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5:03:55

동관 료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12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5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リョウ
일본어 훈독
つかさ
-
표준 중국어
liáo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자형4. 용례5. 유의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7.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clearfix]

1. 개요

寮는 '동관 료'라는 한자로, 작은 건물이나 승려들이 절에서 생활하는 공간을 뜻한다.

'동관'이란 우리말 훈은 同官, 즉 같은 부처에서 일하고 직급이 같은 벼슬아치, 공무원을 가리킨다. 이 글자가 공무원/관리를 뜻하는 동료 료(僚) 자와도 통하는 관계였기에 붙은 훈이다.

2. 상세

뜻을 나타내는 (집 면)과 소리를 나타내는 (횃불 료)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본래는 작은 창(窓, window)을 뜻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작은 건물, 또는 절에서 승려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건물을 가리키는 의미로 전의되었다. 절에서 승려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요사(寮舍)라고도 하고 승료(僧寮)라고도 하는데, 두 단어 모두 료/요(寮) 자가 들어갔다. 그 외에서 절에서 승려들이 맡는 소임과 관련된 단어에도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요원(寮元)은 절의 일반 사무를 관장하는 승려, 요장(寮長)은 요원을 돕는 보조자 승려를 가리켰다. 또한 작은 건물, 방이라는 의미로도 쓰였는데, 요방(寮房)이란 말은 작고 누추한 방이란 뜻이었다.

동료 료() 자와 통하여 벼슬아치, 공무원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온갖 벼슬아치란 뜻으로 쓰이는 백관(百官)이란 단어가 있는데, 동의어로 백료(百寮/百僚)란 단어도 쓰였다. 동료 료(僚) 자의 본래 의미가 벼슬아치이니, 우리말 훈음에 이끌리면 안 된다.

'동관 료'라는 우리말 훈음에서 '동관'이란 동관(同官), 즉 같은 부처에서 일하는 직급이 같은 벼슬아치를 이른다. 즉 동료(同寮/同僚)나 동관(同官)이나 같은 부서의 같은 직급 벼슬아치란 뜻이다. 벼슬아치란 뜻으로도 많이 쓰였기에 동료(同寮)의 동의어인 동관(同官)을 훈으로 삼은 모양이다. 현대의 우리가 흔히 '같은 무리의 일원'이란 뜻으로 사용하는 '동료'는 본래의 의미에서 파생된 어법이다.

일본에서는 이 한자를 '공동생활을 하는 건물'이란 뜻으로 받아들였는지 학교 기숙사란 뜻으로 학료(学寮), 또는 학생료(学生寮)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요생활(寮生活),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을 입료(入寮), 나오는 것을 퇴료(退寮)라고 한다. '작은 건물' 또는 '작은 방'이란 의미에서 (차를 마시는) 다실이나 찻집을 다료(茶寮)라고도 부른다. 또한 과거 율령제 시절 일본에선 성(省) 아래의 행정기관 명칭이 료(寮)였다. 궁내성은 산하 행정기관의 명칭이 율령제 시절 그대로였기에 가끔 일제시대 기록물에 종질료(宗秩寮) 등 기관명이 등장하기도 한다. 일본 음양사 관련 매체들에서는 뻔질나게 나오는 음양료(陰陽寮)라는 단어에서도 성 아래의 행정기관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유니코드에는 U+5BEE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JKCF(十大金火)로 입력한다.

3. 자형

파일:42_F33E.svg 파일:32_F642.svg 파일:27_E634.svg
갑골문 금문 소전

4. 용례

4.1. 단어

4.2. 고사성어/숙어

4.3. 인명

4.4. 지명

4.5. 창작물

4.6. 기타

5. 유의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1] (밤사냥 료)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