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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10

바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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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밀로
VARM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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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키보드 제조업
설립 2012년
소재지 중국 선전시 광밍신구
관련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영어/중국어)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어)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레오폴드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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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커스텀키보드 중국키보드 제조 회사. 커스텀키보드 중에서는 바밀로의 인지도가 높다. 자신이 직접 기계식 키보드를 디자인하고 제작 한다는 의미에서 메리트가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고래 키보드로 유명해졌다.

2. 상세

체리 MX 스위치를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가 주력 상품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고래, 매화, 판다 같은 그림이 들어간 특색 있고 예쁜 디자인, 다크믹스나 다크그레이 같은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 등 외형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다.

모델명은 키보드 종류에 따라 VA(유선 기계식), VD(유무선 기계식), MA(무접점)라는 코드를 사용하며, 그 뒤에는 키 배열 숫자를 넣는다.[1] 가격대는 10만 원 초반대부터 20만 원 초반까지 다양하다. 다만 출시 초기 이후 점점 가격이 올라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키보드 기성품 중에서는 리얼포스CORSAIR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흔히들 경쟁 업체로 분류하는 레오폴드보다도 평균가가 2~3만 원 정도 비싸다. 그래도 스태빌라이저 소음을 상당히 잘 잡는 제조사이고, 특히 저소음 적축 모델은 같은 스위치를 사용한 모든 기성품 키보드들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저소음 적축 이외의 축들도 전반적으로 비싸지만 그만큼 품질은 어느 정도 안정적이라는 평. 하지만 윤활을 너무 많이 한 건지 먹먹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키캡을 생산하기도 한다. 전 제품이 모두 PBT를 사용하고 있다. 염료승화 방식을 사용한 제품은 5~6만 원대, 측각 제품은 3만 원대로 다소 높은 편. 참고로 독일아르헨티나 국기를 테마로 한 Germany Edition과 Argentina Edition도 판매 중인데, 이쪽은 측각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5만 원대다. 타 제조사가 85%, 심하면 10%대밖에 사용하지 않는 PBT를 100% 사용한 걸 감안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셈. EC 스위치라 하여 바밀로 독자 제작 스위치를 사용해 무접점 키보드를 만들기도 한다. 이 무접점 키보드는 토프레나 NIZ EC 스위치의 타건감보다는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에 더 가깝다. 로즈축, 핑크축, 데이지축으로 나뉘는데 로즈축은 흑축과 적축 사이, 핑크축은 적축과 은축 사이, 데이지축은 은축과 비슷한 느낌에 키압이 더 가벼운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국내에서는 브라보텍총판AS를 맡고 있으며, 일부 키보드 제품의 키캡에 한글을 새긴 물건을 들여오고 있다. 다만, 재고가 많지 않아서 저소음 적축 등의 인기 품목은 물건이 들어올 때마다 빠르게 품절된다. 저소음 적축 외에도 적축, 갈축, 무접점 키보드를 수입해 온다. 한때는 청축, 흑축 등도 취급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수요가 부족한지 수입이 중단되었다. 브라보텍에서 취급하지 않는 축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에는 중국에서 직구를 시도해야 한다. 특히, 유무선 모델은 국내 정발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직구가 필수적이라고 봐야한다. AS는 구매일 기준 1년을 지원한다. 용산구펀키스 타건샵에 방문하면 바밀로 키보드를 타건해 볼 수 있다.[2]

2021년 5월부터 바밀로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커스텀 키보드의 주문 제작을 받기 시작했다. #

3. 레오폴드와의 관계

한동안 국내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레오폴드의 카피캣으로 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의혹의 시작은 2014년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키보드매니아올라온 뉴스인데, 기사는 레오폴드의 관계자 글을 인용하면서 레오폴드의 FC300R과 700R을 OEM 생산하던 중국의 공장이 자체적으로 FC300R과 700R와 흡사한 제품을 중국과 외국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레오폴드가 공장에 항의를 했으나 무시당하자 금형을 포기하고 대만으로 생산지를 옮겼다는 내용이며, 그 문제의 공장에서 시작된 기업이 바밀로라는 것. 실제로 바밀로는 레오폴드의 중국 유통을 담당했기 때문에 문제의 중국 공장이 바밀로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대해서는 쿨엔조이 등의 여러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도 진위 논란이 일어났는데, 2017년도에도 크게 한 차례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논란 당시 정리 글을 올린 유저는 뉴스에서 주장한 것과는 전후 관계가 다른 주장을 하며 바밀로는 단지 레오폴드의 중국 상표권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며 불법적인 방식으로 금형을 훔치지 않았고, 때문에 바밀로가 잘못했다거나 바밀로가 레오폴드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댓글에서는 키보드매니아 기사를 들며 잘못된 정리가 아니냐고 반박하는 의견이 있는데, 그에 대해 작성자조차 들었다 카더라 수준의 글이라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후인 2018년경, 카피캣 논란에 대한 바밀로 관계자의 쿨엔조이 인터뷰에서는 바밀로가 레오폴드의 총판과 상표권을 사용한 적은 있지만 그것은 정식으로 반납했고, 표절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레오폴드 측의 입장은 없고, 댓글창에서도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의 댓글들이 보이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그리고 키보드매니아 기사에서 레오폴드 관계자가 이야기한 중국 기업이 바밀로인지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1] 예) VA87M(87키), VD108M(108키 유무선)[2] 코로나19로 인해 타건샵이 잠시 휴업했었던 적이 있으나 코로나 종식 이후 다시 운영을 재개하였다. 타건샵 카운터에서 AS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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