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동 조건이 필요한 개전 카드의 경우, 개전 발동 여부는 내 시작 덱이 조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로 결정된다.
내 덱에 공작 말체자르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가 같이 있을 경우, 말체자르의 효과가 먼저 발동하여 덱에 비용이 짝수인 전설을 섞어넣더라도 바쿠의 효과는 정상적으로 발동한다.
내 덱에 비용이 짝수인 거인 카드들과 겐 그레이메인이 같이 있을 경우, 거인이 자체 효과로 패에서 비용이 홀수가 된다고 해도 겐의 효과는 정상적으로 발동한다.
반대로,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카드가 패에 있되 내 덱에 남은 카드들은 개전의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에도, 내 '시작 덱'이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므로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 덱이 바쿠와 28장의 홀수 카드, 1장의 짝수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그 짝수 카드 1장을 멀리건에 잡아 덱에 홀수 카드만 남는 경우에도 바쿠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1] 키워드로 정립되기 전에는 게임이 시작될 때였다.[2] 이렇게 된 이유가 조금 황당한데, 원래 아래의 메커니즘처럼 조건부 개전 하수인들은 도중에 다른 개전이 개입되어도 개전 발동 여부에 영향을 못 끼치는 게 정상인데, 크툰은 여러 예외 처리가 된 개전 카드라서 그런지 크툰이 겐, 바쿠보다 먼저 발동하면 상호작용이 꼬이는 버그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걸 고칠 방법이 없었는지, 문제를 수정한 게 아니라 늦게 발동하도록 하드코딩을 때려서 해결했다. 한편 그 이후 등장한 영혼수확자의 낫은 크툰보다 먼저 발동하면 크툰 본체를 너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 예외적으로 크툰보다 늦게 발동하도록 의도적으로 결정되었다.[3] 특급, 희귀, 일반 카드가 개전 능력을 가진다면 개전 효과를 두 번 얻을 것이다.[4] '크툰의 육체'의 효과로 소환되는 토큰.[A] '산산조각난 크툰'의 개전 효과로 산산조각나면서 내 덱에 섞어 넣어지는 토큰.[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