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간론파 키리기리의 6권의 주요 사건으로 조니 팀과 키리기리 팀 사이의 대결을 담고있다. 이 사건은 다른 사건들과 다르게 추리물의 요소는 적고, 대신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요소가 짙다.2. shoot down the angle
2.1. 게임 룰
이 게임은 2:2 팀전으로 진행되며, 각각 공격측과 방어측으로 나뉜다. 각 팀의 역할은 이렇다. 공격측은 검은 도전의 살인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는 것이며, 반대로 방어측인 조니 팀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사건이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방해꾼을 배제하는 것이다.공격측은 키리기리 팀, 방어측은 조니 팀이며, 당연히 키리기리 팀은 키리기라와 사미다레, 조니 팀은 조니와 리코 이다. 이때 팀 내의 역할도 나뉘어지는데, 각각 저격수와 관측수로, 저격수는 말그대로 저격을 해서 게임을 이기는 메인 역할이고, 관측수는 그런 저격수를 보필하며 저격 포인트 및 저격 총알의 위치 그리고 적의 위치를 확인하는 서브 역할이다. 저격수는 사격이 가능한 조니와 키리기리가, 관측수는 나머지 인물인 리코와 사미다레가 맡는다.
게임의 무대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검은 도전이며, 장소와 용의자들, 범인, 탐정은 각 라운드마다 바뀐다. 이때 탐정 역은 조니 팀과 키리기리 팀이 아닌, 완전 생판남이 맡는다. 따라서 조니 팀과 키리기리 팀은 사건의 완벽한 외부인인 셈이다.
라운드 시작은 탐정이 검은 도전의 도전장을 개봉한 시각 즉, 검은 도전이 시작하는 시점이다. 이때 조니 팀과 키리기리 팀은 탐정 역이 아니다보니 탐정이 언제 도전장을 개봉했는지 알 수 없으며, 따라서 각 팀마다 라운드 별 도전장의 칩과 연동되는 타이머를 갖고있다. 도전장이 개봉한 시점부터 칩과 연동되어 타이머도 같히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검은 도전이 시작되면 각 팀에게 도전장이 도착한다. 이때 조니 팀 또한 게임의 공정성을 위해서 도전장이 도착하기 전까지 도전장의 내용을 모르는채로 시작한다. 이후 각 팀은 도전장의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사건의 수법을 추리하며, 추리를 끝낸 뒤에 사건 현장으로 간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두 팀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각 팀에게는 각각 빨간 비닐 테이프가 감긴 비컨 2개와 파란 비닐 테이프가 감긴 비컨 2개가 주어져 있다. 이 비컨들은 양 팀의 거리를 나타내는 기계로 같은 색의 비컨들 끼리는 반응이 없지만, 다른 색의 비컨들 끼리는 서로 반응한다. 따라서 반경 200미터 안에 다른 색의 비컨이 들어오면 그 즉시 상대방의 비컨을 위치로 LED 빛이 번쩍이면서 소리가 발생한다. 즉, 서로의 위치가 들통나며 이러면 상대방에게 저격당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이들은 200미터 밖에서 서로 저격해야만 한다.[1] 이때 비컨을 처분 및 숨기는 것은 규칙 위반으로, 적어도 라운드가 시작됬을때 항시 몸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각 팀에게는 라이플[2]과 9개의 총알[3] 지급되어 있으며, 이 총알들은 은색 케이스[4]에 담겨져 있다. 이때 한 라운드 마다 쓸 수 있는 총알은 단 3발[5]로, 3발 이상 쏘는 것은 규칙 위반이다. 그리고 3발의 총알도 쏘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데, 신호등처럼 처음은 파랑, 그 다음은 노랑, 마지막으로 빨강 순이다. 나중에 착탄한 장소에서 총알을 파내면 그것이 몇 발째 총탄인지 확인 할 수 있는 구조이며, 만약 이 착탄한 장소에서 총알을 파냈을때, 다른 색깔 혹은 순서가 다른 총알이 발견되면 그 즉시 규칙 위반으로 간주된다.
