟁을 일으키지 않으려 한다는 듯.

뼛속까지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다. 취미는 게임이고 아침에 자서 오후에 일어나는 등 생활패턴도 불규칙. 밖에 나가야겠다는 심각성을 느끼고 2018년 말부터 탁구를 시작했는데 푹 빠져서, 온갖 지인들과 모여서 탁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각종 밴드 멤버들과 사이가 좋은데, 특히 절친이 BIGMAMA의 보컬 카나이 마사토. 탁구 동료이기도 하다. 요네즈 켄시와도 친한 사이인지 함께 놀고서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히키코모리지만 친구는 많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오프닝곡인 SKY-HI의 Diver's High를 프로듀싱했다. SKY-HI와는 타부치와 함께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이며 SKY-HI가 고등학생 시절 드럼을 쳤을 때에 함께 합주를 하기도 했다고. 그 때의 인상은 '드럼 치는 잘생긴 친구'였다고 라디오에서 밝혔다.

유튜브 공식 채널 2020년, 베이시스트 스도 유우와 함께 XIIX(텐투웬티)라는 밴드를 결성해 타부치 다음으로 그룹 밖에서 신밴드를 결성한 멤버가 되었다. 타부치의 밴드는 인디 활동을 2년 거쳐 메이저 데뷔를 했지만, 이쪽은 처음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거쳐 메이저 데뷔로 시작. 사이토가 작사/작곡에 깊이 관여한 만큼 타부치가 작사/작곡을 맡던 유니존에서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그가 추구하는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2023년 07월 26일 정규 3집이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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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화백이다. 비공식 밴드 캐릭터 '식빵군'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굿즈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스즈키가 밴드 캐릭터를 만들고자 해서 사이토에게 부탁했더니 7초도 안 걸려 대충 그린 캐릭터라는데, 내는 굿즈마다 어째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열쇠고리, 폰케이스 등 다양한 굿즈를 냈다.

3. 타부치 토모야(田淵智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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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c6be><colcolor=#ffe4b5> 출생 1985년 4월 26일([age(1985-04-26)]세)
포지션 베이스 기타, 백킹 보컬, 광기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밴드 내의 실질적인 리더이며, 보컬 사이토가 작곡한 두 곡을 제외한 밴드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했다.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의 곡을 만들며 만화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가사가 특징이다. 제목이나 가사에 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고 낯선 조합의 영어단어를 사용하여 제목을 짓는 일을 즐긴다. 현실에 있을법한 단어로는 절대 제목을 짓고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앨범을 내놓는 페이스로 봐서 상당히 다작 뮤지션이기도 하다. 덩치가 있는 편이고 새우등을 하고 다녀서 키에 대한 오해를 자주 받지만 보컬 사이토와 비슷한 172cm정도라고 밝혔다.

활동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타이거&버니를 기점으로 모든 싱글 타이틀곡이 애니 타이업일 정도로 애니송을 쓰고있고, 또 밴드곡이 아니더라도 애니송을 작사작곡해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타부치가 만드는 곡이 캐치한 멜로디와 개성적인 가사 등으로 애니송에 잘 어울린다는 점도 있지만, 본인이 원래부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타이업 의뢰를 받고 작곡을 할 때에는 원작의 분위기나 세계관을 완전히 이해하고, 원작 팬들을 굉장히 신경써서 곡과 가사를 쓰곤 한다고.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혈계전선에 제공한 곡들을 보면 느낄 수 있다.

대기실에서도 다른 가수나 성우들의 애니송을 자주 부른다는데 애니송을 잘 듣지 않는 편인 사이토와 스즈키가 듣고 외워서 부를 정도. 발표된 곡들 가운데에도 세간에 알리지 않았을 뿐[9], 현존하는 만화와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한 곡이 잔뜩 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특기할 만한 사항은 라이브 시에 엄청나게 날뛴다(!). 때문에 보컬인 사이토 코스케보다도 무대에서 주목받기도 하고, 유니존을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아~ 그 베이스가 날뛰는 밴드?' 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 공식 채널의 天国と地獄(천국과 지옥) 라이브 영상에서 그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제는 일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베이시스트 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밴드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 코러스를 넣는 모습이나 표정도 광기에 가득 차 있어서, 눈을 희번뜩하게 뜨며 노래를 부른다. 유니존의 곡들은 가뜩이나 음정이 높은데 더욱 높은 음으로 코러스를 넣는 상당한 보컬실력의 소유자. 실제로 예전 라디오에서 고음 음역 테스트를 했을 때 보컬인 사이토와 같은 음까지 올릴 수 있었다.드럼 스즈키는 한 옥타브 아래에서 리타이어했다.

