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퀸텟에서 만들고 에닉스(지금의 스퀘어 에닉스)에서 유통한 ARPG 게임 시리즈.2. 소울 블레이더
Soul Blazer / ソウルブレイダー
욕망을 위해 마왕과 계약한 한 왕에 의해 모든 생물이 사라져간 세계를 신이 창조한 주인공이 세계를 복원하는 게임. 영문판은 소울 블레이저인데, 오히려 영문판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소울 블레이저 공략, 번역
2.1. 등장인물
- 주인공 : 신의 사도이자 이 게임의 유일무이한 주역. 세계를 복원하라는 신의 어명을 받들어 6개의 신비한 돌을 모아 데스톨을 타도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신 : 말그대로 신. 세계를 복원시키기 위해 주인공을 만들어서 사자로 내려보냈다. 결말에서는 데스톨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을 봉인하고, 주인공의 공로를 치하한다. 그리고 지상에 미련이 남은 주인공을 다시 내려보내 리사와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배려해준다.
- 매그리드 왕 : 이 게임의 만악의 근원. 전쟁에서 엄청난 무력으로 명성을 떨쳐 왕이된 남자이지만, 왕이된 후 공허함에 빠져 타락하다가 폭군이 되어버린다. 그 결과 레오 박사를 협박해 데스톨을 불러내는 기계를 만들었고 세상은 멸망하고 매그리드 왕은 데스톨에 의해 감금된다. 후반에 풀려나서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면서 주인공에게 데스톨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블랙 스톤을 주고, 엔딩에서는 마을을 재건하고 레오 박사와 주인공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을 세우겠다고 말한다.
- 레오 박사 :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박사로 매그리드 왕의 밑에서 여러 도구를 만들다가 매그리드 왕에 의해 리사를 인질로 협박당해 억지로 데스톨을 불러내는 기계를 만들고 만다. 이후 감금되어 있다가 주인공과 만나 데스톨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떠나려하지만 매그리드 여왕이 리사를 인질로 잡고 나타나 가로막자 여왕과 함께 자폭하고 사망한다.
- 리사 : 레오 박사의 손녀딸이자 이 작품의 히로인. 레오 박사의 자폭으로 풀려난 후, 주인공의 여정을 지켜본다.
- 데스톨 : 이 게임의 최종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2. 삶과 윤회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구원을 준다면서 모든 생명체에게 죽음을 선사해 버린 미치광이 악신. 왕과 계약해 모든 생물을 말살한 사악한 마왕으로 악의 세계에서 유유자적하고 있었으나, 쳐들어온 주인공의 활약에 의해 완전히 소멸당하고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3. 가이아 환상기
Illusion of Gaia / ガイア幻想紀
소울 블레이더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1993년 11월27일에 발매된 작품. 포의 일족과 11인이 있다! 등으로 유명한 순정만화가 하기오 모토가 캐릭 디자인을 맡았으며, SF 작가 오오하라 마리코가 각본과 감수를 맡았다.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진 소년 템이 에드워드 성의 공주 카렌과 친구들과 함께 7대 불가사의 유적들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게임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던전 퍼즐이 어렵고 힌트가 부족하기로 유명. 하지만 그만큼 색다른 퍼즐이 많아서 퍼즐을 푸는 재미가 있다.
나스카의 지싱화나 앙코르 와트, 만리장성, 피라미드 같은 7대 불가사의를 모티브로 한 유적을 탐험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플레이어가 진짜로 유적안을 탐사하는듯한 신비감과 사실성을 더해주며, 스토리도 뛰어난 수준으로 여러 인물의 장렬한 최후와 시련을 극복한 끝에 최종보스인 다크 가이아에게 도전하는 여정은 놀라울 정도의 몰입감과 흡입력을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레벨이 없고, 맵 안의 모든 적을 참살하거나 보스를 격파하면 능력치를 조정하는 식이다. 또한 주인공 템은 던젼 스테이지 진행중에 세이브 포인트에서 어둠의 기사 프리덴, 또는 궁극의 전사 섀도우(섀도우는 후반에 변신가능)로 변신이 가능하며 특정캐릭으로 변신해야만 통과할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조작감이나 전투는 모자란 부분이 많은 편. 아이템은 회복 아이템 빼고는 도무지 쓸 일이 없고, 전투도 단조로워서 생각보다 금세 질리게 된다. 결국 전투는 덤이 되고, 스토리와 연출을 위해 플레이를 하게 되는 셈이다.
북미판과 유럽판은 각각 Illusion of Gaia와 Illusion of Time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며, 일판보다 난이도가 상승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붉은 보석 50개를 다 모으면 숨겨진 스테이지에 갈수 있는데, 전작 소울 블레이더에 나온 첫 보스인 솔리드 암이 숨겨진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가이아 환상기 공략 스캔
3.1. 등장인물
- 템(해외판 이름: Will) : 사우스 케이프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사는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1년전에 아버지 올맨과 탐험대와 함께 바벨탑에 가다가 조난당해 유일하게 마을에 귀환했으며 그때 초능력[1]을 가지게 되었다. 바벨탑에서 발견되었던 피리를 갖고다니며, 전투중에는 템의 무기나 방어용으로도 쓰인다. 또한 피리로 특정 멜로디를 불어야 진행할수 있는 곳도 몇개 존재한다.
- 카렌(해외판 이름: Kara) : 에드워드 국왕의 딸이며, 이 게임의 히로인. 어느날 성에서 빠져나와 사우스 케이프로 가출했을때 템과 만났다. 그 직후에 병사들에게 발견되어 다시 성으로 돌아가지만, 이기적인 부모님[2]의 행동에 반발하고 템과 함께 성을 탈출해서 그와 함께 모험을 하게된다. 고집이 센 말괄량이로 작중에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스토리 진행되면서 조금씩 성장하며 후반에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애완동물 돼지 페기(해외판 이름: Hamlet)를 기르고 있다.
- 가이아 : 생명의 근원. 템같이 선택받은 자만이 보고 들어갈수 있는 어둠의 공간에서 만날수 있는 존재로 템을 보조한다. 이 공간은 템이 프리덴이나 섀도우 등의 전사로 변신하거나 세이브와 체력회복을 할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다크 가이아
4. 천지창조
소울 시리즈 최후의 작품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명작. 항목 참조.[1] 가지고있는 능력은 만지지않아도 물체를 움직일수 있는 염동력과 눈에 보이지않는 것을 볼수 있는 능력.[2] 카라가 성으로 돌아가고 다음날에 국왕이 템한데 아버지의 소지품인 수정 반지를 가지고 성에 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런것이 뭔지 알지도 못했으니 맨손으로 올수밖에 없었고, 노한 국왕은 템을 감방에 가두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