각 팀의 승리 조건은 이렇다. 공격측인 키리기리 팀은 "검은 도전의 살인을 하나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 방법은 딱히 상관없으며, 트릭 재료를 부수든, 범인을 죽이든, 다 가능하다. 방어측인 조니 팀은 "카운터 스냅을 성공시키는 것". 카운터 스냅이란 적의 저격수를 배제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조니는 키리기리 팀을 죽일 마음 따윈 애초에 없었기에 키리기리가 머리카락에 묶은 보라색 리본을 저격하는 것으로 퉁친다. 즉, 키리기리 팀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적어도 하나 이상의 살인을 막는 것", 조니 팀은 "키리기리가 머리카락에 묶은 보라색 리본을 저격하는 것"이 각 팀의 승리 조건이다.
이때 조니는 긴장감을 위한 리스크를 추가하기 위해서 추가 룰을 접목시켰다. 바로 마지막 빨간 총알은 서로에게 쏴도 괜찮다는 룰이다. 그러나 애초에 조니는 키리기리 팀을 죽일 생각이 없으며 따라서 승리 조건도 "키리기리가 머리카락에 묶은 보라색 리본 저격"이지 죽이는 것이 아니다 즉, 키리기리 팀이 조니를 쏴죽여도 괜찮지만, 자신은 아니라는 식이다. 게다가 자신을 죽이거나 혹은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면 게임 클리어로 인정한다.[6] 이렇게 해서 조니 자신에게 스릴감을, 키리기리 팀에게는 공정성을 가미한다.
라운드는 총 3번 진행되며, 먼저 2세트를 얻는 쪽이 승리한다.
만약 조니 팀이 승리하면 상품 같은 것은 없지만, 만약 키리기리 팀이 승리하면 이들에게 "신센에게 가는 지름길 티겟"이 든 검은 봉투.[7]를 상품을 얻는다.
2.2. 라운드
2.2.1. 라운드 1 - 베덴 산장 살인사건 -
2.2.2. 라운드 2 - 카타시로 섬 살인사건 -
2.2.3. 라운드 3 - 에덴사이드 유원지 살인사건 -
[1] 이 비컨은 키리기리 팀이 저격 외에 방법으로 사건을 방지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준비한 것이다. 비컨이 있으면 접근해서 사건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결국 원거리인 저격으로 해결 할 수 밖에 없기 때문. 물론 공정성을 위해서 조니 팀이 접근해도 키리기리 팀이 그 위치를 알아내게 끔 해줬지만.[2] 이 라이플은 레밍턴 M700으로 미국에서 흔한 라이플이다. 이때 조니는 초보자인 키리기리가 저격을 수월하게 해주도록 배려 및 공정성을 위해 라이플을 저격하기 수월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을 해놨다.[3] .308 윈체스터 탄이라는 극히 일반적인 총알이다.[4] 이 은색 케이스는 바닥이 2중으로 되어있으며, 2번째 바닥에는 연습용 총알들이 담겨져 있다. 당연히 이는 초보자인 키리기리의 배려 및 공정성을 위해서 저격 연습하라고 준 것. 이때 조니는 총알이 다 떨어지면은 자신한테 연락하라고, 그러면 총알들을 보충시켜 준다고 한다.[5] 원래 조니는 one shot on kill 즉, 단 한 발로 진행하고 싶었으나, 초보자인 키리기리를 배려 및 공정성을 위해 3발로 늘린 것이다.[6] 총을 파괴하는 방식이 있지만, 조니는 이를 대비해 예비총을 갖고 있음으로 이 방법은 총알만 낭비하는 꼴이다. 게다가 조니는 발가락만으로 저격 할 수 있기에 확실하게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7] 여태껏 검은 도전때 보내져온 때랑 다르게 이 봉투에는 빨간 봉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