무대 위에서 하는 몸짓이나 손가락질 등 일종의 팬서비스가 굉장히 후하다. 인터뷰 등에서 관객들을 억지로 호응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보아 흥분하거나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본인 마음 가는대로 움직일 뿐인 듯. 실제로 무대 위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날뛰는것도 무의식적으로 발산되는 행동이라며, 그렇게 날뛰는 이유를 묻는 질문들에는 '제가 그랬나요?' 라며 모르쇠를 시전한다.

한 곡을 하면서도 미친듯이 뛰어다니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굉장할 듯 보이는데, 본인 말로는 체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 사실 공연 전체를 보면 과격한 곡에서만 날뛰는 편이지 얌전히 마이크대 앞에 서 있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체력분배를 잘 하는 듯.

인터뷰 등을 보면 얼핏 무뚝뚝하고 과묵해 보이기도 하지만 말을 꺼내면 개그도 곧잘 치고 진중한 이야기도 술술 하곤 한다. 한번 말이 트이면 끊임없이 말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셋이서만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어보면 쉽게 흥분하고 거침없이 드립을 날리며 호탕하게 웃는다. 악마같은 웃음소리를 가졌다 또한 이미지 그대로의 마이페이스&4차원 캐릭터라서, 대기실에서 갑자기 의미모를 괴성을 지른다거나 무대중에 갑자기 대기실로 사라졌다가 나타난 적도 있다고. 하지만 무대공포증이라곤 전혀 없어보이는 퍼포먼스와 다르게 무대 전에는 매우 긴장하는 편이라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혼자서 이리저리 흔들거리거나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는데, 이러한 주변 눈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겉모습과는 정반대로 주변 분위기와 상대방의 기분을 매우 신경쓰는 세심한 성격이다. 대화중이나 식사중에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말거리를 꺼내 이끌어나가려 할 정도로 대화가 끊기면 생기는 그 어색한 적막을 매우 싫어한다. 길거리나 옷가게에서 말거는것을 매우 싫어하면서도 거부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고. 또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이 피해를 입는 것을 당연한 얘기지만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것은 행동뿐만이 아니라 누군가를 농담으로 디스하는 것을 듣는 것 조차도 조심스러워한다.

이러한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과 시니컬해 보이지만 호탕한 성격의 갭에 팬들에게는 귀여움의 대상이며 상당한 밴드내 인기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 자신보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잔뜩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엄청나게 공부를 해서 전교권까지 오르는 등 특이한 부분에 고집이 있다. 기타가 아닌 베이스를 선택한 이유도 '기타리스트 중에는 훨씬 뛰어난 사람이 잔뜩 있으니까' 라고 말한 적 있다. 베이스 실력에 관해서는 자신은 전혀 못 치는 편이라고 자주 말하지만 3인 밴드인 이상 베이스의 역할이 리듬파트 이상으로 커져서, 리듬뿐만이 아닌 멜로디 라인을 연주하는 '사이드기타' 급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이상은 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유니존의 곡에는 기타 없이 드럼과 베이스만으로 채우는 파트가 많은 편이다. 애초에 그렇게나 격하게 베이스를 휘두르고 움직이면서도 베이스 파트나 코러스 하나 놓치는 일이 없으니..

의외로 멤버중에서 가장 눈물이 많다. 감동적인 장소에서 기념비적인 무대를 한 날이면 금방 눈이 빨갛게 된다. 역시 그러한 감동적인 무대를 했을 때에 드럼을 치면서 몰래 운다는 스즈키의 말이나, 아주 오래 전에 함께했던 밴드와 오랜만에 라이브를 같이 하게 되었을 때에 사이토를 제외한 타부치와 스즈키가 무대 뒤에서 눈물을 훔쳤다는 에피소드로 보아 타부치>스즈키>사이토 순으로 눈물이 많은 것으로 추정. 이에 대해 사이토는 감동적인 상황이 되어도 자신은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참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벚꽃사중주에 UNISON SQUARE GARDEN 명의로 곡들을 제공해준 데에 이어 자신이 작곡한 벚꽃사중주 캐릭터 송 모음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외주 작곡가로서도 활동 중이라 가수 LiSA의 앨범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작곡을 담당하기도 한다. 옆자리 괴물군 오프닝 곡, 저, 트윈 테일이 됩니다의 오프닝 곡, 그리고 전파교사 2쿨 오프닝 곡도 그가 작곡한 것이다.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작사/작곡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기타 소절을 곡 마다 넣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찾아 듣는 것도 큰 재미를 얻을 수 있으므로 팬이라면 시간 날때 한번 해보자.

