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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16:46:24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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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유래4. 유사 사례

1. 개요

한국어중국인을 흉내 낼 때 쓰는 말투. 한국어의 높임법 중의 하나인 해체와 표기는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반말이라는 느낌은 덜한 말투다. 종결어미 "다"와 "해"를 이어 붙인 것이라 문법적으로는 당연히 틀렸다. 아무래도 이런 특징이 반말이라는 느낌을 희석시키고 외국인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는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정작 ~해로 자주 끝나는 언어는 힌디어다.

2. 상세

다소 비하적인 어감을 가진 말투로, 협화어와 비슷하게 만주와 관련되어 있다. 협화어와 다른 점은 협화어는 간이 일본어인데, ~해는 만주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당연하겠지만, 표준 중국어로는 그렇게 말 안한다. 무엇보다 베이징 등의 관화에는 한국어의 'ㅐ(혹은 ㅔ)'에 해당되는 발음이 없다.[1]

중국인을 흉내내려고 "~해체"를 사용할 경우에는 보통 성조가 들어간 말투로 '울리 쌀람 지금 뭐뭐 하고 있다 해.'로 사용된다.
사실 진정한 "~해체"는 중국어가 아니라 의외로 힌디어에서 볼 수 있다. 영어의 is (be동사의 3인칭 단수형)과 대응되는 힌디어 동사 '해'(है, hai)가 힌디어 어순인 주어+목적어+동사 어순때문에 끝에 붙기 때문이다. 가령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다.' 라는 문장을 힌디어로 옮기면 सियोल कोरिया की राजधानी है.(시올 꼬리야 끼 라자다니 해)가 된다. 통계에 의하면 힌디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가 이 '해'(है)라서 거의 한국어에서 말끝에 '입니다', 일본어에서 '데스' 붙이는 수준으로 많이 보인다. 후술하겠지만 정작 중국어는 주어+동사+목적어 순이다.

3. 유래

만주어와도 별 관련 없이 한국어가 교착어이고 주어-목적어-서술어 어순인데 반해 중국어가 고립어이고 주어-서술어-목적어 어순인 이유로 그냥 다양한 한국어 종결어미에 익숙하지 않은 1세대 화교가 일괄적으로 문장 끝에 '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것이 당대 한국인들의 웃음거리로 소비된 것이다. 일제강점기 아지노모도 광고를 보면 이미 일제강점기부터 중국인들의 말투를 흉내낼 때 "해~체"가 쓰여 왔다는 걸 알 수 있다.[4] 광복 후에도 스테레오타입이 되어서 비단장수 왕서방 같은 대중가요웃으면 복이와요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서영춘 등의 코미디언 등이 중국인 흉내 등을 코미디 소재로 써먹었다. 물론 21세기에는 이런 말투를 쓰는 화교 1세대들이 세상을 뜬 지 한참인지라 찾아볼 수는 없다.

4. 유사 사례

일본의 창작물에서 일본어를 서툴게 하는 중국인의 말투를 문장이 끝날 때마다 '~아루', '~아루요' '~아루네~'를 붙여 표현하는 것과 결이 거의 같아(협화어 문서 참조) 이 말투를 쓰는 캐릭터의 대사를 번역할 때는 바로 해체가 자주 사용된다.

세이하이키즈의 대표적인 어투다. 띵호와 주방장의 영향이 큰 듯. 그 외에도 2000년대에는 중국인의 스테레오타입쯤으로 여겨져서 만화책을 정발할 때 중국과 관련된 캐릭터들의 말투를 "~해"로 번역한 작품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은혼.


[1] he는 '해'가 아니라 '허'로 읽는다.[2] 남방계 중국인들의 발음은 의외로 한국어 발음과 비슷하다.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북경어)로 "~바오", "~차오" 같은 발음이 상하이나 타이완으로 가면 한국어와 비슷하게 "보(포)", "초"로 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3] 띵호와의 어원은 아주 좋다는 뜻의 挺好啊. 실제론 팅하오아라고 읽어야 한다. 사실 현대 중국어에서는 팅 하오보다 헌하오를 더 많이 쓴다. 그리고 띵호와는 북방 지역에서 주로 쓰이던 보통화가 아닌 남방 계열 중국어에서 유래된 말이다.[4] 참고로 이 당시 한국식 중국 요리는 "청(청나라)요리"라고 해서 청요릿집은 고급 외식 코스의 대명사였다. 일본 요리는 불교 영향으로 화려함보다는 정갈함을 추구해서 비싸 봤자 가이세키 요리 같은 것인데 화려한 맛이 없고, 한국 요리는 전통적으로 상다리 부러지게 내오려면 잔칫날같이 하루 날 잡고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소부터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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