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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8-07 05:19:43

huel

1. 개요2. 제품군
2.1. Huel Powder2.2. Flavor Boosts
3. 여담


홈페이지

1. 개요

휴엘(Huel)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식사 대체 식품이다.

휴엘이라는 이름은 "Human Fuel"을 줄인 것이며, 실제로 발음되는 것은 "휴얼"에 가깝다.

휴엘은 재료에 GMO 식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소일렌트는 GMO에 대한 논란을 과학적 인식 부족이라 주장하며 GMO를 사용하고 심지어는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다. 소일렌트도 동물성 레시피는 사용하지 않는다.

2. 제품군

2.1. Huel Powder

휴엘 파우더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일반 파우더와 글루텐-프리 파우더. 일반 파우더보다 글루텐-프리 파우더가 조금 더 비싸며 또 맛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로 나눠지는데, 바닐라 맛과, 초코맛, 베리맛, 그리고 아무 맛이 안나는 파우더로 나뉜다. 영국에서는 바나나맛도 출시되었다. 일반적으로 휴엘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바닐라 맛 파우더가 권장된다. 휴엘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단조로운 그 맛에 질리게 되고 커피나 조미료를 넣어서 새로운 맛의 휴엘을 찾게 되는데 그 때 조미료 (카레가루 등) 넣어 먹으려면 Unsweetened Huel을 주문하면 좋다.

새로 출시된 파우더는 한 스쿱당 200칼로리로 두스쿱식 물에 섞어 먹으면 400칼로리 식사가 되지만 필요한대로 조절해 먹을 수 있다. 처음 구매할때 증정되는 셰이커에 얼음 몇개, 물, 그리고 파우더를 넣어 흔들어 마시면 된다. 믹서기에 갈아 먹거나 하루 저녁 냉장고에 넣었다 먹는 사람들도 많다. 입맛에 따라 과일 (바나나 한개, 베리 등)을 갈아먹어도 좋다.

맛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미국 입맛보다 미숫가루와 생식에 익숙한 한국인 입맛에 더 맞는듯.

영국에서 최초 발매된 버전의 경우 물에 톱밥을 섞어 마시는 것 같은 충격적인 식감으로 식사 대체 파우더에서까지 영국 음식의 악명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선발주자였던 소일렌트도 사실 첫 발매 제품에서는 만만치 않는 괴식의 수준을 못 벗어났고 심지어 창업자인 롭 라인하트의 경력은 전직 IT 전문가로 식품영양학을 독학으로 배워 주먹구구 수준으로 만들고 공장의 위생관리도 FDA가 출동했다간 쇠고랑을 찰 수준이었고 마케팅도 한국으로 말하면 디시인사이드 같은 느낌의 사이트인 레딧에서 주로 하던 야매 아마추어적인 제품이었기 때문에 영양소 중 지방을 파우더 속에 함유시키지 못해 파우더 쉐이커에 동봉된 식용유를 따로 섞어 마셔야 했던 흑역사 수준의 퀄리티로 제품 라인업을 시작했었다. 거기에 비하면 휴엘의 첫 제품은 일단 제품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기준은 맞추고 시작한 셈이다. 물론 그 이후로 휴엘에선 영국인 수준의 입맛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맛과 식감을 개선하는 작업을 이어갔고 비슷한 시점에 출시했던 미투제품이었던 유럽의 조일렌트(Joylent) 등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2. Flavor Boosts

휴엘은 여러 가지 맛 첨가제들을 같이 파는데, 몇가지는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 휴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첨가제들은 초콜렛, 딸기, 바나나, 카푸치노, 애플 시나몬, 그리고 초콜렛 민트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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