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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2:09:07

거짓의 윤무곡/등장인물

닌텐도 DS 게임 거짓의 윤무곡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아군으로 합류시킬 수 없는 캐릭터는 (★)표시.

1. 초기 3인방
1.1. 세르딕(알토리우스)1.2. 케이1.3. 매거스
2. 브레트왈다
2.1. 마리2.2. 세르딕(진(★)
3. 샤렘 연방
3.1. 달신(★)3.2. 재그라트(★)3.3. 사샤3.4. 안셈3.5. 아울
4. 알메리아 마도국
4.1. 셀마4.2. 엘마4.3. 아리오스
5. 앙라 교단
5.1. 메프레이유(★)5.2. 이그레인5.3. 개러햇
6. 베로나 신국
6.1. 우젤(★)6.2. 아이기르6.3. 유미르나6.4. 시몬
7. 켈
7.1. 아리시아
8. 그란즈
8.1. 가우스(★)8.2. 마티아스(★)8.3. 클로트(★)8.4. 엘네스트(★)8.5. 알베리히
9. 여행자
9.1. 알한브라9.2. 루키아9.3. 나지
10. 기타
10.1. 코튼10.2. 시노10.3. 이즈나10.4.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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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초기 3인방

1.1. 세르딕(알토리우스)

문서 참조.

1.2. 케이

파일:케이.gif

22세. 최초 3인방이자 전승이 가능한 캐릭터 중 한 명. 클래스는 기병.

전형적인 열혈 우라돌격형 캐릭터. 매거스보다 성실하고, 자신이 기사라는 사실에 자각과 책임감은 있다. 설정에서는 뛰어난 무예를 지녔다고 나오는데 어째 초기 공격력이 매거스보다 더 뒤떨어진다.

이동력 8칸이라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나, 그것 말곤 능력치가 다른 동료들보다 좋은 것이 없기 때문에 점점 찬밥이 된다. 초기성장치도 별로인데 카드 효과도 없고, 대장간 효과는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라 진짜 전승 말고는 믿을 구석이 없다. 근데 전승을 해도 구리다. 케이가 아무리 길고 날아봐야 카드 여섯 장 쌓은 mov 11 알한브라, 파괴력 하나는 최강인 이즈나에 비하면 어정쩡하다.

유일한 이점이라면 ZOC 무시를 사용한다는 건데, 문제는 이즈나, 알한브라 모두 폭딜의 힘으로 ZOC 째로 적을 깨부수는 타입(...)이라 얘네들은 ZOC무시가 없어도 된다.

그나마 술식간섭 스킬을 배워서 마법사한테 개겨볼만 한데, 슬프게도 알한브라는 축지의 비기 익혀서 최종 11칸을, 이즈나는 시노[1]와 함께 출전하면 문제없이 마법사들을 쓸어담을 수 있다. 그리고 마법이 아프면 셀마의 OB를 씌워줘서 패버리면 그만이다.

OB는 적 1인에게 자기 HP를 소모해서 공격하는 것. 자기 HP를 소모하는 것부터 가뜩이나 별로인데, 데미지도 그다지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제 몫을 하도록 키우려면 애정을 담아서 키워야 한다.

사실 케이는 절대로 안 좋은 캐릭터가 아니다. 그저 알한브라, 알베리히라는 너무나도 완벽한 상위호환이 둘이나 있고, 회차가 계속된다 한들 이즈나(+흑사자의 반지*2)라는 상위호환이 하나 더 쌓일 뿐이다. 참고로 셋 중 두 명이 근접 최강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덤. 그래도 초기 멤버라서 나지, 개러햇, 사샤, 시몬 같은 일부러 쓰려고 하지 않는 이상 합류하자마자 벤치행인 불쌍한 녀석들이 한트럭인데 케이는 (반강제로) 써 볼 기회 자체는 많은 그럭저럭 축복받은 캐릭터다. A급 기병들이 합류하기 전까지 전직 안 하고 땜빵으로 쓰는 용도로는 하자가 없다.

퀘스트는 평범하고 쇼핑 면에서는 성능이 나쁘다.

브레트왈다에 있기 전엔 켈에 소속된 기사였는데, 거기서 매거스와 아리시아 세 명과 함께 자랐다. 왕도 루트에서는 아리시아와 맺어진다.

무기:에인헤리얼
용자의 혼이 깃든 창. 소유자의 움직임을 보좌해 성장을 보조하는 힘을 숨기고 있다.

OB:라스트 리조트
생명의 불꽃을 태운 강렬한 오오라를 적 1명에게 쏟아 붓습니다. 자신의 HP를 소비해 그 수치를 데미지로 줍니다.

1.3. 매거스

파일:매거스.gif
"어이어이, 케이. 그 정도로 하라고"

27세. 최초 3인방 중 한 명. 클래스는 보병.

저돌적인 케이를 언제나 뒤에서 말리는 역할. 적이든 도시든 뭔가 나오면 케이가 물어보고 매거스가 답해줄 정도로 상당히 박식하지만, 호색한 이미지 탓에 지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작중 대화를 보면 사실 일부러 그렇게 안 보이게 행세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맵에서 여자 캐릭터가 보일 때마다 항상 작업을 거는데, 맺어지는 캐릭터는 단 한 명도 없다. 패도 루트에선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변태 3인방 중 하나다. 개러햇 왈 매거스가 돌진하고 자신이 뒤에서 마법을 쓰고 나지가 맨 뒤에서 화살을 날리며 기술을 쓰자는데....

이동력 5칸의 중장보병. 이동력을 희생한 댓가로 깡스탯이 좋고, 세르딕이 패도 루트를 거쳐 ZOC를 익히기 전에는 유일한 ZOC 소유자라 0회차에선 그 입지가 상당하다. 힐러가 없는 상황에서도 일정 이상의 생존력을 보장하는 좋은 캐릭터지만, 공교롭게도 세르딕과 포지션이 비슷해 가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매거스가 없으면 진행하기가 힘들거나 벅찬 시나리오가 몇 개 있으므로 여전히 활용도는 높다. 예를 들어 '젋은 사자' 편에서는 위에서 병력들이 몰려오고, 아래쪽에서는 기병들이 빠른 속도로 강을 넘어서 달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위쪽의 다리의 가로 길이가 한 칸이기 때문에 거기서 장판파를 시전해줘야 하는 등.

일반 공격 방어에는 우수하지만, mag가 낮아 마법 공격에는 약하므로 그 점은 주의하자. 어차피 체력은 넘치고 방어력도 준수 하니 mag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장착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OB는 자신의 HP를 소모해서 주변 아군의 HP를 회복하는것. 아군의 방패인 입장에서 HP를 소모한다는건 조금 이상하지만, 'OB사용으로 주변 아군 회복 → 힐러를 이용해 매거스 회복'으로 한턴만에 파티 전체를 회복하는 용도로 쓰면 꽤나 유용하다.

초반에는 유용하게 쓰이지만 회차가 계속될 수록 입지는 점점 좁아진다. ZOC야 세르딕으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할 뿐더러, 거짓의 윤무곡은 적의 공격을 방어한 뒤 반격하는 것 보다, 적이 오기 전에 박살을 내 버리는 편이 훨씬 진행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즉, 탱커 따위가 들어갈 자리 만들 바에야, 마법사 한 명이라도 더, 아니면 최강의 물리딜을 내주는 삼총사, 안셈, 알한브라, 이즈나가 들어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된다.

퀘스트, 쇼핑 용도로는 고만고만하다.

무기:센티넬
「강철」이라 불리는 굉장히 무거운 특수철을 정제해 만든 기사단 제식장창.

OB:그런 게 사랑이잖아?
자신의 HP를 주변의 동료에게 나눠줍니다.

2. 브레트왈다

대륙 중원에 위치한 왕국. 과거 브레타왈다의 왕이였던 아르토리우스가 과거 날뛰던 어둠을 봉인했다. 태자 세르딕과 마리는 그 후예.

2.1. 마리

파일:마리.gif
"오라버님. 제게 생각이 있습니다. 맡겨주세요.[2]"
"네. 거짓이 없는 제 진심입니다.[3][4]"

16세. 거짓의 윤무곡의 히로인 1. 클래스는 힐러.

'성녀'라고 불리는 브레트왈다의 공주. 진짜 세르딕의 여동생이다. 온화하고 얌전한 성격에 심지가 굳고 지혜로운 소녀로, 베로나 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어, 몇 년 동안 오빠와는 얼굴 한 번 마주치지 못했다. 그러나 세르딕으로 위장한 알토리우스를 보자마자 첫눈에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보았으나 왕국을 다시 부흥시킬 사명을 위해 세르딕(가)/알토리우스에게 조용히 협력한다.

게임 중반부에 성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왕족의 피가 필요하니 자신을 죽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왕도 루트로, 제안을 받아들이면 패도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참고로 패도루트를 가기 위해 마리를 죽일 때 가지고 있는 소지품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그것들을 가진 채로 죽이면 아이템까지 모조리 증발해 버린다. 흑사자의 반지나 북방칠숙, 중천황룡의 기념장 같은 핵심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선 미리 빼 줘야 한다.

