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01:23:34

가족놀이(스타크래프트)

가놀에서 넘어옴


1. 개요2. 목록
2.1. 판타지2.2. 어반 판타지2.3. 현대 배경2.4. SF2.5. 무협2.6. 자유2.7. 그 외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소꿉놀이의 발전형인, 어느 게임에나 있는 가족놀이스타크래프트에서 유즈맵의 형태로 정착된 장르이다. 줄여서 '가놀', 'G.n'. 보면 알겠지만 Gajok Noli의 약자이다. 현재는 집 가(家) 한자를 방 제목의 가장 처음에 붙여 방을 구분한다.

2004년도 즈음부터 플레이되기 시작했으며 등장과 동시에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던 장르이다. 이 장르의 맵은 수십 가지가 있지만, 가족놀이의 전신이 되는 맵은 '영화 만들기' 맵이라고 볼 수 있다. 유즈맵 초창기에 등장한 '영화 만들기'는 비록 그 복잡함과 마이너성에 의해 대중적으로 플레이 되지는 않았지만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맵이었으며, '영화 만들기'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맵들이 생겨났고, 스타크래프트 RP계를 대표하는 가족놀이도 그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가족놀이는 이처럼 발전과 변화를 거치며 단순히 '가족 포지션의 역할극'을 넘어서, '장르를 연기하는 형태의 장르'를 총괄하는 말이 되었다.

2. 목록

* 목록 내에 작성된 맵에 관해 서술할 경우, 다음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서술은 작성을 금지한다.
* 플레이어 필요 인원 수
* 대략적인 세계관이나 줄거리, 모티브 및 오마주
* 다른 미디어믹스(소설, 만화, 영화 등)와의 연관성 또는 카피 여부
단, 제작자의 요청으로 삭제가 필요한 맵이라면 제작자가 직접 문서에서 편집 요청을 하거나 수정해야한다.

2.1. 판타지

2.2. 어반 판타지

2.3. 현대 배경

2.4. SF

2.5. 무협

2.6. 자유

2.7. 그 외

사실상 저기 위에 있는 모든 가놀에 19, ya, 女만, 女求 이런것만 붙여도 바로 검열삭제물로 바뀐다. 검열삭제를 목적으로 만든 유즈맵도 있다. 그러나 그런 맵은 정말 알 사람만 아는 맵들이라서 생략.

3. 기타

가족놀이는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조작이라고는 스타크래프트의 유닛들을 단순히 바둑돌 옮기듯 옮겨 놓는 것이 전부이다. 즉,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간의 채팅에 거의 모든 컨텐츠가 담겨 있고, 이것은 단순히 플레이하는 맵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뿐 본질은 같다. 채팅에 담긴 작문력 내지는 필력이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보통의 가족 놀이 맵은 통상적으로 2~6명이 플레이하는데 예를 들어, 6명 중 5명의 작문 실력이 높다고 해도 1명의 작문 실력이 초등학생 일기장 수준이라면 6명이 전부 불쾌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거창하게 소설을 쓰거나 만화를 그릴 필요가 없이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캐릭터가 직접 되어보는 경험을 한다거나, 떠올린 스토리를 어빌리티 킹덤과 같은 맵에서 직접 오퍼레이팅하며 전개할 수 있는데, 이것은 모든 역할극 게임의 장르 중에 유일하게 가족놀이만이 가진 요소들이다.

전문 가놀맵 제작자도 있는데, 심심해서 만들지 않고 웬만한 전문맵 만들듯이 만드는데, 심심풀이용으로 맵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생각될만큼 쓸데없이 고퀄인 부분이 많다. 물론 아마추어 소설 카페나 설정 카페 등에서 설정을 그대로 베껴다가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전문 가놀은 RP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자유성도 보장되고, 캐릭터의 성격도 입체적이고 독창적인데다가, 액션 트리거도 다양한 수준. 유닛 생산부터 조합, 순간이동, 구입, 기지 점령 등 가놀스럽지 않은 트리거들이 있다. AOS 맵처럼 스킬을 넣거나 EUD를 이용하는 가놀도 있다.

