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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4:13:53

X(마블 코믹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1790567-nm24012.jpg
[1]

1. 개요2. 설명3. 능력4. 작중 행적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오메가 레벨 뮤턴트 리전의 다중인격 중 하나.

2. 설명

리전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 태어난 인격으로 에이지 오브 X의 메인 빌런이다. 모이라라는 여성을 모방하고 데이빗의 엄마로 행세했다. 생김새는 모이라를 모방했기에 붉은갈색의 어깨까지 내려오는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미인이다. 주로 원본인 '모이라'나 'X' 또는 둘을 병행해 '모이라/X'로 언급되기도 한다.

인격들중에서도 위험성으로는 위버와 같이 최상위권에 달하는데, 둘 다 인격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한 편인 것도 맞지만 지나치게 강력해서 위험시되는 위버와 달리 모이라는 데이빗을 지나치게 사랑해서 위험시된다.[2] 당장 메인 빌런으로 나온 에이지 오브 X의 전개 자체가 자신이 리전을 오롯이 사랑하고 리전또한 자신을 오롯이 사랑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이 와중에 넓게보면 계획에 이점은 없는 지구-616을 제거할 수 있음에도 제거하지 않은 이유도 단적으로 데이빗이 이 지구를 좋아했으니까라는 단순한 이유였고 새로 만든 세계와 그 세계로 옮겨놓은 사람 전부, 즉 자신이 만든 우주에 포함되는 그 모든걸 자신과 데이빗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장식품으로 취급했다. 거기에 마지막에 자신의 계획이 들킬때 하는 말이 내가 어중간하게 타협할 정도로 착한 인격이라 들켰다.라고 할 정도사실 다른 인격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로 자신이 뒤틀려있다는 인식이 없다는게 제일 심각한 부분.

거기에 이런 성격과는 별개로 그녀의 능력이 현실조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데이빗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사이클롭스는 아예 암살을 시도했을 정도이기도 했다. 당장 하위호환인 스칼렛 위치에 의해 터진 하오엠만 보더라도 뮤턴트들과 인류가 얼마나 피해를 받았는지를 따져보면 현실조작 계통 능력의 보유자라는 것만으로도 의도는 둘째치고 충분히 위험시될만 했다. 실제로 사이클롭스가 그 이전까진 리전을 병기로 볼 지언정 적어도 다룰수는 있다고 여겼으나 모이라의 존재에 대해 깨닫자 마자 이 모든 인식을 버리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죽여야만 할 대상으로 본 것이다.[3] 실제로 리전도 이런 사이클롭스의 반응에 대해서는 감성적으로는 둘째치고 이성적인 면에선 그의 반응이 당연하다며 이해했다.

다만 데이빗 개인에 대해서는 위험성이 0과 가까운데, 상술했듯 모든 일은 데이빗을 사랑하기 때문에 벌인 일이었고 이후에 생긴 핀드와 달리 모이라는 데이빗을 아끼는 만큼 그를 해친다는 생각은 절대 못했기에 데이빗이 행복했던 것 이상으로 고통을 짊어졌던 원래 세계를 되찾기위해 자신에게 따져들때도 제대로된 반항도 못하고 그가 자신의 뜻을 거부했단 것만으로 전의를 상실했을 정도였다. 그 인성에 대해서는 결함이 많을 지언정 데이빗에 대한 순수한 애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인격인 셈. 데이빗도 이를 알기 때문에 그녀의 뜻을 거부하고 반항할때도 힘으로 대립하기 보다는 아이가 엄마에게 따지는 것처럼 떼쓰는 방식으로 그녀를 난처하게 만든 뒤 흡수했다.

3. 능력

현실 창조 능력. 에이지 오브 X의 원인이 된 현실 조작 능력. 데이빗을 위한 을 만들겠다며메인 세계관(지구-616) 즉, 기존의 우주 자체를 손바닥만한 상자 속에 처박고 별도의 새로운 우주를 창조했다.[4]

자기가 만든 세계에서는 신적인 권능이 있어서, 언제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전체가 자신이 만든 것이므로 질량, 운동량, , 중력 등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기본적인 힘과 법칙들을 다스릴 수 있다. 물리법칙부터 온갖 초능력까지 모두 모이라의 편을 든다. 키티나 매그니토의 능력도 통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몇 백만 명이 넘는 군대를 창조하는 등 거의 전지전능 수준의 능력을 발휘했다. AoA를 일으킨 위버의 힘보다는 약하지만 우주적 스케일의 힘이다. 사실상 다른 차원들의 주인들처럼 자기 세계에서는 전능에 가깝다.