마리의 죽음은 패도루트가 음울한 분위기를 띄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히 인물 하나가 없어진 것 이상으로 세르딕은 자신이 마리를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성격이 완전히 뒤집혀 버렸고 후반부의 세르딕은 속죄를 위해 끝없는 싸움에 몸을 던지는 지경까지 이루게 된다. 패도루트 해피엔딩에서도 세르딕이 나 자신을 용서할 날은 오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마리를 죽였다는 사실에 큰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왕도 루트에서는 진짜 세르딕의 대리라는 것 말고 존재 의의가 없던 가짜 세르딕에게 알토리우스라는 이름을 주면서 그에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 등 진 히로인다운 활약을 보인다. 세계를 구한 알토리우스가 영웅으로서 세계를 돌아다니고, 그녀 자신은 여왕이 되어 기다리는 왕도 루트의 결말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맨 마지막에 '브레트왈다에는 약속을 지키는 자가 있다'라는 자막으로 보아 결국에는 아르토리우스가 돌아오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신분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아르토리우스가 세르딕의 클론이므로 둘이 맺어지면 유전자적으로는 근친상간이 성립하기 때문에 제작사에서도 맺어졌다고 확언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긴 듯하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힐러 캐릭터. 클래스 업을 하지 않기에 2회차에서는 입수와 동시에 전 스킬을 찍을 수 있다. 이동력은 4칸이고, 체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 방 맞으면 죽고, HP 상승치가 최악 수준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MP 성장치가 높아서 힐러로서의 능력은 최고다. 잘 보호해주기만 하면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레벨이 쑥쑥 오르는 무서운 캐릭터. 생존성도 북방칠숙의 기념장과 중천황룡의 기념장을 껴주고 기동성은 흑사자의 반지를 준다면 별 문제 없다.

자신의 HP와 MP를 아군 한 명에게 나누어 주는 '금색의 찬가'라는 전용 스킬이 있고, 자신의 MP를 자동으로 회복하는 특수능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에 마법사와 연계하면 MP걱정 없이 공격 마법을 쏘아댈 수 있다. 특히 이그레인처럼 mp는 적은데 마나 사용량이 높은 마법사와는 찰떡궁합. 기본 마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데미지 딜러로서도 활용 가능.

OB는 행동을 종료하지 않은 전 아군 회복이라는 엄청난 기술. 어째 '성녀'라는 타이틀도 그렇고 성격으로 봐도 그렇고, 교황이 직업인 아이기르보다도 더욱 성직자에 가까운 이미지다.

딱 봐도 전투 멤버인 만큼 퀘스트나 쇼핑 양쪽 면에서는 바닥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아무데도 안 쓸 거면 차라리 수행을 시키자.

왕도 루트의 경우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고정 힐러의 자리를 차지하지만 0회차에선 마리가 아이기르보다 활약시키기가 힘들다. 0회차 마리는 아이기르와는 다르게 오라토리오 레이를 익히려면 레벨 40대 중반(...) 정도까지 키워야 하는 굉장한 노가다가 강요되는데 그 때쯤이면 오라토리오 레이로 재미보기 힘들 정도로 시나리오가 많이 진행될 때가 되기 때문에 0회차 왕도 루트를 헬게이트로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무기:리카
왕가에 전해지는 성스러운 지팡이. 세상의 질서와 밸런스를 지키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OB:성스러운 왕녀의 기도
행동 종료를 하지 않은 아군의 HP를 회복합니다.

2.2. 세르딕(진(★)

파일:세르딕.gif

18세. 브레트왈다의 황태자. 문무겸비한 엄친아 급의 인물이었지만 그란메르 제국의 왕국 침공 당시 적과 싸우다 사망한다. 죽기 직전 성검 스푼타를 그림자 대역인 주인공에게 건네준다. 즉 우리가 플레이 하는 게임의 주인공 세르딕은 이 진짜 세르딕의 그림자 대역인 인물이다. 그 후 메프레이유의 마법에 의해 부활하지만 어느 루트를 가도 결국 세르딕(알토리우스)에 의해 두 번 죽는다.
세르딕(진) : 잘도 짐 앞에 모습을 드러냈구나, 가짜.
세르딕(주인공) : 이게 무슨 광대짓이지? 성검이 없다면 왕으로 인정받지 못 한다는 것은 브레트왈다의 백성이라면 잘 알 텐데?
세르딕(진) : 크윽...
또 세르딕을 인정한 아이기르[7]에게도 원망 섞인 말을 던지지만 속사정을 알 리가 없는 아이기르 역시 진짜 세르딕을 가짜 취급한다.
세르딕(진) : 아이기르, 브레트왈다의 종교를 이끄는 네가, 어째서 가짜에게 가담하나.
아이기르 : 가짜는 그대이니라. 과인의 판단에 잘못이 없어.
세르딕(진) : ……그렇다면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밖에 없겠군.
오히려 궁지에 몰린 진짜 세르딕은 결국 주인공인 신성황제 세르딕에게 패배하고 "브레트왈다여... 마리..."를 외치며 완전히 숨을 거둔다.
패도루트에서 나오는 인물들 중 비참한 최후를 맞은 인물이다. 요절한 것도 모자라서 메프레이유의 흑마법으로 부활하여 사실상 꼭두각시 역할이나 하는 고인드립을 당했다. 패도루트로 돌입하면서 자신의 여동생이 그림자 대역에게 죽고 멋대로 황제에 올라 자기 행세를 하는데도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오히려 자신이 가짜 세르딕이 되고 말았다. 죽는 순간까지 정체성을 부정당하며 정신적으로 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짜 세르딕 입장에선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무기:위검 스푼타
스푼타를 모방해 만들어진 검. 벤 상대의 혼을 먹는다.

OB:재단의 위광
어둠의 힘을 폭주시켜 상하좌우 전방향으로 관통 공격을 합니다.

3. 샤렘 연방

여러 부족이 모여서 만든 연방국가. '나' 부족의 달신이 영향력이 제일 크다. 하지만 그란 메르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한다. 이후에는 달신의 아들인 안셈이 세르딕(알토리우스)을 도와 중원에서 제국군을 몰아내고 재건한다.

3.1. 달신(★)

파일:달신.gif

안셈의 아버지이자 샤렘 연방의 연방 중 하나인 '나' 부족의 족장. 꽤나 현명하고 어진 지도자였던 것 같으나, 다른 부족의 족장 재그라트가 제국에 붙으면서 재그라트에게 살해당한다. 정확히는 재그라트가 마리를 납치해서 돌려주자고 말하다가 재그라트가 달신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고 안셈까지 감옥에 가둬버린다. 안셈이 어찌어찌 사샤를 붙잡히지 않도록 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3.2. 재그라트(★)

무기:그림 이터
선대족장을 시작으로 많은 피를 마신 거대한 전투도끼.

OB:없음

샤렘 연방의 족장중 하나. 마리를 납치하고 제국군에 붙었으나 마리와 안셈을 구하러 온 왕국군에게 당해 죽고만다. 공격력이 매우 강하고 위협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서 초반에 상대하기 어려운 보스일 수 있으나, 다굴과 세르딕 OB로 한 턴에 보내버리면 쉽다.

3.3. 사샤

파일:사샤.gif
"도련님만 무사하시다면,저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습니다."

19세. 샤렘 부족의 왕자인 안셈을 곁에서 모시는 하인. 보병. 스스로는 안셈을 좋아하고 있는 감정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초면인 매거스도 대번에 눈치챌 정도로 주변에 티를 다 내고 있다. 4화 '깊은 숲' 편에서 안셈을 구하기 위해 자동 합류한다.

이동력은 7칸으로 보병으로선 높은 편이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낮고, 보병으로선 별 쓸 일 없는 마력의 비중은 높아 굴리기 많이 힘들다. 정작 그 높은 마력도 허접한 체력 때문에 마법 공격에 2방 이상 버티기는 힘들다. 공격력도 평균 수준이라 공격을 시켜도 게임 초반부 궁병의 체력을 겨우 반피 정도 깎는 수준이고, 화살 한 번 잘못 맞으면 바로 비명횡사하는 등 여러모로 부실한 능력치로 인한 성능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여러모로 케이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

대장장이 퀘스트로 인한 공격력, 명중률, 치명타 보정은 높아서 잘만 키우면 데미지 딜러로 키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애정 없이 키우긴 힘들다. 안셈과의 회화 이벤트가 꽤 있는 편이므로 안셈과 사샤를 좋아한다면 같이 데리고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OB는 일정 범위 안의 적 1명 공격. 범위도 넓고 위력도 상당해서 적 핵심 전력 저격이나 방어 병력 철거에 좋다.

퀘스트 성공률은 평범하지만 기본 심부름 성공치가 높고, 스킬 '심부름의 달인'을 1차 클래스부터 찍을 수 있는데다가 구매시 돈을 남겨오는 기둥서방 속성이 있기에 심부름 전용으로 빠질 확률이 높다.

무기:미스트 에지
아름다운 장검. 그 도신은 항시 아침이슬로 감싸여 더럽혀지는 일이 없다.

OB:이의 태도 진아
1대1용 오의. 적 1명에게 강습 공격을 겁니다.
범위 : 7칸내 1명
위력 : (ATK × 3) × 1/1.5/2

3.4. 안셈

3.5. 아울

파일:아울.gif

올빼미단의 두목. 보병. 7화 '올빼미단'에서 첫 등장한다. 영입 조건은 나오는 화에서 마리로 말을 거는 것.

스스로를 의적이라고 자칭한다. 확실히 의리가 있고 나쁜 짓은 하지 않는 녀석이다. 덧붙여 저 얼굴로 21세. 참고로 아울 21세<케이 22세<안셈 23세(…). 게임 내에서도 안셈이 아울의 실제 나이를 알고 경악하고 아울도 화내는 이벤트가 있다.

처음에는 세르딕 일행들을 포위하며 위협했지만 앞으로 나서서 자신을 설득하는 마리의 대담한 모습을 보고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근데 그 뒤로는 패도 루트를 제외하면 공기.

이동력이 7칸 정도가 되는, 사샤와 비슷한 입장의 캐릭터. 이동력을 높이는 축지의 비기가 최초 클래스에 있기에 1회차에서는 초반부터 이동력 10칸이 되지만… 이동력이 높은 만큼 다른 능력치가 떨어지는지 약하다. 마법사를 한방에 못 죽인다.(...) 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키우면 나름 굴려먹을 수 있는데, 크리티컬 관련 스킬들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고 대장장이 퀘스트에 크리보정이 높게 잡혀있는데다 비전 퀘스트로 크리티컬 확률 2배가 있기 때문에[8] 이 조건을 전부 충족하면 때리는 족족 크리티컬이 터지는 치명타 특화 캐릭터로 키울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성상 크리티컬은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므로 아울의 빈약한 공격력으로도 상당한 화력을 자랑한다. 타격감 넘치는 크리티컬 히트의 효과음도 매우 짜릿하다! 하지만 이 정도의 노력을 이즈나나 알한브라 등에게 해주면 훨씬 더 강한데다 결정적으로 크리티컬이 안 터지면 상당히 곤란해지기 때문에(...) 크게 추천해 줄 캐릭터는 안된다. 색다른 딜러를 원한다면 키워볼만한 캐릭터.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정도로 보정을 해주려면 최소한 1회차는 해야 가능하니 0회차일땐 그냥 퀘스트 요원으로 돌리자.