하타 아키, 타시로 토모카즈, 쿠로스 카츠히코와 함께 프로듀싱 팀인 Q-MHz를 결성하고 2016년 1월에 앨범을 발매했다. 또 2018년 11월에도 THE KEBABS라는 4인 밴드를 결성해 라이브를 뛰고 있는 등 끊임없이 음악을 하려고 하고, 음악 장르가 정형화되는 것을 싫어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등 음악에 있어서 밴드 멤버 중 가장 열정적인 사람. 본업도 취미도 전부 음악이라 다른 멤버들이 제발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라고 애원한다(...). 타부치가 직접 쓴 블로그를 보면 이러한 그의 속내를 잘 표현하고 있다. 뚜렷한 자기주장과 음악에 대한 견해를 가졌는데, 그것을 인터뷰나 블로그 등에서 끊임없이 밝히곤 한다. 그리고 2020년, 인디 밴드로만 활동하던 THE KEBABS로써도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되었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신인 여성 성우들이 결성한 그룹인 DIALOGUE+의 음악을 프로듀싱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의사소통 능력이 별로라고 말하는 등 인맥은 그닥 넓지 않아 보이지만 은근히 인맥이 넓고 또 깊은데, 애니송 가수로 유명한 LiSA와는 예전부터 친분이 깊다. 자신이 작곡한 곡도 자주 제공했고, 서로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해 단 둘이 대담을 가진 적도 많다. 여러모로 오랜 인연.

초등학교 시절 축구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축구선수가 꿈이었다. 초등학교 동창생인 드러머 스즈키 역시 같은 클럽이었다는 듯. 포지션은 타부치는 공격수이며 스즈키는 골키퍼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다리가 빨라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며, 초등학교 4학년 시절이 인생의 피크라고 농담처럼 자주 말한다. 참고로 축구 클럽은 준결승 경기에서 패배했으며 패배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4. 스즈키 타카오(鈴木貴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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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c6be><colcolor=#ffe4b5> 출생 1985년 6월 13일([age(1985-06-13)]세)
포지션 드럼, 백킹 보컬, 스플래툰
팬들에게는 이름인 타카오에서 따온 이니셜 TKO라는 애칭으로도 자주 불린다.[10] 180cm로 밴드 내 최장신. 14살때부터 드럼을 시작했으며 오로지 독학으로 공부했다.[11] 코러스는 베이스의 타부치만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로 아래 화음을 맡는데, 보컬 사이토는 한 옥타브 아래에서 하모니를 넣는 목소리가 빨려들어가는 저음이라고 고평가했다.[12] 멤버들이나 팬들은 목소리가 듣기 편한 저음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듯.

