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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01:16:15

paiN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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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Gaming의 역대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개요
1.1. 시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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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iN Gaming의 2021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시즌 11

에사 대신 brTT의 맹구시절 영혼의 파트너 루시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러한 영입이 무색하게 전년도 결승에서 미카오를 일방적으로 폭행하고도 준우승에 그친 brTT가 마침내 20더블리프트보다 세 살이나 많은 나이에 노쇠화를 맞이했고, 당시 준우승의 원흉이었던 로보와 틴오운즈의 침체된 기량도 여전했다.

CBLOL이 여전히 팀 짜임새 측면에서는 플레이인 지역 중에도 독보적인 꼴찌지만, 프랜차이즈화와 함께 그간의 아마추어식 게임단 운영으로 인해 홀대받던 신예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폭발력을 잃은 paiN은 브라질 기준으로 짬에서 나오는 나름의 안정감이 있지만[1]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먼 중상위권 팀의 모습으로 정규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시즌 막판 5위 턱걸이를 하는 과정에서 베테랑 틴오운즈와 로보가 뜬금없이 부활하기 시작했고, 무력과 나이를 담당하지만 슈퍼크랙은 아니었던 카리옥도 제 역할을 찾으면서 팀의 상체가 갑자기 강해졌다. 결국 브체탑 테이와 전자두뇌 세오스가 소속된 신생팀 라우드를 역스윕, 정규시즌 초반 1황이었으나 DTD 기조가 뚜렷하던 플라맹구에 승패승패승, 병사형 선수들이 한가득인 모래알 보락스에 패승승승을 거두며 기적의 우승을 이뤄냈다.

팀의 에이스 틴오운즈는 14년 롤드컵의 대활약 때도 16년 정규시즌 1위에 솔랭 123위 혼자 독식하던 리즈시절에도 못해보고 심지어 전년도 서머에는 사실상 자기 스스로 로보와 함께(...) 차버린 우승을 기적적으로 이뤄냈고, 팀의 정신적 지주 brTT는 노쇠화가 시작된 시즌에 최고령 우승을 차지하는 등 노장들에게 뜻깊은 우승이었다.

전년도 서머 북미의 TSM과 비슷한 면이 엿보이는데 친정팀C로 시작하는 북미의 모 팀은 잊자으로 돌아온 노장 원딜러가 자신의 캐리력은 정작 상실해놓고 정규시즌 막판 스퍼트와 연속되는 기적의 5전제 접전 끝에 근본미드에게 우승을 안겨줬다. 물론 틴오운즈는 14 롤드컵 선발전은 제외하고 리그 우승이 한 반도 없는 정통 콩라인이고 비역슨은 즈벤하고만 안 맞았지 터틀 덥맆과는 이전에 이미 우승을 쓸어담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파일:Mid-Season Invitational 로고.svg 그룹 스테이지 B조
파일:MAD_Lions_no_text.png 파일:PSG Talon 로고(2020-2021).svg 파일:Istanbul_Wildcatslogo.png 파일:paiN Gaming 로고.svg파일:paiN Gaming 로고 화이트.svg
MAD PSG IW PNG

그러나 MSI에서는 전년도 롤드컵에서 세상을 놀라게 한 그 팀과 달리 brTT가 본인은 계속 뇌절하면서 팀에 심어준(?) 끈적한 진흙탕 집중력과 틴오운즈의 눈물겨운 메이지 캐리로 TCL을 두 번이나 거꾸러뜨리며 꼴찌리그에서 탈출했다. 특히 틴오운즈는 손가락 팔팔하고 머리가 말랑말랑할 때 3대리그 한 번 진출해볼 만했다는 고평가를 받았다.

서머 시즌에는 다른 MSI팀들처럼 본인들도 초반에 부진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전라인이 활약하면서 결국 정규 시즌 1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그러나 8월 21일 준결승전에서 RENSGA의 한국 용병 듀오의 활약에 2:3으로 분패하면서 결승 및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헨스가가 결승에서 레드 캐니즈에 압도적인 격차로 패배하면서, paiN 노장들도 CBLOL 세대교체의 흐름에 쓸려가는 분위기이다. 사실 팀의 리더인 brTT는 스플릿 1부터 전년도에 비해 기량이 크게 하락한 티가 났고, 또다른 노년가장 틴오운즈도 한국 용병 유리에게 우세를 보이지 못했는데 유리는 결승에서 그냥 박살이 나버렸다...

[1] 물론 플레이인 전체 기준으로는 운영적 안정감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다. 애초에 요즘 브라질은 GPL 해체와 PCS 출범 후 운영으로 뒤에서 브라질 다음 2번째인 LLA(...)조차도 와디드피셜 거리도 가까운데 브라질과 스크림을 기피할 정도로 운영의 ABC를 잊은 리그이다. 차라리 VCS가 갈라파고스화로 젊은 브라질, 손좋은 브라질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쪽은 당장 개인 체급이 차이가 너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