OB는 주변 캐릭터들을 상태이상 '나죽네' 상태로 만드는 범위기. 피아식별을 안 하므로 봉인을 권한다. 상태이상을 만들고 본인은 한 번 더 행동할 수 있었다면, 크리티컬로 먹고 사는 아울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졌을텐데 아쉬운 부분.

심부름의 달인이 있지만 구입, 매각으론 절망적이니 쓰지 말자. 도박하다가 돈 날리고 온다. 퀘스트 수치는 높으니 퀘스트 전용으로 돌리는 게 낫다.

패도 루트 일정 스테이지에 심부름 보내면 여동생 이벤트가 일어나서 한 스테이지를 건너 뛸 수 있지만 자의의 기념장만 받고 레벨업 기회와 심부름 기회를 날리는 격이기에 별로 실익이 없다. 참고로 이 여동생은 오빠와 전혀 딴판으로, 참하게 생긴 미소녀다.

여담이지만 그란 메르 제국의 홍사자 클로트와는 예전 동료 사이로 친밀하게 지냈으며 누님이라고 부른 듯 하다. 그러나 클로트가 제국에 붙으면서 배신해서 동료들을 잃었기 때문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클로트가 죽자 아쉬운 것 처럼 행동하는 걸 보면 그동안 미운 정 다 들었나보다.

무기:무명의 검
멸망한 옛 부족이 제사에 사용했던 단도로 칼날 부분만 오리지날이다.

OB:기약 패러다임
범위 내에 있는 자신 이외의 캐릭터 전원을 상태이상「나죽네」로 만듭니다.「나죽네」상태가 된 캐릭터는 적으로 부터 받는 공격이 반드시 크리티컬이 됩니다.

4. 알메리아 마도국

이슈메르 사막에 위치한 마법사들의 나라. 셀마, 엘마, 아리오스 모두 알메리아 마도국의 학교를 다녔고, 제국군 제 4사단장인 엘네스트 또한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아리오스와 같이 다녔다). 그란 메르 제국이 브레타왈다를 침공한 이후 제국군에 붙는다.

4.1. 셀마

4.2. 엘마

4.3. 아리오스

파일:아리오스.gif

25세. 셀마, 엘마의 스승이다. 4번째로 합류 가능한 마법사로 매거스나 개러햇과는 다른 의미의 변태.

젠틀하고 스마트하게 생긴 외형과는 다르게, 4차원+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 연구를 하고 싶어서 초면인 사람에게 성추행스러운 대사를 한다거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제자를 팔아넘기는 일도 불사한다. 엔딩에서는 알한브라의 몸을 조사하게 해달라는 성추행적인 발언을 하는데, 아리오스의 캐릭터성 때문에 이게 연애 플래그가 아닌 실험체로 취급하는 듯.

'뇌제 엘네스트' 스테이지에서 오른쪽 제일 아래에 있는 집 근처에서 몇 턴이 지나면 나온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자동 합류. 세르딕으로 접근 시키면 스테이지에서 논 플레이어로 합류한다. 대화 이벤트도 나오는데 아리오스 하는 말이 "자네 몸에 흥미가 있네. 기회가 되면 보여주지 않겠나?" 같은, 그냥 들으면 성추행적인 발언을 초면에 내뱉는다.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위대한 최강의 대마도사 그 자체. 불 속성의 마법사로, 이동력은 4칸. 최강의 마법사 능력치에 최대 MP량이 엄청나다. 마법도 이것저것 많이 알고, 마법 데미지가 매우 절륜하다. 단, 원환의 마력 스킬이 없기 때문에 MP 회복을 위해선 마인의 기념장 등이 필요하다.

주력기는 메테오 게이트. 비전 퀘스트와 화염 보정 기술을 배우면 술식간섭을 배운 중장기사 따위도 한 방에 증발이다. 또한 제드너 프리즌도 습득 가능하다. 얼음 특화에다가 MP소모 감소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셀마의 것과 비교하면 효용성에서는 상당히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사용할 수는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3차 클래스로 전직하면 범위 마법인 '메기도 노바'가 등장하는데, 우선 제드너 프리즌에 비해 범위가 매우 넓지만[9] 피아식별이 없어 그냥 쓰면 아군까지 쓸려나간다. 스테이지 후반에는 좁은 공간에 뭉쳐야 하는 일이 많고 아리오스의 MOV와 체력은 저질이라 적군 한가운데 미끼로 던져넣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쓸 일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정 써야겠다면 셀마의 OB를 꼭 입혀주자. 물론, 셀마의 OB를 받았다 하더라도 빈사상태가 되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상대 몹을 잔뜩 몰고 왔다면, 메기도 노바로 필드를 청소한 후, 시간을 벌며 힐러로 재정비 할 수 있다. 40대 레벨에서는 아르스 마그나라는 패시브 스킬도 배우는데 모든 속성 마법의 마나 소모량을 줄여주고 데미지를 높여주는 사기급 스킬이니 다른 거 찍을 포인트를 아껴서라도 찍어야 한다. 아르스 마그나를 만렙까지 투자했을 시 메테오 게이트와 메기도 노바의 MP 소모가 25까지 줄어드는 혁신적인 감소를 볼 수 있으니 무조건적으로 먼저 찍자.

퀘스트 수치가 높으므로 셀마, 엘마, 이그레인 등의 전투 인원이 비어 땜빵으로 쓸 게 아니라면 퀘스트를 열심히 수행시켜주자. 단, 심부름 수치는 전 캐릭터 중 최악을 달리니 포기하는 것이 좋다. 돈이나 아이템을 전송 마법으로 날려먹는 꼴을 보게 된다.

무기: 도장 알레테이
존재의 진리를 관찰한다고 전해지는 비밀의 보구중 하나

OB: 왜곡되어라 진리여
자신과 주위 캐릭터가 사용하는 마법 소비 MP를 경감시켜 줍니다. 다음 플레이어 페이즈까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5. 앙라 교단

어둠의 신 앙라를 섬기는 종교집단. 모티브는 아무래도 조로아스터교. 하지만 베른교를 믿는 브레타왈다와 베로나 신국에 의해 계속해서 탄압당해 왔다. 그란 메르 제국의 브레타왈다 침공도 따지고 보면 비공식 이단 사냥의 피해자인 메프레이유에 의한 것이므로, 앙라 교단에 대한 탄압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 볼 수 있다.

5.1. 메프레이유(★)

파일:메프레이유.gif

29세. 브레타왈다 궁정마술사 였으나 원래는 앙라교단쪽 인물이었다. 베로나 신국과 브레타왈다 왕국 제후들의 비공식적인 이단 사냥에 의해 가족친지를 잃게 된다. 이후 복수를 위해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한다. 세르딕은 메프레이유가 복수를 위해 만든 것이었으나, 일이 꼬여서 진짜 태자 세르딕에게 주워져 버리고, 나중에는 결국 메프레이유를 잡기까지 한다.

왕도, 패도 루트를 넘나들며 등장하는 메프레이유는 어느 루트에서 만나더라도 어려운 상대이다[10]. 패도루트는 알베리히 OB로 잡아도 되긴 하지만, 알베리히를 안쓰고 잡을려면 판데모니엄 때문에 상당히 고전해야 한다. 하지만 몸사리지 말고 그냥 돌격해서 잡아버리자. 다음화는 세르딕 혼자 출정하는 탄이라서 세르딕만 살려서 깨면 부상중인 아군을 데려갈 염려도 없어진다. 왕도루트에서는 최종보스로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0회차 왕도루트를 피하라는 이유중 하나. 열심히 매거스를 키워놔도 진입하다가 세븐스 메나스 맞고 죽어버리거나 빈사상태가 된다. 결국 매거스를 방패삼아 한턴 버티고 진입해야 하는데, 진입하고 나서는 판데모니엄 맞고 다함께 골로가버린다. 사실 이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해도 의외로 쉽게 깨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안셈으로 들어가서 화살을 쏘고, 마리의 제로 리프로 데리고 오는 것. 마리는 마나에 여유가 있으니 이짓만 반복한다면 큰 피해없이 깰 수 있다. 하지만 메프레이유가 중천황룡의 기념장을 끼고 있어서 꽤나 오래걸리는 공략법이다. 게다가 마나를 거의 다 깎았다 싶으면 마나회복 포션을 마셔버린다. 하지만 안셈의 스킬'박쇄의 가시나무'가 있으면 조금 쉽긴 하다, 그래도 정말로 오래걸리는 공략법이기에 기왕 마지막까지 온거, 정공법으로 깨보기를 권장한다.메프레이유는 왕도든 패도든 만나면 어렵고 까다로운 상대지만 꼼수가 하나씩은 있어서[11]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무기:죄장 아르시엘
영원의 멸망을 가져다주는 검은 태양의 조각으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저주받은 지팡이

OB:일어나라 나의 어둠
어둠의 힘으로 강제 활성을 시켜 자신의 MP를 회복합니다.

5.2. 이그레인

5.3. 개러햇

파일:개러햇.gif

무기:토울 사이트
모든 것의 진실을 밝혀준다고 전해지는 성스러운 지팡이

OB:성언 하이로우
어둠의 축복으로 범위 내에 있는 전원의 LC를 상승시켜 줍니다.

62세로, 거짓의 윤무곡 캐릭터 중 최고령. 마법사/힐러. 왕도든, 패도든 바로 그 다음 스테이지에 등장. 로리콘 신사로 작중 변태 3인방 중 하나.

