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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4 09:42:42

n8n

n8n
파일:n8n_logo.svg
개발사 n8n GmbH
창업자 파일:독일 국기.svg 얀 오벌래서 (Jan Oberhauser)
라이선스 n8n Fair-Code License v1.1
링크 홈페이지 · GitHub · 공식 문서 · 커뮤니티
유사 서비스 Zaiper, Make, IFTTT

1. 개요2. 두 가지 버전
2.1. 클라우드 버전 (클라우드)
2.1.1. 장점2.1.2. 단점
2.2. 커뮤니티 버전 (셀프 호스팅)
3. 특징
3.1. 시각적 워크플로우3.2. 소스 공개 및 셀프 호스팅3.3. 강력한 확장성3.4. 데이터 처리 방식3.5. Fair-Code 라이선스
4. 주요 개념 및 필수 노드
4.1. 주요 개념4.2. 필수 노드
5. 장단점
5.1. 장점5.2. 단점
6. AI 기능7. 활용 사례8. 기타

1. 개요

Automate without limits.
The node-based workflow automation tool for technical people.
Nodemation

n8n(읽기: 엔에잇엔[1], 소위 엔팔엔)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n8n GmbH에서 2019년에 처음 공개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툴이다. 창업자인 얀 오벌래서(Jan Oberhauser)는 여러 스타트업을 거치며 반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존 자동화 툴의 한계에 질려버린 나머지, "더 자유롭고, 강력하며, 통제 가능한 자동화 툴은 없는가"라는 생각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한 프로젝트다.

n8n은 개발자, 데브옵스 엔지니어, 그리고 기존 툴의 한계에 답답함을 느낀 유저들을 위한 높은 자유도와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데이터의 흐름을 원하는 대로 주무르고, 필요하다면 직접 코드를 작성해 시스템의 깊은 부분까지 제어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도구인 셈이다.

과거에는 강력한 '코드 노드(Code Node)' 기능과 JSON 데이터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코딩을 모르면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LLM의 대발전으로 ChatGPT, Claude, Gemini 등에게 n8n용 자바스크립트 코드 생성을 요청하고, 심지어 워크플로우 전체의 설계나 디버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방식으로 사용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핵심적인 특징은 소스 코드가 공개된 'Source-available' 모델과 셀프 호스팅(Self-hosting)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비용 절감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진다.

2. 두 가지 버전

n8n은 사용자의 기술 수준, 예산, 데이터 정책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두 가지 주요 배포 모델을 제공한다. 하나는 n8n GmbH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클라우드(SaaS)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인프라[2]에 설치하는 커뮤니티(셀프 호스팅) 버전이다.

과거에는 기술적 진입 장벽 때문에 비개발자는 클라우드 버전을, 개발자는 커뮤니티 버전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2023년 이후 LLM의 발전으로 이러한 경계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경우 커뮤니티 버전의 장점이 클라우드 버전의 편의성을 압도하는 방향으로 평가가 변화하고 있다.

2.1. 클라우드 버전 (클라우드)

빠른 시작 및 간단한 관리만을 위한 선택지
n8n GmbH에서 직접 운영하는 SaaS 버전. n8n 공식 홈페이지에서 'Get started (for free)'누르면 된다. 시작'만'은 꽁짜다.

서버나 미니PC를 구입하고, Proxmox를 설치하고, VM을 구성하고, 그 VM위에 Debian을 설치하고, Tailscale로 서버와 VM 및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각각 DNS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VM에 Docker와 n8n을 설치하고, 커뮤니티 인증키를 활성화 하는 복잡한 초기 설치 과정을 모두 패스해준다.

초심자를 위해 이 모든 과정을 홈페이지에서 가입으로 대체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정상적인 실사용을 위해서는 99% 월 결제가 필요하다. 노드 1개 실행 당 1ops로 카운트하고, 무료 플랜 사용자는 월 1,000ops만을 제공하는 make.com과 동일한 제한을 두며 과금 유도를 하기 시작했다.

ops를 사용해야 하는 n8n에서는 클라우드 버전 무료 플랜으로는 매우 간단한 작업도 반복적으로 실행해두기 어려워져 사실상 클라우드 버전 무료 티어는 사실상 간단한 튜토리얼만을 진행할 수 있는 정도밖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션에 특정 항목 추가 -> 캘린더에 자동 등록"과 같은 매우 간단한 자동화를 실행한다고 치면, make.com은 2개 노드, n8n은 4개 노드를 사용한다. [3] 따라서 1번 실행하면 make.com은 2ops, n8n은 4ops를 소모하게 된다. 또한 트리거를 사용하지 않고 5분에 한 번 체크하게 만들 경우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감시만 시켜둬도 단지 기능 유지를 위해 한 달도 되지 않아 1,000ops를 모두 소모하게 된다.

2.1.1. 장점

2.1.2. 단점

2.2. 커뮤니티 버전 (셀프 호스팅)

소스 코드가 공개된 n8n을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서버(리눅스가 설치된 서버 또는 PC, NAS, 라즈베리파이 등)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Docker를 이용한 설치가 가장 보편적이고 권장된다.