2022년 이후로서는 이미 기존의 유저들은 물론 가놀을 접했던 대부분의 유저들도 다른 게임이나 커뮤니티로 넘어가서 버려진 장르가 되었다. 가놀을 즐기던 유저들의 연령대도 2010년대에 비하면 엄청 높아졌고, 과도한 친목질로 인해 파벌을 만들어서 서로 성향이 다른 맵을 즐긴다는 이유만으로 비방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9]

사실상 맵메이커들도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 결정적 이유이다. 맵을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도 않고 대충 보고 넘기는 식으로 맵 하나를 플레이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면 자신의 인맥들에게 험담을 하여 주변에 퍼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 인맥들은 무비판적으로 이를 접하면서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해당 맵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맵으로서 변모하게 되어버리는 경우가 된다.

또한 파벌을 통한 맵 이지메 문제 뿐만 아니라 인원이 한정된 마이너 장르 특성상 만나던 사람만 만나게 된다. 위에 적혀 있듯이 이는 가놀판이 더 커지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자신과 가까웠던 유저가 친목을 그만두었다는 이유[10] 만으로 이에 대한 보복의 행동으로 게임 내에서 사적인 보복이 이뤄지는 경향이 관찰되고 있다. 글을 통해 서로의 심상을 주고받아야 하는 게임 방식의 특성상 지겹도록 보아 왔을 구 인맥의 문체를 알아보고 그 정보를 통해 게임을 즐기기는커녕 몇 시간은 글을 주고받아야 하는 6인 게임에서 불편한 티를 팍팍 내서 방 분위기를 망치는 등의 행위는 자유방종적인 경향을 띄며 근절되어야 하지만 개개인의 윤리 의식에 기대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 매너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는 않다.

그나마 남아있던 극소수의 유저들도 서로 비공개 방을 파서 따로 노는 경우가 다반사라, 1:1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상 제대로 된 가놀로서의 공방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설사 보여서 플레이를 한다하더라도 지인들로만 구성된 방이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방폭러가 침입해서 방을 터트리거나 아예 경험이 없는 뉴비가 들어와버려서 플레이에 십중팔구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아예 장르 자체가 매장된 상황.

4. 관련 문서


[1] 서남, 중앙아시아.[2] 미하일만 혼자서 1편에서 출연했다.[3] 악마와 천사와 드래곤이 전학을 온다. 그런데 보통 등교는 컨셉상 하루 정도만 하고 만다.[4] 그런데 에스프리라는 초능력자가 나오는 것만 빼면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스토리와 완전히 동일한데, 남아메리카 연방을 러시아로 바꾼 것만 제외하면 전부 다 똑같다. 즉 표절이나 마찬가지.[5] 여담으로 한 팬이 악릭스에게 이름의 모티브를 질문했었는데 모티브는 다름 아닌 롤빵이라고 한다.[6] 시작 후 선택하거나 방에서 결정된다.[7] 물론 작동이 잘 되는 맵도 많지만, 버그가 일어나거나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않거나, 특정행동을 하면 크래쉬가 일어나며 팅기는 맵도 존재한다.[8] 이전에는 Untouchable 제작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Untouchable이 최초로 맵을 제작하던 시기는 2011년인데, 해당 맵은 2010년 이전부터 공방에서 플레이되고 있었다.[9] 예를 들어서 해보지도 않은 맵을 재미없다고 깐다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분명한 근거도 없이 가놀맵의 스토리를 표절이라고 하던지, 짝퉁이라고 간주하는 경솔한 언행과 판단 등 행위들이 매우 잦다. 그 외에도 초심자를 배척하고 실력자들만 끌어모아 친목을 다지는 플레잉, 마음에 안 든다고 방을 나가거나 싸움에 동조시키거나 판을 키우는 행위를 하는 것도 적지 않다.[10] 가족놀이는 친목질을 하며 인맥을 쌓아 정보를 교환하여 페르소나가 결정되는 순간 상호간의 서술에 큰 제약이 생긴다. 대기실에서도 대놓고 서로간의 친분을 과시하는 것을 보이거나 한다면 다른 방 인원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자유도 관련 문제를 제외하고서도 이 문제도 상당한 단점이지만 대부분의 가놀러들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