암흑계 공격마법과 암흑 보조 스킬, 회복 마법을 가지고 있는 딜링형 힐러. 2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캐릭터의 정체성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빛 속성 마법 소모 MP를 줄여주는 스킬인 할렐루야가 없어서 회복마법 사용시 MP소모가 많고, 성장치도 낮은데다, 타 속성이라도 광역기를 배울 수 있는 이그레인과는 달리 이 사람은 3차 클래스를 찍어야 배울 수 있는 오라토리오 레이 말고는 광역기가 없으며, 결정적으로 할아버지인지라 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잘 쓰이지 않는 캐릭터다. 사실상 힐러가 보조 역할인 딜포터인 셈. 이그레인이 부상 패널티를 입고 있거나 할 때 땜빵용으로 쓰면 좋다.

OB는 아군 여럿의 LC를 올려주는 지원기. 개러햇 자신도 데미지 딜링이 되니 게이지 채우는 것도 어렵지 않고, 딜러들 LC가 모자라다 싶을 때 한 번씩 써 주면 빠르게 아군을 상태이상 면역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퀘스트 수치는 보통이고, 심부름은 못한다. 전투 시에는 이그레인과의 대화 이벤트가 꽤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아리오스에게 속아 엘마를 소녀인 줄 알고 어떻게 해 보려다가 남자애인 줄 알고 대실망하는 이벤트도 있다.

6. 베로나 신국

빛의 신 베른을 믿는 종교집단으로, 교황을 중심으로 국가의 형태로 형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앙라 교단을 탄압했으나, 교황 아이기르 때부터 탄압이 물러지더니, 왕도루트 해피엔딩에서는 개러햇과 아이기르가 앙라교와 베른교의 접점이 되어 서로를 이해시키고 존중하려 한다.

6.1. 우젤(★)

파일:우젤.gif

38세. 베로나 신국의 사제였으나 베른교의 더 많은 포교를 주장하며, 앙라 교단의 박멸에 대한 현 교황(아이기르)의 방침이 무르다고 생각해, 성기사단 일부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제국군에 붙는다. 아이기르는 도망쳐 나와 왕국군과 합류하지만 시몬과 유미르나는 우젤에게 잡히고 만다. 나온지 2화만에 죽는 재그라트보다 더 빨리죽는다. 재그라트는 3화동안 나오지만 우젤은 2화만에 죽고 만다. 둘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낮은 비중. 더 이상 뭔가 쓰고 싶어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녀석이다.
굳이 쓸것을 찾자면 시몬과 대화이벤트가 있다는것 정도고 우젤 근처에 아이템이 하나 떨어져 있다는 것 말고는 정말로 쓸 것이 없다.

무기:엑소더스
제국에서 보내져 온 석장으로 일찍이 중동에서 번영한 왕국의 신관이 대대로 소유한 물건

OB:없음

6.2. 아이기르

파일:아이기르.gif
"과인이 검다고 한다면 흰 눈도 검게 되지...화형과 능지처참, 어느 쪽이 마음에 드느냐"

거짓의 윤무곡의 히로인 3. 두번째 힐러

14세의 소녀인데 교황이다. 세르딕도 정체를 안 뒤에 벙찌는 모습을 보인다. 교황님이기에 엔딩에 따라 세르딕이나 마리에게 대관식을 주관하기도 한다. 마빡+여왕님+츤데레 속성. 엄격한 말투를 쓰지만, 본디 심술쟁이에 그 나이대 아이다운 철없는 성격. '아이'라고 불리면 엄청 싫어한다. 하지만 개념이 없는 건 아니라서, 패도 루트에서 비뚤어지는 주인공을 그나마 손댈 수 있는 입장이다. 그래서인지 이그레인과 함께 게임의 엔딩 중 주인공과 맺어지는 장면이 나오는 몇 안 되는 히로인 중 하나. 패도 루트 해피 엔딩에서 세르딕이 아이기르에게 청혼한다. 다른 히로인들은 주인공 세르딕과 맺어지는 것이 전혀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전개.

마리보단 떨어지지만 힐러중에선 마리 다음으로 좋은 힐러. 떨어지는 이유는 마력 때문인데, 물론 마력이 힐량에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오라토리오 레이'의 딜에는 적용된다. 그러므로 힐러만으로 치자면, 마리와 아이기르는 동급이지만 딜량, OB, 스킬 배포까지 다 따지자면 마리가 너무 압권이다..[12]

아이기르는 힐러로만 봤을 땐 정말 좋은 힐러다. 이동력이 높아 파티 합류가 빠르며, 범위 회복가 있어서 마리가 필연적으로 빠지는 패도 루트라면, 여지없이 아이기르를 파티에 넣는다.

ZOC를 배우기도 하지만 탱커로 쓰려면 여러 회차를 거듭하고 템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13] 언뜻 보면 버리는 스킬처럼 보일 수 있으나 템을 맞추고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hp와 mp를 이용해 메인 탱커로 사용하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탱커 중엔 유일하게 북방칠숙의 기념장을 껴놔도 Atk 수치를 전혀 써먹지 않는 캐릭터이므로 딜 로스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북방칠숙을 이용한 방어력 뻥튀기가 가능하다. 2북방칠숙-중천황룡의 기념장-마인의 기념장이나 3북방칠숙에 중천황룡을 하나 껴두는 템 트리가 좋다. 세르딕-매거스-아이기르가 3개의 ZOC로 벽을 쌓고 뒤에서 프리딜을 넣는 구도가 나온다. 하지만 웬만하면 힐러로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애초에 필요한 스킬은 1차 각성에 다 배운다. 2차 각성은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수준. 다만, ZOC를 배워서 탱커로 쓸 생각이라면 2차 각성을 해야한다.

왕도 루트에서는 마리가 멀쩡히 살아있으니 마리를 쓰는 것이 좋다.

무기:계주 헤임달
「천상의 유산」이라 불리는 비밀의 보구. 실체를 지니지 않은 불가사의한 보주.

OB:널리 퍼지는 은혜
광명신 베른의 힘을 사용해 범위 내 전원의 HP를 회복합니다.

6.3. 유미르나

파일:유미르나.gif
"너무하네요,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20세. 세번째 힐러. 전형적인 거유+보케+백치미 계열. 맹한 성격이어서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패도에서 접점이 많은데 정작 왕도루트에서 알베리히와 연애 플래그가 서 있다.

초기 능력치가 상당한데, 공격력은 그렇다 치더라고 방어력이 마법사/힐러 치고는 상당히 높아서 스테이지의 궁수나 중장기사의 공격에도 한 방에 안 죽는다. 대부분의 마법사가 템보정이 없으면 스치면 억하고 죽는 걸 보면 이례적. 이 정도로 기본 능력치가 좋은 건 성장한 코튼 뿐이다. 하지만 기본 능력 자체는 쓸만하지만 이동력이 4라서 아이기르에게 좀 밀리는 편. 한 마디로 자신을 희생한 파티의 생존보다, 자신의 생존을 파티의 생존으로 만드는 데에 특화된 힐러라고 볼 수 있다.

유미르나를 구하고 세르딕을 접근시키면 알베리히를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달성된다.

심부름 능력이 좋고, 물건을 살 때 지불 대금을 반으로 깎는 '깍쟁이' 능력이 있어서 구입 전문 심부름 요원으로서 활용도가 높다.

OB는 상태이상 회복율 상승으로, 무려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심지어 출격해있는 동료 전원에게 주는 버프로, 마리의 OB처럼 범위제약이 없다. 범위제약도 없고 지속시간도 그 화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는 사기성을 지닌 OB이지만, 유미르나 자체가 쓰이지도 않고 상태이상 회복률 상승이란 효과 자체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14]

무기:리아 파르
「운명의 지팡이」이라고도 불리는 비밀의 보구중 하나.

OB:카레이도 큐어
출격해있는 동료 전원의 상태이상 회복률이 올라갑니다. 그 시나리오 내내 효과를 발휘합니다.

6.4. 시몬

파일:시몬.gif

무기: 트리엄프[15]
소유자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백아의 창.

OB: 라이징 선
자신의 LC를 올려 다음 플레이어 페이즈까지 받는 데미지를 줄여줍니다.

32세. 기병. 수도원 시절 마리와 알고 지낸 마리의 수호기사라고 한다.

수호기사라는 설정에 맞게 기병형 탱커 역할을 맡는다. 공방 기본 능력치가 높은 편이고 이동력도 9로 케이보다 높아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배우는 스킬들이 대부분 쓸모가 없어 후반으로 갈 수록 빛이 바랜다. 또한 탱커임에도 기병인지라 ZOC를 배우지 못한다. 때문에 탱킹은 매거스, 기동력과 딜링은 알한브라, OB 성능은 같은 기병 클래스인 알베리히에게 각각 밀린다. 다회차에서는 스킬 전승이 가능한 케이에게도 밀린다. 다재다능한 만능형 캐릭터가 가진 고질적 문제인 '모든 분야에서 성능이 애매하다' 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

7.

브레타왈다의 제후중 하나인 아리시아가 영주로 있는 지역. 케이와 매거스의 고향으로, 스토리 후반부에는 제국군에 붙으려고 했으나 케이/매거스의 설득으로 왕국군에 합류하게 된다(특정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면 적으로 남게 된다).

7.1. 아리시아

파일:아리시아.gif
"하지만 그렇게 말해준다면 안심하고 적이 될 수 있다"

17세. 왕도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 보병.

케이, 매거스와는 형제자매처럼 자랐으며, 케이가 짝사랑하는 여인. 케이와 매거스가 말도 없이 켈을 떠나버려 상처가 남아 있다. 모든 여캐에게 집적대는 매거스가 유일하게 들러붙지 않는 캐릭터이다. 오히려 아리시아 쪽에서 '옷에서 매거스 냄새가 난다'느니, '다른 여자한테는 다정한 얼굴을 하면서 나한테만 안 그런다' 따위의 말을 해도 매거스는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싫어하기 때문은 아니고 아리시아가 어리광을 부리지 않고 책임감 있는 영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듯. 반대로 케이와의 대화에서는 어리광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동력 6칸의 보병. 단점도 없고 장점도 없는 그냥 무난 평범한 캐릭터. 초기 능력치는 우수한 편이지만, 성장률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는 잘 키운 사샤보다도 오히려 딸린다. 딱히 그 시점에 키울 캐릭터는 아니다.

