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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3:48:07

VTX 유니언


1. 개요2. 구성 조직
2.1. 특무 3과2.2. 특무 1과2.3. 기타 부서
3. 소유 기체4. VTX 유니온 사훈 일람

1. 개요

VTXユニオン / VTX Union

게임 슈퍼로봇대전 T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대복합기업으로, 주로 맡는 산업은 군수 산업이다. 사장은 다이마 고드윈이고, 사장의 지시 하에 수많은 분야에서 굉장히 의욕적으로 진출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 다이마 고드윈의 뛰어난 경영 솜씨와 강렬한 카리스마에 힘입어 사장 취임 후 10년 사이에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갑자기 크게 성장한 기업이라 주변에 적도 제법 있는 편이지만 사장의 카리스마와 큰 그릇에 감화되어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기업.

건물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 특이한 외형을 본사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퍼진 지사도 똑같은 모양을 하도록 지시해서 VTX 유니온이 자리잡은 지역의 명물로 평가 받고 있다.

설정상 본 작품에서의 에이스 파일럿은 VTX에서 직접 발급한 에이스 파일럿 인증서를 받는다고 한다. 극중 언급에 따르면 나름대로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자격증 같은 개념인 모양. 처음 이 제도를 만들었을 당시엔 가장 먼저 아무로 레이에게 발급할 예정이었지만 이 당시 아무로는 연방에 의해 유폐중이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한다.

거대 복합기업이긴 한데 군수산업과는 전혀 연관이 없을법한 과자개발부서도 있다. 여주인공 사기리는 원래 과자개발부로 갈 예정이었다가 재능때문에 특무3과에 배정받은 케이스.

기업의 이름이 최근의 슈로대 3작품(V, X, T)의 애너그램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구성 조직

2.1. 특무 3과

프로젝트 TND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부서. 다들 회사 내에서 한 성격과 한 실력 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인 라미를 제외하면, 업무능력은 출중하지만 성격 탓에 각자 전 소속 부서에서 크고 작은 트러블을 일으키고 특무 3과로 배정되었다. 하지만 좌천된 자들로만 꾸린 낙오자 모임이라기보다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로 새롭게 팀을 차린 경향이 강하다. 애초에 능력이 없는 팀이었으면 회사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티라네이도의 테스트를 맡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히로스케 아마사키 과장의 유연한 대처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중시하는 부서가 되어가며, 점차 손발이 맞아감에 따라 각자 역할을 확실히 해내는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며 서로 묻히지 않고 좋은 팀으로 한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
VTX 유니온 특무 3과
VTXユニオン特務三課
파일:SRWT-chr_org_01.png 파일:SRWT-chr_org_02.png 파일:SRWT-chr_org_03.png
사이조 토키토
サイゾウ・トキトウ
사기리 사쿠라이
サギリ・サクライ
라미 아마사키
ラミィ・アマサキ
파일:SRWT-chr_org_06a.png 파일:SRWT-chr_org_07a.png 파일:SRWT-chr_org_05.png
메릴 스판나
メリル・スパンナ
에이미스 어네스트
エイミス・アーネスト
히로스케 아마사키
ヒロスケ・アマサキ

2.2. 특무 1과

사장인 다이마 고드윈이 직접 운영하는 부서. 범용성이 높은 이족보행 인형기동병기 게슈펜스트를 만들었고, 게슈펜스트의 높은 범용성을 통해 VTX 유니온의 주축으로 평가 받는 부서. 메인 주인공을 선택하고 나면 서브 주인공이 자동적으로 이 부서에 소속되며, 게슈펜스트를 끌고 와 특무 3과의 티라네이도와 자웅을 다투게 된다.

파일:SRWT-Secretary.png

2.3. 기타 부서

파일:SRWT-Takahashi.png 파일:SRWT-Saitou.png 파일:SRWT-Watanabe.png
타카하시 사이토 와타나베

3. 소유 기체

4. VTX 유니온 사훈 일람

다이마 고드윈이 회사 인원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48개의 'VTX 사훈'은 회사 내에서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자주 회자된다. 단순히 회사원들을 단결시키거나 정신 수양을 도모하는 걸 넘어 VTX 유니온의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하는 중. 인게임에서도 인터미션을 비롯하여 전투 대사, 중단 메세지, 강화파츠 설명문 등으로 다양하게 언급된다. 다만 내용을 보면 "배고파지기 전에 밥을 먹어라"라거나 "누구나 사랑의 저격수가 된다"라는 등등 뜬금없는 말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진지하게 말하는 것보단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는다. 사이조 토키토의 담당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도 "대체 사훈이 몇 개나 있는 겁니까?"라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여러모로 전작 슈퍼로봇대전 W트레일러의 마음가짐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

대부분의 사훈은 최종화에서 밝혀지는데 공략본에서 테라다가 밝힌 바에 따르면 고드윈 사장이 제멋대로 주장하는 것 뿐이지 진짜로 VTX 유니온의 사훈인 건 아니다. 트레일러의 마음가짐처럼 실없는 것 같으면서 묘하게 쓸모있기도 한 조언보다는 블랙기업에서나 말할 법한 근성론, 정신론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귀10칙이라 불리는 덴츠의 10계명, 와타미 그룹의 사훈 등이 연상된다.

[1] 원문은 逃げる事を潔いとは言わない '도망치는 것을 빠른 판단, 좋은 판단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정도의 뜻인데 때로는 미련을 버리고 깔끔하게 도망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도망의 긍정적인 부분을 좋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뉘앙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