헤어스타일이 거의 변하지 않는 사이토, 타부치와는 다르게 머리와 수염을 자주 길었다가 잘랐다가 하는 등 스타일 변화를 다양하게 주는 편이다. 패션이나 쇼핑에도 멤버 내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편. 수염에 관해서는 수염이 굵은 반면에 피부가 약해서 면도를 하면 피가 자주 나는데다가, 파랗게 자국이 남기도 쉬워서 그냥 길러버리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염 기른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깔끔한 면도를 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밴드 내에서 주목받기 어려운 포지션인 드러머 가운데에서도 상당히 눈에 띄는, 또 스스로도 눈에 띄고싶어하는 성격의 드러머인지라 매우 화려한 드러밍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드럼스틱을 휙휙 돌리고 던지면서 치는 모습을 보면 신기에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 즐거운 듯이 웃음을 지으며 드럼을 치거나 넋을 놓은 듯이 눈을 감고 칠 때가 많다. 공연 때에도 드럼솔로 타임을 몇 분 가량 가지고 있는데, 그의 화려한 드러밍을 제대로 보여준다. 보러 가기1(10분 27초부터) 보러 가기2 댓글에도 쓰여있지만 타부치의 화려함에 숨겨진 유니존 제 1의 변태. 2018년의 MMM 투어에서는 겉옷으로 눈을 가리고 드럼솔로를 치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예전부터 밴드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연주 실력자로 자주 언급되어 온 뛰어난 드럼 실력의 보유자. 타수가 굉장히 많다, 소리의 구성이 다이나믹하다, 심벌즈의 사용법이 다채롭다, 강약조절이 능숙하다 등의 특징이 자주 언급된다. 악기 구성이 셋밖에 없다 보니 드럼이 가지는 존재감이 굉장하지 않으면 자칫 곡이 시시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끊임없이 타수를 늘려가며 갈고 닦았다고 한다. 타수가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많으면서도 크게 튀지 않고 기타와 베이스에 잘 녹아들어가는것도 그만의 장점. 전문가들은 거칠고 화려하게 수많은 박자들을 치면서도 동시에 기계적으로 정확한 박자를 쳐내는 부분을 높이 평가한다. 베이스의 타부치는 스즈키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베이스 연습을 힘내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큰 덩치와 다르게 인터뷰 등을 보면 곱상한 이미지가 있다. 사이토에게는 '수염난 소녀'라고 불렸으며, 스스로도 '큰 것은 몸집 뿐'이라며 겉보기와 다르게 섬세한 성격이라고 말한다. 성격 외에도 사소하게 여성스러운 행동들을 하는 편이라 그쪽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뜨개질에 빠진 시기가 있다던가, 라이브 전에 대기실에서 꼭 하는 일은 향수 뿌리기 라던가,[13] 투어중에 혼자서는 잠에 못 들기 때문에 맛슈라는 이름의 커다란 알파카 인형을 일부러 가져와서 끌어안고 잔다던가. 심지어 화장파우치도 가지고 다닌 적 있다.

유리심장에 유리몸이다. 심장이 굉장히 연약해서 중요한 라이브나 큰 무대 전날이면 얼굴이 새하얗게 되어서는 사이토에게 상담을 하기도 했다. 몸도 연약한 편인지 잔병치레가 심하고, 투어중에 반드시 한번은 몸살감기에 걸린다. 투어를 돌면서 피로가 쌓이고 쌓이다가 잠깐 쉬는 텀이 오면 몸에 쌓였던 피로가 한번에 터지면서 감기에 걸린다는데, 엄청난 열을 동반하는 듯.

인터뷰나 라디오, 방송 등을 보면 묵묵히 드럼을 치는 드러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개그센스가 발군이다. 여러모로 예능멤. 어디가서 지지 않는 토크력을 가지고 있다.

17년 말부터 현재진행형으로 게임 스플래툰2에 푹 빠져있다. 플레이 시간이 3000시간을 육박하며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지역 예선 대회의 3회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갔지만 0.3%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는데, 응원하러 찾아와 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에 그만 뒷풀이 자리에서 울어버렸다. 해당 경기 영상은 유튜브에도 남아있다. #(3:58:05부터) 자신의 인생은 드럼과 스플래툰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할 정도로 밴드 연습 이외의 시간 대부분을 스플래툰을 하는 데에 쓰기 때문에,[14] 팬이나 멤버들이 스플래툰을 하면서 취미로 드럼을 치는 아저씨 취급을 하기도 한다. 2019년 3월에 전세계 800만명의 스플래툰 유저 가운데 2000위대에 진입했으며 500위대를 노리는 중이라고 한다. 드럼보다 스플래툰을 더 잘 한다 그리고 이 스플래툰 사랑이 인정받아 스플래툰 공식 2주년 기념책에 열혈유저 뮤지션으로써 인터뷰가 실렸다.

멤버들 중에서 제일 다취미다. 무엇에든 도전해보고싶다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옷도 좋아하고, 쇼핑도 좋아하고, 바이크에 빠져서 바이크를 타고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 다녀오기도 했다. 드러머인 것도 있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취미를 주로 갖는 편이다. 암벽 등반이나 검도 등등. 하지만 스플래툰에 빠진 지금은...