OB는 자신의 OB를 소모해 주위 아군 1명의 OB게이지 상승. 라이온 하트가 있어 OB가 잘 차는 편이니 땜빵용으로 넣었을 때 주변에 OB가 강한 캐릭터를 밀어주면 된다. 따라서, 직업군은 전사에 속하지만 실질적으로 맡게 되는 역할은 메인 딜러의 공격을 보조하는 지원형 어태커.

영주님이라서 그런지 퀘스트와 심부름 수치는 나쁘다.

왕도루트 '누구를 위하여'에서 매거스나 케이에게 세르딕으로 접근하고 켈에 보내면 입수. 동료로 만들지 않을시 다음 스테이지에서 적으로 나온다.

참고로 패도 루트에서는 언급이나 캐릭터는 나오지 않지만 얼굴 한번 못 비춰보고 제국에 붙은 대가로 다른 영주들과 함께 세르딕에게 끔살.

참고로 케이보다 5살 어리고, 매거스보다 10살 어리다. 매거스가 괜히 케이한테 양보한게 아닌듯 싶다.

무기:오패 쇼하쿠
동방을 지배하고 있던 5인의 패왕중 우두머리가 차고 다녔다는 장검.

OB:유니온 소율
자신의 OB 게이지를 동료 1명에게 양보합니다.

8. 그란즈

그란 메르 제국의 5마리의 사자로서, 각각 취사자, 금사자, 홍사자, 벽사자, 흑사자라는 칭호를 지닌 사단의 사단장 들이다. 그란즈에 발탁될 정도로 강한 힘과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각 화의 보스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약한애도 있다). 제 1사단장 취사자 가우스는 패도루트에서 최종보스로 나온다. 반면 알베리히는 왕도와 패도가 조건이 다르지만 동료로 만들 수 있다.

8.1. 가우스(★)

파일:가우스.gif

39세. 제국군 제 1사단장 취사자의 대장이자 그란메르 제국의 황제이다. 본래 작은 나라의 왕이었으나 전우 마티아스를 비롯한 그란즈와 함께 군사로 부흥시켰다. 이 사람도 은근히 먼치킨. 메프레이유에 의해 브레트왈다를 시작으로 브라보드 전 대륙을 침범한다.

유닛의 성능으로는 과연 황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데 공격력이 초반부터 터무니없이 높아서 초반 반지 획득할 때 그 무지막지한 공격에 게임 오버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어 무모하게 공격은 금물이다. 패도루트 최종보스로 나올 때는 체력 999에 특수보정이 걸려있어 세르딕을 제외하면 데미지가 거의 안 들어간다.

그리고 작중 최고의 ob를 가지고 있다. 범위공격 체력회복 기술인데 1칸만 채워도 체력999 매거스가 한방에 골로 간다. 거기에 그만큼 회복한다!

1사단 취사자는 본인이 직접 지휘하는 황제 직속군인만큼, 사단 하나에 모든 병과가 편제되어 있는 정예군. 실제로 가우스를 상대해 보면, 전 병과가 고르게 편성되어 있다는 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지 알 수 있다. 전방에서 경장, 기병들이 달려들고, 중장병들은 한 방 한 방이 아픈데다 ZOC와 높은 체력, 방어력을 내세워 압박하며, 후방에선 궁병과 법사들이 원거리 공격으로 포화를 쏟아붓고, 힐러들은 도망다니며 힘들게 까놓은 체력을 순식간에 회복시킨다. 가뜩이나 끌고 나오는 몹들도 정예병들인데 황제 본인도 강하기까지 해서, 돌파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과연 황제 직속 정예군이라 할 만한 사단.

무기:아블하울 → 암흑검 앙라(패도루트)
클리오와 지노의 낙인을 지닌 장검. 옛날에 광전사 쌍둥이가 사용했다.(분기 이전, 왕도루트)
어둠의 힘이 가우스의 의지를 받아 실체화 된 것.(패도루트)

OB:카이저 로어 → 아포칼립스(패도루트)
강렬한 투기를 끌어 올려 주변 캐릭터들에게 데미지를 줍니다.(분기 이전, 왕도루트)
거대한 어둠의 힘을 폭주시켜 주위 캐릭터의 HP를 흡수합니다.(패도루트)

8.2. 마티아스(★)

파일:마티아스.gif

42세. 제국군 제 2사단장. 금사자, 제국의 방패라고도 불린다. 생김새부터가 완전 탱커인데다가 방어력도 매우 높다. 개러햇 다음으로 나이가 많으며, 1화에서는 MOV가 7칸인데, 패도루트 29화에서는 MOV가 5칸으로 준다. 사실 1화에서는 대기사의 기념장(MOV를 1 올리는 장비)을 둘이나 꼈기 때문에, MOV가 7로 나왔을 뿐이다. 젊었을 적에 가우스와 함께 검으로 그란메르 제국을 세운 장본인. 젊었을 적부터 가우스와 함께 숱한 전장을 누벼서인지, 가우스와 각별히 사이가 좋다. 패도 루트에서는 가우스가 패배할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가우스를 지키겠다며 황제의 방패를 자청하고 나선다. 그만큼이나 신념이 굳세고 그만큼이나 강하다. 0회차에서 마티아스를 공격하면 전부 ZOC가 뜰 정도이다. 왕도루트 29화에서는 가우스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고민하는 알베리히에게 제국에서 떠나라며 보내주기도 한다. 알베리히가 머뭇거리는 듯 하자 "그란즈로 발탁될 때 가우스도 말했었잖아. '네 좋을 대로 하라' 라고." 라는 말로 알베리히를 보내버린다. 왕국군에 가담한 알베리히와 다시 만났을 때는 알베리히가 적으로서 검을 겨누는 것을 다시 머뭇거리자 "됐다, 됐어. 알고 있다. 알베리히,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는 거다." 라며 또 다시 알베리히를 북돋아 준다.

마티아스가 이끄는 2사단 금사자의 편제는 '황제의 방패' 라는 이름답게 중장병 중심. 마티아스 본인도 방어력이 거의 걸어다니는 거성 수준이고, 잡몹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원초의 생명은 기본에 거진 절반은 ZOC를 매달고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ZOC 무효를 배운 캐릭터나 원거리 캐릭터를 데려가지 않으면, 근접전에선 가차없이 플레이어를 튕겨낸다. 그것도 모자라 한 술 더 떠, 받는 마법 데미지를 줄여주는 '술식간섭' 을 달고 나오기까지 한다. 거기다 방어와 생존력이 높다고 공격력이 약한 것도 아니라서, 몇 대 잘못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걸레짝이 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성가시고 답답하게 만드는 사단.

무기:응창 미즈치
성장하는 창. 휘두르는 족족 피가 안개와 같이 흩어진다.

OB:대령 건곤일척
아직 행동을 종료하지 않은 범위 내 동료 전원의 Mov를 올려줍니다.

8.3. 클로트(★)

파일:클로트.gif

36세. 제국군 제 3사단장 홍사자 클로트. 제국군이 되기 전에는 산적이었는데, 그래서 일반 병사보다 산적들이 더 끌리는지 데리고 다니는 부하들도 병사보다 산적들이 더 많다. 사실 클로트는 아울의 옛 동료. 같은 산적단이었으나 클로트가 동료들을 팔아넘기고 제국에 붙게 된다.[16]

이동력과 회피, 크리티컬로 상대하는 암살자형 캐릭터지만, 실제 성능은 거의 최하위권으로 1화를 제외하면 상당히 만만한 적. 똑같이 하위권을 달리는 엘네스트도 마법, OB 수급과 위력 면에선 꽤 위협적이라, 사실상 클로트가 네임드 중에선 가장 약하다. 그러나, 허약한 본체의 성능과는 별개로 클로트의 OB는 거윤 내에서 유일무이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무려 OB 사용 후, 재행동이 가능한 것. 클로트의 OB '놓치지 않아' 는 자신의 MOV를 증가시킨 뒤 다시 행동을 할 수 있는, MOV = 곧 공격 범위인 거짓의 윤무곡 내에서는 상당히 사기적인 스킬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스테이지의 경우 한 번 공격을 맞춘 후, 한 번 더 공격을 성공하면 즉사시킬 수 있는 사기 스킬 '넘버 14'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 좋은 OB를 클로트의 성능이 커버를 해 주지 못해, 그닥 효율을 내지는 못한다. 이동력과 공격 범위가 아무리 좋아져봐야 클로트 자체가 약하니 마법사, 힐러도 일격사가 보장이 안 되고, 넘버 14를 건다해도 한 번의 이동에 같은 적을 두 번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넘버 14에 걸린 적을 즉사시키기 위해선 2차례를 소모해야만 한다. 그동안 아군이 다른 잡졸을 쓸어담거나 아이템, 스킬 등으로 LC를 올려서 상태이상 면역을 만들어 버리면 말짱 도루묵. 이런 암울한 클로트의 성능과는 반대로 클로트가 차고 다니는 홍사자의 반지는 크리티컬율을 경이적으로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클로트 본인보다 아이템이 더 쓸모있다.