10만원 후반~ 20만원 중반 대의 미니 PC를 구입하여 설치해두면 n8n 뿐만 아니라 구글 포토, 아이클라우드를 대체하는 immich를 설치하여 영구적으로 무료이며 세계 어디에서도 접속 가능한 강력한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2.2.1. 장점

2.2.2. 단점

2.2.3. 설치(셀프 호스팅) 방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n8n/셀프 호스팅 방법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n8n/셀프 호스팅 방법#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n8n/셀프 호스팅 방법#|]]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서버로 사용할 미니PC를 구입하고[6], Proxmox VE를 설치하고 공식 ISO 다운로드 사이트, VM을 구성하고, 그 VM위에 Debian을 설치하고[7], Tailscale로 서버와 VM 및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각각 DNS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VM에 Docker와 n8n을 설치하고, 커뮤니티 인증키를 활성화하면 된다.
Docker Compose 예시 (docker-compose.yml)
{{{
services:
n8n:
image: n8nio/n8n
restart: always
ports:
- "127.0.0.1:5678:5678"
environment:
- N8N_HOST=${SUBDOMAIN}.${DOMAIN_NAME}
- N8N_PROTOCOL=https
- NODE_ENV=production
- WEBHOOK_URL=https://${SUBDOMAIN}.${DOMAIN_NAME}/
- GENERIC_TIMEZONE=${GENERIC_TIMEZONE}
volumes:
- "~/.n8n:/home/node/.n8n"
}}}
위 예시처럼 `docker-compose.yml` 파일을 작성하고 터미널에서 `docker-compose up -d` 명령어 한 줄이면 설치가 끝난다. 물론 세부적인 설정(데이터베이스, 큐 모드 등)은 공식 문서를 참고해야 한다.

3. 특징

3.1. 시각적 워크플로우

파일:n8n_workflow_example_detailed.png
n8n의 모든 자동화는 '워크플로우(Workflow)'라는 캔버스 위에서 이루어진다. 사용자는 '노드(Node)'라는 기능 블록들을 마우스로 끌어다 놓고, 이들을 '커넥션(Connection)'으로 연결하여 데이터의 흐름과 작업 순서를 직관적으로 설계한다. 이 시각적 인터페이스는 복잡한 로직(IF, ELSE, FOR LOOP 등)도 코딩 없이 구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조금만 복잡해지면 스파게티가 되기 십상이다

3.2. 소스 공개 및 셀프 호스팅

n8n의 정체성이자 알파이자 오메가. 소스 코드가 GitHub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Docker나 npm을 통해 자신의 서버에 직접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8]

3.3. 강력한 확장성

3.4. 데이터 처리 방식

n8n은 데이터를 '아이템(Item)'이라는 단위로 처리한다. 하나의 노드에서 여러 개의 아이템이 출력되면, 다음 노드는 그 아이템 개수만큼 반복 실행된다. 이는 반복문(For Loop)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목록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초심자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3.5. Fair-Code 라이선스

n8n은 오픈 소스가 아니다. n8n을 오픈소스라 말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신뢰성을 의심해보자 'Fair-Code License'라는 자체적인 라이선스를 사용하는데, 오픈 소스의 장점인 코드의 투명성과 자유로운 사용을 보장하면서도, 거대 클라우드 기업들이 n8n의 소스 코드를 그대로 가져가 상업적인 서비스(SaaS)를 만들어 경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즉, n8n으로 돈을 벌려면 n8n GmbH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4. 주요 개념 및 필수 노드

4.1. 주요 개념

4.2. 필수 노드

5. 장단점

5.1. 장점

5.2. 단점

6. AI 기능

n8n은 단순한 자동화 툴을 넘어 AI 워크플로우 구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7. 활용 사례

8. 기타


[1] n8n 공식 블로그 발음 가이드의 약자라는 설이 유력하다.[2] 서버 컴퓨터, 개인의 경우 N100과 같은 CPU 달고 proxmox와 같은 리눅스 설치해 놓은 미니PC[3] Make.com은 ops로 치지 않는 필터가 있는 반면, n8n은 IF 노드로 이를 처리한다[4] 월 500~1,000원 정도의 전기세와 집 인터넷 요금. 이마저도 이미 집에 인터넷이 있다면 2,000원짜리 랜선만 사다 꽂으면 끝이다.[5] 초기에 무료 모델은 워크플로우 동시실행 수를 3개로 제한했지만 2025년 8월 8일부터 무료 제한을 완화하여 컴퓨터 자원이 허락하는 한 무제한 동시실행이 가능해졌다.[6] 라즈베리파이 보다는 인텔N100 등 인텔 N 계열 기반 PC를 권장한다[7] 인텔 N시리즈 미니 PC의 경우 AMD64버전을 설치하면 된다.[8] 정확히는 오픈 소스가 아닌 Fair-Code 라이선스다. 소스 코드를 보고 수정할 수는 있지만, n8n을 기반으로 한 상업적 서비스(SaaS) 제공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