밴드 멤버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나 칭찬, 지적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타입이다. 남을 곧잘 신경쓰는 성격인지 2018년 11월에 타부치가 다른 밴드활동을 겸임한다고 했을 때에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블로그(181127일자)를 올리기도 했다. 자신은 드럼 이외에도 취미스플래툰가 있지만 타부치는 하고 싶은 것이 오로지 음악 뿐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자신도 사이토도 전혀 불안하지 않으니 그의 밴드를 스핀오프에 빗대어 표현하며 즐겨달라고 부탁했다. 또 19년 7월 27일 15주년 기념 라이브 전날에 태풍소식으로 불안해하는 팬들을 위해 공식계정으로 걱정 말라는 트위터와 함께 무지개 사진을 올려 안심시켜주기도.

어두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중~고등학교 내내 선생님들도 포기할 정도로 탈선을 했는데, 제대로 된 인생을 사는 것은 포기하고 학교를 땡땡이치고 게임센터를 가거나 드럼을 쳤다. 눈이 죽어있었다고 한다. 하고싶은것도 할 줄 아는것도 없어서 오로지 드럼에만 매달렸는데, 결론적으로 밴드를 해서 성공한 지금은 그 시절을 반성하며 인생을 통달한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러한 개인적 배경 때문에 모든 일에 있어서 열등감을 가지곤 한다고.

밴드의 굿즈 프로듀싱을 초기부터 전부 도맡아 하고 있다. 초기에는 디자인까지 전부 본인이 했지만 밴드가 커진 지금은 디자이너가 시안을 내놓으면 본인이 피드백하고 수정하는 식으로 진행중이라고 한다. 디자인 외에도 어떤 종류의 굿즈를 내놓을지나 수량/업체/특전 등을 전체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1]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학교로, 기준 성적을 충족시키면 대입 수험을 치르지 않고도 와세다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합격을 시켜주는, 소위 말하는 에스컬레이터식 진학 학교라고 라디오에서 밝혔다. 일본에서는 꽤 흔한 진학 방식이다.[2] 사실 다음날이 지방 라이브였고 대설로 인해 길이 엄청나게 막혔는데, 본가가 가까웠던 사이토는 본가에서 묵기로 했고 집에 돌아갈 여건이 되지 않았던 타부치와 스즈키는 호텔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지만 남아있던 방이 그 방 하나였다고 한다.[3] 최근에는 본인도 시인했다.[4] 예전에는 다같이 말을 했었고, 드럼의 스즈키가 MC를 맡았던 라이브도 있었다. 하지만 2013년경부터는 사이토만 MC를 하는 것으로 방침이 바뀐 듯 사이토가 말을 하고 타부치나 스즈키는 몸짓이나 표정으로만 반응하게 되었다. 아예 입을 닫기로 컨셉을 잡은 것은 당연히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가끔씩 말을 한다.[5] 대표적으로 예전에 와카야마에 놀러갔을 때 타부치가 노팬티로 유카타를 입었는데 사이토가 그 사진을 잘못 찍어서 그만..[6] 일본에 발달한 부활동의 한 종류로, 밴드 연주를 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다.[7] 4rd 싱글 타이틀곡인 スカースデイル, 7th 싱글 수록곡인 三日月の夜の真ん中[8] 타부치 왈, "머리를 맞은 당시 사이토의 표정은 오니 같았다." 이후 엄청나게 사과했다.[9] 정확히는 알리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10] 투어중에 호텔 와이파이가 약해서 좀처럼 게임을 즐길 수 없었던 타카오가 자신의 와이파이를 직접 가져왔는데, 그 와이파이의 이름이 TKO.net이기도 했다. 비밀번호는 TKOTKO라고.[11] 드럼 전문 학교를 다녔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독학이라고 해명하면서 말하길, 어디서 드럼을 배웠냐는 질문에 독학했다고 대답하면 멋있어 보이니까.[12] 6th 앨범의 수록곡 mix juiceのいうとおり의 슈비두바, 7th 앨범의 수록곡 君の瞳に恋してない의 후렴에서 확인할 수 있다[13] 여자용 향수와 장미 에센스를 7:3 비율로 섞어서 쓴다.[14] 심지어 15주년 기념 라이브 다음날 다른 멤버들이 모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을 때에도 스플래툰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