클로트가 이끄는 3사단 홍사자의 편제는 경장병 중심. 제국에 붙을 당시에 데리고 온 산적들도 제국군 경장, 경투병으로써 배치되었다. 경장병들이라 이동력과 회피율을 내세운 전투가 특징. 그리고, 저 특징은 게임 시스템 하나 때문에 클로트를 비롯한 3사단을 제국군 그란즈 중 최약체로 만든 원흉이 되었다.[17] 다른 사단장들은 본인도 본인이지만 성가신 부하들을 끌고 다닌다. 5사단장 흑사자 알베리히는 이동력이 높은 기병들을 엄청 끌고 다니며 아군 진영을 휩쓸고, 4사단장 벽사자 엘네스트는 다수의 마법사를 동반하기에 엘네스트보다 부하들이 무서운 경우도 종종 있다. 2사단장 금사자 마티아스는 자신처럼 단단한 중장기사들을 어마무시하게 끌고 나오고, 1사단장 취사자 가우스는 아예 모든 병과를 전부 섞어서 끌고 나온다. 이러한 가우스의 위엄은 34화 로벤크로네 편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클로트는 명색이 그란즈 사단장이라는 자가 한 대만 맞아도 빌빌거리는 최약체인데, 데리고 다니는 부하들마저 약골들이라 플레이어에게 그야말로 로드킬을 당한다. 진짜로 지나가기만 하면 대부분은 다 죽어있다.

무기:람제 스사노오
아주 먼 동방의 섬나라에 전해지는, 신이 깃들었다고 알려진 삼신기 중 하나.

OB:놓치지 않아
잠들어있던 야성을 각성시켜 자신의 Mov를 올린 뒤 다시 행동합니다.

8.4. 엘네스트(★)

파일:엘네스트.gif

28세. 제국군 제 4사단장 벽사자의 대장. 클래스는 마법사. 칭호는 뇌제.

알베리히와는 라이벌 기믹이며, 툭하면 나올 때마다 알베리히를 디스하는 건 기본이고 포로를 구하려는 알베리히를 감옥에 쳐넣어 버리기도 했다. 알메리아 마도국 학생 시절 아리오스와 동창. 아리오스가 엘네스트에게 "그래도 항상 1등은 너였잖아?" 라고 말하지만 이에 엘네스트는 "네 녀석은 한번도 진심으로 한 적이 없었다" 라고 말한다. 아리오스 왈, 머리는 좋은데 바보같은 남자. 캐릭터 소개의 표현도 '계산적인 것에 비해 계산을 못하는 남자'다. 나무는 세세하게 잘 보는데 숲을 제대로 못 보는 유형인 듯.

게임에서는 뇌제라는 칭호답게 주특기는 번개 마법. 중반쯤부터 2차 클래스 마법인 마그나 볼트를 난사해대는데, 사거리가 어둠 마법과 동급인지라 '이 정도면 괜찮겠지?' 정도의 거리에도 사정거리 10의 마그나 볼트가 작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패도 루트에서 만나는 엘네스트는 심심하면 번개 공격을 내리쳐대서 뇌제라 부를 만한데 반해, 왕도 루트 후반 '자전의 하늘'에서 나오는 엘네스트는 번개랑은 상관도 없는 '세븐스 메나스' 하나 달랑 들고 나온다. 번개랑 관계있는 거라곤 번개 마법 데미지를 대폭 줄이는 '굉뢰의 기념장' 2개 낀 거랑 OB 뿐. '이 곳에서 '뇌제'라 불리는 내게 이길 수 있겠나!' 라면서 자신만만하게 큰소리 떵떵 쳐 놓고 정작 쓰는 마법은 어둠 마법 하나에, 번개 마법 내성만 실컷 올려놓은 게 전부다. 아리오스와의 이벤트 대화를 보면 언젠가 메프레이유를 뒤통수치고 본인이 어둠의 힘을 손에 넣겠다고 말한다. 이로 미루어볼 때, 엘네스트는 이미 조금씩 어둠의 힘에 손을 대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어둠 속성 마법인 세븐스 메나스를 습득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OB는 '미쳐 일그러진 세계'. 잠시 BGM이 끊김과 동시에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광역기를 시전한다. 맵 상 유닛 거의 전부에게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퍼붓기 때문에 까딱하면 Mag나 체력 낮은 캐릭터는 한 번에 비명횡사 당할 수 있으니 절대로 엘네스트가 OB 게이지를 채우게 둬선 안 된다. 만약 패도 루트 암흑 병단 스테이지에서 합류시킨 알베리히가 날뛰다 엘네스트에게 죽었다? 마법사나 힐러 최소 한 명 사망은 각오해야 한다. 마나가 고갈되면 근접 공격으로 전투하는데, 경장병급 수준에 비비는 저열한 공격력을 자랑해, 거창한 무기 설명과는 상당히 괴리가 심한 데미지를 준다.[18] 마나가 없으면 이동만 하는 NPC로 전락하는 다른 마법사 계열 캐릭터와 달리, 마나를 다 써도 전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만능형 마법사라는 것에 의의를 둔 캐릭터.

무기 : 회검 칼리굴라
잔혹한 속삭임으로 소유자를 피의 길로 이끈다고 알려진 검.

OB : 미쳐 일그러진 세계
사납고 악한 뇌룡의 힘을 해방시켜 자신 이외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8.5. 알베리히

파일:알베리히.gif

26세. 제국군 제 5사단장 흑사자 알베리히. 왕도든, 패도든 가장 늦게 합류하는 아군. 패도쪽이 더 늦다. 기병.

적 장군 중 한 명으로 라이벌적인 기믹이고, 기병인데다 축지의 비기가 있어서 이동력이 11칸이 되고, 또한 OB가 최고급이라 많이 쓰일법 한데, HP가 심하게 낮고, 축지의 비기 말고는 쓸만한 스킬도 별로 없다는게 문제. 게다가 성장치가 최종 클래스로 보자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좋은 점은 얻는 당시부터 최종 클래스 각성의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물론 그 엄청난 후반에 알베리히 노가다 해서 증표나 각인 얻으라고 하면 짜증나긴 하겠다만.

그래도 OB가 워낙 좋기에 이거 하나만 보고 키우는 사람도 많다. 미청년인 덕분에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유저들도 꽤 보인다.

합류 조건이 제일 복잡해서, 일단 유미르나를 구한 후에 반드시 세르딕으로 유미르나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감옥에 울베리히인가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야 다음화가 생긴다. 숨겨진 맵인 '지하감옥에서'를 진행, 갇혀있는 알베리히를 구해야 하는데, 왕도 루트일 때는 세르딕으로, 패도 루트일때는 유미르나로 접근해야 한다. 그러면 맵에서 사라지고 나중에 왕도 루트 '해방전쟁', 패도 루트 '암흑병단'쯤에서 각각 세르딕, 유미르나로 접근하면 입수. 참고로 패도 루트에서 합류시키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흑사자의 반지를 가지고 있어서 시나리오 1에서 그란즈를 때려잡지 않아도 상당히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성격이 무뚝뚝해서인가 심부름 수치는 나쁘다. 패도 루트에서 남은 마티아스와 가우스와 대화하며 살려보려고 하지만 둘 다 군인 답게 싸우며 죽겠다고 하자, 알베리히도 승복하며 대결에 응한다.

무기:천제 아마테라
아주 먼 동방의 섬나라에 전해지는, 신이 깃들었다고 알려진 삼신기 중 하나.

OB:야회 라그나로크
어둠의 피를 이은 애마의 힘을 일시적으로 해방시킨 인마일체의 초기술.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만 데미지를 줍니다.

9. 여행자

소속이 없는 녀석들이다. 대부분 여행중인 녀석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식 설정이 여행자다.

9.1. 알한브라

9.2. 루키아

파일:루키아.gif
"그걸 준다면 날 마음대로 해도 좋아[19]"

15세. 이동력이 6칸의 보병.

생긴 것처럼 다소 철없고 기분파적이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세르딕의 성검이 예쁘다며 가지고 싶어한다. 자길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말에 세르딕이 얼굴을 붉히자 좀 마음에 들어한 듯.

자체 능력치가 게임 내에서 아울과 함께 최하위를 밑돌고 상승치가 아군 최악이라 전투로 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시작하자마자 OB게이지를 채워주고 OB를 사용한 후 퇴각하면 레벨을 빨리 올릴 수 있다. 물론 아마데우스는 찍어야 속 편하다.

카드퀘 6번 깨면 크리티컬 100%(방어력 무시) 스킬을 단다. 그래도 기본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이런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히고 마법사를 정면에서 못 잡는다. 애정으로도 키우기 힘드니 특별히 하드코어 플레이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다른 캐릭터를 키우도록 하자.

퀘스트 방면으로는 별 도움이 안 되고 심부름 계열로서는 최고. 쇼핑 수치가 아군 중 가장 높은데다가 매력만점이 붙어 있어서 항상 덤을 가지고 오니 전투는 포기하고 쇼핑 전용으로 돌리자.

11화 '파티마의 요새' 시나리오에서 공략 도중에 나온다. 세르딕으로 말을 걸면 합류. 이 때 대사가 '날 마음대로 해도 좋아'라는 엄한 말을 하는 바람에 세르딕을 당황시킨다. 등장한 지 얼마 안 가 맵에서 이탈해버리거나 얻어맞아 죽으니 최대한 빨리 접근하자. 0회차에서는 정말 얻기 골때리는 캐릭터여서 정 힘들다면 버리고 가도 무방하다. 합류 시 다른 아군과의 대화 이벤트 대부분은 물건을 훔치다 들키는 패턴.

무기:쾌도란마
"시간의 틈새의 미궁"에서 발견된 단검. 다른 우주의 소재로 되어있다.

OB:수상한 세계
자신을 제외한 주의 동료들의 HP와 MP를 회복합니다.

9.3. 나지

파일:나지.gif

20세. 패도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 궁병.

나르시시스트에 작업남. 사정거리가 좋은 궁병이지만 공격력이 거의 안셈 절반 수준이다. 게다가 이동거리가 고작 5칸. 하지만 OB는 좋은 편, 장거리에서 적 하나 무리 없이 제거 가능하다.