작중 모이라가 보여준 것은 태어나자마자 사용한 것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Age of X에서 보여준 능력보다 더한 수준의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

당장 작중에서도 데이빗이 현실이 아닌 모이라의 세상을 선택했다면 Age of X와 그 곳에 있는 적들이 아니라 엑스맨과 현실세계가 정말로 소멸해버릴 상황이었을 정도다. 좀 더 시간이 지나거나 데이빗이 모이라의 능력을 작정하고 사용한다면 Age of X와는 도저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현실조작 능력을 발휘할 위험도 있다. 다만 텔레파시에 대해서는 약점도 존재하는데, 거짓 기억을 덧씌워서 기억을 조작할 수는 있지만 텔레파시처럼 즉각적으로 정신을 들여다보거나 완전히 지배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텔레파시 능력자들에 대해서는 조작을 포기하고 격리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5]

데이빗은 모이라를 정신세계로 되돌린 뒤, 모이라의 힘으로 자신이 직접 상자속 본래의 우주를 재조립했다. 찰스의 독백에 따르면 데이빗은 이 과정에서 우주들의 가공되지 않은 조각들을 정신세계 안으로 모았다고 한다. 심지어 그 가공되지 않은 몇 십억가지 배열 중에서 본래 우주를 찾아내서 퍼즐 상자처럼 뒤틀었다고 한다.

여기서 무서운 점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리전의 정신세계가 본래의 우주(Universe) 하나만이 아니라 어디서 구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우주들(Universes)의 가공되지 않은 방대한 조각들을 수용했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이렇게 본래 우주를 재구축하는 모든 과정에서 소요된 시간이 처음 X가 본래 우주를 상자속에 넣고, 새로운 우주를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이었다는 것이다.

4. 작중 행적

프로페서 X와 X-MEN의 과학자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데이빗의 인격을 하나하나 없앤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것은 데이빗의 정신을 공격하는 행위었다.[6] 그 반작용이 모여 데이빗을 보호하기 위해 모이라가 탄생했다.

그녀는 데이빗을 위한 을 만들겠다며 메인 세계관(지구-616), 즉 기존의 우주 자체를 손바닥만한 상자 속에 처박고 별도의 새로운 우주를 창조했다. 당시 데이빗은 모이라에게 모든 게 자기 잘못이라는 진실이 싫어도 알아버린 이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윤리적 측면의 설득으로는 그들이 먼저 너를 괴롭혔다며 무시하는 모이라/X를 뒤흔들 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자신의 책임같은 윤리적인 명분이 아니라 에이지 오브 X 세계에 대해 데이빗 개인이 느낀 불만족을 지적하는 식으로 접근한 것이다. 당연히 데이빗을 위해 세계를 만든 모이라/X는 세상을 허접하게 만들었다고 디스당하자 당황해서 그를 달래며 껴안고 이번에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애원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껴안고 당황하는 모이라를 달래듯이 포옹하면서 꽉 움켜잡아 구속한채로 흡수한 것이다.

이건 데이빗의 재치있는 대처가 빛을 발한 면도 있다. 그러나 모이라가 데이빗이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길 바라며 데이빗을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만일 모이라가 찰스 자비에/핀드 인격처럼 데이빗을 보호하되 그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는지는 흥미가 없는 성격이었다면 사태를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데이빗에 한해서는 핀드 인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인격이기도 하다. 데이빗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름대로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1] 출처: http://www.comicvine.com/legion/4005-13349/images/[2] 다만 모티브가 된 캐릭터가 양모인 모이라이기 때문인지 연애 관계로의 애정보다는 모성애와 보호욕구에 치중된 경향이 강하다.[3] 어쩔수 없는게, 스칼렛 위치는 능력을 통제하지 못했지만 그러고도 뮤턴트 전체가 위험에 빠질 정도였다. 거기에 모이라는 리전을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뭐든지 제거할 수 있을 성격이기도 하니 사이클롭스의 이런 판단이 실제로 잘못된 것도 아니었다. 스칼렛 위치도 강제로 발전당한 현실 조작 능력이 원래의 능력으로 퇴화된 뒤에야 진정한 의미로 어벤저스로 복귀가 가능했을 정도였다.[4] 그리고 최근의 몰큘맨도 똑같은 걸 시전했다. 다만 안에 넣은 게 옴니버스라는 게 문제. 그런데 몰쿨맨은 이전부터 무지막지한 개캐였고 옴니버스를 넣었을 당시에는 우주적 존재인 비욘더즈의 힘까지 손에 넣었던 상태였다. 그 정도 할 수 있어도 이상하진 않다.[5] 물론 모이라가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런 텔레파시에 대한 약점을 감안해도 현실조작자인 모이라가 그런 능력자들을 제거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그냥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만으로도 끝낼 수 있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이들을 살려둔 이유는 모이라 입장에서는 데이빗을 위한 복수를 한 거다. 데이빗이 지금껏 당했던 구속 및 감금과 인위적 뇌파제어를 통한 혼수상태 등의 고통을 그들에게도 되갚기 위해 죽이지 않고 비슷한 체험을 시킨 것 뿐이다.[6] Age of X에서 닥터 네메시스가 리전을 치료한답시고 인격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대해 프로페서 X가 부작용을 지적한 적이 있다. 그가 말하길, 데이빗이 의식적으로는 협력하고 있어도 무의식은 혼란상태에 있으며, 저항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리전의 정신 자체가 네메시스의 인격 말살 작업에 적응하여 예측불허의 변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업이 계속되면 이 정신적 항원항체반응이 더욱 극심해질 거라고 단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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