알베리히와 OB효율이 1, 2위를 다투는 캐릭터. 안셈이 저격총이라면 나지는 탄도 미사일. 하지만 OB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안셈의 하위호환이므로, 특별히 애정이 없다면 안셈을 쓰는 게 낫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사법팔절 보정 등으로 인해 엄청난 사거리가 가능하므로 전략적으로 사용하기가 요긴하다. 적절히 키울 자신만 있다면 색다르고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퀘스트 수치는 전 아군 캐릭터 중 최악. 대신 루키아 다음으로 심부름 수치가 높기에 아무래도 그 쪽으로 빠질 가망이 높다. 특수 능력으로 '연줄'이 있는데 쇼핑 성공률이 높아지지만 자금을 잃어버리므로 중요한 물건을 맡기기는 조금 고민된다.

28화에서 아이기르를 출격시키면 등장하며, 민가 근처에 접근시켜야 얻을 수 있다. 아이기르를 접근시켜 합류해서 그런지 아이기르에게 이런저런 농담을 많이 던진다. 실제로 아이기르가 싫어하는 '아이' 라는 별명도 나지가 붙여준것. 29화에서는 마티아스가 나지를 보고 놀라는 대화도 나오고, 나지또한 마티아스와 가우스등을 잘 알고있는 듯 해 보였다. 38화에서는 아이기르가 나지에게 싸우는 이유를 물어보자, 자신이 제국에 의해 멸망한 어느 나라의 왕자라고 말한다. 그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나지의 말에 아이기르가 '거짓말같은 이야기' 라고 말하자 "거짓말이니까" 라고 말한다. 패도루트 마지막 화에서는 알베리히와의 대화로 무언가 알아낼 수 있으려나 싶었지만, 자신은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바람이니까 과거를 캐묻지 말라며 질문에 회피해 버린다. 나지에 대한 정보는 더 이상 얻을 수 없었지만, 나지가 가지고 있는 석궁은 클로트의 람제 스사노오, 알베리히의 천제 아마테라와 더불어 동방의 섬나라에 전해지는, 신이 깃들었다고 알려진 삼신기 중 하나인 야제 츠쿠요미이다. 삼신기 중 두개를 그란즈가 가지고 있어서 나지 또한 과거에 그란즈였다는 설도 있었다. 알베리히는 젊은 나이에 그란즈가 된 신생 멤버라서 나지를 모를수도 있다는 얘기. 하지만 이 주장 또한 뒷받쳐 줄 증거가 부족하여 나지의 정체는 정말이지 미스테리 그 자체이다.

무기:야제 츠쿠요미
아주 먼 동방의 섬나라에 전해지는, 신이 깃들었다고 알려진 삼신기 중 하나

OB:HERO
적 1명에게 한정으로 거리 무한정의 집중 공격을 퍼붓습니다.[20]

10. 기타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다른, 다른 게임에서 등장하던 캐릭터들이 찬조출연한다. 총 세 명이 등장하며, 입수 난이도가 꽤 높다.

세 캐릭터의 가장 좋은 점은 각성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비전 퀘스트(카드)나 대장간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아도 써먹기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합류와 동시에 즉각적인 화력이 되어줄 수 있고, 특히 왕도루트에서 세르딕(진)의 부활에 파티가 와해될 때도 이 세 명은 그대로 남아있는다. 이후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한 것은 덤.

다만 각성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약간의 패널티로 되돌아온다. 다들 뭐 하나가 부족한 것 마냥 완전체 성능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흠. 코튼의 경우 좁은 사정거리가, 시노의 경우엔 처참한 수준의 수리검 공격, 이즈나의 경우엔 낮은 방어력과 이동 칸이 6 칸짜리 보병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관심을 조금만 갖고 키워주면 그 이상으로 보답을 해 주는 것도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특징이다.

코튼의 경우 '날아가버려~'에 국한되지 않고, '천둥'을 이용해 공격 각도를 잘 계산하면 스토리 후반부까지 활약이 가능하다.

시노의 경우 수리검 공격은 버리고, 신뢰의 부적으로 멀리서 다가오는 적을 대각선상에 놓고 저격할 수가 있는데, 이 사정거리가 마법사의 어비스게이트, 상급궁수의 활 공격 범위보다 초월적으로 길다. 때문에 적 궁수와 마법사를 안정적으로 견제, 제거할 수 있다.

이즈나의 경우 시노의 OB를 통해 계속해서 HP를 회복시켜주면 죽지않는 좀비가 되어 적을 쓸어담는다.

때문에 2차 각성 아이템이 매우 부족하고 절실한 0회차에서 이 세 명의 캐릭터야 말로 진정한 0회차 플레이어의 구세주가 되어 준다.

10.1. 코튼

파일:코튼.gif
"간다이이잉!"

13세 마법사3. 좋아하는 과자인 윌로우를 얻으러 왔다가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치고 나서 기억을 잃었다. 기억을 찾을 때까지 일행과 동행하겠다고 한다.

코튼 시리즈에서 참전. 타 마법사와는 조금 성격이 다른 게 이동력은 기본이 8로 높고, 기본 마법인 '화룡'은 사정거리가 상당히 좁은 5칸 짜리 화염 마법. 하지만 HP와 MP상승률이 상당히 높아서[21] 레벨 올리면 적어도 한방에는 안 죽고, 적만 공격하는 범위마법인데다 위력도 강한 '날아가버려~'가 있기에 꽤나 유용한 편이다. 게다가 클래스 체인지가 없기에 0회차라면 처음부터 전 모든 스킬을 찍는 게 가능하다. 한 마디로 건쉽.

비전 퀘스트를 여섯 번 수행하면 이동력이 10칸이 되지만 할 일은 없다. 이유야 얘 카드쌓기보다 더 급한 알한브라, 안셈, 셀마가 있기 때문.

화력은 굉장하지만 3개의 마법 모두 사거리가 짧아 마법사가 많이 나오는 왕도든, 궁수가 많이 나오는 패도든 높은 LC로 어그로를 끌어줄 탱커가 없으면 후반부에서 활약은 조금 힘들다. 다만 마법 공격은 잘 버티는 편이므로 왕도에서 조금 더 쓸만하지만, 왕도의 왕은 누가 뭐래도 셀마여서(...). 중천황룡의 기념장과 북방칠숙의 기념장이 있다면 맞으면서 돌진하고 적들을 죽이고 OB를 사용하여 회복하는 식으로 후반부에도 활약이 가능하다.

OB는 자신의 HP와 MP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날아가버려~ 한번이면 3까지 다 찬다.

퀘스트 수치가 전 아군 중 가장 높고, 회복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에서는 2배로 받아오기 때문에 그 방면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심부름은 못한다.

얻는 방법이 0회차에서는 약간 까다로운 편. 8화 '항구와 해적' 편에서 민간인을 전부 살리면 해적이 민간인을 납치했다고 하며, 히든 스테이지인 9화가 시작된다. 9화를 클리어하면 파티에 들어온다.

무기:혜
잡동사니들 사이에 굴러다니던 빗자루지만, 사실은 동양의 황제에게서 선물받은 명품
OB:러키 타임
자신의 HP와 MP를 회복합니다.

10.2. 시노

파일:시노.gif
"......이 정도 일로 화내거나 하진 않아[22]"

18세. 강마영부전 이즈나 에서 참전. 쿨데레+츳코미+빈유 담당. 클래스는 궁수형 마법사.

궁수 마법사지만 아쉽게도 물리공격력은 힘세고 강하지 못해 취사자의 반지를 4개 꽉꽉 채워 끼워서 공격력을 40이나 올려야 동렙 마법사를 간신히 죽이는 수준이다. 심지어 후반 가면 그 마법사도 한방에 못죽이는 불건전한 공격력을 가진지라 주로 부적을 이용한 마법사로 활용하게 되는데, 범위공격 마법만 가진 주제에 전부 피아불문 공격이라 날로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왕도든 패도든 세르딕이 반피 상태에서 한 방에 죽을 정도로 화력 자체는 상당하며, 비숍처럼 대각선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라서 사정거리가 엄청 길어서 사실상 법사형 저격수로 활동하게 된다.

수련시 올라가는 것은 마력이 아닌 공격력이지만, 애초에 아무래도 상관없는 부분. 자체 부적 화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마력이 올라가면 안 그래도 강한 화력 더 강해진다.

시노의 활용법은 크게 세 가지. 부적으로 저격을 하거나, LC를 낮춰 적진에 파고든 후 마법으로 쓸어담거나, 아니면 OB로 이즈나를 꾸준히 지원하거나. OB는 황당하게도 이즈나 회복시키는데, 다행히도 거리 제한은 없다. 때문에 이즈나는 마음놓고 닥돌하게 되고, 피 좀 까이면 시노의 OB로 회복시키면 이즈나는 일방적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주 화력보단 보조 화력이 뛰어난 편. 단, 마법사가 많이 나와 화력 인플레가 심한 왕도루트에선 저렇게 사용하면 안 된다. 어떻게 손을 써보기도 전에 이즈나가 마법공격을 못 버티고 녹아버린다.

퀘스트 능력은 조금 좋다. 심부름 능력은 평균 수준으로 고만고만하다.

15화 '고개의 전투' 편에서 세르딕으로 말을 걸어야 한다. 합류 조건은 첫째, 마리가 파티에 참가, 생존해있어야 하고, 둘째, 세르딕이나 마리가 인접해야 한다. 조건이 만족되면 아군 페이즈건 적 페이즈건 대화 이벤트 발생과 동시에 파티에 합류한다.

무기:수리검 후우마
철저할 정도로 쓰기 쉽게 만들어진 쿠나이

OB:자, 힘내렴
이즈나의 HP를 회복시켜 OB 게이지를 늘려줍니다.

10.3. 이즈나

파일:이즈나.gif
"제국 사람들이 밥을 먹여준다길래, 그럼 대신 싸워줄까 해서. 헤헤헤[23]"

16세. 강마영부전 이즈나에서 참전. 클래스는 보병.
2차 각성을 한 알한브라와 함께 양대 거짓의 윤무곡 근접 파괴신

유미르나와 비슷한 거유+보케+백치미 계열이지만 정도가 좀 더 심하다. 바보라는 말을 들어도 칭찬이라고 좋아하며, 제국군에 있었던 이유가 그 사람들이 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공격력은 높고, 방어는 낮고, HP는 높은 버서커같은 캐릭터. 보병답게 이동칸은 6 칸. 초기 설정된 공격력이 매우 높으며, 위협의 생명력과 원초의 생명력 모두 익힌다.

무각성 캐릭터들은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관심을 갖고 키워주면 문자 그대로 파괴신이 된다. HP 수치가 대단히 높은데다가 HP 관련 스킬을 배우기 때문에 금사자의 반지를 주는 것은 개그 플레이. 방어 악세사리를 두 개, 흑사자 두 개 들려주면 기병으로 탈바꿈해서 턴마다 적들을 박살내면서 다닌다. 부활기인 럭키스타, 부상패널티를 경감시켜주는 불굴의 결의를 배우긴 하지만, 애초에 안 죽게 계속 살려주면서 지속적으로 싸워주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두 스킬은 가장 마지막에 올려주는 것이 좋다.

0회차 플레이어들의 숨어있는 구세주. 물론 안셈이 진정한 구세주지만, 패도 루트로 진입하는 순간 안셈만 믿었다가는 지옥을 본다. 안셈은 1턴에 1명을 확실하게 보내버리는 캐릭터라서, 위협적인 적을 따버리는 데는 좋지만 물량전에 대응할 수단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한 번에 근접 유닛 여럿을 처리할 수 있는 알한브라나 이즈나 등이 힘싸움을 해 주어야 한다.

OB는 밀착한 적 개인 공격. 풀 차지시 화력이 매우 강력하다. 패도 루트 가우스의 경우엔 HP의 1/3을 증발시킬 수 있고, 왕도 루트의 메프레이유의 경우엔 MP를 2/3 이상 벗겨놓는데 성공하면 일격에 킬을 딸 수 있다.

0회차에서 이즈나를 확실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시노와 함께 페어로 움직여야 한다. 시노의 신뢰의 부적으로 성가신 적들 일부를 쳐내면서 OB 게이지를 쌓고, 이즈나가 돌격해서 적을 벤다. 그리고 소모된 HP는 시노의 OB로 회복. 이걸 무한반복하면 시노와 이즈나 콤비만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입수 조건이 알베리히와 함께 가장 까다롭다. 이즈나를 합류시키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첫째, 성도탈환 임무에서 유미르나, 시몬이 처형되기 전에 둘을 구출시킨다.
둘째, 구출된 유미르나한테 세르딕을 붙여줘서 대화 이벤트를 발생시켜 비밀 미션 해금
셋째, 비밀 미션에서 시노로 이즈나와 붙여주면 대화 이벤트 발생
세 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되면 이즈나는 세르딕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패도 루트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그런데 세르딕과의 대화 이벤트 중 위험한 대화가 있는데...
이즈나 : 옛날 생각 나는데, 고향 마을 뒷산을 뛰어다녔던 걸.
세르딕 : 그런 일을 했었구나. 어쩐지 편하게 산길을 걷는다 싶었어.
이즈나 : 그것도 수행의 일환이었지만 말이야. 거기에 비하면 당신들은 상당해 힘들어하네.
세르딕 : 우린 갑옷을 입고 있잖아. 너랑 똑같은 취급하지 말아줘.
이즈나 : 나도 옷 아래엔…이거 봐.
세르딕 : 아, 안 보여줘도 돼!

무기:무쌍의 태도
"이 세상에 둘도 없다"라고 전해지는 명검으로 엄청 무겁다.

OB:폭참 "불꽃베기"
부적의 힘에 의해 칼에 폭염을 둘러 적 1명에게 참격을 날린다.

10.4. 소녀(★)

파일:아울 여동생.jpg

패도루트 30화 '산야를 넘어' 편에서 시작하기 전에 아울이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세르딕에게 "날 도시까지 가게 해주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해" 라는 말을 던진다. 이때 아무 심부름이나 보네면 다음 편인 '요새도시' 편에서 히든 스토리가 열린다.

'요새도시' 편에서 문을 돌파(클리어)하면 아울이 세르딕에게 와서 안쪽사람들과 얘기를 나눠서 도시 안 사람들도 협력을 해 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나서 일을 잘 진행시킨 아울이 한숨 돌리고 있을때, 이 소녀가 다가와 말을 건다. 아울은 소녀를 보고 적잖게 놀란듯 한 모습을 보여주고, 소녀는 자신에게 오빠가 있었다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거물이 되겠다며 가출한 오빠가 산적이 되었다가 제국군에게 퇴치를 당했다던가... 하는 소문을 들었다며, 대뜸 아울에게 자신의 오빠가 아니냐고 묻는다. 잠시 말이 없던 아울은 아니라며 시치미를 때 버리며, "그 녀석은 여동생을 팽개치고 어디론가 가버린 거잖아?" 라며 매우 구체적으로 반박해준다. 이에 여동생은 수긍하고 자신이 오빠를 위해 만든 부적(자의의 기념장)을 건네주며 언젠가 자신의 오빠를 만나면 대신 전해달라고 한다. 덤으로 오빠가 어디서 뭘 하더라도 자신은 오빠를 잊지 않겠다는 말을 전해달라 하지만, 아울은 대체 뭔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알겠다는 말을 할 뿐이었다.

전투에 출격시키지 않고 심부름을 보내도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이 경우 자의의 기념장만 얻고 로마디아의 공방 스테이지가 스킵된다.


[1] 시노의 OB는 이즈나의 HP 회복+ 이즈나의 OB게이지 회복인데, 이게 거리제한이 없다[2] 7화의 올빼미단을 시작할때 했던 말[3] 왕도루트에서 진 세르딕이 나타났을때 대화이벤트에서 한말[4] 위에 세르딕(알토리우스) 대사랑 꽤 겹친다[5] 신성황제의 이름으로 시나리오 중 이그레인과 개러헷의 대화 이벤트에서 "조금만 늦었어도 곤란해질 뻔 했다"라는 뉘앙스로 언급된다. 패도루트에서 진짜 세르딕의 선언은 왕도루트보다 빠른데 만약 마리를 죽이고 성검을 해방시키지 못했다면 왕국군은 중원에 오기 전에 와해됐을 것이다.[6] 신성황제 세르딕(주인공), 정통황제 세르딕(진짜), 그란메르 제국의 황제 가우스를 삼제, 즉 세 명의 황제라고 칭하지만 정작 가우스는 정통황제 군이 털리는 걸 멀리서 보고만 있다가 정통 황제 세르딕에게 아무 도움도 안 주고 떠나버린다.[7] 진짜 세르딕의 공격 경로에 아이기르가 있을 경우 대화 이벤트가 출력된다.[8]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이런 좋은 효과는 6번째 쯤 돼야 있는데 아울은 3번째만에 획득할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보다 획득이 빠르다. 다만 6번째 비전퀘는 겨우 무브+1이니 3번만 하고 나머지는 대장장이퀘를 돌리자.[9] 엘네스트 OB, 판데모니움에 이어 작중 다수형 기술중 3번째로 넓다.[10] 왕도는 최종보스, 패도는 중간보스[11] 특히 패도에서는 알베리히의 OB에 원샷난다[12] 또한 마리는 스페셜 패시브로 턴 마다 마나가 10%씩 회복되어 마나가 부족하지 않다. 마인의 기념장을 기본적으로 달고 다니고 있는 셈.[13] 힐러가 어떻게 ZOC를 배울 수 있는가 싶겠지만, 장비 '계주 헤임달'의 설명을 보면 이해가 간다. 실체가 없으니, 헤임달을 넓게 펼쳐지도록 변형시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듯.[14] 기껏해야 수비적으로 굴리는 캐릭터한테 몇몇한테만 효과를 볼 뿐이다.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캐릭터들은 잡몹들 몇 명만 슥슥 긁어서 죽이면 '히어로' 효과로 상태이상 면역은 금방 만들어지기 때문. 정 귀찮으면 파밍해둔 천사관련 기념장을 달아주기만 하면 되기에, 굳이 유미르나로 게이지 꾸역꾸역 채워가면서 OB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15] 무기에 대한 설명을 보면 트라이엄프(Triumph)라고 부르는 쪽이 더 정확할 것이다.[16] 일개 산적 출신인 클로트가 그란즈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인 듯. 매거스의 설명에 따르면, 클로트가 가담했을 당시의 제국은, 아직 내부 상황이 혼란하고 군사력이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 전력이 될 수 있다면 누구든 상관없었다고 한다.[17] 이동력이 높은 건 좋지만 문제는 회피율. 근접 공격을 하는 상대로는 회피율이 도움이 되겠지만, 이 게임에선 마법, OB는 무조건 명중하도록 되어있다. 활은 피할 수는 있는데, 그럴 확률이 매우 낮아 거의 100%로 맞는다고 보면 된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웬만해서 마법사나 안셈, 나지 등이 팀에서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경장병이 근접 공격을 회피한다 싶으면 원거리에서 잡아버리면 끝이다. 거기다 게임 자체가 회피율이 높다고 그닥 잘 피하는 것도 아니고 걸핏하면 맞는데다, 경장병의 특성 상 맷집도 별로라 맞으면서 버티지도 못한다. 이동력 좋은 캐릭터 몇 명으로 한꺼번에 슥슥 긁고 다니다 보면, 피하지 못한 적들은 빈사 내지 사망.[18] 매거스 같은 탱커 계열한텐 당연히 간지러운 수준의 모기고, 부동의 극의 + 각종 방어템 좀 둘러놓으면 마법사 계열도 한 방에 못 잡는 경우도 생긴다.[19] 파티마 요새에서 세르딕(가)와 조우했을때 했던 대사[20] 실제로 무한정은 아니고, 매우 긴 사거리 제한이 있다.[21] 아이기르에 이어 2위[22] 왕도루트에서 세르딕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의 첫 스테이지에서 했던 대사[23] 지하감옥에서 시노와 재회했을대 했던 대사